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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21:43
http://v.media.daum.net/v/20170413210619552
저 배성로 회장이 어떤 사람이냐면, 원래는 건설업자이고 포스코 하도급 업체였습니다. 정준양 회장이 될때 이것저것 특혜를 받아 회사가 컸다는 의혹도 있고, 포항 지역의 다선 의원이던 이상득의원의 배경에 있는 인물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그래서 원청인 포스코에 갑질하는 하도급회사 라는 이상한 이야기도 나돌았었죠.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41&newsid=02571526615801656&DCD=A00704&OutLnkChk=Y 물론 재판에서는 그런 혐의들이 꼼꼼하게 대부분 무혐의가 나오면서, 종결되었죠. 한마디로, 친이계의 중요 인사입니다. 안철수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이었던 만큼 포스코를 중심으로 해서 엮긴 인연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박경철에 주목하는 분돌이 있지만, 전 오히려 이 배성로 회장에 주목합니다. 대체 무엇때문에 이분이 멘토인지.. 사실 55년생으로 나이도 별로 많지도 않고, 쌓아온 업적이나 명망이 멘토가 되기에는 좀 뚜렷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그나저나, 오늘도 참 많이 터집니다.
17/04/13 21:44
언론들 태세전환 들어가는 거 보니 안철수 가망 없다고 보고 자유당이라도 살려 보자는 심산인가 봅니다. 어제 재보궐 선거가 좀 컸죠.
17/04/13 21:49
KBS, MBC 입장에선 최소 자유당이라도 살려보자고 할 것 같네요.
바른정당은 아무래도 유승민 본인 의지와는 관계 없이 돈 없으면 자연스레 자유당으로 복당할 사람들 많을테니 이번 대선은 최대한 잘 지는 쪽으로 가고 차기 지선을 노려볼 듯 합니다.
17/04/13 21:51
김어준이 말했듯이 유승민은 정책적으로 수도권에 어필할만한 것들이 참 많았는데 TK만 바라보는 전략을 짠게 문제 같아요.
수도권에서 최소한 유의미한 득표를 해서 보수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을거 같은데..
17/04/13 21:59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라 봅니다. 박근혜 품에 너무 오래 있었고 이미 TK에서 4선까지 양반이라 지역색을 뺄래야 뺄 수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TK를 등지고 작년에 수도권에 나왔다면 낙선했을테고......
17/04/13 21:51
그럴거 같네요. KBS에서 비선실세 나온 거 보니까, 태세전환 한 거 같습니다. 유치원에 1+1 보니까 가망없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17/04/13 21:48
진짜 공주가 가고 왕자가 왔네요
비선실세까지 있으면 이거 완전 박근혜 시즌2잖아.... 언론들도 그렇게 포장하던 안철수가 사이즈가 안나오는걸 뒤늦게 깨달았는지 이제야 까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니들은 늦었어 이것들아....
17/04/13 21:50
아 이러다 홍준표가 10프로가 아니라 15프로 먹겠는데요.
이럼 안되는데... 이번 대선은 문재인에 맞서면 정말 한없이 꺽여 나가네요. 안철수의 밑바닥까지 보는 기분입니다.
17/04/13 21:51
지금 펑펑 터져 나오는 것들 중에 민주당이 직접 내민 카드는 포스코랑(그마저도 묻혔고) 아내 교수 1+1이랑 딸 재산 공개 뿐인가요?
17/04/13 21:57
한편으론 4년 중임제 이전에 당선이 유력하다는 게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시대정신으로 말하자면 이번이 적기라고 보긴 합니드아..
17/04/13 22:00
전 더 소름인게 박근혜는 이런 문재인 상대로도 지질 않았다는게..뭐 태생부터가 치트키라 그렇다 쳐도 더더욱 소름인건 그 박근혜를 이긴 MB..
17/04/14 08:57
게임 투자자 이명박
게임 제작자 박근혜 게임 치트키 문재인 정식 유저 안철수... 어서와, 대선 게임 정식 플레이는 처음이지?
17/04/13 21:58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상득과 mb가 형제의 우애보단 비즈니스파트너가 더 깊다는것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껍니다. 하다못해 국회의원선거캠프에서도 라인이 최소한 2개는 나옵니다.
17/04/13 21:53
위 첫번째 리플에도 적혀있지만 이건 박경철이 문제가 아니라 [배성로]라는 이름이 나온게 더 큰 문제입니다;; 작년, 제작년에도 안철수와 배성로의 관계에 대한 기사는 드문드문 나왔지만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죠. 하지만 대선 후보로서 안철수에게 MB의 그림자가 씌어져 있다는게 화제가 된다면...파급력이 생각보다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17/04/13 21: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9&aid=0002695222
2015년 3월 기사를 보면 배성로라는 사람이 2012년 안철수 대선 후보 출마할 때도 도왔다는 얘기가 나오죠.
17/04/13 21:55
이거참.....어찌 보면 가장 임팩트 있을때 터뜨리려고 안철수를 일부러 띄운거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문재인이 너무 일방적이면 이런 뉴스들이 크게 주목받지 못할거 같으니 최대한 띄운다음에 폭탄드랍..
17/04/13 21:55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배 전 대표는 안 의원이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부터 절친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지난 2012년 대선 정국에는 안 의원의 '진심캠프'에도 암암리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nocutnews.co.kr/news/4389999#csidx8529d52591bed0a81f7afd0f1774663 배성로 회장이 2012년 등장 이전, 대선 때까지 모두 관여했네요.
17/04/13 21:56
대략 오늘 나온 이슈정리 하면, 유림행사서 축사 먼저해 논란을 일으켰다는 문 후보 vs 아내 갑질+전 영부인 방문논란+서초동 비선 논란 안 후보.
물론 10시부터 시작하는 토론회가 내일 신문을 뒤덮겠지만, 언론들이 각종 의혹에 대한 스탠스를 어떻게 취할지 궁금하네요.
17/04/13 21:56
유치원 부인갑질 비선실세(의혹) 3연타라니 이건 진짜 버틸수가 없겠네요. 이건 전성기 새누리당후보였다고 해도 유의미한 지지율감소가 보였을 텐데 지지기반도 약한 안철수의 지지율은 얼마나 떨어져 나갈지...
(추가)특히 MB가 뒤에 있다는 의혹은 계속 의혹으로만 남겠지만 그래서 선거에는 더 치명적일거라 봅니다. 예전부터 안철수-MB설은 돌고 있었는데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진짜 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할 건덕지가 생겨서...
17/04/13 21:58
배성로는 심지어 아들도 진심캠프에 보내서 2012년 대선때 관여했군요.
http://www.nocutnews.co.kr/news/4389999#csidxc2c02e9c5c2d8a8a9180c2429009ce7
17/04/13 22:02
연쇄적으로 터지는거 못막았고 앞으로 터질게 더 남았다고 본것 같습니다.
아무리 KBS가 맛이 갔다고는 해도 그 짬이 어디 가는게 아니거든요. 정보 수집은 제대로 되고 있을거고 데스크에서 기사 뽑는게 문제니까요.
17/04/13 22:01
[安 부인 김미경 교수 패키지 특혜 임용? "반대표 있었다"]
당시 인사위원으로 참여했던 한 교수는 취재진에게 이른바 '패키지 임용' 정황이 기억난다고 밝혔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413202510862?s=pelection2017 MBC도 오늘 안철수에 대해 보도를 했습니다.
17/04/13 22:02
제발 하루에 하나씩만 나왔으면 좋겠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1. 안철수 본인의 봉하마을과 이희호 여사 관련 허언문제가 터지고 2. 안철수 아내의 갑질문제가 터지고 3. 안철수 주변인의 비선 문제가 터집니다. 하루만에 당사자, 아내, 주변인이 동시다발적으로 펑펑펑 터져나가는건 국민들도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제발 국민들을 위해 조금만 천천히 터트려주세요. 이거 농담이 아니라 아내 갑질로 유치원 막는 기세인데요...
17/04/13 22:04
2012년에 안철수로 단일화되었다고 하면 진짜 선거 엄청나게 깨졌을 듯... 언론이 미친듯이 카바를 쳐주는데도 이렇게 터지는데 언론과 경찰 국정원이 한몸이 되서 공작했더라면 어후....
17/04/13 22:12
금태섭 의원 책에 나온 그 2012 캠프에서 분위기 흐리고 다닌 유력자 아들이라는 사람이 배성로씨 아들이었군요. 누군지 궁금했는데 이제야 알게 되네요.
17/04/13 22:13
이명박 과의 관계가 사실이라면 12년도에 MB는 정권연장을 꿈꿨던 거군요...역시 가카...5년으론 부족 하셨던거군요
17/04/13 22:19
이미 꼭두각시 대통령을 겪은 마당에
대통령감 평가에 줏대, 주관이 없다는 것이 큰 약점이라 생각드네요. 참모진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비선실세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니 깜이 아닌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될겁니다.
17/04/13 22:48
어떤분에 관련된 이야기이죠.
2012년 여름쯔음인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사채쪽에 아시는분에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믿지마라'였습니다.
17/04/13 23:27
말 못할거 있으면 그냥 아는척하지마시고 가만 계시는게 말못할 이유가 있는 만큼 더 신중한 태도아닌가요. 입은 근질근질한데 남들보다 아는건 많고, 말은 못하겠고. 그럴땐 그냥 아무 댓글도 안 다시는게 현명한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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