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OSL, 프로리그

     그리고 CJ 에서 준비중인 리그, 여성부 리그 등등
      
      리그가 활발히 진행 중이거나 예정입니다.

      새술은 새부대로라고 했던가요?  양 방송사가 첨단 시설을 뽐내고 있고, apm 등 중계에 새로운 시도도 진행 중입니다.

      프로리그 중 피드백이 가장 잘되는 스타 리그이지만, 간혹 방송사에 무언가 아쉬운 부분이 있음에도 "그정도는 참지뭐" 하고 넘어가시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저는 양 방송사에게 딱 한가지 씩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더군요.

      온게임넷은 옵저빙시 화면 전환을 조금 더 빠르게 해 줄 수는 없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이번엔 멀티가 많은 맵도 있고, 장기전으로 향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는데, 그런 경우 아쉽게도 여러 곳에서의 전투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더군요.  물론 온게임넷의 시선은 게임 관전 초보자 분들에 대한 배려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난전 중에는 가속도를 조금 붙여 주었으면 합니다.

      엠비씨 게임은 게임과 게임 사이의 간격을 줄여주었으면 합니다.   최근 프로리그로 인해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한 상황인데, 엠비씨 게임 주관의 경기는 온게임넷의 그것에 비해 평균적으로 진행이 꽤 느리더군요.   경기경기 즐기다가도 맥이 끊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경기 진행 전 할말이 있어 해설진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진행 시간을 벌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방송 관계자 분들의 노고 덕분에 점점 더 좋은 질의 방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게임방송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점이 아쉬우신가요?
* 캐럿.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08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