안녕하세요.

그저께 공복에 아연 40mg 먹었다가 호되게 당한 후 게워냈고
그 다음날, 다른 캡슐형 알약 두개를 먹었는데..
이 알약을 먹은 시점부터 이틀째 식도 이물감이 생기고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위치:
높이 기준 꼭지쓰 중앙. 좌우 기준 중앙.

증상:
침 삼켜도 이물감, 물 마셔도 이물감 등등.
이때의 이물감은, 알약이 목에 탁 걸렸을 때의 압박감과 비슷함.
타이밍이 조금 신기한 게, 흔히 침 삼킬 때 꿀꺽으로 표현한다고 치면,
'꾸-울-꺽--(압박감)' 정도의 엇박으로 느껴짐.
트림할 때도 해당 부위에서 애매한 압박감.


이게 뭔가 여전히 걸려 있는 상태는 아닐테고,
침 삼켰을 때도 침이 다 내려간 후의 엇박으로 압박감이 있는 것을 보니
게워낼 때 역류성 식도염이 한단계 성장해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그 외 다른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을까요?
식도 협착이라든가, 무슨 이완 장애라던가..

(주말이 지나고서도 계속 증상이 남아 있다면 내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