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습으로 견제하는 것이 나엘 유저의 임무!

4 종족 일꾼 중에서 공격력은 없으나 디토네이션이라는 스킬(마법이 아니지만 사일런스 걸리는 아리송한 ㅡㅡ;;)로 상대를 일단 미치게 만들어 줍시다.

휴먼전에는 아메의 워터 엘리멘탈을 녹이는 동시에 아메에게도 샤워 시키면 이후 오는 데몬 헌터의 지속적인 마나번으로 2번째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 못하게 하는 정말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오크전에는 파셔 같은 경우에는 일단 위습이 있으면 늑돌이 소환 못합니다... 그리고 파셔를 쓴 오크를 견제할 때는 필수적으로 위습을 오크 사냥터 근처에 위습을 매달고 늑돌이를 디토하는 센스를 발휘합시다. 경험치가 매우 쏠쏠합니다~~!!!

언데드전에는 데나 같은 경우에 한대 치고 코일을 날리기 때문에 데나가 한 대 치고 코일을 날렸을 때 흡수 디토를 해서 75의 마나를 손해보게 합시다! 물론 실패하면 경험치가 되죠 ㅡㅡ;; 뭐... 요즘은 구울로 먼저 때리고 코일로 해서 그다지라고 하더군요 ㅡㅡ;;


2. 초반의 아쳐를 얼마나 살리느냐가 승패를 좌지우지 한다!

아쳐를 쓰는 체제를 선택하셨으면 문웰을 다 쓰는 일이 있어도 무조건 살려야 테크트리라던지 확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쳐를 부대 단위로 움직이기 보다는 한기 한기씩 퍼뜨리면서 싸우는 연습을 합시다. 유즈맵의 컨트롤 맵에서 하는 것 처럼 하면 될 것 입니다.. 물론 쉬운 컨트롤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엘 유저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스킬이죠... 특히 언데드 전에서 팬더렌이 3렙이 되기 전에 가고일을 막을 수 있는 유닛은 아쳐 뿐입니다... 드라이어드를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가고일이 드라이어드보다 먼저 나오기 때문에 점사에 드라이어드가 당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이 때문에 오브데몬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요... 일단 아쳐를 최대한 살리는 컨트롤을 연습합시다... 전부 다 살리기 보다는 한기를 내주고 나머지를 살리는 방식으로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드라이어드의 이속과 슬로우 포이즌의 효과를 극대화 해라!

드라이어드라는 유닛은 이동 속도가 빠르면서도 상대의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는 슬로우 포이즌이라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가 사냥을 하는데 포탈이 없어서 그냥 도망 갑니다. 이 때 드라이어드가 3기 있다고 가정합니다. 3기로 한기만 점사하는 것은 비효율 적이죠? 한 기씩 유닛을 찍어서 더 많은 경험치를 노려봅시다... 또 드라이어드의 무빙샷은 정말 좋습니다. 상대를 느리게 하면서 자신은 빠른 기동성을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드라이어드라는 유닛은 단순히 어택땅을 하면 그저 그런 유닛이지만(좀 셀지도;;) 소수의 유닛씩 컨트롤을 하면 어택땅 보다 몇 배의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괜히 사나난의 원인 중 하나 겠습니까;;


4. 상점은 홀업이 완성되기 절반쯤에 반드시 지어라!

반드시는 아니지만 ㅡㅡ;;(제목은 원래 강조입니다...) 홀업 반쯤에 짓기 시작하면 상대가 터뜨리지 않으면 홀업이 완료될 쯤에 상점이 완성됩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바로 사나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보존 스태프를 최대한 빠르게 2개를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1개로 번갈아가면서 쓸 수 있지만... 특히 나나전의 경우 보존스태프가 1개를 가지고 싸우냐 2개를 가지고 싸우냐는 너무나도 큰 차이를 불러들입니다... 물론 다른 종족전도 마찬가지고요... 보존스태프 하나 때문이라도 상점을 빨리 짓는 것이 좋다가 생각합니다...


5. 언데드와 교전시에 마나번의 순서?

이것은 제가 임의로 정한 순서입니다...

데몬 헌터의 마나벌은 2스킬로 정해봅시다...

상대가 데스 나이트 - 리치 - 크립트 로드 체제의 언데드와 교전이 붙습니다... 물론 마나번으로 바로 스킬을 못쓰게 만들 수 있는 영웅이 첫번째 타겠이지만... 일단 크립트 로드에게 마나번을 한 방 날려줍시다... 그리고 다음 타겟은 데스 나이트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궁금증... 왜 리치에게는 안 날리는 것인가? 그것은... 리치에게는 다크 리츄얼이라는 마나를 채우는 스킬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나번 해봤자 리츄얼로 어느 정도 회복을 하고 옵시의 지원때문에 다른 영웅에게 마나번을 쓴 것 보다 효과를 덜 보죠... (그리고 상대가 데나-리치 체제일 때는 데나부터 씁니다)

상대가 데스 나이트 - 드레드 로드 일때는 드레드 로드 부터! 바로 슬립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입니다...(캐리언 스웜이면... 잘 모르겠습니다;;) 드레드 로드의 슬립이 있는 한 팬더의 스킬을 제 타이밍에 못 쓰는 불상사가 생기기 떄문이죠... 그리고 데나 - 드레드 체제에서는 데몬 헌터가 스킬로 순식간에 전사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엠신공만 조심하면 무난히(?) 마나를 바닥으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6. 드라이어드의 어볼리쉬 매직은 오토라고 생각하지 마라~~!!!

오토라고 믿고 그냥 어택땅 하면 알아서 풀겠지... 라는 생각은 버립시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드라이어드의 어볼리쉬 매직의 사정거리는 매우 짧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앞에 소환물이 있는데도 어택으로 죽이고 있는지... 단축키 B로 소환물 제거, 슬립 디스펠 등을 바로 바로 해줍시다... 안 해주는 것과 해주는 것의 차이점은 당연히 크겠죠?



이상 제가 기억나는 것을 주절거렸습니다...

요즘 워3를 너무 쉬어서 감각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짜내서 적어봤습니다;;

추게에 올라간 Deco님의 글 너무 멋지네요~~!!!

그럼 다들 즐워요~~!!

p.s : 제 인생사상 처음으로 장학금 받아봤네요... 상당히 어색함 ㅡㅡ;; 다들 수능 대박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