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굉장히 멋져 보일 때가 많습니다...

지하철에서 잠드는 승객 머리 옆으로 쓰러지지 말라고 책으로 받쳐주신 아저씨..

버스에서 오렌지를 산 아주머니께서 차가 급정거함으로 인해

오렌지가 모두 쏟아졌을 때,

그것을 담아주던 중학생으로 보이는 한 학생...

둘이 오붓하게 앉아 서로 두 손을 꼭 잡고 무언가 약속을 하고 있는 듯한 커플...

아침 일찍 버스에 탔을 때,

다른 회사의 버스아저씨와 지나가면서 인사를 나누며 활짝 웃으시던

버스기사 아저씨...

내가 다니는 학교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힘든일 마다하지 않고 하고 계시는 우리 부모님...

중학교 때부터 쭉 지내왔던... 가끔 술자리를 가지면

항상 밝게 웃으며 나를 맞이해주는 친구들...

변덕스러웠던 나를 뒷바라지 해주시며

고민상담을 같이 들어주시던 고등학교때 선생님...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 나쁜 것만 생각하고, 나쁜 것만 보려고 합니다.

이웃, 친척들에게 사기를 당했거나,

혹은 자신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자신을 차 버렸다던가.. 등등...

조금만 더 생각해봅시다.


우리 주위를 한번 둘러봅시다.


힘들면 힘들수록 숨 한번 크게 쉬고 세상을 봅시다...

분명 우리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답니다...

웃음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나를 위해주고,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분명 세상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살아갈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