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08 21:52:22
Name 이카루스테란
Subject BBS 너무 좋아요-_-;;;
제 경기 스타일상 저그전은 초반에 끝내려 하기 때문에 가끔 BBS를 쓰곤 합니다.
로템에서는 위치에 따른 러쉬거리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왠만하면 자제하는 편이지만요.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게임들도 다 잘풀려서 그런지...아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개마고원에서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신개마고원으로 방을 만들었죠. 게임 들어가면서 무조건 BBS 하리라 마음 먹었죠.

"쫌" 하는 유저분들이라면 앞마당의 유혹을 이길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 예상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BBS 이후 벙커링 세로방향 이었는데 바로 GG

맵핵이라고 치고 나가시더군요-_-;;;;

오늘 경기 해보고 왜 요즘 저그유저들이 개마고원에서 앞마당 먹는데 신중한지 알았습니다. 정말 삐끗하면 바로 GG나오겠더군요. 특히 12시 2시관계면 정말 악몽-_-

온게임넷 결승에서는 자리가 요상(-_-)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설마 12시 2시가 나오진 않겠죠? 저야 테란을 응원하니까 12시 2시가 나와라 나와라 하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캄파넬라
03/07/08 22:26
수정 아이콘
로템에서 BBS의 활용을 극대화할수있죠.. 6시,혹은 8시에서..
즉.. 테란이 6시고 저그가8시, 테란이 8시이고 저그가 6시 일땐.. 일반적인저그유저들은 오버로드를 가까운데로보내는데 그걸 이용하는겁니다
8scv쯤에 오버로드 예상지점(공중 최단거리혹은 미네랄 구석쪽)에 길끝에가다보면 운좋게(?)도 오버로드발견 저그가 공중상 가까운위치라는걸 알게돼죠.. 이럴때 BBS를 사용하면 좀 유리하게 진행할수도있죠.
저같은경우는 변형하는방법으로 BBS가 아닌척 입구 가까이에다가 배럭을짓고 딴쪽 구석에다가 또하나의 배럭을지어서..
수상한낌새에도불구하고 뱃짱 12드론멀티해처리피는유저는 거의 필승모드..
테란이 6시일때 저그가 8시라면.. BBS후 오버로드안볼때 배럭날리기로
8시 저그진영에 몰래 파이어벳 메딕생산후 일꾼죽이기..를 사용할수있죠.
약간의 도박성입니다만. 실패해도 그리 불리하게 진행돼지 않는전략이죠
(상대방이 초반에 멀티에 해처리를 못폈기에..)
03/07/08 22:55
수정 아이콘
결승전은 원래 대각선이 많이 나오죠 -0-;;; 언제나;;
농약벌컥벌컥
03/07/09 00:18
수정 아이콘
로템에선 12시 테란 걸리면 bbs bsb 가 다른지역보다 제일 좋더군요.
우선 8시나 6시 저그의 경우 앞마당 안먹는 저그가 없을정도이고요. 바락지으러 가다 오는 오버로드 못봐서 2시인 경우에도 빠른 스포닝에 안당하죠. 8시인데 12 앞마당이면 저글링뽑고 성큰 쓰는데 상당히 가난해져요 ... 테란이 다른 지역이면 8바락이 안좋을 수도 있어요. 12시는 입구가 센터쪽으로 향해서 바로바로 보내는데 좋아요.
김선우
03/07/09 01:16
수정 아이콘
광주방송 게임스페샬에서 있었던
박경락 선수와 변길섭선수게임이 생각나네요. 맵은 개마고원이고
변길섭선수 11시 박경락선수 7시였죠. 변길섭 선수 BBS벙커링 이었고
앞마당에 벙커가 지어졌죠. 그래도 막아내더군요...박경락선수는.
궁금하시면 직접가서 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50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2] white1221 03/07/09 1221
10549 고민..고민. 지방민은 서럽다.주륵- [9] 안전제일1745 03/07/09 1745
10548 이상과 현실사이... [21] 미네랄은행1901 03/07/09 1901
10547 온게임넷 결승전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9] 이세용1725 03/07/09 1725
10546 [잡담] 빠져 들고 있다... [14] 언뜻 유재석1864 03/07/09 1864
10545 레인지 유닛의 사거리에 대한 호기심... [13] 바이폴..2368 03/07/08 2368
10543 해설진들의 연륜 무시 못하겠더군요... [24] 어리버리3803 03/07/08 3803
10542 BBS 너무 좋아요-_-;;; [4] 이카루스테란1969 03/07/08 1969
10541 대 프로토스전.. 저그 패스트 뮤탈(불꽃뮤탈) [3] 촌놈1925 03/07/08 1925
10540 [잡담]세계가 지금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3] 낭만드랍쉽1442 03/07/08 1442
10539 종영되어서 아쉬운 G피플 [6] sunnyway1969 03/07/08 1969
10538 [펌]넋두리 [5] 정태영1401 03/07/08 1401
10537 반갑습니다 첫인사 ^_^ [14] 박경태1533 03/07/08 1533
10536 가슴이 시려서 말하고 싶다.. [3] 에리츠1273 03/07/08 1273
10535 [잡담] 프로토스의 암울을 생각하며 [16] 모랠로1491 03/07/08 1491
10533 [잡담]첼린지리그 2위의 딜레마?!;; [3] djgiga1757 03/07/08 1757
10532 [펌] 베르트랑의 표정 변화^^;; [24] 몽키.D.루피3596 03/07/08 3596
10531 임테란과 다른선수들과의 연봉차이 [5] zaive2897 03/07/08 2897
10530 황연택선수......... [18] 박지완3339 03/07/08 3339
10529 왜 영웅저그 황제저그라는 칭호는 없는거죠. ? [28] 식스2975 03/07/08 2975
10528 플토 전략 전술의 계발 부재???? 그대안?? [28] 영준비1957 03/07/08 1957
10527 프로게이머분들의 압박감이란..... [3] 고등어3마리1951 03/07/08 1951
10526 나다, 쉽지 않은 그의 길을 바라보며... [18] 해원2876 03/07/08 28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