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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20:00
저는 지난 대선과 비슷하게 나올걸로 봅니다.
이번 대선은 노년층에서 적극적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조사도 있었고 그만큼 빈 투표율을 젊은 층에서 채울것 같아서요.
17/04/05 20:03
꼭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번 선거의 변수는 청장년층의 투표율 뿐만 아닌
투표율 그 자체라고 보는편이고 시간 연장으로 투표를 포기한 보수 지지층들의 득표율이 올라가면서 전체 투표율이 올라간다면 더 알수 없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 번 대선 당일 오후의 막판 보수층 결집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아직 상당하죠. 이번에는 오히려 투표율이 낮은것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고, 지난번 대선과 비슷한 구도로 간다면 다른 후보가 유리할거라고 봅니다.
17/04/05 20:17
그때는 투표소 앞에서 잔치날이라고 포장마차를 차려놓고 전굽고 막걸리를 돌렸고, 고무신, 밀가루, 공책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때 내려온 훈훈한 정이 촌지라는 봉투로 가끔 돌기도 합니다만 이제 그런 정은 없었졌지요.
17/04/05 20:06
그리고 지난 대선으로부터 4년이 지났지요.
지난 대선 이후로 노년층 4년 정도의 인구가 투표가 어려워 졌고, 새로운 4년의 인구가 선거권을 새로 얻었지요. 단순 수치로만 본다면, 예를 들어 지난 선거에서 50세를 중심으로 진보, 보수의 성향이 갈렸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54세를 중심으로 성향이 갈리게 되겠지요.
17/04/05 20:11
나이를 먹으면서 보수화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라 이런 단순계산은 전혀 의미가 없죠.
젊은 날의 김문수가 박사모 집회에 나가게될 줄 누가 알았으며 부림사건 판사가 국정농단세력의 변호사가 될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17/04/05 20:27
나이먹으면 우경화하는 나이효과와 젊은 시절의 성향을 갖고 고령화되는 세대효과가 충돌하는게 현재 한국인데, 지금으로선 세대효과가 우세하다는게 중론입니다. 저 소시적만해도 40대가 진보 보수의 경계였는데, 이젠 40대는 거의 확고한 진보고 50대가 경계인게 현실이에요
17/04/05 20:43
뭐 저도 4년전에 비해 꼰대화가 진행 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2~40대가 절대적인 비율의 피지알에서도 말이 안통할정도의 보수분들이 상당수 보이는지라...그러면 앙겔루스님을 믿고 진보적인 미래를 기대해보도록 할까요? ^^ )/
17/04/05 21:00
저도 앙겔루스 노부스님의 말에 동의하는게 10년전만해도 40대를 기점으로 진보-보수가 갈렸었습니다. 그게 어느샌가 40대 후반~50대가 되더니 이제는 50대가 됩니다.
실제로 알앤써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보면 19~40대까지 문후보 우세, 50대 반반, 60대 이상 안후보 우세로 50대가 중간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대선에서 50대 이상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많이 지지한 것과는 조금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죠.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요.
17/04/05 20:43
누구 지지자건 상관없이 이건 좋네요
젊은 사람들 회사에 묶여서 투표하기도 어려웠고 그랬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투표율이 올라가는건 반가운일이죠
17/04/05 23:36
이러면 임시공휴일 지정을 못받는거 아닌가요?
이거에 대한 얘기를 본거 같은데... 임시공휴일 지정하면 6시까지가 되고 아니면 8시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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