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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2 17:59:59
Name 초보랜덤
Subject 호나우도 vs 올리버칸의 맞대결 (d-2)
위 제목과도 같은 표현이 붙을수도 있고 어떠한 방패도 다 뚫고 지나가는 창과 어떤 창도 다 막아내고 그후에 그창을 뭉게버리는 방패가 만난다는 표현이 어울릴수도 있는 대결이 드디어 벌어집니다. 우리나라 프로게임계 최강 라이벌구도중 하나인 연준록이 드디어 이틀뒤 저희동네인 일산에서 벌어집니다.

과연 골든마우스를 차지하면서 한팀이 그시즌 스타리그와 듀얼1라운드를 싹슬이하는 대기록이 나올것인지 그러나 맵순서를 보고 나온 가장 극단적인말 최연성선수 2회우승자클럽 가입 축하드립니다.~~~~ 이런말이 나올정도로 맵순서는 안좋습니다.

★3월 4일-신한은행 2005~2006 스타리그 결승전
☞박성준 VS 최연성
1경기 신한 개척시대
2경기 Ride Of Valkyries
3경기 Rush Hour II
4경기 신 815
5경기 신한 개척시대

일단 1세트 신한개척시대만 예상해봅니다. - 1세트 누가 이기건 10분안에 끝장납니다. 정말 길게 잡아야 12-13분안에 결판납니다. 어짜피 2,3,4세트를 노릴꺼 같다는 예상과 질레트배 4강당시 진경기이긴 하지만 4세트 머큐리에서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대테란전 희대의 엽기플레이가 전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당시 그런생각을 한 박성준선수도 대단했었고 또 그걸 막아내고 이긴 최연성선수도 대단했었던 경기 꼭 보십시요 어쩌면 1세트의 양상예측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최연성선수는 이맵에서 지금 연습할때 저그가 가능한 온갖 엽기플레이에 대비하는 위주로 연습할것이 확실합니다 박성준선수라면 테란 앞마당 가스뒷편에 해처리 짓고 거기서 러커뽑아서 빈집털이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왜 4드론은 예상 안하느냐.... 최연성선수는 이맵에서 8배럭 할가능성이 95%이상입니다. 일단 초반압박도 압박이거니와 상대의 4드론같은 엽기플레이에 대비 안할리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성준선수도 4드론은 안할꺼 같습니다.

또하나의 예상가능한 박성준선수의 플레이라면 8드론에 가스짓고 정말 초가난 빌드로 가면서 원해처리 러커와 수송업을 개발한 이중 3cm 드랍이 예상됩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12시 6시나 3시 9시 나오면 안됩니다.)일단 본진옆 중립건물 뛰어넘어서 러커 옮겨놓고 상대 본진 중립건물 근처에 있는 오버로드에 러커들을 갈아태워서 이중 3cm 드랍을 할가능성 이두가지를 점쳐봅니다. 이번 1세트 어느세트보다도 극단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꺼 같습니다.

일단 1세트 예측만 해봤습니다 (아직도 2,3,4세트 흐름은 혼자 머리속으로 예상중) 여러분 기대 많이많이 하고 계실껍니다. 특히 1세트에서 박성준선수가 어떤 1회용 깜짝 초필살기를 들고나올지에 기대가 많이 갑니다. 두선수 어떤 결과가 나오건 최고의 승부를 기대합니다. (2,3,4세트 예상은 당일날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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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별
06/03/02 18:24
수정 아이콘
예상이신거죠? 10분안에 끝난다, 8배럭할 가능성 95% 이상... 너무 주관적이신...ㅋ 욕하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초보랜덤
06/03/02 18:55
수정 아이콘
새로운별// 저그가 하도 암울하길래 박성준선수가 한방 필살기를 가져올꺼 같고 그거에 대한 대비를 최연성선수가 할껏이 뻔하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 예상을 해봤어요
06/03/02 19:54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 4경기 그 희대의 엽기전략이 그렇게 막힐줄은 정말.. 정말 꿈에도 못꿨을겁니다.

아니 별 컨트롤도 안했는데 스르렁 막아버린 최 연성..
정말 기대되는 결승입니다. 과연 어떤 전략을 준비했을것인가 박성준..
박성준선수도 상대가 최연성이라는것을 염두에 두고 먹히는 전략을 준비할겁니다.
전 그게 먹힌다는데 한표 던지겠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렇고 이건 여담인데요. 적절한 엔터신공좀.. 눈이 좀 아프네요^^;
아침해쌀
06/03/02 20:4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5판3승에서 상대본진 구경도 못하고 질것인가;;;
구경 안하고 이기는 신기한 게임도 있었지만;;
06/03/02 22:54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리그 관련 글인줄 알았네요-_-;; 왠 레알vs아스날 뮌헨vs밀란인
인데 뭔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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