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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5 01:27:12
Name T1팬_이상윤
Subject 5천만원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이번 SKY 프로리그 2006에서 달라진점중에 하나를 꼽자면 뭐니뭐니해도 최강팀플조로 뽑힌 두명의 선수에게 총합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는겁니다. 팀플이 한경기로 줄어서 비록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선 낮아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중요한 변수임에는 틀림이 없고 오히려 한경기로 줄었기에 최우수팀플이라는 영예는 더욱더 가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상금또한 5천만원(각각 2천5백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액수라서 팀플을 전담하는 선수들이 보다 의욕적으로 경기를 준비할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팬들또한 이전보다 더욱더 팀플에 관심을 갖게 될것 같고요. 그러한면에서 참 좋은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을 계기로 팀플을 전담하는 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더욱더 개선되어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특히 스폰서 있는 게임단일수록 팀플을 많이 하는 선수들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많이 지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팀플조합이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갠적으론 루나불패(물론 CJ의 마재윤&이주영 조합에 무너지고 말았지만) 홍진호&박정석 조합이 올해에도 그 강력함을 계속 이어나갈듯 싶습니다. 팀플에선 무엇보다도 파트너끼리 눈빛만 봐도 알수있을만큼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는 상당히 오랜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지라 5천만원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할수 있겠네요.

최강 홍&박 조합에 도전할 세력으론 지난시즌 T1의 트리플크라운의 주역이였던 고인규&윤종민 조합, CJ의 변형태&이주영 조합, 삼성의 이창훈&박성훈 조합을 들수 있겠습니다. 아님 새로 창단해서 사기가 많이 올라있는 철의장막에서 나름대로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던 MBC의 박지호&박성준 조합도 결코 무시못할 존재라 보여집니다.

맵이 상당히 중요한데 지난시즌 신개념 팀플맵으로 상당한 관심과 인기를 받았던 철의장막이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이번시즌에도 사용될것 같구요 루나나 우산국은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 새로 제작한 맵이 등장할것 같은데 먼가 색다른 맵이길 바랍니다. 사견이지만 팀플용 맵으론 철의장막 같은 확률형 반섬맵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적인 요소와 2:2적인 요소가 적절히 섞여있는것 같아서요. 철의장막은 루나나 우산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춘추전국시대였던지라 누가 이길지 쉽사리 장담하기가 힘듭니다.

누가 최강팀플이라는 명예와 5천만원이라는 부를 동시에 거머쥐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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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5 01:30
수정 아이콘
홍박 조합이 최정상급이라는 것은 분명하죠. 최강팀플의 명예를 가져갔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만.. 또 팀플만 연습하다가 개인전에서 슬럼프를 겪는 것도 싫고.. 우와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새로 생긴 저 상금과 명예를 놓고, 아예 개인전은 접다시피 하고 팀플만 연습하는 뉴페이스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T1팬_이상윤
06/04/15 01:32
수정 아이콘
홍박의 루나불패를깬 마재윤&이주영 조합도 강력한 후보라 할수 있겠네요.
김진혁
06/04/15 01:41
수정 아이콘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두경기가쓰일때도 팀플전담선수들은 팀을 위해 봉사하는 격이였는데 이제 재대로 팀플에 집중할수 있는 계기가 됐을수도있겠네요.
사신김치
06/04/15 01:53
수정 아이콘
강민 이병민 조합을 보고 싶은데-_-

아, 저그가 없으니 힘든가..
06/04/15 01:59
수정 아이콘
박성훈 이창훈...
06/04/15 02: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팀플 최고 조합은 '김동수 임요환'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 한번의 경기였지만, 피씨방의 술취한 양민 젊은이들이 술값내기를 하는 듯한 그 아스트랄한 경기 내용과 둘의 끝없는 갈굼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겁니다.
New)Type
06/04/15 02:07
수정 아이콘
강민 박정석 팀플 진짜 한번 보고 싶어요 -_- GO 시절 팀플 오더로 최강포스를 보여준 강민과 팀플 플레이어로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박정석의 조화 원토스 원랜덤 해서 투 플토 걸리면 장난 아닐꺼 같은데요
사신김치
06/04/15 02:40
수정 아이콘
New)Type//제가 가장 보고 싶은 팀플 조합입니다.

투 플토를 보고 싶다아~
글루미선데이
06/04/15 0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창훈 선수가 꼭 첫번째 수상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의 노력이 아깝지 않도록 부디!!!!!
06/04/15 03:42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보고 싶은 것은 3 대 3 팀플입니다. 왠 안하지요?
Sulla-Felix
06/04/15 04:37
수정 아이콘
정작 이창훈 선수는 개인전에 집중하고 싶다고 하네요.
성적은 홍박조합이 좋았을지 몰라도 개인전의 능력을 팀플에도
발휘한 것이라 치면 이창훈선수의 팀플은 정말 팀플레이의 마스터가
무었이라는걸 보여주는 경기들이라 생각합니다. SK시절부터 삼성시절까지
가장 기대되는 선수였습니다.
06/04/15 04:57
수정 아이콘
임요환/김동수 선수 ... 으하하하 다시 보고 싶습니다
아스피린 소년
06/04/15 06:01
수정 아이콘
고인규-윤종민 어린이-_-조합이 참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표도 없군요.
AkaNe♡
06/04/15 06:07
수정 아이콘
고인규-윤종민 조합이 참 강력하지 않나요? 이창훈 선수도 강력하고^^
06/04/15 08:30
수정 아이콘
인기에 무관하게 승률 제일 좋은 조합이 받기 바랍니다.
06/04/15 09:01
수정 아이콘
윤종민&고인규 조합은 철의장막에서 까지 무적은 아니었던고로.(..) 아마 이번시즌에 우산국이 빠질거 같고 철의 장막이 대신 자리할거 같은데 그러면 애기 팀플에는 별로 승산은 없다고 봅니다. 저그와 테란조합이 언제나 철의 장막에서 좋지만은 않았으니까요. 또 이번 시즌에 개인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T1은 외려 팀플을 버릴 가능성도 높고..후훗.-_-;
T1팬_이상윤
06/04/15 09:09
수정 아이콘
철의장막 못지않은 신개념 팀플맵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즐이
06/04/15 10:08
수정 아이콘
15줄 좀 지켜 주세요..
ㅇ_ㅇ;;
T1팬_이상윤
06/04/15 10:3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15줄 된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어떻게던 채워볼께요 ㅡㅡ
06/04/15 11:12
수정 아이콘
이 제도가 좀 더 빨리 시행되었다면 강도경&박정석 조합이 유력했을텐데...
06/04/15 11:14
수정 아이콘
전 주진철 신정민 팀플이 다시 부활햇으면 합니다.ㅜㅜ KOR팀 창단하게 성적좀 내자구요~!
06/04/15 17:19
수정 아이콘
5천만원이나 된다니...점점 팀플전문 선수를 만들게 하려는 듯한 분위기...
가승희
06/04/15 19:42
수정 아이콘
팀플만 전담한다면 홍진호,박정석선수의 조합이 가장 강한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선수가 앞으로 개인전에 집중할꺼로 보이기때문에 거의 가능성은적고..
아마 고인규,윤종민선수의 조합이 저 위의 조합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면서 팀플에 전념할수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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