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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12 21:13:34
Name 내스탈대로
Subject 더이상 스타를 이스포츠라 부르지 않겠습니다.(글 수정)
온게임넷 관계자의  변명이라고 올려 놓은 말도 않되는 변명을 보면서 울컥해서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글을 쓰지 못한점을 인정하며 다시 글을 씁니다.

제가 온게임넷을 비판하는 바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번째, 의심 살만한 행동을 했다는 점 입니다.

세상에 어떤 공정한 스포츠 그리고 어떠한 공정한 시험이 결정권자의 마음대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올라온 사람 혹은 팀에게 자기 맘대로 그들이 합격자로서 누려야할 권리를 제한 하나요?
아 온게임넷은 제한 할수 있다고요? 아 그럼 온게임넷은 불공정한 방송인가 보네요. 그런 가요?

브라질,잉글랜드,프랑스등 인기 있는 나라가 만약 32강-> 16강 못 올라 갔다고. 그런데 갑자기 월드컵 협회가32강-> 24강으로 바꾼다고 합시다. 그러고서 그들이 말한다고 합시다.( 물론 스타와 월드컵은 다름니다. 특히 듀얼 3위와 달리 월드컵 32강 3등에게는 어떤 혜택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들겠습니다. 월드컵 32강 조 3위는 다음 시즌에서 혜택을 가진다고요)
다음 시즌 부터 예선이 바껴서 부득이하게 24강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입니다.
공정합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의심을 가지는건 당연합니다. "인기팀이 탈락해서 흥행이 안될까봐 분명히 저렇게 바꾸는 걸꺼야".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 겁니다.

예 임요환 선수가 아니였으면 이런 의심이 나왔을까? 말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자주 들어 왔습니다. 의심 살만한 행동도 분명이 잘못이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예전 골든 마우스 사건도 있는데 누구나 그렇게 의심하고 생각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물증이 있냐고 하시는데 심증이 있습니다. 법은 물증으로 판단 합니다. 하지만 도덕성은 심증으로 판단할수 잇습니다. "물증이 없는데?" 반론 하시는 분들 모두 법조인이 되실 분들이신가 보네요^^

두번째, 왜 꼭 이번 시즌이어야 하는 점 입니다.

듀얼이 없어져서 듀얼 자동 진출자의 권리가 사라진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 하려 한다고 합니다. 약간 웃깁니다.
그러면 16강에서 24강으로 늘어나면서 약화된 16강 진출자들의 권리는요?
그것 또한 보장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말 자체에 모순이 있는 말을 그렇게 논리적이고 대단한 pgr분들이 하시면서 자기 주장을 정당화 하려고 노력하시는지 궁금 하군요.
정답은 두 집단의 권리를 모두 보장하면 됩니다.
그러려면 24강은 이번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 부터 사용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선은 1차 2차 예선으로 나눠서 듀얼 자동 진출자는 1차 예선 거치지 않고 2차 예선 바로 진출이라는 절차를 두면 됩니다.
이것이 예선의 결과로서 모든 선수들이 가지는 권리를 가장 잘 지켜주는 방법 아닐까요?

세번째, 온게임넷은 비겁한 변명 거짓인 변명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온겜넷 관계자는 이렇게 해명하더군요 "듀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솔직히 코웃음이 나오는 군요.
듀얼 없애세요 누가 뭐라고 합니까? 왜 근데 듀얼을 없애면 이번 시즌부터 24강을 해야하죠? 그걸 변명이라고 하십니까? 그리고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뭡니까 ?
한마디로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24강을 정당화 하기위한 비겁한 변명이라고,
솔직히 말해 보세요 온게임넷 관계자분 듀얼이 없어져서 24강을 하는게 아니라 24강을 정당화 하기 위해 그런 사족을 붙이는거 아닌가요?
듀얼이 없어진다면 다음 예선에서 듀얼 진출자에게 자동으로 예선전에서 우선권을 주면 됩니다.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분리하고 그 자동 진출자들에게 2차 예선부터 경기하도록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말하세요..  월드컵과 cj의 진출 그리고 떨어지는 스타관련 시청률 이런 점을 고려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려면 인기 스타가 필요하고. 박성준과 최연성은 아직 시청률을 올릴만한 스타가 되지 못하고 그래서 다른 인물을 찾고 있는거 아닙니까?
지금 처럼 중요한 시기이면 그들이 필요하겠죠 솔직히 말하세요

ps) 임요환 선수 비하하려는 생각 없습니다. 그는 휼륭한 프로 게이머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를 이용해 먹으려는 온게임넷의 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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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iaN
06/03/12 21:14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대회 개막전에 공지를 했어야 했다고봄 .. 차차기 시즌으로가야죠
06/03/12 21:15
수정 아이콘
브라질이 예선 탈락한다고 해서 32강을 48강으로 바꾼다..이 비유가 틀려서 공감할 수 없군요...
06/03/12 21:15
수정 아이콘
특정선수가 탈락해서 리그 자체를 갑자기 일주일안에 바꿀 수 있다고 보시는건가요? 이거야말로 난감하네요.
06/03/12 21:16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이글도 그다지 공감이 가거나 논리적으로 보이진 않는군요 그리고 이번부터 왜써야 하는지는 밑에 잘나와있었을텐데요
카오루
06/03/12 21:18
수정 아이콘
우선..열심히 추측하고 결론 지으시기전에
드러난 사실들부터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스탈대로
06/03/12 21:19
수정 아이콘
thehero / 아래글에서 듀얼토너먼트가 사라져서 이번 시즌 부터 24강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써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데요, 듀얼 토너먼트가 없어지면 그 인원을 예선에서 뽑으면 되지요.
그것이 24강을 이번부터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코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06/03/12 21:21
수정 아이콘
왜냐면 그렇게 그냥 예선으로 하자면 단 1승이라도 한 선수가 기존 듀얼 1라운드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일단은 그것을 보장해줘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것을 무시하고 그냥 예선대로만 뽑자면 듀얼 1라운드로 잔류된 선수들은 불공평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2패한 선수와 1승2패한 선수에게 단 1승이라도 차등을 적용해야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가루비
06/03/12 21:22
수정 아이콘
제발좀 비판을 하시더라도 읽어보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밑에 그 많은 글들에서 좀 사그러들만 하면,
또 엔터테이먼트 어쩌고 하나 탁 터지고.

제발 있는 글들 다 읽어보고
좀더 세부적인 비판이 나와주셨으면 합니다.

내스탈대로님.
화나시는 것은 알겠지만 그 경위나,혹은 임태주기자님글이나.
왜 그렇게 나와야 했는지.
여러가지를 조금더 보시고 좀더 비판답게 하실순 없는 건가요.

전혀 더이상 공감이 가지 않고.
이 글의 논제엔 많은 분들이 지치실 것이라는것은 저 혼자의 생각인가요?
내스탈대로
06/03/12 21:23
수정 아이콘
nerion 님/ 말도 안되는 데요. 저는 아무리 봐도 듀얼을 없애서 24강이 아니라 24강을 이미 확정해둔 상태에서 변명을 하기 위해 듀얼을 근거로 이야기 하고 있다 생각 합니다.
다음 예선에서라도 예선을 1차 2차로 나눠서 듀얼 1라운드 선수들은 자동으로 2차 진출 이런 방식도 검토할수 있지 않은가요? 오히려 이것이 더욱더 합리적이라 생각 됩니다만요
06/03/12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에 공감하는바입니다. 스타를 6년동안 해온 유져로써 지금 방식의 e스포츠는 엔터테이먼트요소가 많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인식도 솔직히 약간 무르다(?)라고 할까요. 사회생활에서 이런식의 방식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많은 팬분들은 스타크래프트,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관대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스타를 좋아하고 아끼는 유져로써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The_Mineral
06/03/12 21:25
수정 아이콘
칼의 비유.... 정말 안찔리시나요?
글도 칼이 될 수 있습니다. 아주 위협적인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
06/03/12 21:25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님 말대로 그것이 예선 2차진출입니다. 현재 듀얼 1라운드 잔류자들은 피시방 예선을 뚫고 들어온 10명의 선수들과 다시 한번 경쟁을 통해 즉 듀얼 1라운드 잔류자 6명과 피시방 예선을 뚫고온 10명과 합쳐서 다시한번 차기리그 진출을 위해 대진을 벌입니다.

님 말대로 2차예선 진출이지요.
제3의타이밍
06/03/12 21:26
수정 아이콘
조금 날카롭고 한쪽면만 보신면이 있는것 같긴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온게임넷 골든마우스 사건이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스탈대로
06/03/12 21:27
수정 아이콘
nerion님 / 그런 방식을 다음 시즌 부터 사용하면 되지요 왜 꼭 이번에 추가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온게임넷의 불온전한 의도를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내스탈대로
06/03/12 21:28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님 / 전혀 찔리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이 그만큼 잘못했고 잘못한 사람 그리고 그것이 여러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과 기업 그리고 국가기관이라면 당연이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행복을 원합니
06/03/12 21:30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 합니다.
영혼의 귀천
06/03/12 21:30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온겜이 국가 기관은 아닌 거 같은데...-_-;;;;
내스탈대로
06/03/12 21:32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많은 영향을 주는 기업이죠, 기업이 잘못을 저지른다면 비판 받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WordLife
06/03/12 21:32
수정 아이콘
해명은 지겹도록 나왔습니다.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어차피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분에겐.. 어떠한 해명도 소용 없을것 같습니다.
06/03/12 21: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왜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 올리려고 이 난리를 떠는지 그 근거와 이유나 말해주고 이런 글을 쓰시죠. 그리고 칼의 비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이용당하거나 그런 물건이 아닙니다.
서정호
06/03/12 21:32
수정 아이콘
묻겠습니다. 만약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 진출해있는 상황에 이렇게 스타리그가 변경되었으면 그래도 님은 같은 생각을 가지실 겁니까??
Hyp3r1on
06/03/12 21:3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다지 공감가진 않네요.

이번 일로 인해 제가 느끼는 건, 이번 일이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 원인은 e-sports 관계자분들과 팬들 사이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의 부재이고. 한때 Pgr이 그 역할을 어느정도 담당했었으나 지금은 그 기능을 상당부분 상실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임태주 기자님이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Pgr에 오지 않는다.' 라고 언급하셨던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3/12 21:33
수정 아이콘
전 피지알에서 이해력 상위 1%에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이런글을 보면 그런생각이 확실해지지요.
낭만덩어리
06/03/12 21:3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는건 올라올 8명이 아니라 이미 올라가 있는 16명 때문입니다.
그들은 16명이 겨룰 스타리그를 위해 여러 힘든 과정을 거쳐서 선택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8명을 더 뽑는다니요.
만약에 이번 WBC에서 우리가 미국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라갔는데
4강은 의미 없으니 각조 3위팀까지 합쳐서 6개국 풀리그로 결승리그를 진행하자고 하면 좋아하겠습니까?
독일월드컵 4개팀씩 8조로 싸우는걸 지금에 와서 8팀 더 뽑아서 하자고 하면 좋겠습니까?
The_Mineral
06/03/12 21:34
수정 아이콘
확실한 근거가 있는겁니까? 스타선수들의 탈락으로 인해 24강제도개편을 차기시즌으로 서둘렀다는 증거가 있는겁니까?
내스탈대로님도 순전히 심증과 추측뿐아닙니까?
버관위_스타워
06/03/12 21:3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임요환선수가 이미 스타리그에 올라와있어도 이런글을 썻을지 의문이고 이미 온게임넷 관계자인 윤인호님과 esforce 기자분이신 임태주기자님이 이미 그것에 관한 글을 쓰셨는데도 불구하고 이런글을 쓰는 이유가 의문입니다.
물빛노을
06/03/12 21:35
수정 아이콘
골든 마우스랑 비슷한 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금쥐 파동은 임요환 선수로 딱 귀착되었다면(결승 진출자 중 유일한 3회 우승자) 이번 일은 상당수의 인기 선수들로 뭉뚱그려져있다는 차이가 있죠. 사실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되는 선수는 그래도 방송에 나올 수 있었던(어쩌면 24강 변경으로 못나오게 될지도 모를)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갖고 있던 모든 기회를 날린 상태에서 한번 더 갖게 된 이윤열 박정석 박용욱 서지훈 등의 선수들이 아닙니까.
노다메
06/03/12 21:35
수정 아이콘
님이 듣고 싶은 해명은 이거죠?
'임요환을 위한 24강이었다'
버관위_스타워
06/03/12 21: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흥행에 관한 거라면 다시 쓰죠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 다음시즌 100%진출한다는 것도 아니고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 안나온다고 시청률이 확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 안나온다고 지방투어 실패하는것도 아니고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 안나온다고 결승 관중동원 실패하는것도 아닙니다.
겨울나기
06/03/12 21:37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
현재 온게임넷의 상황을 잘 알고 계실텐데요.
통합리그에 따른 시청률 부진.. 점점 시들어가는 열기.
거기에 당장 스토브리그 때문에 1달동안 스타관련 리그가 방영되지 않았지요.
이에 따른 시급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게 온게임넷의 입장이 아닙니까.

1달의 공백기간을 채우기 위해 임팩트를 주기 위한 특단조치라고 보면 간단할 텐데요.
비단 한 선수를 올리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8명 더 늘려서 다른 선수들의 참여도도 높여서 여러 선수의 팬이 자연스레 스타리그를 보게 함으로써 시청률을 늘리게 하자는 차원에서 말이죠.
겨울나기
06/03/12 21:40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
이에 온게임넷은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전격적으로 참가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또 주 2회 진행됨에 따라 선수들에게 생길 수 있는 경기수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스타리그 본선 기간에는 예선인 ‘듀얼토너먼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스타리그 본선과 듀얼토너먼트가 겹쳐서 진행됐지만 앞으로 듀얼토너먼트는 스타리그 본선이 끝난 직후에 시작된다. 또 현재 6천만원 수준인 대회 총상금 규모도 참가선수가 늘어남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추후 확정 예정. 온게임넷은 이같은 스타리그 개편안에 대해 올 초부터 각 프로게임팀 및 e스포츠협회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개편안 및 대회 일정에 대해 모두의 동의를 얻어낸 상태다.

파이터포럼 기사에서 '고대로' 퍼왔습니다.
진리탐구자
06/03/12 21:4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선수들에게 동의를 구해서 이루어진 것 아닌가요? 만약 아니라면 왜 아무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 것인가요?
뭐 저는 대회 규모가 확대되면 더 많은 경기들을 볼 수 있게 되니 그정도에 만족하겠다는 소박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변경과 관련된 과정 자체가 좀 베일에 싸인 것 같아 찜찜합니다.
바둑왕
06/03/12 21:40
수정 아이콘
이번 일에 굳이 임요환 선수가 관련되어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시기가 참으로 안 좋네요. 지금 스타리그에 뽑혀 있는 16명은 그 안에서 경쟁하기 위에서 험한 관문을 뚫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8명 추가한다면 과연 기분이 좋을까요? 24강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수긍이 가겠지만 이건 억울한 처사죠. 어쨌거나 차기 시즌은 무조건 16강으로 돌리고 차차기부터 24강으로 가는게 순리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이 16강에서 24강으로 늘리는 속셈 중에는 박정석, 이윤열, 임요환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리그에 탈락한 점도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겨울사랑^^
06/03/12 21:40
수정 아이콘
단 몇일만에 결정한 사항도 아니고 한동안 오랜시간을 각팀의 감독들과 협회와 상의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전적인 공지를 안한것은 문제시 될수 있으나 결정난 사항에 대해 가타부타 할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문제를 잡으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본 다음에 그 문제에 대해서 글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현 스타리그는 아직까지는 엔터테이먼트 쪽에 가깝다 생각이 되고요. 단지 중요한점은 이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라는 것이 엔터테이먼트에서 이제는 e스포츠로 차츰 변화,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괜시리 엉뚱한 사람 불똥 떨어지는 말은 삼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예선을 치룬다고 해서 박서가 올라갈지도 팬 입장에서 봐도 미지수인데 그나마 듀얼에서 볼수 있는 선수를 아예 보지도 못할까 인상만 찡그려집니다.
진리탐구자
06/03/12 21:41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글 고치던 중에 답변을 올려주셨군요. ;;;
진리탐구자
06/03/12 21:4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말 그대로 다 끝난 일 아닌가요? 물론 진행 과정에서의 홍보가 부족했다는 점은 지적받을 수 있겠지만, 모든 관계자들이 동의한 이상 변경 그 자체가 비난받을 근거는 없을 것 같은데요.
06/03/12 21:44
수정 아이콘
모든 관계자들은 아니고 다수의 분들이 동의를 하셨다고 하네요.
남들과다른나
06/03/12 21:44
수정 아이콘
전 이글에 공감하지는 않지만..
이런글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왕
06/03/12 21: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일과는 별개로 온게임넷에서는 항상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미리 알리지 않고 뒷북만 쳐왔다는 겁니다. 충분히 미리 발표할 수 있는건데도 꾸준히 뒷북을 울려왔다는 건 뭔가 꺼림칙한게 있기 때문이죠. 시청률은 결국 광고섭외의 발판이 되는데, 계속 시청률은 떨어지니...결국 자본주의 논리에 굴복하는 온게임넷이고 앞으로도 이런 임시방편식의 처방은 끝이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적어도 '스포츠'라는 영역에서는 꾸준한 '규칙'이라는 게 있어야 되는데 온게임넷은 낙제입니다. 바둑과 같이 많은 팬 수와 고정적인 문화 저변을 수십년동안 확보해 오고도 스포츠로 인정받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E 스포츠는 이런 흐름이라면 인정 받을 수 없다는 데 한 표 하겠습니다.
겨울나기
06/03/12 21:45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
같은 문제를 바라보면서
님과 저의 시각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뭔지 아세요?

님께선 1라운드 잔류자 '임요환'만 보이고
전 박정석,변은종,박용욱,오영종,진영수,한승엽,이학주,김정환,김동현,서경종 선수를 떠올립니다.

시각이 다르니 당연히 문제도 다르게 볼 수 밖에요.
나야돌돌이
06/03/12 21:45
수정 아이콘
주관적 해석을 객관화하고 하는 비판은 모양새만 비판이지 사실 비방이죠, 그 포장이 아무리 정중하고 차분하다 해도 말입니다

16강에 먼저 올라간 선수들 문제로 비판을 하는 정도는 용인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개편안 추진에 있어서 팬들과의 호흡을 더 중시했었어야 했다는 비판도 저 자신은 그다지 공감하지 않지만 그 역시 한 비판으로서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선수의 배려란 말은 오버요, 비방이며 억측 그 자체라고 봅니다, 리그 개편이 마우스 증정정도의 간단한 사안으로 보이시는 것인지

하긴 2월 28일자 공문도 보험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06/03/12 21:46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조금 위험한 글을 올리신 것 같습니다.

내스탈대로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만 감정이 중심이 되고 객관적인 근거가 상당히 '정황적인 근거'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런 류의 글은 PGR에서 비판을 받는 예가 많아서..... 걱정스럽습니다.

이 정도 글을 그냥 넘어가준다.......... 는 아량은 아직 PGR에는 없다는 생각이 듦니다.

그리고 내스탈대로님에게 단순히 '아래 글들을 읽어보셨습니까?'라고 묻는 것도 실례라고 봅니다.

내스탈대로님이 아래 글을 읽으시고 이런 의견을 개진하셨는지 아니면 읽지 않고 개진하셨는지는 여러분도 모르고 계신 내용입니다.

또한 내스탈대로님의 가능하면 중복 주제금지의 PGR의 룰을 볼때 지금 이러한 주제로 댓글화 해도 되는 내용을 글로 올리신 것은 잘못된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미 글을 올린 상태에서 '이런 글을 왜 올리셨습니까?'라고 묻는 것도 큰 실례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바른말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아량까지 없어서는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내스탈대로님의 주관적이며 감정적인 생각이며, 근거도 상당히 정황적이고 다수 팬분들의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글이지만 집중포화를 맞아야 속시원하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운영자분은 가능하면 내스탈대로님의 글을 같은 주제의 글에 댓글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성혁
06/03/12 21:46
수정 아이콘
이제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이번 사태가 용납되지 않는 분들은 온게임넷 안보시면 될테고 그에 따른 시청률하락으로 온게임넷도 대가를 치르지 안겠습니까?
06/03/12 21:4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를 대놓고 밀어주기 보다는 특정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리그의 브랜드화와 특정 방송사에 대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번 24강 리그를 개편했었다라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대놓고 밀어준다면 차라리 듀얼 3위에게 권한을 부여했을 것입니다. 뭐하러 오히려 탈락하게 된다면 방송경기에서도 볼 수 없을텐데 말이지요, 16강 기존체제로 가면 그나마 임 선수를 듀얼 1라운드에서 볼 수 있지만 24강으로 개편되면 아예 예선입니다. 탈락하면요.

또한 연관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이 그럴뿐이지 연관이 그렇게까지 안된다는 것도 게임 관계자분들이나 감독님들도 다 아실 것입니다. 한 리그의 개편을 앞두고 고작 일주일 안에 추가 구성으로 아예 새롭게 뜯어고치는 것인데 각 게임단의 통보와 게임 관계자분들과 감독분들에게 다수의 동의를 얻고 핵심 골자안을 마련하는 것이 고작 일주일안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어불성설이지요. 엠겜의 경우에도 그간 많은 리그간에 인식에 대해 많은분들이 지적하셔서 기존 리그 안을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엠겜 특유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가는데에도 일주일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물며 16명이 아닌 아예 인원수를 24명으로 늘리는 것에서는 말할것도 없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오히려 전 온게임넷이 갑작스럽게 말하고 그걸 강행한다는 모습을 보고 지난 소원 결승전날 말했던 차차기 시드배정이니 3회 우승자에 대한 혜택이니 뭐니 걸어놓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그야말로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급작스럽게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가자 막 대책도 없이 짠 느낌이라면, 이번엔 가타부타 말도 없이 그대로 리그를 강행하고 벌써부터 골자안을 마련한 것을 보면 상당히 오랜기간 준비하고 공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이 와중에 임요환 선수의 탈락이 눈에 띄였다는 것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WordLife
06/03/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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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면.. 두가지 부분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1. 왜 팬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느냐?
2. 이미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불리하지 않느냐?

1번에 대한 해명은 지겹도록 올라온 것이고..

2번은 당연한 문제제기 입니다. 이에 대한 해명은 협회와 게임단과 동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는 말로 답변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현재 4강에 한국을 포함한 각 나라의 선수가 한명씩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4명에 2명을 더해 6강으로 늘린다고 합니다.
근데 새로 올라갈 2명에 한국선수들이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경우는 2명 모두 한국선수가 올라가는거죠. 6강중 3명이 한국선수가 될 수도 있는겁니다.
찬성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1vs15에서 1vs23이 되면 각 개인이 우승할 확률은 떨어지겠죠. 하지만 낮아진 확률만큼 우승했을때 얻는 상금이 늘어납니다. 더구나 옆에서 같이 연습하는 동료가 스타리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이미 올라가 있는 선수들의 불만을 얘기하시는 분들중에.. 실제로 그 선수들이 얼만큼의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신분이 계신지요..

그런 부분은 팬들보다 관계자분들이 더 잘 알지 않겠습니까..
바둑왕
06/03/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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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만을 문제 삼는것은 억지논리이며, 오비이락에 다름 없습니다. 그러나 험한 관문을 뚫고 통과한 16인에게 8명을 더 추가하고 똑같은 선상에서 뛰게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피말리는 듀얼 2라운드 패자 부활전과 최종진출전을 치렀던 선수들은 모두 바보가 되는 겁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시청률 문제 때문에 앞으로도 사전 공지없이 이랬다 저랬다하면 온게임넷 정말 밥맛입니다. 양심이 있다면 이번 시즌은 16강으로 돌리는 게 순리아닌가요?
아마추어인생
06/03/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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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아니라면....

최근 스타리그 시청률이 낮아진 면 때문에 프로그램 개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게스트분들을 좀 늘이기로 하고는
이미 정해진 게스트 외에도 오디션을 거쳐 더 뽑을 계획입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말이 됩니다. 월드컵같은 정식스포츠랑 비교하지 맙시다.
06/03/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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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만을 각오하고서라도 다수의 게임단 분들이 동의를 하신 것은 그것 또한 자신의 게임단 선수들이 더 진출할 수 있기에 그렇게 동의를 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만이 있더라도 그만큼의 이득이 있기에 다수의 관계자분들이 동의를 하신 것이구요.
동네노는아이
06/03/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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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기 좋은 그림은 차차기 시즌부터 24강 도입인데
아래 말한 이유라고 해야하나 변명이라고 해야하나..-_- 하튼 글들을 읽어보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결정은 나버렸고 뒤집을수 없지만
온게임넷의 결정은 비판 받을만한 거였다라고 생각되네요.
24강이 예전부터 논의 되엇다
그런데 피터지는 16강이 끝나고 다 정해지고 나서야 해야됐나?(아래글 에서 나온 대답은 두리뭉수리 하네요 제가 깐깐하다면 어쩔수 없지만)
라는겁니다.
충분히 인기선수들의 대거 탈락+ 엠겜 cj의 위협 + 상업적 성공등이 그 결정에 개입되지 않았나 의혹이 제기 될만하다고 봅니다.
어찌됏든 씁쓸하네요.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를 그들이 재미를 위해 양념을 첨가 한다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 처사는 양념을 치는걸 넘어서 버린것 같네요.
이미 피터지는 경쟁을 통해 올라간 선수들에겐 아무 배려없이 갑자기 메리트 없이 8명을 추가한다라........
물빛노을
06/03/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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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피씨방에서 올라올 선수들은 정말 험난한 길을 걷게 됩니다.
일단 모든 프로게이머(연습생 포함)가 참가하는 예선을 뚫고(총 10명) 여기에 기존 듀얼시드권자 6명을 더해 16명이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시 경기를 치뤄야하죠. 그러나 험난하지만 어쨌거나 한번의 기회를 더 얻은 겁니다. 그것도 기회를 안준 것도 아니고, 예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했거나 혹은 기존 리그에서 패배를 겪고 예선으로 내려간 선수들입니다. 즉 주어진 기회를 모두 소진한 선수들이 주어진 기회에 잘 성공한 선수들과 똑같은 위치에 설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준 겁니다.

1. 스타리그 한 시즌을 쉬지 않고 바로 방송에 복귀할 수 있다.
2. 이미 주어진 기회를 다 날린 상황에서 다시 한번더 주어진 기회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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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보는 사람에게 그럼 님의 이번 글은 어떤 의미일까요?
모양새가 보기 좋지 않은 개편안이라는 것은 잘 알겠지만...
충분한 해명이 되는 글도 두개씩이나 올라왔습니다
선수 구단 협회 방송사가 "합의"를 본 사항을
"팬"이라는 존재 하나가 뒤집기라도 해야하는건지요?
그것도 일치단결해서 요구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치터테란
06/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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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말하는 e스포츠계는 스스로 권위를 버리고 있습니다.
바둑왕
06/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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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역시 온게임넷은 시청률과 광고주의 섭외에 농락당하는 '하수인'일 뿐입니다. 하하하 스스로의 주체성은 이미 상실했죠. 이런식으로 하려면 차라리 팬 인기 투표로 24강까지 뽑는게 더 속편할 것 같네요 ^^ 임요환, 박정석, 이윤열, 홍진호, 최연성 등등~~
지포스
06/03/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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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무슨 말을 하든간에 저에게는 단지 임요환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뭐 우스갯소리처럼 임요환선수가 이번에도 또 떨어지면
사실 월드컵 기념으로 32강 진행중... 1년전부터 준비- 이런말 나오는거 아닙니까? -_-
지포스
06/03/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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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포에도 스타리거 16강 확정!! 이런식으로 다 진행해놓고나서
무슨 24강 도입이니 뭐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이런게 졸속행정입니까.
06/03/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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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살리기 위한 방편이 아니지요, 임요환 선수가 탈락한 것이 신한은행 결승전 바로 전날 3월 3일인데 고작 일주일만에 아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 탈락하니까 리그를 개편했다고 말하고 싶으신 것인가요?

근거 자체가 희박합니다.
나야돌돌이
06/03/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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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해도 임요환 살리기로 보이시는 분은 그렇게 믿고 사십시오
신앙 수준으로 귀를 닫고 계신데 어떤 해명과 사과가 통하겠습니까?

비록 의견은 다르나 차분한 비판의 글은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그냥 인기 게이머 몰아주기, 임요환 살리기,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온게임넷 비판하실 자격 없습니다, 신앙 수준으로 비판하시는 팬들이 온게임넷에게 무엇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말입니까?
지포스
06/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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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너무 안좋았죠 시기가....
차차기 시즌부터 도입이면 몰라도
아니면 차라리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작할때 언론에 보도되었다면 몰라도
이미 스타리거들 다 정해놓고 이게 무슨 꼴입니까... 정말 웃음밖에 안납니다
물빛노을
06/03/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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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나야돌돌이님도 그분들(저도 포함되겠죠?)을 비판하실 자격이 없는 것 같네요. '기회 한번 더주기'가 불합리하다, 차기리그부터 적용이 불합리하다 이런 말들은 다 어디로 가고...
해명과 사과? 어디에 해명과 사과가 있죠?
변명과 짜증밖에 없던데요.
물빛노을
06/03/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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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방적인 통고'도 있군요.
highheat
06/03/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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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 예선 통과자들과 듀얼 1라운드 시드자들간의 차등 대우는 당연한 거고.. 문제는 이미 진출한 16인과의 형평성 문제인데, 그들에게 일종의 어드밴티지(맵이나 지명 관련)를 부여하는 정도로 끝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여 온게임넷이 소위 스타마케팅(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스타들을 팔아먹는...)을 이유로 리그 변경을 단행했다고 정황 추측을 하는 분들은, 그 비난의 화살이 애초에 리그 변경을 원치도 않고 또 그럴 권한도 없는 선수에게 옮아가지 않게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임요환 선수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PGR에 거의 없지만, 온게임넷의 잘못에 기대어 선수까지 깎아 내리는 건 정말 꼴불견이네요.
WoongWoong
06/03/12 22: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살리기 의도였다면 질레트 배때 이미 시행했겠죠..

요환이 형.. 난 형이 너무 불쌍해.. 가만히 있어도 이렇게 욕을 얻어먹으니..참
글루미선데이
06/03/12 22:11
수정 아이콘
노을님 그거야 말로 한쪽의 일방적 판단아닙니까?
해명과 사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한쪽은 무시되고
한쪽만 부각이 되야 하는겁니까?
지포스
06/03/12 22:11
수정 아이콘
저번에 그 골든마우스와 영구 시드배정 문제만 없었어도 이 소린 안했을 겁니다..
벌써 선례가 있으니 자연스레 그 쪽으로 시선이 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미2회우승자인 박성준이 떨어지자 바로 다음에 3회우승자 골든마우스와 영구시드부여!! 이런말이 나오는 상황이니...
06/03/12 22:14
수정 아이콘
영구 시드부여가 아니라 차차기 시드부여구요, 박성준 선수가 떨어진 것은 8강인데 그 얘기는 임요환 선수가 결승 진출하고 결승전 하루전에 나왔습니다.

영구시드부여라니요... 그 말 어디서 들으셨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오름 엠바르
06/03/12 22:14
수정 아이콘
언제 해명이 있고 사과가 있었습니까? 임태주님의 글이 설마 그건 아닐테고... 진짜 궁금해서 묻는거예요.
글루미선데이
06/03/12 22:18
수정 아이콘
"차후에는 이런 논란이 있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이게 그럼 도발인가요-_-
아래쪽에 온겜 관계자 분의 글이 있습니다
나야돌돌이
06/03/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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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노을님/ 적어도 전 공개된 해명과 임태주기자님의 정보, 기사화된 객관적 정보에 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게이머 밀어주기, 임요환 살리기는 어떤 근거로 나온 겁니까?

전 비판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비판을 하시려면 최소한도의 객관성을 지니란 말입니다

아니, 그래 리그 개편 정도의 큰 사안이 겨우 일, 이주만에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간부들 승인까지 처리할 정도같습니까? 마우스 건처럼 일부 관계자의 재량으로 할 사안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이미 누차에 걸쳐 올라왔고요

물론 이런 심정은 인지상정으로 이해는 됩니다, 과거의 전적이 있으니 물론 이번건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감정이 용서가 안된다, 이 정도까지는 바람직하지는 않으나 이해는 됩니다

문제는 그것을 넘어서서 그것을 객관화하려는 이런 글들과 이에 십분공감한다는 의견들이죠, 비판은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라 이성으로 하는 겁니다
나야돌돌이
06/03/12 22:19
수정 아이콘
해명조의 글은 온게임넷 홍보담당분이 올리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름 엠바르
06/03/12 22:22
수정 아이콘
그런 걸로 해명이 되고 사과로 받아지다니... 전 역시 아직 수행이 부족하던가 마음이 겁나게 좁은 모양입니다. (전 그 글이 아니라 정식으로 사과문이 올라온지 알았습니다) 피지알이 이 바닥에서 비교적 크고 상호간의 교류가 활발이 일어나는 사이트이긴 하지만 온게임넷 공식 채널은 결코 아닐텐데요. 이런 곳에 올린 고작 몇줄의 글로 지금 해명이 되고 사과받았다고 받아들이시는 겁니까?
아이고오~ 진짜 정상적인 해명과 사과글이 정식 루트를 통해 올라와 있는지 알고 순간 두근했던 제가 다 민망합니다. -_-;
네이버
06/03/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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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굉장한 반전을 기대하고있습니다..후훗..온게임넷의 의도대로는 되지않을성 싶네요..골든마우스 때도 그랬자나요
아마추어인생
06/03/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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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명을 왜 홍보담당쪽에서 하시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스타리그 결승전 맵에 관해서도 저희랑 같이 모르고 있던 곳인데..
이번 24강안에 대해서 얼마나 아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찍 알고 계셨으면 홍보라도 좀 하셨거나 홍보 준비를 철저히 하셨을 것 같은데요.
06/03/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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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아디와 글의 적절한 조화~
나야돌돌이
06/03/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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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발표가 생뚱맞았던 것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려한대로 논쟁은 가열되더군요

그런데 기사나 여타 관계자분들 글(공식 해명은 아닐지라도 우리보다 나은 정보의 상황으로 판단됩니다)을 보건데 적어도 각 구단의 감독들과 합의가 존재했다 했습니다

만약 구단들에게 통보가 안되고 감독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 없었다면 당연히 그것은 실랄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당사자들간의 합의가 선행되었다면 그렇게 큰 문제일까 싶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팬들은 그냥 보고 즐기는 입장이지 리그 자체에 간섭할 입장은 아니라고 보고요

이로써 온겜이 실추된다면 그 역시 온겜이 책임질 부분이고요
암튼 제 생각은 그러합니다

끝으로 비판하지 말라는 것 아닙니다
단순히 스타선수 밀어주기, 임요환살리기라고 객관화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그거 아니라는 것 아는데 감정적으로 그렇게 나간다까지는 바람직하지 않아도 이해는 됩니다
06/03/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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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주기자님은 온게임넷의 직원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분은 나름대로 이 사항에 대한 좀더 전문적인 사실을 가지고 계신 관계자일 따름이고... 그리고 흑백논리로 비판할려면 보지 말라는 분들의 의견이나 이게 임요환선수때문이다라고 보시는 분들의 의견은 그냥 정당성없는 "한갖 썰"로만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썰~에 현혹되고, 발끈해서 더 논란을 증폭시키고...

애당초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만 해도 사실 임요환선수는 그냥 음모론을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썰에 불과했지 이걸 사실로, 그럴싸한 의견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우스웠습니다만, 괜시리 여기에 발끈하셔서 받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꾸 논란이 증폭되고, 이상한 논란이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06/03/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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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에서 정시모집을 합니다.정원은 60명이고요

(온게임에서 스타리거를 뽑습니다.정원은 시드제외한 12명이고요)

학생 600명이 지원을했습니다(프로게이머전체가 피시방예선을 참가했습니다)

그중 1차면접에서 200명이 붙었습니다(피시방예선에서 24명이 통과했습니다)

2차면접에서 120명이 붙었습니다(듀얼1라운드 12명이 통과했습니다)

최종면접에서 60명이 합격했고 불합격한 나머지 60명에겐 대기번호를 줍니다

(듀얼2라운드탈락자에겐 1라운드시드권을 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학측에서 정원을 60명에서 30명을 더 늘린답니다

(온겜에서 16인 스타리그체제에서 8명을 더 늘린답니다)

30명을 뽑는방식은 대기번호20번까지 20명과 대기번호21~60번사람+1차,2차 면접탈락자들중 다시 면접을 통해40명을 뽑고 도합

60명중 또다시 면접을 통해 30명을 뽑는방식입니다

(8명을 뽑는방식은 시드확보자6명과 듀얼2라운드 각조2위자+프로게이머전체가 예선을 해서 10명을 뽑고 도합 16명중 다시 경쟁을 해서 8명을 뽑는방식입니다)

하지만 대기번호 21~60번 학부모들은 항의를 합니다.이미 1차 2차면접 탈락자들과 왜또다시 경쟁을 해야되냐면서

(하지만 듀얼2라운드 각조4위자의 팬은 항의를 합니다.왜 피시방예선 탈락, 듀얼1라운드 탈락한 사람들과 다시 경쟁을 해야되냐면서)

상식적으론 대기번호 60번중에 30명을 뽑아야 정상인데 이상한 방식을 선택하는 대학측

(상식적으론 듀얼1라운드 시드확보자6명과 듀얼2라운드 각조4위자6명=12명중에서 8명을 뽑아야 정상인데 이상한 방식을 선택하는 온겜)

몇몇 학부모들은 의혹을 제기합니다.1차 2차 탈락자들 중에 교수진들의 자식들이 다수 있어서라고

(몇몇 팬들은 의혹을 제기합니다.피시방예선 탈락자들 중에 인기선수들이 다수 있어서라고)



저는 임요환선수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거나 24강으로 급전환하는것엔 관심이 없습니다

어째서 듀얼 2라운드 4위자도 다시 피시방예선을 치뤄서 10명안에 들어야 하는가 그게 궁금합니다

원래 체제였으면 듀얼 2라운드 4위자는 피시방예선으로 떨어지는게 맞죠

하지만 체제를 24강으로 급전환했으면

추가모집 8명은 듀얼 2라운드 3,4위자중에서 뽑아야 정상이 아닐까요?

온겜이 피시방예선에 머물러 있는 인기선수들만 너무 챙긴다는 느낌이 들군요
나야돌돌이
06/03/12 23:05
수정 아이콘
미아님 한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학부형은 이해당사자이나 팬은 이해당사자가 아닙니다

각구단 감독, 선수들이 이해당사자이지 우리 팬들은 영향력있는 제삼자일뿐입니다

스타리그에 관련하여 규정을 수정하고 개편하는 데 필요한 여론은 각구단감독과 선수들이지 스타관련 게시판의 팬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만약 각 구단 관계자가 항의했다면 다르게 봤을 겁니다

솔직히 팬이 학부형을 자처하는 것은 월권행위라고 봅니다

드러난 정황만 본다면 각구단감독 합의하에(즉 학부형 동의하에) 이렇게 되는 겁니다
짐모리슨
06/03/12 23:23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골치 아픕니다.
전 그냥 추가 8명 선수들 전부 비인기 선수들이 올라오길 학수고대 하겠습니다. 그게 젤 속편하겠네요.
제발 몇몇 인기선수들 전부 탈락하길 바랍니다.
설마 32강으로 다시 한다고는 못하겠지요.
남들과다른나
06/03/12 23:27
수정 아이콘
나야돌이님 학부형은 이해당사자이나 팬은이해당사자가 아니라고 어떻게 단정지으실 수 있나요.
학부형이나 팬이나 자식이 잘되길.. 응원하는 선수가 잘되길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세이의 법칙대로 현대는 수요가 공급을 창출하는 시대입니다. 소비자를 무시한채 자기가 원하는 제품만을 공급하는 기업은 필연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듯이,

팬들을 무시한채 일방적으로 관계자들만 결정을 하고 시청자들은 그냥 보여주는 스크린대로 따라 오라고 의도하는 게임 방송국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런 시대는 이미 수십년 전에 지났갔습니다.

관계자들이 팬들 의견을 무조건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사전 통보정보는 해 줘야 지난 듀얼 보는 팬들 입장을 조금은 고려해 주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상입니다.
06/03/12 23:27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마지막에 솔직히 말하세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무슨 님이 답을 다정해놓고 불어라 하는 고문관 같이 보이는군요. 저는 온겜에서 어느정도 해명 해줬으므로 이제 그만좀 했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이번 일이 문제가 있다면 그 당사자들에게서(프로게이머,감독,관련자) 부터 강력한 비판이 나올것입니다.
오름 엠바르
06/03/12 23:29
수정 아이콘
온게임에서 해명요? 다시 묻습니다. 무슨 해명을 했습니까? 피지알에 올라온 글 몇줄 가지고 해명이라고 하신다면 그냥 웃지요. 정말이지 점점 뇌내 기온 하강 중입니다. 생각할 수록 기분 상하는대요, 이거.
06/03/12 23: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온게임넷에서 해명을 한다는 자체가 웃기는 일이죠 잘못한건 없는데 말입니다
오름 엠바르
06/03/12 23:33
수정 아이콘
아네... 지금까지 잘 보던 듀얼토너먼트가 하루 아침에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대도 잘못한 사람은 없는거군요. 그 참 편리하네요. 열받은 사람은 있는데 열받게 만든 사람은 없다니...
Yourfragrance..
06/03/12 23:4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중에서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 올라갔으면..' 이런 댓글도 있던데.. 분명 임요환선수는 스타리그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저런 가정은 차라리 안하시는게 나을듯 싶은데요..
나야돌돌이
06/03/12 23:43
수정 아이콘
허허 이해당사자는 그 문제에 대해 직접적, 구체적 영향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학부형은 그 부모형제이니 당연히 직적접 영향이 있지만 팬은 간접적 영향이 있을 뿐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군대가면 이해득실에서 직접적 영향을 당하는 팬들 계신가요, 이해당사자, 즉 본인 그 부모 해당팀은 직접적 영향이 있겠지요
이소야 유키
06/03/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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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하도 "임요환 때문이다" 라는 말이 나오니까 그 팬분들이
"온게임넷이 잘못했다" 소리에도 히스테릭하게 반응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선수에 대한 비판을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 정말 아량도 넓으시고, 해명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시군요. 임선수가 스타리그에 올라갔어도 이정도로 비판했겠느냐고요...? 역으로 임선수가 이와 유사한 일로 피해를 입어도 온겜넷의 해명을
잘 받아들여줄수 있을것인지 전 그게 오히려 궁금합니다.
분명 임선수는 전혀 잘못이 없고, 오히려 이를 언급하는 사람은 저도 답답합니다만, 온겜넷의 이번 행태는 잘못된겁니다. 스타리거 인원확대는
차차기 시즌에 적용함이 가장 적당할듯 합니다만... 뭐 수렴하진 않겠지
나야돌돌이
06/03/12 23:54
수정 아이콘
이소야 유키님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이고 누가 그렇게 피해를 입었는지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이 수정되어서 그렇지 원글은 달랐으며 댓글에는 무슨 말을 해도 임요환 살리기라고 하신 분도 계십니다
남들과다른나
06/03/13 00:01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
학부모의 직접적 이해득실이라.. 이 표현이 좀 거슬리네요.

결국 저하고 관점이 틀리시네요. 부모가 자식이 잘되면 자기도 호강한다는 생각으로 반대급부를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자식 잘되는 모습이 좋을 뿐이겠죠. 그리고 그건 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굳이 직접적 간접적 영향을 논하셨는데.. 그건 팬에 따라 얼마든지 틀립니다. 경우에 따라선 직접적 영향을 끼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야돌돌이님을 지적한 핵심은 이게 아닙니다. 나야돌돌이님의 글이 방송국이 하자는대로 팬들은 아무말 없이 따라오는게 당연하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고 있습니다. 이점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더이상 댓글 확인못하고 컴퓨터 꺼야 될거 같습니다. 내일을 위해서요.
이소야 유키
06/03/13 00:01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
글쓴분과 같은 의견 입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1차원적으로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글쓴분과 같은 입장에서 온게임넷의 행태를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 조차 히스테리적으로 반응하는 댓글들에
(즉 임선수가 잘못했단 말을 전혀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임선수가 연관되있기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냐 라는)
임선수가 피해를 입었을때는 게임넷을 그렇게 잘 이해해 줄수 있느냐
라고 되묻는 것이지요.
거기에 대해서 [누가 그렇게] 피해를 입었는지 지적해달라..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크나큰 피해랄것은 없지만 작은 피해자라면 현재 16강에 이미 올라있는 게이머들이죠.
나야돌돌이
06/03/13 00:03
수정 아이콘
전 박서가 16강 진출자인데 이윤열, 박정석, 강민, 서지훈 선수 등이 피씨방 리거이고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 해도 전혀 불만이 없었을 겁니다, 제 부모님의 명예를 걸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이것이 거짓이면 천하의 모든 저주를 다 받겠습니다
highheat
06/03/13 00:05
수정 아이콘
생각 자체가 다른데, 그걸 놓고 옳고 그름을 논하니 끝이 안나는 군요.

어떤 분들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방송사가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E-Sports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방송사에 권위를 부여합니다. 선수들의 동의도 얻었겠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 정도 할 권한이 있다는 거죠. 게다가 어느정도 경위 설명도 했고, 당사자들의 이해까지 구했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하냐는 것.

그 반대되는 의견이 지금 이 글을 포함한, 많은 PGR분들이 주장하는 문제의식이 되겠죠.

어느게 옳습니까?
나야돌돌이
06/03/13 00:06
수정 아이콘
짐모리슨님, 프로게이머가 장난감이신가요

그리고 돈주고 대여했다 하시는데 불만이면 보지 마십시오, 그게 정답입니다, 지금 짐모리슨님은 제 의견에 반대하기 위해서 프로게이머들을 장남감으로 만드는 오류를 범하시는 겁니다
오름 엠바르
06/03/13 00:08
수정 아이콘
문제의 핵심은 임요환 선수가 아니네요. 나야돌돌이님께서 물타기가 목표였다면 충분히 성공하신 듯. -_-; 슬슬 피곤해지려고 합니다.
짐모리슨
06/03/13 00:11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내가 갖고 노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근데 내것은 아니고 누구한테 돈주고 대여해서 갖고 노는 장난감입니다.
그동안 잘 대여해서 놀던 장난감을 오늘 다시 빌렸는데 내가 원하는 기능은 불능이고 엉뚱한 기능만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장난감 대여점에 항의하는 것입니다.
대여점에서는 장난감계의 추세가 새로운 기능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과거의 기능은 사라지고 새로운 기능으로 바뀐거니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과거의 기능이 더 맘에 들어서 항의하는 겁니다.
물론 꼬우면 대여 안하면 그만이지만 그것 빼고는 갖고 놀고 싶은 장난감이 없으니 난감합니다.
공짜로 대여한거라면 아무런 권리가 없겠지만 돈주고 대여한거니 항의할 권한이 조금은 있겠지요.
이소야 유키
06/03/13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 선수 및 다른 유명선수들에게 혜택이 주어진거 같아서
화가나는게 아니라 결정하고 나서 "이렇게 바꿨으니까
그냥 보기나 해, 어쨌든 재밌으라고 하는 거니까 "
하는 온게임넷이 맘에 안들 뿐입니다.

ps) 이러면 맘에 안들면 보지마세요. 그럼 시청률떨어져서
온게임넷이 손해잖아요^^ 하시는 정말 웃는척하는 가증스러운 글이
겁납니다.혹시 이런글 다실 분은.. 그냥 개인 메모로 욕을 하십쇼.
어차피 속마음은 욕이잖습니까
나야돌돌이
06/03/13 00:14
수정 아이콘
이소야유키님 제글을 다 보십시오

전 비판을 반대하지 않으며 그 차이에 대해서 공감은 안해도 도를 넘지 않는다면 인정할 수 있다 했습니다

그리고 글이 수정되어서 그렇지 원글은 온게임넷의 처신, 운영의 미숙을 타겟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짐모리슨
06/03/13 00:14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약간 잘못 되어 위에것 지우고 아래 다시 씁니다만...
제가 게이머를 장난감이라고 한겁니까? 그와 유사한 상황이라는 거지...
이런식으로 반응하시면 저는 님과 의사를 논하지 않겠습니다.
이소야 유키
06/03/13 00:16
수정 아이콘
적어도 E-sports가 공신력 있는 스포츠가 되길 바라시는 분이
이번 일을 잘못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한다면 모순이 아닐까요
"게임도 다른 스포츠와 같다" 라는 말은 적어도 리그가 멋대로
돌아가지는 않을때 할수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야돌돌이
06/03/13 00:24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님 무례하십니다, 이 원글은 분명히 인기게이머 밀어주기식의 글이었고 그 댓글에 임요환 살리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 반대했을 뿐입니다, 뭐가 물타기죠?

짐모리슨님/ 일부러 격양시킨 점은 사과드리죠, 아무리 자기 논지를 핀다 해도 용인될 수준의 표현은 그 제한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몇몇의 댓글에서도 누누히 말했거니와 개인적 차이는 존재하나 비판의 여지는 인정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이해당사자가 아니니 그 당사자들의 합의가 있다 하는데야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비판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는 겁니다

그리고 이소야유키님,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한 처신을 해야 옳았다는 정도의 비판이야 저도 수긍이 가지만 원글과 몇몇 댓글들에 대한 제 지적이 범론적으로 님의 비판을 받을 수준이라고 보시는지요?
오름 엠바르
06/03/13 00:28
수정 아이콘
원글 원글 하시는데 원글에서 바뀐지 한참 된것 같습니다. 가히 집요하시네요. 무례하다 하시는데 이미 글 바뀌어서 원글보다는 현재 올라와 있는 글과 그 댓글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 꾸준히 '원글, 원글'해대시니 하는 말입니다. 글쓰신 내스탈대로님께서도 중간에 잘못을 시인하고 글을 수정한 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문제의 핵심은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고 인지하고 있는대도 꿋꿋하게 임요환 선수 등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무례하지 않고 예의 바른거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용잡이
06/03/13 00:31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죄송하지만 정말 무례하시군요..
그거 말고는 더 드리고 싶은 말씀도 할말도 없군요.
오름 엠바르
06/03/13 00:32
수정 아이콘
용잡이님//무언가 상대에게 비판을 하고 싶으시다면 앞뒤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말하시죠. 느닷없이 튀어나와 사람치고 도망가지 마시고 말입니다.
이소야 유키
06/03/13 00:33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 저 위에서 제가 먼저 쓴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이고 누가 그렇게 피해를 입었는지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글에 대해서 답변한것 뿐이고 그 글에서 조차 [내용을 살펴 보자면]
돌돌이님을 비판한건 아니고 제 글에 대해서 설명한것이지요.
뭐 기억이 안나신다면 스크롤을 살짝 올려서 보시던지요.
제가 님께 대해서 비판을 한건 무엇입니까?
내스탈대로
06/03/13 00:34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 수정 전에도 글의 취지는 같았는데요, 칼은 그 자체로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없듯이, 임요환 선수는 게임만 열심히 할 뿐입니다. 그에게 무슨 잘 못이 있습니까?
그 칼을 사용하는 사람 온게임넷의 잘못이라고 수정전 글에도 분명히 밝혔고요.
저는 itv때 부터 임요환 선수의 팬입니다. 그 때 모든 선수가 테란은 안되 할 때 환상의 컨트롤로 높은 승률은 아니였지만 대단한 게임을 보여 줬지요.
그의 환상적인 게임으로 인한 인기가 온게임넷이라는 사업성으로 이용당하고 겉으로는 스포츠라고 말하는 척 하면서 선수 하나를 이용해 먹는 온게임넷의 작태를 비판한 겁니다.
솔직히 임요환 선수가 잘못한게 뭐입니까?
임요환 안티가 임요환 선수 때문에 생겼겠습니까? 요 근래 안티가 늘어난걸 생각해 보세요 골든 마우스 사건 등등
온게임넷의 지금 작태는 임요환 선수에게도 좋은 일이 아닙니다.
나야돌돌이
06/03/13 00:35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논의를 진정하기 위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임선수를 거론하신 이소야유키님 글 안보이십니까?
원글을 말한 것은 그 때문이었습니다

제 댓글을 원글에서 촉발된 것이었고 논리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닙니까?

한번 제 댓글들만 따로 보고 판단해보십시오, 제가 건전한 논의를 하지 말자 했으며 감정적 분출의 원인을 무시하고 있습니까?

다만 도중에 미아님 댓글이 걸려서입니다

우리가 학부형을 자처할 정도의 이해 당사자요, 권한 주체자라는 것이 이해가 안가서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만 정말 그렇게 보십니까?

솔직하게 묻는 겁니다, 우리팬들 역할과 권한이 해당 선수, 가족, 감독수준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용잡이
06/03/13 00:36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토론을 하고싶습니다만..
대화를 할려면 서로좋은말이 오가고 서로 흥분을 안해야
서로좋은 논쟁을 할수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보고있자니 무슨 하나하나꼬투리를 잡지않나..
거의 반 시비조인데..
무슨 조목조목 따져서 얘기를 하나요.
대화도 되는사람한테 합니다.
제가 보기엔 제가 많이 모자라서 그럴지 몰라도
대화가 안될듯하여 그런댓글을 남긴것 뿐입니다.
하지만 대화에 참여안했던 제가 보기에도
님의 댓글은 충분히 감정적이고 한쪽으로 너무나 치우쳐져 있다는거
하나만 말씀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오름 엠바르
06/03/13 00:39
수정 아이콘
용잡이"님"//그러니까 어느 부분이 그런지부터 대라니깐요? 단순히 기분에? 아이고오... 오늘 참 여러모로 머리 띵~하네요.
용잡이
06/03/13 00:43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님 //후..전 이만 자러가야 겠습니다.
제머리도 지끈 지끈 하거든요.
오늘 아침부터 여기에 올라왔던 모든글에 있는
님의 댓글들을 보고 느낀것입니다.
하나 하나 복사해서 다시 보여드려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분에라니요.전 그리 한순간 기분으로 나오는대로 말하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어쩌면 제자신부터 너무 흥분해서
모든걸 그런쪽으로만 곡해해서 보아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하군요.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은 임요환 선수에 대한 언급이 조금은
사라진듯 보입니다만..
오늘 님의 글들을 보면 분명히 임요환 선수의 이름은 많이
오르락 내리락하였습니다.
그럼..이만 좋은밤 되시길..
이소야 유키
06/03/13 00:43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은 임선수가 거론되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반응이
날카로우신데요. 저도 글쓴분이 확정적으로 임선수 살리기다 뭐 이렇게
까지 말하는것에 대해서는 좀 거부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온겜넷이 그렇게 보이는 행동을 한건 사실입니다.
물론 논점은 임선수가 잘못했다는것이 아.닙.니.다.
오이밭에서 신발고쳐신지 말고 배나무 아래에서 갓고쳐 쓰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문제는 그 일이 오해받을 일이었을 뿐만
아니라 절차조차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오해받을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까지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글루미선데이
06/03/13 00:44
수정 아이콘
리그도 필요하다면 바꿀 수 있습니다
문제라면 바꾼 것이 아니라 시점이겠죠
하지만 그것도 당사자들끼리 합의가 된 문제라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은 어디까지나 팬이여야 합니다
리그 운영에까지 손을 뻗으려 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팬들 의견이 일치단결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정확하게는 팬들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일부의 의견이 아닌가요
나야돌돌이
06/03/13 00:45
수정 아이콘
우리 서로 진정하고 솔직한 말을 해보십시다

저 역시 박서편중 현상은 팬 이외의 것으로 보면 이스포츠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것이 있습니다, 드러난 것에 의존해서 비판하는 팬들이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심정적으로 오해가 가고 그래도 말입니다, 진정 그네들을 아낀다면 우리 말 한마디라도 아끼고 가급적 객관적으로 비판했으면 합니다

우리 피지알 식구분들은 늘 이런 표현을 즐겨하십니다, 피지알스러움, 피지알다운 비판, 이번 사안에 분개하시는 분들 의견, 감정 저 모르는 것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바는 적으나 이해 하자고 들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들어난 정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태도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래보인다, 과거와 같이

오비이락으로 보이는 이런 행정은 앞으로 없게 해주십시오, 머리로는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감정이 용납이 안되고 아울러 이런 중요한 발표에 있어서 우리 팬들도 고려해주십시오 정도가 수순일 겁니다

그런데 과연 최근의 논의가 이 정도 수준이었는지요?

그리고 이글을 다신 분이 또 글을 올리셨으니 하는 말입니다
중간에 수정하는 것 보았고 그 입장 이해도 갔습니다, 혹시 제가 원글, 원글해서 마음상하셨다면 사과드리죠, 표현의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이소야 유키
06/03/13 00:52
수정 아이콘
리그 운영에 까지 손을 뻗는다..라 별로 그런건 없어보이는데요...
뭐 정확히 시기상의 문제가 있었을 뿐이고, 시청자 의견조사 하나 해보지
않은건 마음에 안듭니다.
그리고 당사자들끼리 합의했으니 이해해야 한다.. 이건 좀 아니지않을
까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모든 리그를 맵 3개로만 운영 해라. 그러면
게이머들은 편해서 좋겠죠. 시청자들은 지루하겠지만요. 물론 그럴땐
대다수의 팬들이 지적하겠죠.
그리고 "일부의 의견이 아닌가요" 하시는데
이번일도 시기상으로 잘못되었다는건 대다수의 분들이
말씀하시는걸로 압니다. 아니라면 할말 없고요.
나야돌돌이
06/03/13 00:54
수정 아이콘
이소야유키님...^^
사실 그렇게 예민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뭐 우리 박서도 해탈모드라는데 팬들도 본받아야죠

글쎄, 평소와 달리 저를 자극한 댓글 하나때문일 겁니다
지목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님과 저는 입장차게 있어서 온전히 의견을 공유할 수 없겠습니다만 그것은 그대로 님의 의견은 인정합니다

다만 일부 댓글, 임요환 봐주기에 순간 발끈한 것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허허, 참 나이를 먹어도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것은 사람은 유치하게 만들고 그러나 봅니다

오해받을 여지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절차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좀 의견이 다른 것 같군요...^^

평안한 밤 되십시오, 결국 서로 다 스타리그를 아끼는 마음에서 이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모쪼록 십년 뒤에도 이런 논쟁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 스타리그가 건재한다는 소리니까요...행여나 불필요하게 님을 자극한 제 표현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나야돌돌이
06/03/13 00:55
수정 아이콘
위에 또 오타가 있는데 알아서 읽으시길...-_-;;;;
내스탈대로
06/03/13 01:04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 님/
님의 전제에서 문제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님에게는 옳은걸수도 저에게만 틀린걸수도 있습니다.
비평이라 말합니다. 사전의 뜻은 옳고 그름을 따진다고 써있습니다.
영화 비평, 소설 비평, 시사 비평 세상에는 여러가지 비평이 참 많습니다.
그러한 비평들은 때론 드러난 사실을 통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때론 자신만의 추측으로 진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100프로 맞다고 보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글쓴이는 그런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논리적 타당성을 들어서 진술합니다.
물론 그 출발은 사실이여야 합니다.( 여기서 사실이란 거짓과 진실의 구분이 아닌 일어난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 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 사실을 보면서 때론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그 사실의 원인 결과 그 사실에 관련된 여러가지 심리에 대해 생각도 하고 서로 말해보고 글로 써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때로는 경고일수도 때로는 예찬일수도 때로는 방관일수도 때로는 그러한 사실을 뒤엎을 생각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목적이 항상 방관은 아닐듯 합니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와 서비스도 하나의 사업이니 팬도 하나의 고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고객은 항상 기업이 발표하면 무조건 따라야할 대상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때론 그들과 싸울수도 있으며 때론 그들의 결정을 뒤 엎을수 있는 존재라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엄연히 온게임넷의 24강 철회를 주장하며 또한 이러한 식의 막가파식 행정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06/03/13 01:05
수정 아이콘
더이상 스타를 이스포츠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그러시던가..
06/03/13 01:13
수정 아이콘
이건 비평이아니라 비난이구만.
나야돌돌이
06/03/13 01:14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영화, 소설은 사실이 아니니 또다른 비평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허구적 창조에 대한 비평은 주관적 견해에 따른 비판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

허나 스타리그는 아니겠지요, 물론 팬들도 싸울 권리 있습니다, 도의성과 정당성에 의문이 간다면 말입니다, 다만 각 구단의 이해관계자의 합의 도출이란 전제가 이미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팬들이 이렇게 나서는 것은 또 다른 세력화가 아닐까 전 개인적으로 우려합니다

역시 평행선인가 봅니다만 드러난대로 이번 사안이 각 구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합의도출된 것이고 내부적 의견조율이 충분히 된 것이라면 온겜은 그냥 그대로 갔으면 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불만이 있고 하다면 다른 문제겠지만요

팬 입장에 대한 견해차라면 개인차이니 설득할 마음은 없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3/13 01:15
수정 아이콘
이번 시행은 멈춰야 한다는 의견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비판하시는 분들은 개편안 자체가 취소 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아서요
이건 리그 자체를 뒤집어 엎는거라 운영까지 나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장차가 잘못이다 아니다도 있지만
해명과 사과가 올라왔고 받아들이자는 입장과
해명도 사과도 없다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의 차이도 포함해서 한 말입니다

물론 새리그의 출발부터 적용됐어야 한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뒤집어 엎어라 요구할 수는 없지 않나...싶은거죠
당사자 그룹의 충분한 합의 없이 힘을 가진 한쪽이 횡포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그들 전부가 논의해서 합의를 했다면
팬들은 이 결정에 승복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3/13 01:16
수정 아이콘
돌돌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내스탈대로
06/03/13 01:17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정도로 이 글에 대해서는 입장과 생각을 정리하려 합니다. 비판 주셨던 분들이나 동의 하셨던 분들이나 모두다 스타리그를 위한 걱정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06/03/13 02:25
수정 아이콘
싫으면 보지마시고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번 결정이 정말 잘못됐다면 이 시장은 무너질 것이요. 그래도 잘된다면 결국 잘한 것이겠죠.
먹고살기힘들
06/03/13 03:11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떠들어봐야 온게임넷에서 다시 16강으로 돌릴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보기 싫은 사람은 보지마시고 이스포츠라 부르기 싫은 사람은 안부르면 됩니다.
누가 위에서 글로 남기셨듯이 여기는 이스포츠 관계자 분들은 드나들지 않는 곳이 된 지도 오래입니다.
정말 바꾸기를 바라신다면 직접 찾아가시거나 편지 등을 보내세요.
물론 글을 쓰는것이 나쁜건 아니지만 피지알에서 만큼은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별로 보고싶지 않네요.
You.Sin.Young.
06/03/13 07:1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로열럼블은 몇 월이죠? 조만간 사장이 등장할지도.. 선수들 테마송도 썼으면 좋겠는데..
06/03/13 08:59
수정 아이콘
차차기 시즌부터 24강 하는거 아니었나요? 설마 신한은행배 다음부터 바로 24강인가요..
임요환 선수 탈락하는거보고 온게임넷이 마음이 급했나 보군요..
없어도 별상관 없을거 같은데;
다크맨
06/03/13 09:11
수정 아이콘
글쓰기가 참 쉽죠. 그죠?
그냥 자기 생각나는대로, 추측하는대로, 상상하는대로 싸버리면 끝이니까요.
참 시원하시겠습니다....
허나 그 글을 읽고 상처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실 건지...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자 쓴 글이 맞는 건지, 아니면 일순간 감정의 배설에 불과한 글일 뿐인지...
과연 이글로 인해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질 글이 될 건지, 그냥 감정상의 싸움만 불러일으킬 글인지...
생각좀 합시다.

글쓰기전 10초만.
처음이란
06/03/13 09:26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생각안하고 썻다고 생각하시다니. 다크맨//글쓰기전 10초만.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다크맨
06/03/13 09:32
수정 아이콘
... 죄송하지만 이 글 자체는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울분에 대한 글일 뿐이거든요.
아닌가요?
댓글 다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 글에 대해 토론이란게 이루어진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이글은 애초에 온게임넷에 대해... 임선수때문에 규정바꿨다는 전제하에 그거에 대해 솔직하게 자백해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아닌가요?
거기에 비판의 근거라곤 자기의 "의심"이거죠. 그리고 그걸로 결론을 이미 지은 분이 방송사에게 못믿겠다는 내용으로 글을 쓴 겁니다.
이미 수없이 쓰여지고 쓰여졌던 글이었죠. 조금씩 내용만 달리해서요.
상처 받는 사람이 누구냐?
추측이나 의심으로 임선수를 걸고 넘어지는 것부터 마음에 안듭니다.
차라리 객관적으로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해야죠.
방송사와 대회의 종속성의 문제요.
결국 자기 울분의 표출에 불과하기에 좀 생각을 하고 쓰라고 한 겁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거 같은데 다른 의미가 있다면 뭐가 있습니까?
06/03/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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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임요환 선수와 전혀 관련이 없는데.. 진짜 불쌍합니다. -_-;;;; 2월 28일 공문을 보냈는데.. 떨어질줄 미리 알고 제도를 다 만들었나 보군요.. 스타리그는 임요환 선수만을 위한 대회인가 보네요. 임요환을 올려 보내기 위해 제도 자체를 바꾸다니 말이죠..하하.. 무슨 말을 한들 믿지 않으니 쇠귀에 경읽기군요.. 그렇게 생각하고 사십쇼.
나두미키
06/03/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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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두 임요환 때문이군요.. 임요환 선수 때문에 스타를 알게된 저로서는 .. 임선수에게 무지 미안하다는 생각부터 드는군요.
2. 24강화된 스타리그의 철회를 주장하는 이유가, 단지 '영향력 있는 팬'에게 먼저 알리지 않아서인가요? 영향력있는 팬의 근거가 멀까요?
3. 정말 이게 문제라면, 팬보다 먼저 구단과 선수들이 나섰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직접적인 이해당사자 들 이시니깐요..
4. 황금마우스 사건이건, 24강의 급작스러운 적용이건.. 머든.. (온 게임넷 관계자분께는 죄송하지만) 마케팅의 장기적인 전략 부재가 원인입니다. 단기적인 전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가보죠. 글쓴 분께서 온게임넷의 내부 관계자이시고, 내부에서 논의될때 '반대'를 외쳐온 분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의미없다고 보여집니다.
5. 이미 공론화되어있고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불평과 비난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방송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려책들을 '팬'으로서 건의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이 글은 PGR이 아니라 Fighterforum이나 기타 사이트에서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머 그렇다고 다른 사이트들을 비하하고 격이낮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
김석동
06/03/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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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유이던 대회 중 대회에 관한 룰을 바꾸는 것은 지극히 피해야 합니다.

야구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이 캐나다에게 예상 외로 져서 조 2위로 본선 진출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미국은 경기 예정이 오후로 바껴서 이미 오래전에 계약되었던 저녁 방송 경기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wbc는 한국 경기를 오후로, 미국 경기를 저녁으로 바꾸었죠.

이 스케줄 변동은 어떤 나라에게 이익을 주고, 혹은 피해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엄청난 돈이 오가는 계약을 지키기 위한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야구협회는 정당히 항의를 하였고, 이는 받아드려졌습니다. 당연하죠.

오늘도 미국 대 일본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스포츠에서 fair를 빼면 스포츠가 아니라고요.

그렇습니다. 어떠한 대회 진행중에 아무리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지언정 대회 룰을 바꾸면 그로인해 이득 보는 이들, 손해 보는 이들에게 페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글쓴이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스타란 이스포츠의 지반이 약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06/03/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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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만 생기면 나오는 임요환이라는 이름...지겹습니다.
임요환선수 팬으로서 이런 일만 터지면 임요환 임요환 하는 몇몇 분때문에 화가 나고
또 그런 글을 본다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저한테도 짜증나고...
이런 사태를 보는 임요환 선수는 또 어떤 심정일런지-_-;;
임요환선수가 무슨 정치인도 아니고...여당 야당 나뉜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정치판하고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지-_-;;
06/03/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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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같은 스포츠가 있습니까? 야구나, 농구등은 팀 스포츠라는 공통점이라도 있지만, 스타리그처럼 개인리그, 팀리그 동시에 두 개를 이끌어 가는 스포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팀리그도 팀을 운영하는 것일 뿐, 사실상...팀플레이 빼면, 모두 개인전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특성을 잘 살려야 하는 방식으로 계속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왜 화를 내고 있는 지 모르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이해를 해야 합니다.

16강이 적다는 건 모두의 의견이 일찌감치 모아졌던 부분입니다. 각 팀의 감독이나, 선수들이 반대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것도...그 감독이나, 선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신인선수들은 뛸 곳이 없어서 허덕이고 있는데, 인기있는 선수들은 리그를 통합하라던가, 리그의 수가 너무 많다, 경기 수가 많다고 불만을 말합니다. 다들 자기가 보는 관점에서 밖에는 생각을 못 하는 거죠.

하지만, 이런 중에도 한 가지 분명한 건...스타리그는 열린다는 겁니다. 그렇다면...이 번엔 24강으로 하자는 거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인기있는 선수들의 대거 탈락과, 정예 16명이 과연 실력적으로 예선으로 밀린 선수들보다 위에 있냐...하는 문제가 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4강이나, 32강으로 확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점의 불합리에 문제를 제기 하는 건 알지만, 그건 스타리그 방식의 변화에 비하면...사소한 문제일 뿐인 거죠.

사실상...그 만큼 시급했던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biscuit in grey
06/03/13 14:55
수정 아이콘
사실 오래전부터 16강에서 늘려야한다는 의견들 줄기차게 나오지 않았던가요 -_-
보고싶은 선수는 많은데 리그에 허용된 인원이 너무 적다 라는건 모든사람들이 인지하는 문제 아니었습니까
그동안 양대리그가 1년에 3번의 스타리그를 치루는게 규정화되다시피해서 미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기적인 논란의 소지를 제외하고 본다면 그리고 정작 리그에 관련된 선수들과 감독님들 관계자들의 다수의 동의를 얻어서 결정한 일이고 방식이라면 전 그것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많은선수들이 다양한 종족과 겨루던 8강리그제였을때가
더 재미있게 보던때였구요 어쨋거나 경기수와 경우의수가 많아진다는점에서 이번개편은 찬성하는 쪽입니다
임요환선수가 떨어져서 온게임넷이 24강으로 늘렸다 정도의 추측만 하시는분들
과연 그러하다면 온게임넷이 발표한 플랜이 그렇게 급조해서 나올수 있는거라고 보시는지요
GunSeal[cn]
06/03/13 16:41
수정 아이콘
이 스포츠 아니면 저 스포츠라 부르시든가...
난 특별하다...내 글은 그대들이 다 보고 공감해야 한다??
06/03/14 00:56
수정 아이콘
["물증이 없는데?" 반론 하시는 분들 모두 법조인이 되실 분들이신가 보네요^^] 이 부분에서 바로 글 읽을 마음이 사라지네요. 여기서 웃음 표시는 99퍼센트 비웃음인 거죠. 물증이 왜 안 중요합니까. 물증 중요하다는 사람들에게 기분나쁘라고 글 쓴 것 밖에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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