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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10:01
서울시 서정협 대행은 "확진자 폭증에 의료시스템 과부하, 지금의 위기가 절정 아니라는 것이 문제"
이재명 도지사"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강력 권고" 정세균 총리 “3단계 격상, 필요시 과감하게 결정” 지금 수도권이 초토화인데 정부의 입장과 수도권지자체 입장이 전혀 다릅니다.
20/12/18 10:02
주평균 확진자수 934.7명(해외포함 961.7명)이고, 확진율은 2.68%로 소폭(0.46%상승) 올랐습니다.
어제 검사수는 50,955건으로 많은 편이나 실제 검사완료건수는 39,595건입니다. 검사중인 건수는 11,360건 늘었습니다.
20/12/18 10:12
서울시는 12월 5일부터 비상조치로 2.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이미 취한 상태였습니다. 실제로는 12월 8일 2.5단계 격상되었지만 방역상 행정조치내용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goodnowon/222165516871
20/12/18 10:06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1000명대 까지 가파르게 올라왔는데 며칠간 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건 그나마 조금씩은 통제 가능성이 보여진다고 봐도 되지 않나요?
20/12/18 10:20
지금 시스템 상에서 확인할수 있는 역량이 그정도가 한계가 아닐까요? 어차피 무기명 검사의 경우 본인이 받고 싶어서 받는 거라, 큰 의미가 없고,
현재 시스템자체가 [확진자 -> 최근 동선을 역학 조사 -> 동선 겹치는 사람 찾아 통보-> 검사] 이런식 인데, 역학조사 인력 자체가 지금 한계를 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더 큰 문제는 입원해야할 환자들이 1~2일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 보여지고 있다는 거고요. 이런 현상은 대구에서 한창 심각하게 코로나 터졌을때 있었던 현상입니다. 병상도 도는게 아니고, 부족한 상태로 유지되는거라... 오히려 역량의 한계때문에 보여지지 않는 상황이 더 커지고 있는 거고, 이게 한꺼번에 터져나오면... 진짜 헬게이트 터지는 거고요... 대구에서 있었던 일과 공공의료 이슈 때문에, 대형 병원들과 의사들이 정부를 못믿는 것도.. 지금으로서는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병상으로 확보해도 의사 확보가 불가능하고...
20/12/18 10:20
크리스마스, 송년회, 새해맞이, 겨울방학, 설날 등 앞으로 확진세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들이 다가온다는게 문제죠.
연말, 1월달 주요관광지 숙박 예매율이 80~90%정도라고 합니다. 지금 대부분의 감염이 가족, 지인간 모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집에서도 가족간 거리두기하라고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20/12/18 10:28
교회때문에 주말 전에 3단계 가야 할텐데... 2.5단계에서조차 20명까지 허용해준 시점에서 교회발 클러스터 감염은 피할 수 없었다고 봅니다.
20/12/18 11:12
3일 연짱 천명대 찍으니 확실히 무뎌지는 느낌이 드네요. 3단계 가는게 워낙 치명적인 자영업자들이 많아서 정부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지금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지속할 것 같고 1200이나 1300 찍으면서 다시 패닉에 빠지면 정부도 어쩔 수 없이 3단계 가지 않을까요???
20/12/18 11:42
수도권 중증병상 확보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병상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문제는 병상을 관리할 의료인력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은퇴했거나 휴직중인 의료인력분들의 동참까지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766537
20/12/18 11:53
대구 다녀온 의료진 분들 일부 말씀 들어보면, 시스템이 엉터리였다며 개개인들의 선의와 사명감에 기반한 희생으로 어거지로 때웠다고 학을 떼시던데. 아직껏 확산 상황에 대한 프로토콜 하나 똑바로 못세우고 있다가 이제서야 저러고 있는 걸 보니 진짜..
20/12/18 11:41
계약을 "추진"한다는 발표라서 저번 발표와 달라진게 없다고 얻어맞고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3062422
20/12/18 11:49
네.. 저도 최대한 사견을 배제하고싶은데 좀 더 잘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EU포함 전세계 30국 이상이 연내로(15일로 안남았죠) 접종 시작한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아스트라제네카 3상 FDA 통과 긴급사용 승인에 여럿 목숨이 달린 것 같습니다. 이거라도 되어야 제 마지노선을 넘지 않을 것 같네요.
20/12/18 12:00
서울시 자택대기중인 분이 580명이라네요. 1일 이상 대기자는 227명이구요. 경기도는 251명이 자택대기중이고, 대부분이 중등증환자라고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5&aid=0000923632
20/12/18 12:10
중환자라고 하니 더욱 걱정됩니다. 지금 당장 소모적인 논쟁이나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하니 모두가 별 탈 없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나머지는 이후에 해도 되니까요
20/12/18 12:26
정부 "3단계 경제적 피해 상당…격상 없이 유행 억제 목표"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29989&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정부가 왠만해서는 3단계 안갈라하나보네요
20/12/18 14:33
3단계하면 국가가 직접 보상해줘야할 경제적 피해가 상당한거겠죠.
2단계 질질끌면서 장사하게 해줬자나 하면서 실제 장사하거나 팔아주는 사람은 욕하고 2.5단계라 장사하게 해줬으니 국가가 보상할 의무는 없지롱이라고 놀리는건지 뭔지
20/12/18 12:51
저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연말과 신년초에 지금 2배정도 터져야 사후약방문처럼 3단계를 격상해버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 지치기도 했고 "에어 설마 내가 걸리겠어"라는 생각을 할테구요. 소규모로 연말에 숙박시설 예약률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217120532368 [연말 앞두고 숙박시설은 '만실'.."소규모인데 안전하지 않나요"] 지금 틀어막지 않으면 사태는 엄청 심각해질거 같은데, 정부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20/12/18 13:44
근데 그 숙박업체도 자영업자죠. 예약자들이 자영업자 먹여살리는거구요. 3단계해서 자영업자들 피해 보상은 해주기 싫은데 2단계에서 영업하는건 욕하고.. 뭔가 모순적이지않나요?.
20/12/18 15:09
야속하게도 코로나 라이브는 어제와 비슷한 추세입니다. 물론 -20%정도 낮지만
이따가 5시 이후부터 서울경기지역 확진자가 각 지역에서 업데이트가 되면 역전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0/12/18 16:15
https://m.yna.co.kr/view/AKR20201218087300063?section=local/all
['동선 거짓말' 코로나19 확진 교회신도들 기소…"목사가 종용"]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K-ㅐ신교와 신천지는 방역 입장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신천지가 먼저 터지다보니, 자기들은 다른 거 보여줘야 하니까 3~5월은 조용히 지나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천지 사라지니 본 모습이 드러난거라고요.
20/12/18 16:33
당연히 유머로 하신 말이겠지만, K-ㅐ신교는 3-5월을 의도적으로 지나간게 아닙니다. 그냥 운이 좋았던거죠. 정말 의도적으로 조심할 능력이 있었다면 8월에 그 사단을 안냈을겁니다.
20/12/18 18:06
제 추측이지만 개신교는 먼저 터진게 신천지다 보니까 그때 교회들이 신천지 추수꾼 존재 때문에 교회마다 내부에서 신도들 명단 단속하느라 조심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해요. 방역에 협조했다기보단 그게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18 19:13
이런저런 메시지를 보면 정부쪽에선 3단계는 정말 피하고싶어하는 것 같네요. 이해는 갑니다.
다만 할거면 2.5단계 연장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아니 2.75단계, 2.8725단계를 만들더라도 모든 종류의 모임 자체는 강하게 제한을 걸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20/12/18 20:36
https://news.joins.com/article/23948205
[與 김성주 “백신접종 부러워말자, K방역 전선 흐트러뜨릴뿐”] 제발 이게 집권여당과 정부의 생각이 아닌 일부의 생각이길...
20/12/18 21:58
독감백신 관련을 제외하고 맞는 말이 하나도 없네요. 관점의 차이를 논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직책을 보면 "일부의 생각" 일 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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