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3 01:08:36
Name ASsA
Subject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글을 피지알에 올리는 게 좀 그렇긴 한데.. 야후 뉴스 검색하다가..
보게 된 거네요...

[우리는 왜 국적 포기를 생각하는가]


우리는 일제시대 나라가 없다는 이유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그리고 1945년 8월 일본의 패망에 의해 광복은 되었지만 우리 일제 강점하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준 고통으로부터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깜깜한 한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국가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이 있기에 우리 국민은 국가를 위해 세금을 내며 위급시에는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일제 강점하 피해자들에게 비친 우리 정부는 우리 피해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 부모를 빼앗아 간 일본 못지 않은 가해자로 비치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우리 정부는 일제 강점하 피해자들을 위해 가해자인 일본과 조약을 맺지 아니하였고, 그런 연유에서 법률의 보호로부터 우리를 방치하여 두어 피해자들은 이러한 방치속에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이러한 방치만이 아니라 우리 정부는 1965년 소위 한일협정을 맺어 일제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가해자를 상대로 싸우는데 커다란 장애물을 만들어 놓고 일본정부는 이를 핑계삼아 피해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즉 일본정부의 주장대로라면 우리 정부가 일제 피해자들의 권리를 빼앗아 간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일제 피해자들은 일본정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위 한일협정당시 문서를 공개하여 달라고 우리 정부에게 요구하였으나 거부당하여 소송까지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이익을 위해 이 문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절망을 하고 있다.


방치, 권리약탈, 진상은폐라는 3중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우리 정부는 일제 강점하 피해자들에게 있어 그 존재가치가 없다.


이에 일제 강점하 피해자들은 마지막 남은 저항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을 향해 국적 포기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

80세나 된 분들께서.... 국적까지 포기하고 싶은 마음...

잘 이해는 안갑니다만.. 흠.. 마음이 아프군요......

(pgr에 안맞는 글이라면 삭제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린언니
03/08/03 02:40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의 장본인 - 박정희 --;
CounSelor
03/08/03 05:30
수정 아이콘
글이 조금 어려운감이 있네요... 눈 크게 뜨고 봐야하는...
가슴 아프네요.. ..
이런 한국이란 나라 정말 잘되고 있는건지...
수학1의정석--v
03/08/04 18:10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의 장본인은 바로 김종필할아범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83 [잡담]중고마소구형..... [3] =마린1975 03/08/04 1975
11480 수원에서도 마이큐브배 경기가 펼쳐질 듯(8월15일) [10] 有馬總一郞2888 03/08/03 2888
11478 오늘이 wcg예선 마지막 날이 맞죠? [11] MoreThanWords2336 03/08/03 2336
11476 [주저리주저리]비프로스트의 결승전 징크스.. [16] ChRh열혈팬2396 03/08/03 2396
11475 마이큐브 온겜넷스타리그 경기를보고.... 리발도1643 03/08/03 1643
11473 [잡담]검색싸이트에서... [7] 위원장1671 03/08/03 1671
11472 저그유저에게 바라는 콘트롤 몇 가지!! [25] 헝그리 정신2972 03/08/03 2972
11471 스타 하다가 황당한점 베스트50!! [20] ♡CLOVER♡3121 03/08/03 3121
11470 게임 그 이상의 감동 [1] 박지완1660 03/08/03 1660
11469 임요환 VS 박정석 경기 재방송을 보고. 임선수의 타이밍. [9] Godvoice2477 03/08/03 2477
11467 게임의 팬, 게이머의 팬... [22] 하토르-라디2077 03/08/03 2077
11466 [잡담] WcG예선..마치고-_- [14] 박경태2718 03/08/03 2718
11463 어의? 어이! [20] Requiem1714 03/08/03 1714
11461 [잡담]여우계단을 보고 난 후... [9] MasTerGooN1956 03/08/03 1956
11460 [잡담] to. Boxer [24] 낭만드랍쉽2583 03/08/03 2583
11457 임요환의 타이밍은 초반이다... [14] forgotteness2534 03/08/03 2534
11456 [잡담] 가요 ... 좋아하세요?? [16] 코리아범1392 03/08/03 1392
11455 [잡담] 윤도현의 러브레터 [13] Perse2182 03/08/03 2182
11454 안타까운 일입니다... [3] ASsA1699 03/08/03 1699
11453 프로리그 첫올스타전! 기대반, 아쉬움반. [24] 서쪽으로 gogo~3239 03/08/03 3239
11452 스타리그 징크스? [9] acekiller1953 03/08/03 1953
11450 다음 검색어에 이윤열 선수의 이름이 있네요 [3] 멜랑쿠시1770 03/08/02 1770
11449 터미네이터 3를 봤습니다. [12] 이세용1389 03/08/02 13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