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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3 00:02
음... 아르헨티나 에인세 스페인의 라모스가 없네요 ㅎ
저도잘은 모르겠는데 제가보기엔 네스타같습니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장본인?이며 수비 최강이라는 AC밀란의 한축을 담당하고있기떄문에 ㅎ
05/09/13 00:05
음 제가 좋아하는 잉글랜드 수비수들이없네요
단지 제가좋아한다지만 명실상부한 세계 탑클래스 수비들 에쉴리콜 캠벨 페르디난드 웨인브릿지 캬~ 이 환상의 수비라인-_-;;ㅎ
05/09/13 00:54
글쎄요.. 중앙수비수와 측면수비수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듯.. 전 개인적으로 한팀으로 세운다면.. 네스타-말디니-카나바로 라인이 최강이라 생각..
05/09/13 03:10
목록에는 없지만 존 테리도 최고 수준의 수비수죠.
나이도 80년생이라 젋고 첼시의 주장이며 무링요 감독의 로테이션 체제에서 가장 확실한 주전 멤버이자 저번 시즌 올해의 잉글랜드 축구 선수에 뽑히기까지 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클럽 중 가장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첼시라는 평가는 그의 몫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많은 중계는 보지 못했지만요. 축구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면 네스타 선수가 밀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의 선수라고 하지만 경기를 못봐서 그 선수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05/09/13 08:26
저도 존 테리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수비실력보다도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인한 높은 득점력(테리표 헤딩)이 인상적이고 무엇보다도 젊다는 사실이 앞으로의 실력향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05/09/13 12:13
댑빵큐티이영은 // 잉글국대에서 웨인브릿지는 왼쪽인데, 콜 백업 아닌가요? ^^;; 애쉴리콜 퍼디넌드 캠벨(테리) 게리내빌 .. 이게 잉글국대 주전으로 알고 있는데 ^^
05/09/13 12:18
어차피 수비라는게, 호흡이 안맞으면 아무리 탑클래스 수비수라도 삽질한다는 것이 정설이기때문에(레알에서 이번에 쫓겨난? 월터 사무엘이 단적으로 보여준) 한사람씩 자기포지션에서 최고를 뽑는것도 재밌지만, 그것보다는 현존하는 팀중에서 최강 수비진을 꼽는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위에서 말한 잉글 국대수비진이나, 이태리국대수비진, 아니면 첼시나 맨유수비진, 혹은 유벤투스나 AC밀란 수비진 등이 현존하는 수비진중에서는 최강급이라고 생각합니다. ^^
05/09/13 14:04
음 영표형은 오버죠;; 수비보단 공격가담이 뛰어나죠..
개인적으로 푸욜, 네스타가 현존 최강이라고 봄. 테리 사뮤엘 스탐은 0.00001mm 밑에,,
05/09/13 14:43
이영표의 가장큰 장점은 오버래핑이 아니라 측면에서 윙들은 관광보내버리는 거죠...절대 뚫리지 않는다는....
꼭 부딪혀서 수비하는게 아니라 공만 살짝 뺏는다고 해야 되나?? 그게 가장큰 장점이죠....오버래핑은 옵션~~
05/09/13 15:49
마음으로는 2002 대한민국 국대 수비진.
현존하는 수비진 중에서는 말디니옹이 부상당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AC밀란 수비진 정도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네스타, 푸욜, 페르디난드 선수 정도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05/09/13 19:21
위닝만 해서는 비는 선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위닝은 특정 선수 or 국가 편애모드가 있는지라...실제 능력에 비해 너무 상향평가를 받거나 꺼꾸로 너무 하향평가를 받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뭐,그래도 네스타,푸욜,퍼디난드가 S+급입니다. (존 테리,말디니,칸나바로,스탐 등등은 종이 한 장 차이로 S급)
05/09/13 20:47
네스타. 페르디난드. 푸욜. 왼쪽윙백은 카를로스,이영표 선수.
이영표 선수는 한국 선수라서가 아니라. 정말 세계적인 왼쪽윙백이라 생각합니다.
05/09/13 21:53
대부분 종이한장..
유로2000때의 프랑스 국대 수비진과.. (사실 이명단도 덜덜덜입니다..) 이탈리아 국대 수비진. 하지만 이탈리아는 현존최강이나 슬슬 세대교체가 필요하죠.. 지금 잉글은 각 포지션별로 자원이 많은 상태고.. 브라질은 말 안하셔도.. 공격에 가려서 그렇지 수비진 하나 좋습니다. 루시우,호베르투 카를로스,카푸.. 이제 카푸 은퇴하면 시시뉴가 이어받겠더군요. 수비능력별로 보자면. 스탐,네스타,푸욜,퍼디난드 정도의 선수들이 현존 최강일테고.. 보조능력을 추가하면... 이제 슬슬 은퇴하실때 다 된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_-;;; 그리고 망고탱고쥬스님이 언급하신 몬테로. ^^ 마지막으로 아메리카 대륙 최강수비수 I.코르도바.. 결론은. 인테르 만세 -_-; (니콜라스 안데라스가 좀 커줘야할텐데 말이죠..) 인테르 수비진은 대부분 70년 중반이라.. (..시니사옹만 69년생 --)
05/09/14 00:43
지금은 모르지만 예전에 피파2002할때 말디니 네스타 캠벨 카를로스 체제로 갔었는데....(당시 피파2002 수비수 능력치는 이 4명이 최강)
05/09/14 21:42
좌우윙백과 센터백을 다 섞어두셨군요 // 그럼 참 뽑기가 애매한데 ; 실제로 잘하는선수들도 꽤 빠진느낌도 있군요 . 개인적으로 뽑자면 네스타입니다 . 현존 수비중에는 네스타와 퍼디난드가 수위를 다투겠죠 . 하지만 대세는 결국 첼시의 존 테리 -_- 나이도 젊은데다가 끝간데 모를 엄청난 세트플레이시 골결정력 -_- 아마 잉글국대에서도 지금현재 캠벨을 무난히 제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캠벨부상이라서 지금껏나왔다고들 하지만 이제는 테리-퍼디난드 라인이라고 봅니다 .
05/09/15 12:51
항상 축구이야기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경기 안보고 말하는분 너무 많네요.
스탐 지금도 괴물포스구요. 영표 왼쪽윙백으로 나온경기만 챙겨보시면 알겁니다 얼마나 포스가 강력한지
05/09/15 16:42
이영표선수 뛰는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볼때마다 수비를 할때 부족한 점이 어쩌다 드러나는것 같더군요. 너무 상대방을 내버려둔다고 해야되나.. 쉽게 뚫리지는 않습니다만 상대방이 패스, 크로싱을 너무 쉽게 한다는 느낌을 받네요. 뭐 센터백이 아닌이상 마킹쉽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째뜬 유럽에서도 수비능력은 그냥 "보통"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외국 사이트에서 일부 무개념한 우리나라분들 말고 외국사람들이 평가한것중)... 그리고 이제서야 빅리그에 발을 담근 선수를 콜,데오르노 등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하는건 약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토튼햄 가기전에 마르세유는 PSV가 신청한 이영표-Taye Taiwo 트레이드도 거절했다죠.. 물론 타이어 선수가 뛰어난 유망주임에는 틀리없지만..
어째뜬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물론 이영표선수가 제가 틀렸다는걸 증명해주신다면 그보다 좋은게 없겠지요 ^^
05/09/15 19:41
애쉴리콜과 델 오르노의 경우도 수비력보단 공격력이 인정받아서 탑클래스로 분류돼는거구요.
이영표선수의 수비력은 절대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04-05 에레디비지에 전체 선수가치 7위인 선수가...윙백중엔 유일하게 10위권안에 들어있는 선수가 그렇게 평가받을리는 없죠. 레프트백의 오버랩이 아무리 중요한 능력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수비수니까요. 그리고 애쉴리콜이나 델 오르노가 수비력이 이영표보다 좋다고 하시는건 정말 납득할수가 없네요. 애쉴리나 델오르노가 훌륭한 선수긴 하지만 진짜 그 둘은 오버랩으로 인정받는 선수 두명이거든요. 그리고 델 오르노는 젊고 잘한다는거지 S클래스 윙백은 아니구요. 빅리그에 안있었다고 해서 꼭 세계적인 선수가 될수 없는건 아닙니다. 주닝요페르남부카누 선수가 대표적인 예죠.
05/09/15 21:56
브릴리언스// 이영표선수의 수비력은 결코 낮지않습니다 . 이영표선수가 에레디비지 전체 선수중 7위를 한 이유도 분명 수비가 제대로 된가운데 엄청난 오버래핑에 이은 돌파와 어시스트로 인한것이었죠 . 물론 풀타임 강철체력도 그렇구요 . 수비능력이 보통은 절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 하지만 델오르노 선수도 결코 오버랩만을 잘해서 인정받는것은 아닙니다 . 그의 수비력과 마킹력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신장도 크고 킥력도 좋고 어시스트능력과 골능력또한 탁월합니다 . 단지 젊고 잘한다는수준은 아닙니다 . 충분히 S클래스에 들수있다고 봅니다 . 잠브로타, 애쉴리콜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또한 최강스쿼드 스페인의 주전 왼쪽윙백이니까요 // 하지만 결코 이영표선수가 델오르노만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이영표선수역시 최상급레벨의 세계적 왼쪽 윙백임에는 틀림없다고생각합니다 .
05/09/16 18:14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십시오. 이영표선수는 토튼햄이 2-3m 유로를 내고 얻을 수 있을만한 선수입니다. 물론 28세면 적은나이는 아니지만 많은 나이도 아닙니다. 진짜 S급 윙백이면 PSV가 이적료를 한 10배는 더 받았겠지요.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을 겨우 유지하는 토튼햄에 가기 원할리도 만무하고... 단지 한국인이레서 차별받았다 그렇게 말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05/09/16 19:11
2-3M유로를 주고 얻은선수중엔 새미히피아도 있습니다.
해리키웰도 3M유로였습니다. 이영표의경우는 PSV가 영입할당시에 이렇게까지 성공할거라 예상을 못했기때문에 바이아웃금액도 낮게잡혀있는데다가 내년이면 프리로 풀리죠. 그런상황에서 본인이 PSV팀훈련에 불참하면서까지 토튼햄을 원했습니다. 프리로 풀린다는게 어떤의미인지 아세요? 2-3M유로조차도 못 얻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3M유로가 되게 우습게 보이시는 모양인데 데포르티보가 마카이를 팔았을때 못받은 미지급분 50만유로를 독촉하면서까지 받아내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토튼햄이 프리미어리그 겨우 중위권이라니...어이가 없네요.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1950-1951, 1960-1961) FA컵 우승: 8회 (1901, 1921, 1961, 1962, 1967, 1981, 1982, 1991) 리그컵 우승: 2회 (1971,1973) UEFA컵 우승: 2회 (1971-1972, 1983-1984)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 1회 (1962-1963) futu.co.kr에서 퍼온 내용이구요.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특급명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빛나는 전통을가진 훌륭한 클럽입니다. 런던내의 수많은 메이저 클럽중에서 도시내 서포터가 가장많을정도로 열정이 대단한 팀이기도 하구요.
05/09/18 10:53
블릴리언스님//
제가 하려는 말을 너무 돌리시는것 같습니다. 전 Hyypia선수와 Kewell선수가 그렇게 싸게 왔는줄 몰랐네요, 리버풀이 나름대로 대박을 터뜨린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 두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서 S급이라고는 인정하기 힘들것 같네요. Kewell은 물론이고 Hyypia선수는 가능할 수도 있을것 같지만 위엣분중 말하신분은 없는것같네요. 그리고 makaay선수가 이적할때 못받은 50만유로를 독촉하면서 받아냈다;; 이게 지금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뮤닉은 약 200만유로를 이적료로 내고 데려간걸로 알고있습니다. 데폴티보가 50만유로를 받기로 되었다면 받아야줘;;(그게 적은돈이든 큰돈이든).. 지금 이게 제가 한 말이랑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유럽축구 본지 5년 남칫 되었습니다, 그동안 토튼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 안에 든적은 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역대 우승한 횟수를 저한테 보여주시면 난감합니다.. 옛날에 잘했을지는 몰라도;;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 우승몇번 안해본팀이 얼마나 되나요 (이건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이영표선수를 못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20-30만유로 이적료가 적합한 선수라고 했을뿐입니다. 내년에 프리로 풀린다고 합시다.. 하지만 이영표선수를 원한 팀이 토튼햄뿐이었을까요? PSV도 나름대로 제일 좋은 조건으로 이적시켰을테죠..
05/09/18 10:57
Makaay선수는 정확하게 187.5만 유로의 이적료로 옮겼군요.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왕을 하긴 했지만 역시 S급이라고 보기에는 무리인 선수의 몸값입니다.
05/09/18 11:01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 공격적으로 몰아붙히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는 단지 건전한 토론을 하고싶은것이지 여러분들에게 시비를 거는게 아닙니다. 글을 잘 못써서;;...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5/09/18 15:10
키웰과 히피아가 S급이 아니라.... 키웰같은경우 요즘 엄청난 부진을 겪고 있지만 리즈에서 리버풀로 이적할당시에 사커루 에이스란 별명을 달고 프리미어쉽에서 긱스와 비견되는포스를 가지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제가 nuzang님에게 톡 쏘는듯한말투로 말하게 되는 이유는 정말 경기를 보시고 이 선수가 어느정도급 선수인지 평가하는게아니라 겉으로 드러난 정보를갖고 너무 쉽게 평가하시는것같아서입니다. 로이마카이가 s급이 아니라...그럼 매 시즌 모든대회 통틀어서 30골 가까이 꼬박꼬박 박는 선수가 S급이 아니면 어떤선수가 S급이죠? 자이언트클럽. 즉 뮌헨이나 각 리그 유수의 명문들에게 50만 유로는 크지 않은 돈이 될수 있겠죠. 실례로 인터밀란에서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나우도의 이적료를 인터가 아직도 다 못받아서 이번에 솔라리를 대신 데려갔으니까요. 이건 이야기하자면 길어지지만 여튼 그런사정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50만유로의 권익에 따른 이야기가 아니라 50만 유로 자체의 가치를 말하고싶은겁니다. 토튼햄이란 클럽이 절대로 가난한 클럽은 아니지만 300만 유로란 돈이 쉽게 쓸수있는 돈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이적료로 선수 판단 너무 쉽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렉민탈이 저번시즌에 뉘른베르크로 가다가 드래곤볼을 주워서 미칠듯한 실력을 얻게된게 아닙니다. 그전에 꾸준히 잘했으니까 분데스리가 팀에게 픽업이 됐고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 괄목할 성적을 얻어낸거죠. 어디든 숨은 진주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카카의 경우 10M이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로(그의 실제 가치에 비하면 적은 이적료로) AC밀란으로 이적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습니까? 세리아에서 그와 실력과 몸값을을 견줄수 있는 선수는 이제 별로 없습니다. 이영표선수가 그렇게 될지 안될지는 제가 확신 못하겠지만요 음. 저도 일부러 공격적으로 글 쓰려고한건 아닙니다 제가 너무 말을 강하게 한것같네요. 그리고 이영표를 원했던 클럽이 토튼햄뿐은 아니었죠. 골닷컴이라는 그렇게 신뢰할수 없는 사이트의 기사지만 이영표를 영입하려 했던 클럽리스트로는 인터밀란, 발렌시아, 레알마드리드, 토튼햄, 리버풀 등이 있습니다.
05/09/19 00:30
nuzang 님 그리고 브릴리언스 님 글들 정말 잘 보았습니다~~
두분다 정말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같네요~~ 뭐 우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센터백의 경우는 네스타, 페르디난드, 그리고 존테리 이정도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브릴리언스 님이 언급하신 스탐의 경우 현재도 강력한 포스를 내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의 개인 능력보다는 같은 팀의 다른 수비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탐이 수비하기가 수월해서 그렇게 눈에 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네스타, 페르디난드, 존 테리가 개인 능력으로는 스탐을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왼쪽 윙백 같은 경우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R.Carlos가 세계최고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만... 나이 탓인지 요새는 그정도의 포스를 보이지 않더군요.. 물론 지금도 세계정상급 입니다. 애쉴리 콜과 델 오르노가 요새 치고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맨유의 에인세 같은 경우를 참고해보면 한 해 반짝하는게 아니라 꾸준하게 잘 해줘야하기 때문에 이런 유망주들은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윙백의 경우.... R.Carlos 와 함께 오랫동안 세계최정상을 지켜오던 카푸가 있지 않습니까^^ 아직까지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는게 신기하더라고요~~ 라이트 윙백의 경우 카푸가 한창 활동할 때부터 푸욜, 잠브로타 등의 선수들이 이름을 날렸습니다. 튀랑은.... 아쉽지만 체력이 다되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이영표선수에게 많은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영표선수가 잘하길 바라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토튼햄에 가서 바로 주전자리를 꿰차고 요즘 경기를 뛰는 것을 보면 브릴리언스님이나 축구 전문가들이 말한 것처럼 그의 플레이가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리고 많은 축구전문가들도 이런 의견들이 있었는데 아직 세계정상급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아직은 미숙한 점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영표선수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영표선수가 안양LG 에서 아인트호벤으로 간 것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많은 성장을 이뤄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또, 공격수의 경우 전성기의 나이대가 다양하다고 하는데 비하여 수비수의 경우 28세 정도부터가 전성기라고 합니다. 경기를 읽는 능력들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를 배우다 보면 그렇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보면 수비수들의 선수 생명이 공격수보다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위에서 언급한 R.Carlos, 카푸, 스탐, 말디니... ) 아무튼 이영표선수가 더 성장해서 빅리그에서도 최정상급 선수가 되도록 응원해야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이적료=선수의 실력이 항상 성립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브릴리언스님이 말한 키웰과 히피아는 엄청 싸게 데려왔지만 그들의 실력은 그 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니까요... 그러니 브릴리언스 님의 말씀대로 이적료만으로 선수를 평가하지말고 그 선수를 자세히 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욱더 축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구요 p.s 브릴리언스님.. nuzang님께서 마카이를 s급으로 평가 하지 않는 이유는 마카이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화려한 개인기를 경기중에 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축구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감독들이 마카이 같은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회가 있으면 항상 넣어 주는.... 그리고 마카이가 골을 많이 넣은 이유는 데포르티보 시절이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득점을 마카이에게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것이죠~~
05/09/19 01:01
음, 저와 S급이 정의가 약간 다른것 같군요.. 저는 키웰, 히피아, 마카이선수들을 S급이라고 불르기엔 약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S급이라는 명칭 자체가 너무 객관적이기 때문에;;
물론 이적료=실력이라는 생각은 물론 하지 않습니다. 블리리안스님께서 카카, 민텔선수 예를 들면서 그걸 보여주셨구요. 하지만 충분히 기준점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클럽 스카웃들이 저희보다 알면 더 알지, 몰라서 그런 이적료를 지불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쪽이 말하신 두 선수들은 이영표선수와는 약간 케이스가 다르다고 봅니다. 우선 제가 알기론 민텔 선수가 전부터 꾸준히 활약을 해서 뉘른버르크가 데려간것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대박이 터진거죠;; 원래 비텍선수 영입하려는데 덤으로 같히 온걸로 알고있고, 처음에 2군에 쳐박혀 있었던 선수이니까요.. 물론 저는 이영표선수가 이렇게 대박이 터졌으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22살인 (확실하진 않네요) 카카선수는 3년 전 이적료를 지금 몸값이랑 비교할 수 없을것 같네요.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19살때 몸값을 3년후 몸값이랑 비교하면 다 그럴것이라고 봅니다. 19살인 선수에게 실력이 있다해도 엄청난 몸값을 지불하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크죠.. 하지만 이영표선수는 이제 28세, 빅리그를 빼면 톱리그중 하나인 에레디비지에의 명문클럽에서 뛰고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갔습니다. 한마디로 보여줄것은 다 보여준것이지요. 하지만 브릴리언스님이 끝에 말하신 클럽들은 300만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내고 이영표선수를 데려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적료에 관한 이야기로 흘렀는지 모르겠네요.. 어째뜬 제가 본 이영표선수의 경기들을 판단하면 S급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실력이란 것이 객관적이기 때문에, 저와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고요. 저는 그저 우리나라사람이라고 선입관을 갖고 있는 분들이 혹시나 있을까봐 주관적이고 정확하게 수치를 낼 수 있는 이적료란 데이터를 던졌을 뿐입니다.
05/09/19 01:45
제가 말한 다른클럽들은 이적료가 문제가 아니라 NON-EU영입제한때문에 못한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의 경우엔 청소년 대회나 브라질리그의 활약으로 이미 어느정도 검증이 된 선수였습니다. 청소년 대회땐 아드리아노나 사비올라의 포스가 너무 강력해서 눈에 안띈것 뿐이구요. 머 여하튼 여러 시각이 있을수 있고 저도 영표선수가 무조건 최고다 라고 말할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이적료는 진짜....머랄까 실력이 가장 밀접한요소지만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하기때문에 객관적 지표로 삼긴 힘들어보이네요
05/09/19 01:52
다음엔 토론게시판에 S급의 정의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의견 나눠봤으면 좋겠네요.
아오 제가 말투가 딱딱해서 공격적으로 보이는거 으 고쳐야하는데....
05/09/19 08:49
이영표 이적료는 정해져있던거 아닌가요? (이적허용 금액 조항이 걸려있었던 걸로 아는데.. ) 반대로 말하면 그랬기 떄문에 수많은 클럽들이 이영표한테 접근했던 것이고, 다시 말하면 그정도 값에 그정도의 윙백을 구하는 것은 힘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적허용금액 조항 때문에 300만유로이상은 어디도 오퍼하지를 않았던거고.. 몸값으로 따질떄 이영표가 300만 짜리는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아니라고 봅니다. 500만~700만 유로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만약 나이만 박지성선수랑 같았다면 1000만유로는 너끈했다고 생각합니다.)
05/09/19 08:54
그리고, 덧붙여서 세리에나 라리가는 용병기준 때문에 힘든점도 있었고, 이영표 선수가 영어/네덜란드어에 비교적 능통하기 때문에 EPL을 선호했다고 봅니다. 토튼햄보다 확실히 나은 팀들 - 아스날, 맨유, 첼시 는 이영표 선수보다 뛰어난 주전들이 확고했구요. 이영표선수의 선택은 최적이라고 생각함다. ^^;;
그리고 덧붙여서 S급의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자기 포지션에서 TOP 10 안에 드는 선수! 라고 한다면 이영표 선수 S급 맞다고 감히 주장해봅니다. ^^
05/09/19 15:27
nuzang// 저도 키웰이 S클래스가 아니라는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 S클래스가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S클래스와 A클래스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지만 키웰은 정말 대단한선수입니다 . 리즈에서 거의 마술같은 왼쪽윙의 플레이를 보여줬고 키웰은 호주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라이언긱스의 뒤를 이를 최고의 윙의 찬사를 받은 선수입니다 . 지금 키웰이 못한것이 아니라 부상으로 주춤하고있는것이지 못한건 절대아닙니다 . 그의 나이를 26,27세정도로 알고있는데 키웰정도가 S클래스에 끼지못한다면 그 누가 왼쪽윙으로써 S클래스에 들수있다는지 의문입니다 . // 물론 로이 마카이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공격수입니다 . 매년 엄청난 골을 가져다주며 바이에른뮌헨이 분데스리가 선봉에 설수있도록 주도한 선수입니다 . 국대에서는 반니스텔루이 등에 밀린적도 많지만 로이 마카이또한 굉장한 선수입니다 . S클래스가 아니라는데는 동의할 수 없군요 . // 마지막으로 이영표선수를 따지자면 S클래스에 이르고있는 선수라고 정의하겠습니다 . 단지 이적해서 2경기뛴 이영표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정의한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 이영표선수는 에인트호벤에서의 3년동안 최고의 왼쪽윙백으로 일컬어졌고 특히 챔스와 리그를 모두넘나드는 체력과 공격옵션과 수비더블옵션으로 찬사받았습니다 . 모든 선수들이 항상 잘하지못하듯이 어느정도의 실수를 같고서 얘기하는것은 마땅치않습니다 . 이적료얘기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이적료가 어느정도 이정표 역할을 하지만 이적료가 낮다고해서 절대 못한다고 내리까는것은 아닙니다 . 위의 예에서도 이적료가 낮아도 날고기는 선수들은 정말 많습니다 .
05/09/20 07:09
키웰선수가 리즈시절때 어느정도 포스를 보여준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리버풀으로 이적한 후 게임플레이를 보면 절대 인정할 수 없군요.. 잦은 부상은 리즈시절때부터 겪어왔던 것입니다, 지금 발휘하고 있는 실력이 진짜 실력이든 부상때문에 고전하는 것이든 S급으로 불리우기에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제가 보기에 왼쪽윙으로 키웰보다 잘하는 선수는 수없이 말할 수 있을것 같네요. 분명 로벤, 비센테, 카싸노 이런 선수들은 키웰선수와 급이 다릅니다.
마카이 선수.. 다시 말하지만 S급이라는 말의 개념이 워낙 주관적이라... 국대에서 주전에 밀린것만 봐도 제 기준으로는 S급 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딴 S급 선수에게 밀렸다고 해도요.. 무지개고고님 기준으로 키웰선수가 S급 선수 수준이라면 저도 이영표선수가 S급에 이르고 있는 선수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EPL 2게임만 보고 이영표선수를 평가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쪽만 축구 본다는듯이 얘기하지 말하주세요.
05/09/20 11:01
키웰 .. 수많은 부상으로 인해.. (글구 심리적 요인떄문인가?) 망가진 대표적인 선수, 아직 창창히 전성기를 달리 고 있는 영표 횽 과의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제가 쓴 기준인 "자기포지션에서 현재 세계 TOP10 에 드는 선수"에 키웰선수는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 영표 횽아는 TOP5 는 힘들어도 TOP 10에는 충분히 들어간다고 해서 비난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다.
05/09/20 11:03
글구 마카이선수는.. 모 네덜국대에서 밀렸지만서도, 전통적인 네덜 스타일에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좀 기량이 비교적 늦은나이에 핀(20대중반에 폈죠?) 선수라 국대에서의 자리가 힘들었다고 생각함니다. (클루이베르트, 반니스텔루이에 차례로 밀렸죠.) S급이다 아니다 말장난인 측면을 간과해본다면(저도 말장난하고 있지만서도.. ^^;;) 세계 4대리그(이것도 말장난 ㅠㅠ.) 중에 2개리그(프리메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 급의 활약을 꾸준히 보여준 선수가 S급에 꼽힌다고 해서 부적절해보이지는 않는군요 . 쩝.
05/09/20 12:40
문제는 현재 키웰이 어찌됐든간에 키웰 이야기가 나온건 선수 실력에 맞는 이적료 이야기에서 나왔고 리즈에서 리버풀로 갈 당시에 키웰의 실력은 분명히 S랭크에 있어야 마땅했죠. 리버풀 이적 초반에도 혼자서 버풀을 살리다시피 했었구요 후에 부상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있지만 말이죠.
애초에 키웰이야기가 나온건 S급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적료가 과연 실력을 가늠하는데 객관적 지표가 됄수있나 하는점에서 나온 이야기 아니었나요?
05/09/20 12:56
마카이가 국대에서 주전에 밀린게 왜 S급이 됄수 없는 기준인지도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네덜란드는 4-3-3 즉 포워드라인에 두명의 윙포워드와 한명의 센터포워드를두는 팀입니다. 그 네덜란드의 주전 센터포워드는 반니스텔루이죠. 전 개인적으로 마카이가 반니보다 전혀 딸리는점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명있는 자리에 두명의 후보가(클루이베르트는 솔직히 요즘 실력으론 뽑히기 힘들죠)있고 한명이 선택됐다고 해서 밀린선수는 S급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나요? 그럼 브라질 포워드에는 한명도 S급이 없군요. 호나우도, 아드리아노, 호나우딩요, 바프티스타 까지 누가 주전을 차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05/09/20 22:24
nuzang// 어투에 문제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 하지만 저 또한 한해,두해 본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단지 지금의 포쓰로만 S클래스를 가늠한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물론 로벤, 비센테선수는 대단한선수들입니다 . 누구든지 인정하는 왼쪽 윙플레어죠 - 하지만 키웰선수를 같다가붙인대도 전혀 손색없다고 봅니다 . 물론 비센테선수의 지금포쓰에는 조금 밀릴수도 있겠군요 . 분명 키웰의 최강일 때 포쓰또한 절대 밀리지않았습니다 . 제가 알기론 리버풀이 키웰을 데려갈 때 키웰을 모셔가려던 팀들이 대단했다고들 알고있습니다 . 키웰이 굳이 리버풀을 원해서 리버풀행을 하긴했지만요 - 굳이 지금의 포쓰로만 따지고 평가하자면 그 유명한 지단이나 피구 네드베드 등등 이른바 유명한 네임벨류의 선수들도 S클래스에 포함되지못할 선수들이겠군요 .
율리우르 카시야스// 뭐 제 주관된 의견일수는 있지만 키웰이라면 TOP10에 충분히 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 물론 최근의 포쓰만 보자면 제외되겠지만요 . 물론 이영표선수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영표선수가 뛰는 왼쪽윙백은 세계적으로 희귀포지션이죠 . 최근은 부상당했지만 에인세가 가장 돋보였다고 생각하고 카를로스나 소린은 나이가 들었고 ,, 이영표선수가 조금만 더 활약을 보여준다면 분명 여기저기서 눈독들인 선수이죠 . 포지션상으로요 -
05/09/20 22:27
센터백얘기에서 논지가 많이 빗나갔군요 . 그나저나 아스날에 캠벨이 복귀해서 두골신호탄쏘아 올리면서 과연 잉글랜드 센터백라인이 어떻게 될지 상당히궁금해지는군요 . 테리-퍼디난드 일지 ,, 캠벨-퍼디난드 일지 ,,
05/09/20 22:45
그리고 키웰은 95/96 시즌 17살의 나이로 EPL에 데뷔해서 02/03까지 리즈에서 뛰는동안 프리미어쉽 베스트 일레븐에 긱스를 2번이나 제치고 베스트 레프트윙에 뽑혔었죠.
95/96시즌 데뷔 후 02/03시즌까지 리그 169(sub 12)경기 출장 45골, FA컵 16경기 출장 6골, 리그컵 8경기 출장 4골, 대외컵 34(sub 3) 출장 8골로 총 242경기 63골을 기록합니다. 위의 자료는 futu.co.kr의 둥가님이 제공해주신 자료구요.... 이정도가 S클래스가 아니면....음
05/09/21 01:14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글인데 S급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군요^^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라 한번쯤은 토론할 수 있는 주제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S급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두시즌 정도만 엄청난 포스를 냈던 선수에게 S급이라고 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S급이라고 하면 세계 4대 리그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일컸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반짝 두각을 나타내었던 것이 아니라 몇 시즌 계속해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니콜라스 아넬카를 기억하십니까?? 18살에 아스날에 입단하여 20살에 엄청난 포스를 날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당시 2~3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단했습니다. 그 당시로만 따졌을때 아넬카 선수는 S급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넬카 선수가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어 그렇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포워드 순위에도 들지 못합니다. 아넬카의 예로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도 생각됩니다만 제 개인적인 견해는 S급은 꾸준히 엄청난 포스를 내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무직고고님// 저는 개인적으로 테리-리오 가 주전이 될 것 같다는....; 캠벨도 잘하긴 합니다만 저 두선수에 비해선 좀 뒤처질것 같아요~~
05/09/21 09:59
키웰선수는 리즈시절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습니다. 이런 선수에겐 아무리 실력이 있어서 게임나올때마다 잘해줘도 큰 이적료를 지불하기는 힘들지요. 그리고 방금 체크해본결과 키웰 이적료는 5m pound (약 $8m)로 나오네요, 이영표선수의 약 3배 되는 값입니다.
05/09/21 10:11
저는 키웰선수, 마카이선수, 그리고 이영표선수가 못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 기준으로 포지션의 S급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저는 네덜란드 국대에서 떨어진걸 말한건데 브라질 국대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우리나라국대 주전스트라이커를 S급으로 보지는 않거든요. 저의 S급이라는 기준은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니와 세브첸코를 비교한다고 합시다, 그럼 거의 의견이 반반씩 나뉜다고 보면 되겠군요.. 하지만 반니와 마카이를 비교한다고합시다, 아마 압도적으로 반니를 지지하시는 분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저는 반니와 세브첸코는 S급으로 거론될 수 있겠지만 마카이는 아니죠. 라리가에서도 1년 잘하고 그외에는 그저그런 스트라이커였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독일리그를 볼수는 없는지라 최근에 마카이선수가 뛰는것은 거의 못봤습니다만 많은 전문가/팬들이 반니선수를 더 높게치는 이유는 다 있겠죠? 그리고 이영표선수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를 받고 이적한 마카이선수가 S급이라고 생각하든 안하든 지금 하는 토론이랑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05/09/21 14:05
키웰 이적료에 대해서 뭔가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5백만 파운드중에 에이전트가 2백만 파운드를 챙겼습니다. 무허가 에이전트를 이용해서 이적한거라 수수료가 그렇게 많이 들었고 그것땜에 키웰이 올해 크게 홍역한번 치뤘죠.
마카이선수가 리가에서 1년 잘했다구요? 98/99 시즌 데포르티보에 입단한 첫해에 22골을 박아 넣었고 01/02 시즌까지 윙포로 뛰었지만(트리스탄 때문이죠) 매시즌 15골 넘게 넣어줬고 02/03시즌엔 센터포워드로 재전향하면서(이것또한 트리스탄의 부진때문에) 24골로 호나우도를 제치고 득점왕에 등극했습니다. 반니와 마카이를 비교했을때 압도적으로 반니를 지지하는사람이 많다라...그건 정말 라이트팬분들만 그럴꺼라고 제가 100% 확신할수 있네요. 분데리스리가 경기를 볼수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챔피언스리그 경기만봐도 마카이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진 않습니다. 반니보다 활동반경에 있어선 딸린다고 할수있지만 슈팅각도 슈팅의 위력 문전앞에서의 스피드 탁월한 숏패스 센스 윙포경험을 살린 상당한수준의크로스 깔끔한 드리블까지 뭐하나 딸릴게없는 선수죠. 그리고 S급에 대한 토론을 시작한것 자체가 "과연 이적료가 선수실력의 클래스를 정하는데 객관적 지표가 됄수있느냐?" 에서 시작한거였죠. 그래서 나온게 저렴한 이적료에 S급으로 간주됄수있는 키웰이야기가 나온거구요. 결과적으로 키웰 이적당시 리즈에서의 포스는 S급이었지만 S급의 명성에 걸맞는 이적료를 받진 못했죠. 또 하나 저렴한 이적료의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지단이 얼마에 유벤투스에 입단했는지는 모르지만 보르도에서 유벤투스로 입단할때 이적료가 엄청나게 쌌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또 지단이 보르도에서 유벤투스로 가는길에 갑자기 실력이 펑 하고 생겼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그전부터 유벤투스레벨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팀이 프랑스리그였을뿐이죠. 데코를 보십시오 03/04포르투 우승전엔 아무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전부터 데코는 FC포르투의 영웅이었죠. 그리고 03/04우승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지금은 세계최정상급의 플레이메이커가운데 한명이 돼었습니다. 저도 사실 마카이랑 반니를 비교하면 누가 우위라고 선뜻말할수는 없습니다. 하나 분명한건 반니랑 마카이는 서로 특화된 면이있고 둘다 백점만점에 95점짜리 스트라이커란거죠. 부상때문에 이적료가 낮아진다....예 그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S클래스 선수한텐 그런게 안통하는 예도 있습니다. 호나우도는 인터밀란에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도 마드리드는 인터밀란에 5천만 유로를 지불하고 호나우도를 데려갔죠. 키웰이 부상에 시달렸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잔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출장기록은 준수했죠. 제가 올린자료를 읽어보셨다면 아실테구요. 카사노는 아예 중앙타입의 세컨드포워드구요. 키웰은 중앙지향성이 윙포워드 맞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이건 위닝이 아니거든요 윙포워드의 득점이 위닝만큼 안나옵니다 실제로는...
05/09/21 21:42
nuzang// 브릴리언스님 말처럼 키웰선수는 중앙지향성 윙포워드이죠 . 하지만 윙이나 윙포워드를 잘소화하는선수죠 . 실제로 지난시즌이라고 해야될까요? 키웰이 잠깐 부상회복해서 경기에 나섰을때도 베니테즈감독이 거의 공격수쪽으로 썼었죠 . 물론 부상도 겹치면서 한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요 -
갑자기 드는 생각이 델오르노가 왼쪽윙백임에도 불구하고 라리가 애틀레틱빌바오에서 12골을 넣은건 정말 엄청난 수치군요 -_- 이카로스// 저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제 테리의 포쓰가 왠만한 선수 다 넘겨버리니까요 ; 퍼디난드야 일말의 의문이없고 ,, 참 잉글랜드는 왼쪽윙을 제외하면 선수복이 많은 나라였는데 조콜이 좀만 더 포쓰를 보여준다면 정말 스쿼드측면에선 놀라운 나라이군요 . - 물론 잘하는나라치고 스쿼드가 사기가 아닌 나라가없지만 ;
05/09/21 21:45
아 그리고 제가 리즈때부터 워낙 키웰의 팬이라 상당히 두둔적인 면도 없다고 하진 못하겠지만 분명 키웰선수는 누구와 왼쪽윙이나 그쪽플레이하는 선수들과 비교할 때 절대 밀리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키웰이 리버풀로 이적해서 리버풀의 되었고 키웰이 제대로 포쓰를 부활시킨 리버풀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중이죠 ㅠ 기사를 보니까 10월중에 블랙번전을 복귀목표로 삼는다고 하던데 상당히 기대됩니다 !!
05/09/21 22:15
키웰선수 이적료로 리즈가 3m 파운드를 받던 5m 파운드를 받던 이영표선수가 받은 이적료의 2-3배가 되는 양입니다. 키웰선수가 물론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제 활약을 해내긴 했지만,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에게 S급 이적료를 지불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때 엄청난 재정난에 휘달리고 있었던 리즈는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니었죠.
마카이선수에 대해선 전에 말했다싶이 본적이 거의 없으니 패스합니다. 하지만 만약 맨유-바연이 반니-마카이 일대일 트레이드를 하면 브릴리언스님은 과연 바연이 반대를 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적응력, 팀워크, 케미스트리 이런거 다 무시하고 말입니다. 저는 전혀 마카이선수를 쉽게 보고있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반니보다 한 수 아래라는것이 그렇게 쉽게 보는 것인가요? 어째뜬 지금은 이영표선수와 비슷한 이적료를 받은 S급 선수를 찾고 계신것이니 마카이선수에 대해서 토론하는건 서로 입만 아플것 같네요. 지단선수는 보르도에서 유베로 정확하게 얼마로 갔는지 궁금합니다 (그때 물가차이도 감안을 해야겠죠). 물론 지단이 보르도에서 유베로 이적하면서 실력이 펑하고 늘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S급선수들도 태어날때부터 S급선수들은 아닙니다;; 선수들이 성장을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저도 지금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단선수가 당연히 유베로 이적할때 이적료를 레알로 이적할때 이적료랑 비교하면 차이가 나겠죠. 그 어떤 선수도 전성기 전에 몸값을 전성기때 몸값과 비교하면 차이가 날것입니다. 이영표선수는 이제 전성기를 맞이하는 28세, 한마디로 주가가 제일 높을때죠. 데코선수 이야기는 왜 나왔는지 잘 모르겠군요. 무명선수가 챔스리그 활약 한번으로 S급 선수가 될 수 있다는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영표선수도 이번 챔스리그에서 그만한 기회가 있었다고 봅니다만.. 호나우도 선수는 2-3년을 부상으로 날리고도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옮겼죠. 그럼 저는 브릴리언스님께 되묻고 싶습니다. 왜 호나오두선수나 키웰선수나 같은 S급인데 10배가량의 이적료 차이가 나는거죠? 제가 보는 S급 선수는 1.5m 파운드라는 값에 이적할 수 없습니다. 실력은 되도 뭔가 엄청난 약점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지요. 브릴리언스님이 보시는 S급선수인 키웰선수도 부상, 리즈 재정난에 이해 몸값이 엄청나게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영표선수보다 적어도 두배가량 받고 이적했습니다.
05/09/21 22:35
이적료에 따른 선수클래스 구분으로 이야기가 됐었군요 . 뭐 키웰선수나 지단선수, 데코선수가 얼마의 이적료로 이적했는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요 -_- 키웰과 이영표선수는 비교가 안되는게 맞죠 . 이영표선수는 아직 키웰만큼의 실력도 명성도 이룩해놓은 플레이도 없으니까요 . 나이도 이영표선수가 많으니깐요 . S클래스로 잡을수는 없죠 . 아무리 왼쪽윙백이 모자란다지만 ^ ^ // 대신 전 A에서 S로 갈수있다고 생각하지만요 _ .
그나저나 토튼햄이 칼링컵에서 하위리그 팀한테 1:0으로 져서 탈락했군요 . 참 이적후 왜 토튼햄에 좋은일이 없는지 아쉽군요 . 칼링컵탈락에 연속 2번 무승부 . 거기다가 토튼햄은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 주전을 대거 투입했다고 들었는데 ,, 정말 축구는 해보지않고는 알수가없군요 -
05/09/22 01:05
이영표선수가 키웰만큼 이룩해놓은게...없다는말도 전 납득하기 힘드네요.
에레디비지에에서 3년연속 베스트레프트 윙백에 항상 평점 수위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리그타이틀은 벌써 2번? 들어올렸고 리그컵또한 들어올렸습니다. 키웰이 리즈시절 이룬건 PFA선정 영플레이어상 2번의 베스트 일레븐 선정 챔피언스리그 4강이죠. 대체 이영표선수가 키웰선수보다 뭐가 모자라는지 알수가 없네요. 호나우도는 계약기간이 3년남아있었고 키웰은 1년남아있었죠. 그게 가장 큰 문제구요. S급선수는 1.5M파운드에 이적할수 없다구요? 히바우도는 공짜로 AC밀란으로 갔습니다. 지단의 이적료를 갱신할 유일한 후보였던 히바우도가요. 왜 그런지 아세요? 계약기간이 끝나가는데 바르셀로나에서 히바우도에게 터무니없는 주급을 제시했기때문이죠. 선수의 의지와 계약기간에 따라 이적료는 그야말로 급변하게돼있습니다. 마치 nuzang님은 이영표선수가 챔스에서 그냥 팀따라 4강간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리옹전이나 밀란전을 보면 그야말로 철벽입니다. 경기한번 보고 오세요. 물론 예선때도 압도적인모습이었구요. 4강을 거쳐 S급이 돼는게 아니라 그전부터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지만 리그라던지 국적문제로 안알려지면 4강이란 관심받는 무대에서 뜀으로써 자신을 보여낼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데코선수 이야기를 꺼낸거구요. 저도 이영표선수가 S급이 아니라 A급정도로만 평가받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S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nuzang님이 말하시는건 너무나 그야말로 표면적이고 일반론적인 이야기만 하시는것같네요. 아무래도 nuzang님은 S급을 명성에 더 크게 의존하시고 말씀하시는것같네요. 전 순수하게 실력만갖고 말하고있는거거든요.
05/09/22 01:11
그리고 이영표선수가 키웰이적당시 나이였으면 키웰이 기록한 5M파운드....(실질적으론 3M)를 훨씬 상회했을거라고 제가 100% 장담하죠.
키웰이 리버풀로 갈때는 25살이었죠. 축구계에서 3년이 어떤의미인지아세요? 발락이 4년전에 뮌헨으로 이적했을때 2천만파운드의 이적료였고 그 다음해 맨유였나 레알이었나 3천만파운드 오퍼를 때렸죠. 그때 발락나이가 26세였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 맨유가 발락에게 오퍼를 때렸죠. 그게 얼만지 아세요? 1천2백만 유로입니다 파운드도 아니고. 29?30?살의 발락이 말이죠.
05/09/22 18:01
거참....원래 반박성(?) 댓글은 안좋게 보고있는 저지만 위의 글은 그냥 넘어갈수 없군요...
축구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절대기준이 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가 지명도입니다. 속칭 3대리그인 프리미어, 프리메라, 세리에에서 뛰는 선수와 기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리그자체의 레벨을 따라 평가당한다는 것은 정말로 큰 오류입니다. 단지 자신이 모른다는 이유로 프리미어의 스트라이커가 분데스리가의 스트라이커를 압도한다고 평가한다면 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게 맞다고 평가하신다면 정말로 말도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축구선수의 평가는 그의 플레이를 직접보고 평가해야만 가치가 있습니다. 보지도 않고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우를 범하는 것이고 단지 귀동냥으로만 평가하는것도 장님 코끼리 다리잡는 격입니다. 더불어 이적료로 선수능력을 평가하는 것도 비슷한 오류임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참고로 선수의 이적료는 선수 개인의 가치 뿐만 아니라 차후 그 선수의 성장성과 재이적후 벌어들일 이적료까지 감안한다는것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최고의 이적료를 거두려면 24~26세에 거래를 하는것이 속된말로 물이 오를때 파는 거래가 되는것입니다. 여기에 포지션의 희소성과 그선수의 당시 포스, 경쟁클럽의 가세여부등이 이적료를 결정하는거죠 축구선수는 상대평가보다는 절대평가가 필요한 대상입니다. 함부로 그선수를 평가하는 우는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5/09/23 16:01
휀 라디엔트님//
저에게 하시는 말씀인것 같네요 ^^ 저도 왠만하면 그만 쓸려고 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겠습니다. 우선 이영표선수를 평가한것은 경기를 거의 다 보고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저와 의견이 다른분들이 많다보니 저는 이적료라는 그저 한가지 단서를 제시했을 뿐입니다. 저도 물론 이적료가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있다만 충분히 또다른 잦대는 될 수 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그렇게 말한게 커져서 결국 이적료 얘기까지 넘어가게됬는데 너무 동요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꼭 보기전에는 평가할 수 없다라... 맞는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쪽에게 펠레선수가 위대한 선수였냐고 물어본다고 합시다. 과연 "내가 그선수가 플레이하는것을 본적이 없으니 대답할 수 없군요" 이렇게 대답하실건가요? 뭐 진짜 그렇게 대답하실 수 있으시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저와 같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수많은 팬들이 어떤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하는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물론 저도 어떤 선수가 뛰는것을 확실히 본 후에 평가하고 싶지만, 그렇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저는 마카이선수가 챔스경기때 뛰는것은 봤는데요, 그럼 저는 모든 바연뮤닉경기를 봐야 그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건가요? 연습하는것도 보면 더욱 평가하기 좋겠군요? 우리나라에서 마카이선수가 실제로 뛰는 경기들을 보면서 평가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심히 궁금하군요. 또 봐봤자 얼마나 보고 평가하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05/09/23 17:02
리발도선수는 주급도 주급이겠지만 팀에서 불화를 일으켜서 할 수 없이 이적시킨것입니다. 나이가 30이 넘었다는 사실도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겠죠. 결국 밀란을 가서도 적응을 못하다 쫒겨났습니다.
챔스리그때 이영표선수의 리옹전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밀란전에 그렇게 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홈경기때는 공격포인트도 올리고 했지만 밀란은 거의 게임내내 수비만 하고 있었고, 어쩌다 역습을 해도 이영표선수가 "철벽"이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저도 역시 이영표선수는 순수히 실력만 보고 평가하는것입니다, 그리고 S급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05/09/23 20:16
물론 모든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평가할수는 없겠죠. 그러나 스포츠는 기록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축구의 레전드인 펠레도 그의 월드컵에서와 소속팀이였던 산토스에서의 활약들이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아있기에 그를 평가하고 찬사를 보내는 것이겠죠. 물론 이런 확실하게 존재하는 기록을 보고도 펠레의 전설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 또한 존재합니다. 그 이유야 하고싶은 예기와는 다른예기니 차치하도록 하죠. 예기에서 지적되었던 마카이 선수는 국대에서의 포지션 중복으로 인해 반니와 자주 비교되죠. 위의 댓글에서도 그런 내용이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만....그의 기록을 살펴보면 절대 반니에게 밀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적원년에 22골로 데포르티보를 리그우승으로 이끈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분데스리가 2시즌만에 바이에른의 우승에 일조하며 양리그에서 우승컵에 입맞추죠. 마카이의 가치는 무엇보다 꾸준한 득점력에 있습니다. 혹자들이 반니는 몰아치기에'만' 능하다라고 하는점과 비교하여 귀담아 들으면 의미심장한 말이 되겠죠. 마카이의 플레이 스타일은 한마디로 '무조건 넣는다'입니다. 어떻게든 득점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이끄는 그런 성실한 선수죠. 그런 성실함이 언제나 리그 득점랭킹 수위를 달리게하는 그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구요. 피사로와 산타크루즈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속에도 뮌헨이 작년 더블을 찰수있었던것은 전적으로 마카이의 꾸준한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였습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맨체스터와 비교하는것은 비약이 심하지만 과한것도 아닙니다. 제글이 그쪽분이 마카이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게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05/09/23 21:57
히바우도가 팀에서 불화요? 진짜 제가 보다보니 가관이네요.
히바우도는 팀내 최고의 영웅이었습니다. 30이 넘은게 별로도움이 안됀다구요? nuzang님이랑은 뭐랄까 축구이야기가 아니라 nuzang님은 위닝하면서 이야기하는거같은데 피구나 지단이 30대 중반을 향해달려가고 있다고해서 그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S랭크가 아닙니까? 물론 전성기랑 비교하면 떨어지지만 그건 그야말로 내 페라리가 너무 오래돼서 최근엔 220mph밖에 안나와...하고 불평하는꼴 아닌가요. 히바우도가팀과의 불화는 있을수 있겟죠 그 선수의 실력에 터무니없는 계약을 제시하니까요. 바르샤는 과거에 피구라는 영웅도 그런문제로 보냈기때문에 최근에는 딩요나 메시와 거액의 계약연장을 하는등 팀의 방침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고있죠. 밀란의 오른쪽에 누가 있는지 아십니까? 카푸입니다. 살아있는레전드 그 자체인 카푸가 오른쪽의 윙플레이를 담당하고 카카가 서포팅하는식으로 나가죠. 카푸 카카듀오를 대체 어떻게 오버랩까지 하면서 수비해내라는지 모르겠군요. 가뜩이나 PSV의 중앙미드필더들은 공격적인데 이영표선수가 수비말고 뭘 할수있었죠? 이영표선수가 나가면 뒷자리를 커버하는게 아니라 같이 올라가주는 미드필더들인데요. 바연뮤닉이라고 일부러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시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뮌헨연습하는것도 보면 더욱 평가하기 좋겠죠. nuzang님은 마치 경기 안보고 평가하는것도 어쩔수없고 당연하다는듯이 말씀하시는데 경기 챙겨보는사람들입장앞에선 쉽게 평가하는거 자제하는게 옳은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마카이의 팬이라고 자처하고 있고 nuzang님은 미흡한 근거로 말그대로 선수를 "까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반니보다 한단계 아래라는게 그렇게 심한폄하냐구요? 그럼 리그 득점왕후보랑 그냥 괜찮은스트라이커랑 위상차이가 어느정돈가요. 그래도 그렇게 말씀하실수있나요. 반니를 까고싶진 않은데 한마디만 하죠. 반니가 epl와서 득점왕 02/03시즌에 먹었죠. 24골이었나요? 그거 정말 대단한기록맞죠. 그당시 넣은 골의 순도나 골자체의 가치를 보면 정말 대단했죠.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니까요. 하지만 2위 앙리가 23골에 페널티가 1개였는데 반니는 24골에 페널티가 8개였습니다. 그럼 반니는 빅리그에서 따낸 득점왕타이틀이 사실은 2위자리가 마땅하니 냉정한 평가로는 득점왕의 자격을 가질수 없었죠. 어떻게 라리가에서 두번이나 피치치를 달성한 마카이랑 비교할수가 있죠? 마카이는 페널티가 첫시즌엔 아예 없고 02/03엔 4개밖에 안찼는데요. 전 반니가 마카이보다 아래라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nuzang님이 계속 말꼬리를 잡고 표면적 근거로 말씀하셔서 저도 이런말을 하게 돼네요. 히바우도가 밀란에서 적응을 못한게 선수탓이라고 보십니까? 안첼로티감독은 당초에 히바우도를 영입할때 왼쪽공격수로 쓰려고했습니다. 하지만 히바우도에 최적화된 포지션은 중앙최전방이나 세컨드탑이었죠. 중앙최전방엔 셰브첸코가있었고 원톱인 밀란에서 세컨드탑을 설수없으니 당시 플랫이었던 4-2-3-1의 3의 왼쪽에서 뛸수밖에 없었죠. 3의 가운데는 당시 세리아 최고의 미드필더 후이코스타가 있었으니까요. 거기다가 3의 왼쪽조차 시도르프의 교체멤버로 머물렀죠. 시도르프에게 밀렸다고 또 뭐라고 할수 없는게 히바우도는 완전히 세리에 타입이 아니었죠. 전형적인 드리블러에 자신이 중심이돼서 경기를 진행해야하는 "브라질리언 판타지스타" 였기때문에 세리아에서 활약도 하지 못했죠. 그렇다고 해서 출장시간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허술한건 아닙니다만. 하나 더 말씀드리면 특급선수는 리그 가리지말아야한다고 말꼬리잡을거같아서 부연해두는겁니다만 앙리는 유벤투스에 있을때 그야말로 "개삽" 을퍼서 아스날로 이적했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EPL에 적응해서 지금은 프리미어쉽의 왕이죠. 그후 앙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이 좋았고 세리아팀을 만났을때도 예외는 없었죠. 인터밀란에게 홈에서 3-1로 진후 원정에서 5-0으로 갚아줄땐 앙리의 원맨쇼였으니까요. 펠레이야기는 왜 꺼내시는지 모르겠네요. 판을 어디까지 벌이시려는지 알수 없지만 펠레는 우리가 경기를 찾아보고 판단하고 싶어도 경기필름자체를 구하기가 힘듭니다. 마카이는 아니죠. 대체 어떻게 펠레이야기가 나올수있죠.
05/09/23 22:00
그리고 제가 나이에따른 이영표선수의 이적료다운을 발락의 예를들어 말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nuzang님이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05/09/25 06:25
우선 Rivaldo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불화를 이르켜서 거의 방출되다싶이 한것은 제가 100% 확신합니다. 오래된 일이라 기사를 찾기는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찾은 뉴스는 봐주셨스면 합니다. 중간쯤 가보면 바르샤코치가 히바우도가 팀을 떠나는게 제일 좋은 판단이었다고 말합니다.
http://soccer-europe.com/Archives/News/2002/July_II.html 그리고 제가 마카이선수를 폄하(?)하신 것에 뭔가 오해하신것 같은데 저는 전혀 그런 뜻이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분명히 밝혔지만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제가 마카이선수를 볼 기회는 라리가와 챔스리그때밖에 없었으니 충분히 틀릴수 있다는것도 인정합니다. 저는 마카이선수가 못한다고 우긴적도 없고 그것을 님께 납득시킬 생각은 단 1g도 없습니다. 제가 그저 흘러가라고 한 말들이 어디서 "까내렸다"라고 생각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카이선수팬으로서 불쾌하셨을수도 있다고 보고 그거에 대해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펠레선수는 딴 분이 보기전에는 절대로 평가 할 수 없다고 말하셔서 제가 극단적인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이영표선수의 밀란전. 카푸를 생각보다 잘막아내긴 했지만 어려모로 S급의 활약이라고 보기엔 무리였던 경기들이었습니다. 더 이상 말씀드릴게 없군요. 그리고 따지고보면 뮤닉, 뮌헨 둘다 틀렸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독일발음으로는 뮌쉔이 제일 가까운 발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데스리가경기들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말해드리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만 가봐야되서 짧게나마 글쓰고 가겠습니다.
05/09/26 17:28
히바우두선수가 밀란으로 이적하게된 이유는 반할감독과의 불화인데
히바우두본인은 끝까지 바르셀로나 남겠다고 하다가 결국엔 반할감독과의 불화가 커져서 나간거죠 그리고 이영표선수.. 이영표선수가 S급이 아니면 대체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거죠? 챔스에서 막강한팀들의 주전 윙어들을 상대로 별 무리없이 막아내는 모습을 보고도 S급이 아니라니.. 조금 억지가 아닌듯 합니다.
05/09/27 03:26
저 뉴스에 히바우도가 일으킨 불화는 반할감독과의 불화라는 내용이네요.
히바우도가 왜 반할과의 마찰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제가 위에서 히바우도가 "브라질리언 판타지스타" 라는 말씀은 드렸습니다. 그만큼 히바우도가 스스로 팀의 중심이 돼어서 게임을 풀어나가야하는데 바르셀로나라는 재능넘치는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그런식의 플레이를 하는것은 반할의 마음에 들지 않았겠죠. 그래서 반할은 히바우도의 방출을 결심했고 당연히 보드측에선 반대했죠. 히바우도 같은 선수를 팔아서 남는게 없다는 판단때문인데 반할감독밑에선 히바우도가 출장기회를 잡기힘들다고 판단해서 당연히 턱도 없는 주급을 제시한거구요. 마카이를 반니보다 한수아래라고 하는게 그렇게 심한 말이냐고 하셨었죠? 반니는 항상 득점왕 후보고 그거보다 한수아래면 "괜찮은 스트라이커" 아닌가요? 괜찮은 스트라이커와 득점왕 후보의 위상차이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진 않겠죠. 전 분명히 위에서 이말도 드렸습니다. 밀란전 이영표선수의 활약이 S급으로 보기엔 무리라고 말씀하시는데.. 당시 밀란은 오른쪽의 카푸가 윙플레이를 담당하고 카카가 중앙과 오른쪽을 넘나들면서 서포트했죠. 카카와 카푸를 완벽하게 묶으면서 오버랩까지 하라는건 너무 큰 요구 아닌가요? 특히나 PSV의 미들은 이영표선수가 공격을 나가면 뒷자리를 메꿔주는게 아니라 같이 올라가서 공격력을 극대화하는것을 주력으로 삼았는데도요. 보겔봄멜코쿠의 3미들이면 빅리그 대부분의 팀과도 견줄수 있는 공격력강한 3미들이죠. 라리가 경기는 pplive로 봅니다. 중국쪽 편성표로 시간맞춰서요. 네이버에pplive만 검색하셔도 금방 알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nuzang님한테 화나는건 그겁니다. 이야기의 본질적인 부분을 이야기해야하는데 지금 이야기하다보니까 어느새 마카이와 히바우도에 대한 이야기가 더 커지지 않았습니까. 주장에 대해 필요한 부분만 이야기하면 돼는데 계속 곁다리만 늘려가면서 정작 중요한건 다른사람의 말을 한마디도 인정하지 않는겁니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였던 이영표선수 이야기는 "S급으로 보기엔 무리였던 경기들이었습니다. 더이상 말씀드릴게 없군요" 라고 도맷금으로 넘기시구요. 카푸와 카카를 막으면서 오버랩까지 훌륭하게 해내는건 제가 장담컨데 카를로스 전성기라도 못할겁니다.
05/09/28 12:33
히바우도선수가 팀에서 쫒겨나듯싶이 이적당한건 맞는 말이군요. 제가 처음부터 한 말인데 왜 저한테 설교하시는 말투로 다시 얘기해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보면 제가 말을 한것 같고 저보고 "가관"이라고 비꼬으셨군요. 이제와서 저한테 히바우도선수가 왜 팀에서 방출됬는지 설명해주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씁니다.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잘못 이해한것같기도 하니 제대로 다시 설명해주셨스면 하네요.
저는 반니선수 바로 아래를 "괜찮은 선수"라고 보지 않습니다. 제 기준으로 S급이란 포지션에서 2-3명의 최상급을 얘기하는것이고, 그 외에 세계적인 선수들, 그러나 S급선수보다는 포스가 조금 부족한 선수들도 엄청난 선수들이죠. 마카이선수의 플레이를 자주는 보지 못해서 그저 다른분들의 말씀을 듣고 평가아닌 평가를 한것입니다. 물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당연히 틀릴 가능성도 있고요. 제가 마카이선수 뛰는걸 조금 더 자주 볼 수 있다면 제 평이 바뀔수도 있겠죠. 그리고 저는 라리가경기를 어디서 보는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분데스리가 경기죠... pplive는 저도 애용하는데요 분데스리가 경기는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토론 본질을 자꾸 벗어날려고 한다고요? 마카이선수와 히바우도선수얘기는 애초에 그쪽이 꺼내셨습니다. 저는 그 선수들에 대해 길게 얘기하고싶지도 않았습니다만;; 제가 그 두 선수에 대해 조금이라도 틀린말을 한거같으면 그것을 트집잡으시니 저는 제 입장을 밝히느라 또 다른 말들을 하게 되고.. 제가 보기엔 오히려 그쪽이 딴이야기에서 제가 틀린점을 어떻게 찾아내서 제가 이영표선수를 평가한것을 폄하하려는것으로 보입니다. 히바우도선수는 그렇다 치고 마카이선수는 애초 이영표선수 토론과는 아무 상관없죠? 지금으로서 마카이선수가 S급인지 아닌지에 집착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조건 옮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닌데 말씀입니다. 이영표선수의 밀란전 경기는 하나하나 모든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대답한것 이구요, 그게 불만이시라면 그래도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영표선수 오버래핑이 부족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수비는 진짜 아니었습니다. 측면수비의 기본은 상대방에게 크로스를 쉽게 찰 수 있는것을 막는것입니다. 하지만 이영표선수가 막고있는 선수는 게임내내 쉽게 패스를 할 수 있었고 이것이 밀란의 득점기회로 여러번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밀란의 빠른 역습을 할때마다 마킹해야하는 선수를 제대로 커버하는데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물론 기라성같은 밀란 선수들을 수비하는것은 쉬운것이 아닙니다, 그런면으로 이영표선수가 그나마 수비를 한것은 대단하다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S급 선수의 활약이라고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05/09/28 20:33
저게 어떻게 히바우도가 쫓겨나듯이 이적한거죠?
구단주가 히바우도랑 반할감독을 화해시키려고 했고 반할감독 재적초기엔 반할이 먼저 나갔죠. 그리고 1년이지나고 반할이 돌아왔을땐 히바우도가 선택되지 못한거구요.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아서 감독과 사이가 안좋은걸 마치 팀전체에 관한 불화로 말씀하시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았다고해서 팀내불화로 방출은 너무 크게 확대해석하시는거아닌가요? 분명히 구단주가 두번이나 중재에 나섰던 선수를 쫓겨났다고 표현하는건 말이 안돼는것같습니다. S급이 랭크야 머....네 그건 그렇다 치고 제가 마카이선수 이야기를 꺼낸건 "50만유로" 때문이었고 이영표선수의 이적료 300만유로가 "겨우" 란 말을 붙일만큼 만만한 금액은 아니란걸 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히바우도 선수 이야기를 꺼낸건 nuzang님이 분명히 "s급선수는 그 이적료에 이적할수가 없다" 라고 하셨기때문에 확실한 S급이라고 할수있는 히바우도선수가 프리로 옮긴 이야기를 한것뿐이구요. 이영표선수가 마크해야할선수를 커버하기 힘들었던 이유도 말씀드렸습니다. PSV의 3미들은 공격적성향이 강하기때문에 이영표선수가 오버랩을 나가면 뒷자리를 메꾸는 역할보단 같이 올라가는게 주력이 됀다구요. 그렇기때문에 이영표선수가 오버랩을 나갔다가 돌아오기전까지 커버링하면서 시간을 끌어주다가 이영표선수가 붙으면 협력수비를 하던지 존프레스를 하던지 해야하는데 너도나도 미들까지 올라가있으니 수비가 힘든겁니다. 그렇다고 또 PSV의 3미들이 카카 지단같은 완전공격성향의 선수들이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비에이라나 에메르손같은 공격적성향의 센터하프들이죠. 그렇기때문에 박지성이나 파르판에게 볼 공급해주기엔 비교적 수비적으로 치우쳐져있죠. 그렇기에 윙백들이 오버랩하면 그 자리로 봄멜이나 보겔선수가 볼을 뿌려주고 윙백이 볼을받아 돌파하던지 윙포들에게 볼을 공급하는겁니다. 그래서 양윙백이 오버랩을 안하면 공격이 풀리지 않기때문에 오버랩을 하지 않으면 안됐습니다. 그리고 이영표선수 수비부분은 제가볼땐 아주 훌륭했는데 이것도 시각차이인가보군요. S급이라해서 매경기 폭발적으로 뛰는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플레이하는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한두경기만 보고 판단해서도 안돼는거구요. 이영표선수의 경기들을 평균내봤을때 이영표선수보다 좋은 레프트백은 몇명 생각이 안나는군요.
05/09/29 00:52
nuzang님께서는 단지 단 한경기만 보고서 그런 평가를 하시는겁니까? 애초에 마카이선수에 대해서도 다른사람이 카더라 하는것에 평가를 내리시더니 단 한경기에 S급이 아니다 라는 단정을 짓다니.
이영표선수의 psv시절이나 04/05챔스, 그리고 현재 토튼햄에서의 EPL의 경기중 단 10경기만 봐도 정상급선수라는게 보입니다. 애초에 nuzang님께서는 토튼햄을 그저그런 중위권정도의 팀으로 단정짓고 말입니다. (토튼햄은 EPL에서 상당한 재정을 보유한팀에 인기도 상당히 많은 구단입니다. 거기에 EPL명문이라 불릴만한 역사도 가지고 있구요) 이영표선수의 300만유로는 이영표선수가 바이아웃조항이 200만일겁니다. 200만을 내걸면 선수만 동의하면 바로 이적성사됩니다. 하지만 psv의 열렬한 반대와 코쿠다음의 주급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토튼햄 역시 300만을 내걸고 이영표선수의 희망으로 이적한겁니다.
05/09/29 06:06
히바우도선수가 감독과 불화가 있었든 다른 선수들과 불화가 있었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어쨰뜬 바르셀로나는 히바우도선수를 원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그렇게 해서 꽁짜로 이적을 할 수 있었던 거지요. 생각을 해보십시요, 히바우도선수가 바르셀로나시절 몸값은 대략 3500억 달러였습니다, 이런선수를 공짜로 이적시킨것은 어느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안되죠.
물론 이영표선수도 바이아웃 클라우스와 계약이 곧 끝나는 상황이었으니 제 몸값을 받을 수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릴리언스님이 말해주신대로 이영표선수를 원하는 팀은 한두팀이 아니었고 경쟁이 심할수록 이적료값이 오를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히바우도선수를 눈들이고 있는팀들도 많았지만 밀란이 데려갈시에는 거의 다른 모든 팀들은 히바우도선수가 이적리스트에 오른걸 전혀 모르고 있었고 밀란이 거의 몰래 데려간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밀란전 이영표선수 이야기를 하시는건 솔직히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씁니다. 공격지향적 플레이를 하는 PSV이라 이영표선수가 오버래핑을 자주 해야하기 때문에 수비를 하기 힘들었다는 말을 하시려는건지. 저는 이 과정을 설명하려던것이 아니라 이영표선수가 수비를 하게 되면 S급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밀란전 두 게임에 첫게임이나 두번째게임이나 PSV는 골을 넣어야되는 상황이었고 이레서 이영표선수는 거의 윙백이라기보다 좌측미드에서 뛰었습니다. 이렇기때문에 전체적으로 PSV가 수비에 실수를 해도 이영표선수탓은 아닐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영표선수가 어쩌다 수비를 할때는 이래저래 부족한 모습이 보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영표선수의 한 게임만 보고 평가하다뇨;; 저는 분명 위에 이영표선수의 거의 모든 게임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밀란게임에 대해 설명하시라고 하셔놓고 한 게임만 보면 안된다고 하면 어처구니 없습니다. 제가 EPL을 본지는 약 6-7년 정도입니다. 그동안 토튼햄이 순위권에 오른지는 별로 없는듯하군요. 최근에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만. 여기서 글은 그만 올리겠습니다. 제가 말해봤자 다른분들 화만 돋구는듯 하군요. 다시 말하지만 분데스리가 볼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실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05/09/29 15:18
히바우도가 이적리스트에 오른건 00/01시즌부터 계속 올라있었습니다.
반할감독 재적시에 둘이 언론에 대놓고 서로 까댔을때부터요. 밀란은 그때도 공식적으로 오퍼를 넣었었고 반할의 경질이 확정돼자 그제서야 히바우도는 이적을 하지 않은거죠. 이런선수를 공짜로 이적시킨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안돼죠. 02/03시즌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시즌이었고 팀에서는 재계약하기 곤란한상황에 이르렀죠. 반할의 복귀, 히바우도의 포지션에 대한 고집, 01/02시즌의 부진까지. 02/03시즌에 계약이 끝나자마자 이적하는데 대체 어떻게 이적료를 받을수 있죠. 히바우도가 밀란으로간건 다른팀이 몰라서가 아니라 2년전부터 밀란은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고 히바우도는 거기에 화답한것뿐이죠. 한때 우리나라에도 난리가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반할의 복귀가 확정돼고 겨울에 히바우도가 과연 지단의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이적할것인가하는 문제로요. 그런데 의외로 재계약할듯안할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름까지 6개월을 더 시간끌었고 바르셀로나는 히바우도를 보내줘야했죠. 만약에 바르셀로나가 히바우도를 원하지 않았다면 여름이적시장까지 재계약을 위해 시간끌지도 않았겠죠. 제가 말꼬리는 안잡으려 그랬는데 히바우도가 팀내에서 쫓겨나듯방출됐다느니 민탈이 2군에 박혀있다가 비텍딜에 끼워져서 이적했다는 말은 좀 짜증까지 나네요. 2군에 박혀있으면 좋지 않은선숩니까? 바르셀로나 리저브에서도 후보였던 루이스가르시아는 이미 리버풀에이스중의 한명인데요. 당초에 민탈은 2군도 아니었지만요. 어디서 민탈이 2군이었단소리를 들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영표선수를 원하는 팀들의 리스트를 다시한번 보십시오. EPL은 취업비자만 나오면 외국인 보유에 제한이없지만 라리가는 스쿼드에 3명의 용병제한(리가에 등록하는 선수죠. 보유한도가 아닙니다). 세리아는 20명의 넉넉한 용병보유한도제한이지만 1년에 1명의 비세리아권 외국인 영입제한을 두고 있죠. 이영표선수의 바이아웃 300만유로이상을 다른팀에서 오퍼넣을 필요도 없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이영표선수본인이 EPL을 원했고 PSV에선 놔줄수밖에 없었죠. 밀란전은 관두죠 이건 시각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영표선수 뛰는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라고 분명히 nuzang님이 말씀하셨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거의 모든게임을 봤다니 좀 이상하군요. CCTV나 광동 홈페이지에 가셔서 직접 중계일정을 보고 챙겨보시는수밖에 없습니다. KBS sky sports에서도 종종 녹방해주구요.
05/09/29 17:40
윗분께서 대체로 다 말해주셨으니 전 약간만 보충하겠습니다.
히바두우선수가 자유계약으로 풀리기전에 라치오, AC밀란, 레알이 관심을 표했었습니다. 이중에 특히 레알같은경우 이적료가 없다면 대환영이다 라는 표현까지 했었구요. 그리고 자유계약으로 풀리고나서, 레알, AT마드리드, 뉴캐슬, AC밀란등 큰 관심을 표했습니다. 그중에서 히바우두선수는 AC밀란을 택한거였구요. 이영표선수 뛰는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볼때마다 수비를 할때 부족한 점이 어쩌다 드러나는것 같더군요. 제가 더 어처구니 없군요.
05/09/30 16:29
마지막으로나마 사과글(?)-해명글(?) 이라도 올리고 가겠습니다 ^^
우선 이영표선수게임은 솔직히 본것보단 안본게 더 많습니다. 제가 외국에 사는지라... 물론 축구경기를 한국보다 많이 해주긴 하지만 이영표선수 게임을 골라서 해주진 않거든요. 챔스리그경기와 영국 이적 후 경기, 그리고 PSV에서도 '중요한' 경기들은 인터넷으로 봤습니다만... 어째뜬 어느 선수를 평가하기엔 충분한 경기수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레서 제 입장에는 '거의 다 봤다' 라는 거짖말(?)을 하게 된거구요. 별로 심각하게 받아드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어쨰뜬 얘기를 나눠보니 축구를 엄청나게 사랑하시는 분 같군요. 제가 물론 어릴때부터 축구를 해왔고 지금도 반 선수로 활약중이지만 (포지션도 이영표선수와 같은 윙백이랍니다 ^^) 워낙 관심은 축구가 아닌 농구에 있으니;;; 축구를 본것은 브릴리언스님보다는 훨씬 적게 본것 같군요. 제 주재넘은 의견들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글쓰다 이레저레 흥분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적료가 모든것이라고 한적도 없고 다만 예로 들었을 뿐입니다. 대체적으로 잘하면 높은 이적료를 받고 못하면 낮은 이적료를 받는다는것은 당연한 이치죠. 하지만 이적료가 모든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하는선수가 낮은 이적료에, 그리고 못하는선수가 높은 이적료에 팀을 옮길수 있고 이것은 브릴리언스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할 말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영표선수의 이적료는 "절대로" 평가하는데 생각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는거구요. 저는 이적료가 조금이나마 선수평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얘기를 꺼내것 뿐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네요. 라리가와 세리에아가 용병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자칭 "S급 윙백"을 비교적 싼 값에 데려올 수 있는데 용병 제한이 그렇게까지나 큰 문제가 되었을까요? (진짜 마지막으로 꼬투리 하나 잡겠습니다 ㅠㅠ) 저는 2군을 무시한적은 없습니다. 2군이라는 개념이 젊은 유망주들에게 충분히 뛸 기회를 제공하자는건데 이 세상 선수중 2군을 안거쳐본 선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적어도 큰 이적료를 내고 데려온 선수(그전에 그만한 가치를 보여준 선수)라면 2군에 넣지 않았겠죠. 민텔선수는 2군에 1년 머문걸로 알고있습니다. 거기서 엄청난 활약(득점왕?) 을 해서 1군으로 올라왔고.. 저는 이때까지 이렇게 알고있었는데 브릴리언스님께서 그렇게 아니시라고 하시니 또 모르겠네요;; 최대한 다른분들에게 반발할만한 부분을 없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짜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으로 이영표선수 잘해줘서 저까지 최고윙백이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되셨으면 합니다.
05/09/30 18:13
nuzang님// 하하 마렉민탈선수가 2군출신이라뇨?
질리나클럽에서 약15만유로로 당시 독일2부리그였던 뉘른베르크에 영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03/04시즌에 2부리그 득점왕에 오르게 되고 뉘른베르크역시 분데스리가승격 04/05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오르게 됩니다. 2군출신이라니--; 마렉민탈선수 몸값은 1000만 유로입니다 현재. 그리고 세리에A같은 경우 1시즌에 non-eu선수 단 한명만 영입할수있습니다. 인테르가 이미 사무엘영입해버렸죠. 라리가같은경우는 한팀당 NON-eu제한이 3명으로 알고있는데 라리가의 우승권정도 되는팀이면 이미 이영표수준과 동급이거나 혹은 그 이상인 윙백들을 보유하고 있죠. 백업도 물론입니다. 굳이 비유럽 제한에 걸리면서까지 영입할 생각은 없는겁니다. 이영표선수 본인또한 프리미어행을 강력히 희망했구요. nuzang님께서는 애초에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주장을 하시고 계시지 않으셨습니까?
05/10/01 00:34
민탈은 2군에 머문게 아니라 2부리그에서 뛰었었죠. 팀에선 주전이지만 팀자체가 2부에 있었던거구요...
용병제한은 선수영입에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됩니다. 예를들어 논eu선수를 셋 데리고 있는팀이 이영표선수를 영입했다. 그럼 1년에 두번있는 리가선수 등록때 넷중에 한명은 등록을 못하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등록되지 못한 한선수는 아무것도 아니죠. 그냥 주급먹는 돼지일뿐이죠. 세리아에서 이영표선수를 가장 열렬히 원했던 팀은 인터밀란이었죠. 하지만 인터가 사무엘영입이 기정사실화 돼었던시점이었고(이것또한 용병제한때문입니다, 마드리드는 올해 호빙요를 샀죠 어쩔수 없이 사무엘을 팔고 라모스라는 자국유망주를 샀죠. 사무엘이 삽펀거도 있지만요) 사무엘을 포기하긴 너무 힘들었죠. 가뜩이나 인터는 센터백라인이 부실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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