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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6 18:32:02
Name 微熱
Subject [응원글] 영웅, 우승하세요.

저는 영웅의 환희를 보지 못했습니다.
스타를 보기 시작한건 2003년부터이고, 영웅을 만났기에 '응원하는 선수'가 생겼고 '응원하는 팀' 이 생겼지만 전 정작 그 '응원하는 선수', '응원하는 팀'이 결승 무대에서 고개를 떨구는 모습만 지켜봐야 했습니다.

영웅은 꾸준했습니다.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결코 가볍지않은 짐을 어깨에 단단히 매고, 몰아치는 바람에도, 거센 빗줄기에서도. 몇번이나 위기를 넘기면서 그는 그렇게 묵묵하고 조용하게, 하지만 누구보다도 단단하게, 한발짝 한발짝 걸어나갔습니다.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영웅. 드디어 그를 위한 무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불가능을 얘기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버렸습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이 이끄는 유닛을 믿는 그는,  강력한 테란과 무시무시한 저그를 넘어 지금, 최고의 자리에 당당히 서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됩니다.
맵의 불리함속에서도, 종족상성의 어려움속에서도. 영웅이기에. 그리고 영웅의 귀환을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게 싸울수 있을 것입니다.

오랜 기다림뒤에 찾아오는 우승의 달콤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부산은 영웅의 고향이고, 우주는 프로토스의 고향입니다.
영웅, 자신의 고향에서, 자신의 유닛의 고향에서, 멋지게 우승하세요.




PS1. 일단, 피지알 첫글이 좋아하는 선수의 우승 응원글이라는게 너무나 좋습니다.
      키보드를 치면서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 있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PS2.  경기 한시간전인데, 최강 듀얼의 여파인지 응원글이 많이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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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Breaker
05/08/06 18:33
수정 아이콘
으흠.. 승부의 갈림길은 박정석선수는 전략을 완벽하게 약점없이 준비해오는거고, 마재윤선수는 그 전략을 초기에 발견해서 무너뜨린다던가, 아니면 약점을 발견해야져
타조알
05/08/06 18:40
수정 아이콘
밖에 천둥소리 같은게 났었는데..
잘못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쿨럭!
영웅형아!! 천지스톰을 날려주세요!! 콰광!! 뿌지직(?) ;;;;;;;
최영수
05/08/06 18:40
수정 아이콘
아마도 박정석 선수 가장자신있어하고 잘하는하드코어를 많이할꺼같네요 아무튼 영웅토스화이팅~~~ ktf화이팅
뱀다리: 폭풍무조건화이팅
05/08/06 18:41
수정 아이콘
기다렸습니다..응원글..ㅠ,.ㅠ 글솜씨가 없기에 누군가가 그 누군가 저와같이 영웅의 승리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을 분이 써주시길....저도 막 긴장이됩니다 ^^; 영웅!! 아랏차차 화이륑 박정석!!!!!!!!!!!!
마동왕
05/08/06 18:4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수세고 박정석 선수가 공세 아닌가요? ^^;;
비유를 하자면 거대하고 튼튼한 성에서 많은 식량을 갖고 있지만 공성전 경험이 적은 장수와 상대적으로 식량도 적고 병력도 적지만 백전노장인 장수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겠죠...
만화나 드라마, 소설 등의 매체에서라면 백전노장이 십중팔구 적은 병력으로도 성을 무너뜨리겠지만 실제라면 어떨까요?^^:;
초보랜덤
05/08/06 18:54
수정 아이콘
부산~~~~~~~~~ 부산의 압박에 마재윤선수는 맥을 못출껍니다..
그것을 증명해주시면 됩니다.
초보랜덤
05/08/06 19:23
수정 아이콘
생방 시작했구요 오프닝공연에 난타나왔네요
Karin2002
05/08/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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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영웅의 재림을 믿습니다.^^
HalfDead
05/08/06 19:3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저 오늘 시간 많습니다~~~
05/08/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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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으면 좋겠어요.. ㅡㅜ
더이상 감상글에 응원하는 선수가 지는 그런 경기를 쓰고 싶지 않습니다.
나르샤_스카이
05/08/06 19:45
수정 아이콘
아아~~ 뭡니까 ㅠㅠ

시작 안하는데요? ㅠㅠ 오늘 그거 볼려고 일일 정액권까지 끊어서 보고있는데!!! 안하면 낭패-_-
아케미
05/08/06 19:4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파이팅!!
하스바리
05/08/06 19:49
수정 아이콘
시작 왜 안하나요? -_-;; 8시인데
05/08/06 19:49
수정 아이콘
헉.. 저도 일일 정액권 끊었는데..아직 안한 건가요?? 워3만 나오네요
아리온
05/08/06 19:49
수정 아이콘
현지사정으로 진행이 원할하지 못한다고 자막이 나오는군요..
언제할런지..
하스바리
05/08/06 19:52
수정 아이콘
무슨 사정인지 말이나 해주지 --;; 난감하군요
아리온
05/08/06 19:53
수정 아이콘
발전차전원이 나갔답니다-_-)a
초절정꽃순이
05/08/06 19:5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당신은 이미 우주에서 가장 찬란한 별입니다.
박정석 화이팅!!!!
Karin2002
05/08/06 19:57
수정 아이콘
음..저야 한 10시쯤에 시작하면 좋긴합니다만..-_-;; (아버지가 주무시야 tv를 볼수있습니다.ㅜㅜ) 취소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레몬빛유혹
05/08/06 19:5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현장에 간분들 차끊길때쯤에 다 가서 한 4경기할때쯤에 사람들 텅텅비는건 아닌지;;;
아침해쌀
05/08/06 20:00
수정 아이콘
워3동영상 다시봐도 재밌기는 하네요;
Happychild
05/08/06 20:05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사정일까요
나르샤_스카이
05/08/06 20:05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mbc게임은 늘 치이기만 하는군요;; 아혀;;
화이팅!
SealBreaker
05/08/06 20:07
수정 아이콘
완불엠 ㅠㅠ, 발전차사고에 비까지..
05/08/06 20:08
수정 아이콘
정말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머 당연히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실수라 하더라도 MBCgame 욕먹을지도... 정확히 50분 늦어져서 시작하네요.. -_-;;
먼데이디지
05/08/06 20:13
수정 아이콘
엠겜은 왜이리 어설프게 준비를 할까요...
네버마인
05/08/06 20:26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 진이 다 빠져 버렸습니다.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그래도 이거 저거 할 짓은 다 하네요. 대체 경기는 언제 시작 하려는지....
05/08/06 20:27
수정 아이콘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콩국수 말아 먹으면서 경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럽죠? (염장글;;;;;;;)
05/08/06 20:33
수정 아이콘
맥주랑 닭이랑 먹으며 보고 싶다......
한종훈
05/08/06 20:35
수정 아이콘
시작~~ 박정석 우승하시길... 어 프로브 나가죠.
어딘데
05/08/06 20:53
수정 아이콘
전 더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얼린육수 부은 물냉면 먹으면서 경기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안 부럽습니다
Grateful Days~
05/08/06 20:5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더운데 누워있습니다 -_-;; 그래도 안부럽습니다. ^^
Karin2002
05/08/06 20:5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너무 잘했네요. 박정석 선수는 처음 5질럿이 너무 허무하게 죽은거같네요.
키튼투
05/08/06 21:05
수정 아이콘
1시간 정도 지연이야...뭐 프로리그 결승전보다는 덜하군요 ^^
도라에몽
05/08/06 21:05
수정 아이콘
1경기 끝나고 광고 징그럽다
05/08/06 21:08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는데 온겜(엠겜이 아닌)에서 추정한 오늘 관중 수 20만이라는군요.
많은 관중들 앞에서 두 선수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5/08/06 21:18
수정 아이콘
헉-_- 끝나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야 2경기가 시작했군요. 난감합니다;;
기다리신 분들은 오죽하셨을지.. 박정석선수의 반격을 기원합니다!!
05/08/06 21:30
수정 아이콘
역시 박정석!! 2경기 아주 좋아요^^
하얀잼
05/08/06 21:4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 어떻죠?
글루미선데이
05/08/06 22:17
수정 아이콘
테테전보다 이젠 프저전이 더 루즈하네요
지금 상황은 초반 수비적으로 남북전 하다가
계속해서 3시에서 치고받고하는 상황입니다
보다가 깜빡 졸았을 정도로 그냥 그자리입니다-_-;;;
글루미선데이
05/08/06 22:2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잘했는데 참..종족의 한계라고 해야하나 플토가 저무는 분위기입니다
GG 나왔네요
근데 이렇게 계속해서 장기전 나오면 선수들 죽어나겠네요
MoreThanAir
05/08/06 22:21
수정 아이콘
3경기 저그가 3시 9시 먹는 순간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지는군요...
박정석 선수 지상군이 왜 이렇게 부족했을까요...
Grateful Days~
05/08/06 22:21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의 활용이 약하네.. 하고있는데 역전당하는 박정석선수군요.
05/08/06 22:21
수정 아이콘
영웅의 대역전극이냐.
마적의 영웅압살이냐.
05/08/06 22:22
수정 아이콘
아~~ 3경기 진짜 박정석선수 아쉽겠네요.
러브레터
05/08/06 2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완전 경기를 뒤집어 엎어 버렸네요. -_-;;
05/08/06 22:23
수정 아이콘
오늘 프로토스의 박용욱 선수, 저그의 마재윤 선수...
각 종족의 반전드라마를 쓰는군요!
글루미선데이
05/08/06 22:2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이러다가 12시 넘기는 거 아닐까요 -_-
제리맥과이어
05/08/06 22:24
수정 아이콘
루나 3경기 박정석선수 남쪽 전부 다먹고 마재윤선수보다 확장이 더 많은 완벽하게 유리한 시점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시간을 너무 많이 줘서 중앙멀티를 다 줘버린게 너무 큰 손실이었던것같습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게이트를 왕창늘려 질럿 아칸 다크아칸 하이템플러 이백 모아서 밀어버리지 아쉽네요. 확장만 많이했지 박정석선수가 게이트를 많이 모으던지 아니면 캐리어를 더 빨리 모으던지 하지 시간을 너무 너무 많이 끈것같습니다. 도대체 왜 지상군을 모으지 않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인스네어와 패러사이트와 스커지에 캐리어를 너무 많이 잃은것같습니다. 정말 박정석선수의 팬이지만 너무 좀...안이한 경기였던것같습니다. 좀 실망스런 경기이네요. 박정석선수 경기중에 그렇게 실망했던 경기가 없는데 그렇게 유리한 경기를 왜 자신의 특기인 물량의 폭발을 안시킨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세상에 플토가 저그에게 아무견제 안받고 그렇게 자원을 많이 먹고 진 경기는 처음 보네요. 도대체 멀티만 먹으면서 신만 낸 경기네요. 아 정말 아쉽습니다. 제 실력상 잘 설명할수는 없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Karin2002
05/08/06 22:24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의 해설과는 달리 사실 마재윤선수가 3시와 9시 먹은후부터 마재윤선수가 꾸준히 유리했다고 봅니다.
나르샤_스카이
05/08/06 22:25
수정 아이콘
이게 뭡니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질 수가 있겠습니까!!'
'저렇게 하면 집니다'
....... 덜덜덜;;
이경기는 마재윤선수가 잘했다고 보는 것보다는 박정석 다 이겼다고 생각하고 그냥 슬슬하고있는데 어라어라 하다가 진 경기네요-ㅅ-
Karin2002
05/08/06 22:26
수정 아이콘
포톤 5개정도만 각 멀티에 건설하고 저도 200모았으면 충분히 힘싸움에서 이겼으리라 봅니다. 확실하게 이기려는 것이 오히려 빌미를 줘버렸네요.
랜덤전략유저
05/08/06 22:2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잘했죠 머 탁월한 선택 덕분에 이겼따고 생각됨...
05/08/06 22:2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3시9시 먹은 이후에도 사실 박정석 선수가 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5대5정도였죠.
그런데 박정석 선수 캐리어가 너무 늦게 그리고 너무 적게 모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업 유닛인 템플러나 다크아콘,리버등의 활약도 미비했구요.
캐리어 활용의 실패가 결정적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05/08/06 22: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정말 전율이네요..
나르샤_스카이
05/08/06 22:3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지금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할듯;;
제리맥과이어
05/08/06 22:32
수정 아이콘
저그가 3시와 9시 먹는 동안 전혀 견제가 안되었죠. 울트라가 몇번 갖다박았는데 즉시 그들을 응징할 지상병력을 확보하지 않았던점이 아쉽네요. 게이트가 게임내내 본진에 5개만 있었습니다. 앞마당에 두개정도 더 지은것같긴 했습니다만. 그렇다면 저그가 3시, 9시 먹는동안 캐리어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타이밍에 주공격유닛인 캐리어가 다수 나와있어야했습니다.(자원력은 충분했습니다) 아니면 그 타이밍에 제가 말했듯 지상병력이 나와 있던가요. 이미 저그가 충분히 지상군을 확보한 상태에서 3시와 9시를 쉽게 준 그 시점에서 자원력이 마재윤선수가 박정석선수를 앞서기 시작했죠. 박정석선수 확장타이밍은 신속하게 잘했지만 이를 공격할 병력 생산 타이밍이 빠르질 않았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잘했네요.
초록나무그늘
05/08/06 22:33
수정 아이콘
캐리어테크탈때 잠깐 졸았는데..일어났는데도 그대로여서 당황..;;
05/08/06 22:3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캐리어가 너무 늦고 적게 모였죠.
박정석 선수가 지상군 선택이 아니었던 이상 그리고 저그에게 중앙을 내주었던 이상 3시9시 내준거 필연적이었습니다. 다만 박정석 선수의 이후 대처가 너무 안일했고 캐리어 활용이 잘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제리맥과이어
05/08/06 22:38
수정 아이콘
결국 처음부터 지상군으로 갈게 아니었다면 그렇게 게임중반에 커세어를 너무 허무하게 여러번 많이 잃은것도 컸던것같습니다.
05/08/06 22:39
수정 아이콘
제리맥과이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박정석선수가 많이 유리한 타이밍은 커세어로 오버로드 잔뜩 사냥하면서 다크가 센터 휘졌고 다니는 타이밍이었었고 그이후에 투셔틀 견제가 완전히 막혀버리면서 마재윤선수가 3시 9시 멀티를 가져간 이후부터는 마재윤선수 분위기가 좋아지기 시작했죠. 셔틀 견제가 먹히면서 캐리어가 모였다면 박정석선수가 무난히 이겼을텐데 아쉽네요. 결과론적으론 커세어 다크 이후에 게이트 늘리면서 질럿드라군아칸템플러다크리버웹으로 3시 9시쪽으로 영역을 늘려나갔더라면 또 승리했을거라고 보이구요
제리맥과이어
05/08/06 22:41
수정 아이콘
저그가 플토에게 유리하다는 러시아워에서도 지상군으로 완벽하게 제압한 박정석선수인데 루나에서 그것도 확장이 더 빨랐는데 지상군선택이 아쉽네요.
잇힝-_-
05/08/06 22:49
수정 아이콘
아 박정석 준우승이네요. 마재윤 선수 잘하네요..
제리맥과이어
05/08/06 22:49
수정 아이콘
이거 아쉬운데요. 전 정말 아쉬운데요. 평소같으면 마재윤선수 잘했다고 해주고 싶지만 박정석선수 너무 이거 좀 평소같지 않은 아~~
05/08/06 22:53
수정 아이콘
4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마재윤 선수의 섬멀티 선택을 좀 오랫동안 몰랐던 거 같네요.. 프로브 다 나가서 질럿으로 공세한 이후 앞마당을 확인하고도 좀 늦게까지 눈치를 못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아콘이 너무 늦었죠. 3게이트 드래군을 생산하느라 틈도 없었고 가스도 모자랐던거 같죠. 정말 너무 아쉽네요
Grateful Days~
05/08/06 22:54
수정 아이콘
혼자만 부르는 "라이징" 저그 마재윤 화이팅 -_-;;
묵향짱이얌
05/08/06 22:57
수정 아이콘
제리맥과이어님의견 원츄!..박정석선수 두번째경기 이기면서 필받으신듯.. 커세어로 관광할려다가 찌질대기만 하다가 커세어 컨트롤에 너무신경쓴 나머지 지상군도 모이질 못하고.쩝. 케텝선수들 자신감가지는건 좋지만 자만심은 버렸으면 합니다..
제리맥과이어
05/08/06 22:58
수정 아이콘
그죠. 김동준해설의 판단이 정확했습니다. 스파이어테크 확인한상황에서 3게이트 드래군은 무리였습니다. 게이트 하나 더 올리지 말고 템플러어카이브를 올려 아칸확보후 캐논공사로 방어하며 멀티하는것이 박정석선수다운 선택일거라고 김동준해설이 말했죠. 뭐 사업드라군 러쉬를 다른 플토보다 저그전에서 많이 쓰는 박정석선수지만 역시 저글링 뮤탈조합에서는 아칸이 대안임을 보여주는 경기엿습니다. 물론 하루님말씀처럼 좀 판단력이 안좋았던것같네요. 3경기의 여파인지.
Happychild
05/08/06 22:58
수정 아이콘
3경기 대박
Karin2002
05/08/06 22:5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힘내시고 So1우승하시길 바랍니다. 3경기 아..아쉽네요. ..
05/08/06 23:00
수정 아이콘
3경기 좀 허무하네요... 많은 포톤들을 보면서 '저게 게이트였다면..' 이란 생각 저만 한건 아니겠죠?
왜 캐리어를 그것도 그렇게 늦게 간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쉽지만 영웅의 양대리그 우승은 미뤄지네요.
이로서 우승경험이 있는 저그는 3명이 되는군요.
심장마비
05/08/06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루나에서 캐리어는 왔다갔다 해처리만 깨주고
게이트 팍팍 늘려서 템플러 랑 질럿드라군 조합해서 멀티 하나씩
깨주길 바랐습니다만.. 너무 혼자서만 신나서 하다가 자멸한것같네요
박정석선수팬으로서 우승을 원했는데.. 조용호선수와의 경기때보다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보였습니다. 컨디션이안좋았나..
제리맥과이어
05/08/06 23:02
수정 아이콘
다들 인터뷰 안보셨나요. 3경기의 패인은 프로브수 관리 실패로 본인이 밝혔죠...아쉽습니다. 프로리그 결승전도 그렇고 요즘 들어 제가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결승에서 다 지네요. 슬픕니다.
05/08/06 23:0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보기에는 2경기에서 박정석 선수가 너무 잘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또 모르죠 선수들이 어떠했는지는
그리고 Dizzy님 우승경험이 있는 저그는 4명으로 쳐야되지 않을까요?
강도경,박성준,박태민,마재윤 선수까지 말이죠.
심장마비
05/08/06 23:03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컨트롤은 뛰어난것같은데 운영이 좀 쳐지는듯하네요
아니, 쳐진다기보단 기복이 좀 심하다고 해야되나...
꾸준한 수준의 운영능력만 가진다면 우승 쉽게 한번 할거같은데..
키튼투
05/08/06 23:0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인터뷰로는
프로브가 너무 많았다고 하더군요 50~70 정도,....
Karin2002
05/08/06 23:07
수정 아이콘
비록 졌지만 요새 박정석,강민 선수의 대저그전 능력을 보면 운영형저그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마재윤같은 스타일의 저그에게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박정석, 강민선수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오히려 프로토스한텐 더 큰산은 박성준선수인 것 같습니다.
05/08/06 23:08
수정 아이콘
Endless님//제 말에는 '메이저 우승'이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긴 한데..
겜티비 2차대회였나요? 강도경선수가 우승한 리그가? 그 대회를 메이저로 보는지 안보는지에 대한 논쟁이 상당히 많았죠-_-;;
그래서 저는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하핫;;
Karin2002
05/08/06 23:0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도 겜티비리그를 메이저리그로 치고 한 것이니까...메이저리그가 맞긴한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ArcanumToss
05/08/06 23:18
수정 아이콘
3경기, 해설진들은 박정석 선수의 낙승을 예상했지만 저는 박정석 선수의 지나친 공중군에의 의존이 불안해 보였습니다.
반면에 마재윤 선수는 침착하게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서 멀티를 늘리고 병력을 아끼고 있었죠.
그 때 저는 만일 박정석 선수가 멀티 하나만 더 하면 이기겠지만 멀티를 더이상 늘리지 못하거나 지상군을 보충해주지 못하면(결국 멀티를 하나 더 늘리기 위한 지상군) 자원이 떨어지고 결국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상군을 보충할 의사가 없었다면 하템, 리버와 함께 3시 지역 이전에 깼던 그 곳에 멀티를 할 수 있도록 아비터 2기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지상군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진입로를 막고 하템과 리버 그리고 웹으로 멀티를 할 시간을 벌어야 하지 않나... 했는데... 제 불안한 느낌이 현실이 되어 버리더군요.
3경기는 박정석 선수에게는 물론 저에게도 악몽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할 때도 목소리가 떨리던데... 박정석 선수, 오늘의 패배를 절대 잊지 않기 바랍니다.
다소 방심한 모습이 보였거든요.
오늘을 절대 잊지 마시고 다음엔 냉정하게 경기에 임하셔서 꼭 우승하시길 빌겠습니다.
Karin2002
05/08/06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설진들의(특히 김동준해설)의 해설 분위기에 따라서 박정석선수가 유리하게 보일뿐이지 계속 위험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 다크아콘까지 나와서 질럿아칸 하템이 한 4부대는 나올수있는 자원이었는데 자꾸 아쉬움이 남네요.
DynamicToss
05/08/06 23:27
수정 아이콘
차리리 캐리어 보다 지상병력 커세어 리버가 나았는듯 이럴때 박용욱 선수가 생각나네요...불리하면서도 다칸 아칸 하템 질럿 다칸 커세어 캐리어 조합으로 이긴.....차리리 지상병력이 나았습니다 그 많은 자원으로 멀티를 더 먹었다면.........
치터테란J
05/08/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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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 박정석 선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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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52 아~~! 저그의 우승...그런데 난..아직도 [18] 몽상가저그3995 05/08/06 3995 0
15351 2003년부터의 KTF VS GO 악연 [27] 초보랜덤4837 05/08/06 4837 0
15350 마재윤 '이제 시작이라는 근성을 가져라!' [12] 청보랏빛 영혼5297 05/08/06 5297 0
15349 우승했습니다 - 축하해 주세요. [28] 호수청년4797 05/08/06 4797 0
15347 이제 정말 저그판의 마태준 시대가 온것인가........ [69] 초보랜덤5824 05/08/06 5824 0
15346 마재윤 선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18] 강량4974 05/08/06 4974 0
15345 아 제가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는 왜 다질까요?-_- [33] KTF엔드SKT14421 05/08/06 4421 0
15343 [응원글] 영웅, 우승하세요. [83] 微熱5390 05/08/06 5390 0
15342 쿠엘류 사퇴 후 본감독 영입과정 [17] 김군이라네5096 05/08/06 5096 0
15341 815 대박맵 조짐이 보입니다. (생방송 안보신 분 꼭 재방송 보시길!!) [57] Dizzy9344 05/08/06 9344 0
15339 지금 보셨습니까~!! (스포일러 잔뜩~) [82] oDySSey7362 05/08/06 7362 0
15338 815 명경기제조기가 될것인가 초기에만 반짝하는것인가(스포일러 조금포함) [40] 첸장5436 05/08/06 5436 0
15337 반섬맵? 반지상형맵? 반전맵! 815 [38] 황제의재림5668 05/08/06 5668 0
15336 슥하이 후로리그 시즌2 각팀 모자란 인원 추가 및 2명 추가신청받습니다. [2] 러브포보아4386 05/08/06 4386 0
15335 여러분들은 노래방에서 어떤가요? [34] 리버핸드5564 05/08/06 5564 1
15334 좀 걱정되는데요. [30] 가을의전설4009 05/08/06 4009 0
15333 프로리그 결승전은 기세와 마인드의 싸움이었다 [6] 푸른하늘처럼4334 05/08/06 4334 0
15332 프로게이머도 공방 뛴다 -_-; [36] Melody8644 05/08/06 8644 0
15331 스타리그 주간 MVP(7월 다섯째주) [2] DuomoFirenze4226 05/08/06 4226 0
15330 해운대입니다. [19] Twinkle★4489 05/08/06 4489 0
15329 운명의 해운대결전 날이 밝았습니다....(결승에서 넌 나에게 안돼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양선수모두) [17] 초보랜덤4219 05/08/06 4219 0
15328 주간 PGR 리뷰 - 2005/07/30 ~ 2005/08/05 [7] 아케미6086 05/08/06 6086 0
15327 군대시절에.. 영창이란곳에 갔었읍니다. [24] 비엔나커피5668 05/08/06 56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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