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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3 18:10:27
Name SEIJI
Subject 안기효, 이제 무관심에서 탈피할수 있을까?
안기효, 이번으로 3회연속진출에 4회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웠습니다.
현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토스중에서는 가장 많은 출전횟수라고 생각됩니다.

강민 4회
송병구 4회
안기효 4회
김성제 ?회
박지호 2회

하지만 많은 출전횟수에도 불구하고 안기효선수는 이상하리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죠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ff&keyword=안기효&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901

다음은 예전에 쓴 '플토의 무관심, 안기효" 라는 글입니다.

플토는 소수정예이니만큼 어느정도 활약해도 인지도를 얻고 인기를 얻곤 합니다. 박지호
선수가 메이저 한번도 진출안했어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것은 그가 꼬라박
지호라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음은 물론이고 그가 프로토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안기효선수는 상당히 많은 출전횟수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무관심이더군요.

구3대플토 박정석, 박용욱, 강민에도 못끼고
신3대플토 오영종, 박지호, 송병구에도 못끼어 버렸습니다.

그가 처음에 가졌던 물량의 안기효라는 별명은 질럿공장장 오영종, 꼬라박지호 선수가
가져가버렸고 이제 물량토스하면 안기효를 떠올리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이제 안기효선수는 8강에도 진출한 토스가 되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난적 최연성선수를
꺽고 8강에 진출 송병구선수도 올라보지 못한 8강에 올랐으나 결국 플토의 적 박성준
선수에게 처참하게 지고 말았죠. 하지만 안기효선수의 8강진출은 높게 평가해줄 만한
기록입니다.

이제 안기효선수가 3회연속진출과 4회진출 달성. 그리고 송병구선수도 달지못한 8강
토스라는 네임밸류로 그동안의 무관심을 떨쳐버릴수있을지 기대됩니다. 이상하게도
많은 활약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안기효선수가 다음 스타리그에는 당당한 플토의
한축으로 인지되었으면 좋겠군요.


p.s 이상하게도 이윤열 선수와 한팀이었던 선수들은 무관심을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병민, 안기효 한때 또는 지금 팬택앤큐리텔 소속이죠. 두 선수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지만 이윤열선수의 높은 인지도에 막혀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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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왈츠
06/03/03 18:14
수정 아이콘
흠..이병민선수는 요즘 무관심을 관심으로 이끄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무관심한 척을 하면서 오히려 관심을 이끄는거죠.
안기효선수는 아직 이미지가 불분명하기 떄문에 관심을 못 받는것 같습니다.
물량의 박지호,사신 오영종, 그리고 저그잡는 플토 송병구
안기효선수도 위 3선수들처럼 강인한 이미지를 추구해야할것 같네요.
06/03/03 18:1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맞는 말 같네요~그래도 요새 커뮤니티 돌아다니다 보면 안기효선수 팬도 예전에 비해선 많이 늘어난 것 같다는..
암울송
06/03/03 18:16
수정 아이콘
이제 낀토스 보다
다크토스가 어떨까요?
다크호스+프로토스의 합성어 로써..
06/03/03 18:18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실력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인트 컨트롤인데...그 부분은 신한은행에서의 2승으로 안정감을 찾은 거 같습니다. 다음 스타리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극강의 저그들과 싸워서 이겨야지요.
필요없어™
06/03/03 18:22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무관심으로 관심을 받았다가 요즘에는 다시 무관심으로 돌아간 듯 하더군요.
무관심 대표주자 해도 이병민, 변은종선수가 들어가는데 안기효 선수는 거기서도 소외되는..;;
06/03/03 18:23
수정 아이콘
외모도 무관심에 한몫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른선수들처럼 자기관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티원팀에있으면 임요환선수의 인기와 더불어 팀원들의 인기도 많아진다면 팬택은 이윤열선수의 인기에 가려 빛을 못보는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새로운별
06/03/03 18:31
수정 아이콘
어리버리토스안기효 <<<< 이 별명 밀어주세요 ㅋ;;;
You.Sin.Young.
06/03/03 18:34
수정 아이콘
우승한다고 해도 인기 얻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박성준 선수의 경우를 보면 말이죠..

이상하게 외모가 왜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Shining_No.1
06/03/03 18:3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인기많은뎁쇼
Shining_No.1
06/03/03 18:36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도 인정하는 본좌니깐 말다했죠.
게레로
06/03/03 18:40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는 오프에 나서지않는 팬이 많죠...
정확히 말하면 어린여자팬이 많이 없죠.
06/03/03 18:45
수정 아이콘
엠비씨게임의 개인리그 본선진출과..
팬텍의 프로토스 축으로써 프로리그 개인전 활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6/03/03 18:50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대 안석열 선수전에서 히드라 상대로 질럿, 아칸 조합을 고수할때는 속이 탔습니다. 아칸을 그 정도 모을 정도면 가스도 꽤 많이 썼다는 이야기인데 빨리 스톰 사용을 하게 되었으면 하고 얼마나 바랬는지 모릅니다. 결과적으로 질럿, 아칸 조합으로 상대의 병력을 끊어줌으로써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긴 했지만 안기효 선수는 스톰을 꽤 멋있게 쓰는 선수라서 그런지 스톰이 보이지 않아 더 마음을 졸이게 되더군요. 결국 후반의 큰 교전에서 보여준 스톰러쉬에 저글링이 달려들어 몰살당하는 것 보고 기분이 좋긴 했습니다. 마치 '죽음의 공간'마냥 달려드는 저글링을 보니, 저그 팬분들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기분이 좋더군요. 역시 토스는 스톰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스톰을 잘 쓰는 토스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기효 선수, 조금 더 올라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조금 더 올라가길 바랍니다. 급하게 오르면 추락의 고통이 큰 법, 변치않는 인내와 자부심으로 차근 차근 올라가 다시 떨어지기 어려운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나도가끔은...
06/03/03 19:07
수정 아이콘
시퐁님// 제가 안기효선수가 스톰을 잘썼는지는 미처 몰랐네요.
입구가 양쪽이던 3인용맵(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에서 많은 플토들이 좌절할때
멋지게 승리해줬던 모습은 기억에 납니다만...^^*
다음번에는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스톰얘기가 나오면 생각나는 선수는 무당스톰밖에 없네요.
임성춘의 천지스톰도 있지만 사실 지금에와서는 별다른 스킬이라 부르기엔...ㅡ.ㅡ
biscuit in grey
06/03/03 19:3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박지호선수나 안기효선수나 거기서 거기 였다고 느껴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박지호선수는 스피릿이라고불리는 물량으로 인상깊게 이긴경기가 많았습니다만 안기효선수는 서지훈선수와의 노스텔지어 경기를 비롯해서 물량만 많을뿐이기지는 못하는 선수 정도로 기억되는게 보통이겠죠
박지호선수의 네임벨류가 아직까지는 그렇게 높게 평가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지난시즌과 이번시즌 박지호의 스피릿과 변칙적인 전략들로 2연속 4강을 이뤄냈고 이번엔 시드까지 받았죠
안기효선수는 이번시즌에 8강에 도달했으나 박성준선수의 완벽함만을 일깨워줬다는 인상이 강하군요
하지만 오늘 듀얼은 안기효선수의 가능성을 비춰줬다는점에서 다음시즌을 기대하게됩니다
06/03/03 19:50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경기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재미가 없는겁니다.

뭐 거창하게 이유를 찾을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경기가 '재미' 있고 . 사람들이 열광하면 팬은 자연스럽게 생기는것입니다.
평화의날
06/03/03 19:52
수정 아이콘
경기가 재미없다기보다는 ..잘하면 됩니다... 스타리그에서 4강까지 a급 이상 선수 잡고 4강이나 결승가면 자연스럽게 a급 플토 소리듣게 되고 인기도 올라가겠죠
Nocoment
06/03/03 20:35
수정 아이콘
플토는 경기 재밌고 말고 없습니다. 무조건 결승올라가서 우승하면 전부 플토팬이 붙기때문에.. 인기 급상승.. 외모도 상관없죠;;
Sulla-Felix
06/03/03 20:48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도 의외로 테란전이 강하더군요.
승률도 승률이지만 전상욱 3:1의 충격적인 스코어도 있고.
Soulchild
06/03/03 21:35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차기까지 친다면 3회 아닙니까???
발업리버
06/03/03 22:25
수정 아이콘
안습토스
오늘도한껀했
06/03/03 22:47
수정 아이콘
전 안기효 선수 경기 중 재미있는 걸 못 봤어요
임펙트가 중요하죠. 강렬한 경기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안기호 선수
그렇다고 자신을 잃은면 안되고... 자신만의 색깔의 강력함을 가지시길
06/03/03 23:05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4회입니다.
박지호 선수 3회 맞습니다.
그리고 안기효 선수는 테란전 승률 2위입니다.
제가 프리뷰에서 누차 강조했던 사항이기도 하죠.
그리고 박영훈 선수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 선수 사연 많은 팬택&큐리텔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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