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1 16:20:48
Name 변종석
Subject '패러독스' 이제 조금만... ^^
"진정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안녕하세요... 맵 디자이너 Rose.of.Dream. 변종석입니다...

Paradoxxx[패러독스]에 대한 이야기가 맵이 공개도 되기 전인 지금 시점에서 너무 많은 오고가는 것 같아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하고, 시기 적절하지 못한 평가도 있고 해서 조금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에 이렇게 직접 글을 씁니다. 다른 것보다 챌린지리그 일정이 공개된 지금... 1주차에 테란 대 저그(최인규 vs 변은종), 2주차에 저그 대 토스(성학승 vs 김환중) 그리고 3주차에 테란 대 토스(최수범 vs 기욤)가 결정된 것은 저로써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네요.

패러독스는 아시다시피 '역설'이라는 뜻입니다. 본진 2가스와 미네랄 14덩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맵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특징이 있고, "자원의 역설"이라는 기묘한 설정도 있습니다. 마치 무한맵인 것처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소위 말하는) 말라죽는 플레이도 없지 않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기대는 좋지만, 벌써 부터 종족 밸런스와 게임 양상을 점쳐보는 것은 정말 시기상조라고 생각이 되고, 맵이 공개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하네요.

덧붙여서,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한 'Neo Bifrost'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글로 많이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군에 있는 진태가 많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그럼 이만~

Rose.of.Drea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오스
03/07/21 16:2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로템이후 최고의 맵 비프로스트.. 참 대단한 활약을 하고

사라지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계속쓰였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나중에라도 다시 쓰였으면 하네요.
아뵤^o^
03/07/21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배틀넷에서 유일하게쓰는맵 네오비프..온게임넷 역사상 아주좋은 밸런스와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냈던 최고의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03/07/21 16:37
수정 아이콘
가장 밸런스가 좋고 명경기가 나온 맵은 라그나로크라는..
(반어법입니다...오해마시길)
낭만드랍쉽
03/07/21 16:37
수정 아이콘
언젠가 아방가르드2 처럼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맵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익
03/07/21 16:43
수정 아이콘
음~ 전 글래이셜 이포크 같은 반지상 반섬맵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의로망은
03/07/21 16:45
수정 아이콘
토스대 저그만 빼면 bifrost 환상이죠
'N9'Eagle
03/07/21 16:45
수정 아이콘
네오 비프로스트 정말 멋진 맵 이었습니다.^_^;; 인상깊은 경기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처음 네이트배때 임요환 vs 이재훈. 어느 선수 상대인진 모르겠지만 강도경 선수의 저글링 둘러치기(네이트배 였을듯..) 부터, 최근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올림푸스 홍진호 vs 김현진 까지..^^;
아뵤^o^
03/07/21 16:54
수정 아이콘
가까히..어끄제 송벽석선수vs조정현선수 경기도 참재미있었다는...
하드코어질럿
03/07/21 16:57
수정 아이콘
네오 비프로스트를 나중에 쓰게 된다면 무조건 프로토스 유저들이 맵 개조에 참여하게 해야 합니다.^^...그렇게 해도 괜챦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
03/07/21 17:06
수정 아이콘
저는 테테전에서 벌쳐의 무서움을 보여준 한판이었던 임요환선수와 베르뜨랑 선수의 경기가 기억에 가장 남는군요. 그리고 7시지역 배럭으로 막는 플레이와 서지훈선수의 완벽한 플레이.. 그리고 손승완선수의 언덕캐논이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Hewddink
03/07/21 17:20
수정 아이콘
*네오비프에서의 최고의 명언
엄재경 해설위원 曰
"캐논으로 흥한 자, 벙커에 망한다."
---- 2002 듀얼토너먼트 2차시즌 손승완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언덕 벙커 당해 gg 치기 직전의 상황에서...
기묘진
03/07/21 17:28
수정 아이콘
헛.. 맵 소개글인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조금만 소개 하겠다는 뜻으로 봤네요^^;;;)
종석님~! 맵 공개는 언제쯤 하실 생각이신지...^^
내일이 챌린지 리그인데 그럼 내일 처음 볼 수 있는건가요?
암튼 기대됩니다!!
03/07/21 18:0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맵은 아닌지만 저는 블레이드 스톰이 -_-;
NarabOayO
03/07/21 18:16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 솔직히 약간만 변형하면 정말 좋은맵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언덕만 없애도^^;;)
실지로 연습게임 엄청 많이한 맵이었는데... 9드론3해처리 이후 기습 발업 저글링말고는
이겨본 기억이 없을정도-_-;;
네오비프는 정말 전술적인 맵이었죠... 서지훈선수를 스타로 만들어준맵이기도하고...
서지훈선수 군에계신 진태님께...밥이라도 한턱...(퍽;;)
NarabOayO
03/07/21 18: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언뜻보기에 언밸런스해보이는 맵이 공식맵으로 채택되었다는 면......
엄청나게 기대 되는..^^;;
TheAlska
03/07/21 18:33
수정 아이콘
블레이드 스톰은 밸런스가 안맞죠;;; 아방가르드 만만치 않은 저그맵이라 생각;
네버마인
03/07/21 19:0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스타하면 전 무조건 네오비프에서 한다죠. 제일 편하고 재밌고 뭐가 나올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맵입니다. 정말 로템 이후 최고예요.....^^
음흐흐~
03/07/21 19:29
수정 아이콘
인큐버스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03/07/21 20:12
수정 아이콘
네오비프 걸작이죠...꼭 나중에 수정을 거쳐서 다시 썼으면 하네요
NarabOayO
03/07/21 20:48
수정 아이콘
요즘 심심해서 네오비프 전진류만 한다는-_-;;
초패스트 언덕포톤이나 패스트 전진2게잇....(꽤 재밌고 거의 이겼다는;;)
토스만세
03/07/21 21:25
수정 아이콘
비프는 Z Vs P 빼면 밸런스가 가장 맞는 맵이라고 생각하네요
온겜넷 맵 중에 네오 버티고 맵이 가장 그립네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맵은 네오 버티고 ^^a
03/07/21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네오비프 전진류만 하는데 -_-; 윗자리는 전략전술 게시판에 올라온 캐논러쉬를.. 아래자리는 테란전은 전진 게이트 & 포지 질캔 -.-; 저그전은 전진 2게이트.. 승률 정말 좋습니다 -.-; 특히 vs 테란전 승률 굿 -_-乃
임욱재
03/07/21 22:13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맵

3. 네오 버티고

2. 네오 홀 오브 발할라

1. 네로 비프로스트..

.
.
.

0. 로템
천재여우
03/07/21 22:37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올 네오비프로스트2를 기대하며........
FreeZone
03/07/22 12:1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온겜넷에서 젤 조아했던 맵이 비프 였는데..
차기시즌에 안쓰인다고 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프로게이머중에서 서지훈선수 젤 슬퍼할듯 -_-;;
길버그
03/07/22 13:56
수정 아이콘
네오비프로스트만큼 잼난맵도 없었는데;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039 결승전에서 입장료를 받는것은 어떨까요? [14] 리발도1688 03/07/22 1688
11037 나름대로 생각한 조지명식... [1] 난나야1365 03/07/22 1365
11036 플토 vs 저그전에서.. [7] 코코둘라1574 03/07/21 1574
11035 크허,..겜하다가 이렇게 허탈했던적이 있었는지.... [9] djgiga1972 03/07/21 1972
11034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추첨 결과 예상 (죽음의조 탄생) [23] 스마일타운2419 03/07/21 2419
11033 <아침마당>에 나온 문제의 대사들.. [23] ΤΣΓΓΛΠ(TErrAn)6820 03/07/21 6820
11032 인식... [1] hiljus1306 03/07/21 1306
11030 채리나가 좋아요~ [1] 기루~2653 03/07/21 2653
11029 날라는 웃지 않는다 [12] Judas Pain2457 03/07/21 2457
11028 [소개]가슴이 따뜻해지는 혹은 입가에 미소가 피어나는 만화들 [18] 시누아르1780 03/07/21 1780
11027 [잡담]자격지심 [7] 낭만드랍쉽1363 03/07/21 1363
11026 Inside Stuff [6] CounSelor2100 03/07/21 2100
11025 차기 스타리그의 이름은 이것? [3] 애청자2138 03/07/21 2138
11024 [잡담]스타 다시 시작 [12] 이카루스테란1894 03/07/21 1894
11023 로템 본진에 가스 2, 앞마당에 no gas 라면? [20] 하드코어질럿2775 03/07/21 2775
11022 [펌 GO팀홈피]테란 연합에서 현상수배범을 찾는다고 합니다. [22] 민정환3138 03/07/21 3138
11021 '패러독스' 이제 조금만... ^^ [26] 변종석2609 03/07/21 2609
11020 [WCG예선]나다선수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군요. [12] xmold3204 03/07/21 3204
11019 펌-박찬호 선수의 다저스 시절 평가 [18] 2000HP마린3571 03/07/21 3571
11016 [기사] 퍼펙트 테란? 서지훈이 누구야 [15] forever3246 03/07/21 3246
11015 나다의 시대는 과연..;; [6] 나도 플토할래~1749 03/07/21 1749
11014 KBS 아침마당에게 묻는다..임요환이 게임중독자인가?.. [43] 밍보라5784 03/07/21 5784
11012 패러독스하고 i-tv의 에벌루션 자이언트 스텝 [7] 홍선일2445 03/07/21 24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