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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1/19 14:43
좀 살쪘어 크크크 잘부르네요. 저는 진주 목소리가 정말 좋다고 느낍니다. 배우로 아는데 가수급이네요. 너무 시원하게 올라가서 개인적으론 에일리보다 이노래에 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 25/01/19 15:05
저도 진주 부분이 젤 좋네요 크크 음색부터 야위었어 할때 '야'살짝 꺾는 것까지 연우형 느낌 제대로
그리고 에일리 누나는 애들 노는데 저기서 머 함
+ 25/01/19 16:33
노래 듣다 문득 생각난건데. 참 예전 감성이네요..
예전에는 사랑을 아름답게 지고지순하게 그렸어요.. 남녀 사이를.. 우리땐 저런 노래에 참 많이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가질수 없는 너. 고해 등등) 이젠 노래들이 이성 없이 난 잘살아 . 너따윈 필요 없어 혹은 내가 제일 잘나가 식의 노래가 많은듯 하고 딱히 사랑을 해야 된다는 가스라이팅도 없는듯 하긴 해요. 시대의 흐름인지 변화인지 모르겠지만
+ 25/01/19 17:19
동의합니다. 시대 변화의 반영이죠. '영원히 널 사랑할거야' 이런 가사 90년대엔 흔하지만, 지금 이런 가사 쓰면 바보 어장관리 셀프로 당하네 비웃겠죠. 세상이 넘 달라졌죠. 신기한건 그때와 지금을 모두 살아온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반이 넘는데, 그시대를 살아온 사람들도 지금 감성 따라가는듯 한게 오묘합니다.
+ 25/01/19 18:18
윤종신 좋니 같은 곡 생각하면, 감성을 따라간다기보다 해당 계층이 음악을 덜 소비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그보다 더 윗세대는 장르 자체가 달라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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