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 의 분위기는..

참 따뜻한 글과 멋지고 스타크래프트 와 게이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글들이 올라오다가도 민감한 사안 하나에 붓물 터지듯 엄청난 논쟁이 일어나고 그 논쟁이 소모성으로 치닫는.. (나중엔 그 관련된 글은 클릭도 안해보게 되는)

이런 패턴이 pgr 을 점점 삭막한 곳으로 만들어가네요..

이번의 24 강 개편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올라왔지만 정말 심도있게 고찰하고 양자의 입장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배려한 글들이 위에 말한 소모성 논쟁에 휘말린 글로 치부되어버려서 많은 부분에 있어 왜곡이나 비약이 심한 글들이 계속적으로 올라오고 거기에 또 팬들이나 잘 모르는 분들은 그 글을 보고 흥분하고..
정작 pgr 을 찾는 팬들 혹 있는 관계자 분들이 읽어야 할 글들은 읽지 못하니 참..

부디 pgr 을 찾는 많은 분들이 아래 글에 나오는 것처럼 pgr 이라는 곳이 선수나 감독 기타 관계자들이 찾기 꺼려지는 곳으로 치부되는 지금 같은 상황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에서 팬들의 소중한 의견을 게진하고 그 의견이 스타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수 있게 스타 관계자 분에게 전달되고 팬들은 거기에 자신들의 좋은 의견을 더 붙여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고 즐기는 스타가 더 발전할수 있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글을 쓰고보니 15 줄 규정의 압박이 쿨럭 ;;
이건 애교로 봐주시길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