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6 19:55:24
Name 윤여록
Subject 이윤열님과 조용호님의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1차전관전평?


안녕하세여 가입하고 처음로 prg21에 글을 남기게 돼네요

제가 스타리그 생중계를보다가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말을 듣고 생각해본건데요

노스텔지어에서 저그가 3해처리를 간다음에 히드라를 모으는 플레이 있자나요?

그게 노스텔지어에서 유행이 됀 플레이라고 하셨는데

전 그 플레이를 조용호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심리전에 말렸다고 보고싶거든요

8배럭 이후에 치즈 러쉬 그리고 이어진 이윤열선수의 매딕 추가 하지않는

플레이로 조용호 선수를 점점 메카닉 전환으로 인식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업 벌쳐를 3기만 보여준걸  조용호 선수가 메카닉이라는걸 확신하게 믿게 해주

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조용호 선수가 히드라만을 엄청나게모은거 아닐까요?

이윤열선수의 드랍쉽을 본 이후에  레어를 올리는 조용호 선수 플레이를봤을땐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슬램
03/08/06 20:05
수정 아이콘
음.. 치즈러쉬는 아니구요. 벙커러쉬를 할려고 마음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윤여록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평소에 메카닉을 조금 즐겨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맵이나 오래된 맵에서 거의 메카닉을 한번씩 써보는 편이죠
짐레이너스 메모리 정글판에서 박신영 선수를 메카닉으로 ,
아방가르드 에서 홍진호 선수 , 비프로에서 조용호 선수,
건틀렛에서.. 누굴 이겼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장진남 , 장진수 선수중 둘중 한선수를 이겼을 껍니다.
그리고 조용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에 대해 잘 알다 보니
메카닉이라고 , 확신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벌처 3기로 아무런 피해를 못준걸로 인해 ,
조용호 선수가 바이오닉이라고 보았을수도 있습니다.
스리해처리에서 방업 히드라도 바이오닉에 써먹기 때문이죠,
네오비프로에서 강도경 선수가 이 전략으로 이윤열 선수를 이겼죠..
그날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 말도안되는 물량과
조용호 선수의 반응 속도였습니다. 드랍쉽이 보이자 마자 바로
히드라가 움직이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농약벌컥벌컥
03/08/06 20:13
수정 아이콘
벌쳐 대비하느라 노레어 히드라 를 모았지만 히드라테크 저그가 드랍쉽에 너무 농락당하는 느낌이었죠. 사실 막기도 쉽지 않고요. 물론 처음부터 그 원인은 8배럭 벙커러쉬압박에서 해처리를 취소했기 때문이지만...
또 노레어히드라는 노스텔지어의 모태가 된 라이벌리에서 발전된 전략이죠. 라이벌리의 거의 정석이 노레어3해처리 히드라였으니까요. 하지만 노스텔지어에선 다리가 2개고 길이 여러갈래, 언덕이 많은점때문에 온니히드라만으론 못견디는게 문젭니다.
GuiSin_TerraN
03/08/06 20:19
수정 아이콘
건틀렛에서 역시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그랜드 슬렘님..^^;
윤여록
03/08/06 20:29
수정 아이콘
드랍쉽농락은 아니라고 보는데.. 드랍쉽은 잘막지않았나요
그랜드슬램
03/08/06 20:30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GuiSin_Terran 누구와의 경기였는데..;; 기억이 안나서.. 그렇군요. 장진남선수,장진수선수->조용호 선수로 체인지 ~
그랜드슬램
03/08/06 20:32
수정 아이콘
드랍쉽에 조금 피해를 입긴 입었죠 ^.^ 스파이어가 없어서 요리저리
피해다니면서.. 앞마당 본진 왔다갔다 거리면서 드론 피해주고
농약벌컥벌컥
03/08/06 20:38
수정 아이콘
드랍쉽에 드론많이 잡혀야만이 피해를 본건 아닙니다.
로템이라면 다르겠지만 히드라테크를 탔을시 드랍쉽의 멀티견제를 막는건 정말힘듭니다. 드론이 안잡히더라도 드랍쉽때문에 제2멀티를 뜰수가 없죠 본진에 히드라 냅둬야되고 앞마당 구석진데까지 수비해야되고 어느한곳 떨어지면 드론빼느라 바쁜데 멀티할 겨를이 없엇죠. 저그입장에서 2가스를 못돌리게 한 1등공신이 드랍쉽입니다.
므훗;;
03/08/06 20:46
수정 아이콘
장진수 선수와도 건틀넷에서 경기를 했었죠 이윤열 선수가 메카닉을 썼는데 벌처로 별로 피해못주고 장진수 선수가 가스멀티를 빨리 먹어서 저글링+뮤탈다수로 이윤열 선수가 불리했는데 진수선수가 조금 소심하셨나 집중력이 부족하셨나 역전당하셨다는..
sad_tears
03/08/06 21:25
수정 아이콘
요즘의 이윤열식 플레이의 트렌디가 벌쳐와 드랍쉽으로 전환됐다고 생각합니다.

폭발적인 토네이도가 나오기 전까지 이윤열의 여느게임서나 볼수있는 플레이가 벌처, 드랍쉽으로 시간끌기입니다.

조용호와의 경기에서의 드랍쉽의 활용도는 공격적 의도로는 거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조용호의 방어능력이 보인다고 볼수있지만, 드랍쉽 한기로 맵을 휘저으면서 초반 원배럭 원팩 원스타이후의 더블....이라는 병력의 취약점을 드랍쉽 한기로 커버 하면서 7배럭의 폭발적인 물량을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585 보관하고 싶은글... [19] itbbon1755 03/08/07 1755
11584 [잡담]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21] 조준혁1679 03/08/07 1679
11581 테란으로 프로토스 이기는 법좀 알려주세요!! [7] 삭제됨1563 03/08/07 1563
11580 프로게임? [2] 71031319 03/08/07 1319
11579 영웅 여성프로게이머를 기다리며... [6] Qoo)뽀록러쉬~2225 03/08/07 2225
11578 2nd mbcgame스타리그 예선참가자 명단 [37] 달머리2861 03/08/06 2861
11576 한달간의 기다림... [6] 달팽이관1500 03/08/06 1500
11573 2003 MyCube배 온겜넷 스타리그 임요환vs박정석 관전평 [19] 이직신2111 03/08/06 2111
11572 [잡담] 컨트롤 + W 사건(-_-;) [22] EzMura13290 03/08/06 13290
11571 요즘의 임요환 선수를 보는 낙이랄까... [25] 세츠나2676 03/08/06 2676
11570 [잡담] 과외를 다녀와서 [29] hope2u1897 03/08/06 1897
11566 이윤열님과 조용호님의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1차전관전평? [9] 윤여록1659 03/08/06 1659
11564 전설의 마우스 마소구형을 구했습니다 ^^ [16] 묵향지기4602 03/08/06 4602
11563 마이큐브배 결승진출 출신들 [8] 김연우2134 03/08/06 2134
11562 사람의 기억이란...... [1] fastball1326 03/08/06 1326
11560 [잡담]정파 와 사파의 구별 기준. [7] 식스2781 03/08/06 2781
11559 [잡담]더비로 승화된 일전 [11] djgiga1370 03/08/06 1370
11558 [100%잡담] 미니휠아 안녕 ㅠㅠ [7] GotoTheZone1369 03/08/06 1369
11555 어제 포세이돈이 된 이후 처음으로.. 메가웹 응원을 나갔습니다.. [5] 테라토스토커1727 03/08/06 1727
11554 (퍼온글입니다) SM 문희준 안티팬100명 '고소' [43] 이상욱3661 03/08/06 3661
11553 KTFever프로리그 드디어 이변이~~ [20] 저그가되어라~3567 03/08/06 3567
11552 한량토스의 진실...모르시는 분들도 계셨던거 같아서^^ [17] EzMura4283 03/08/06 4283
11550 만약에 스타크래프트가 일본겜이었다면??? [21] 공정거래2338 03/08/06 23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