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1 16:53:55
Name 김환영
Subject 스타크래프트 맵에 대해서..
스타크래프트의 맵이 백두대간의 역언덕 라오발의 층언덕 개척시대의 중립건물 예전에 많이 나오던 미네랄입구등의 새로운 시도가 많았고 또 재미도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한계에 부딪히는건 사실입니다.. 또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상황에서 워크래프트3같은 중립유닛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지는 않겠지만 워크를 해보시고 스타를 하시는분들은 스타도 워크처럼 영웅시스템과 사냥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들 가집니다..

하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도입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어제 mbc게임의 카오스리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스타도 저러면 좋을텐데 하면서 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현실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분명 방송경기는 유즈맵셋팅이니까요..

제가 생각한 중립유닛배치는 게임을 공격적이고 좀더 지능적으로 할수있도록 유도하는것입니다.. 밸런스 문제는 그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노게잇 더블이라던지.. 노배럭더블 저그야 뭐 해처리가 싸니까 앞마당먹는건 당연시하고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배째는 플레이자체가 게임을 수비위주의 게임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비형이 재미없다는건 아니지만서도.. 치고박고 싸우는것보다는 보는사람의 입장에서 재미없고 루즈합니다..

그래서 시간제 중립유닛을 배치시키는것입니다.. 앞마당 자원건물을 지을수있는 공간에 중립유닛을 배치하는것입니다.. 앞마당을 먹기 위해서는 필수 제거해줘야하는것이죠..

물론 저그가 불리해지겠죠.. 하지만 그 불리함은 중립유닛을 죽였을때의 보상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돈이죠.. 제일빠르게 기본유닛이나오는종족은 저그입니다..

앞마당에 약한 중립유닛을 빠르게 제압하고 돈을 얻으면서 멀티를 할수있습니다.. 그유닛들을 제거하면 약간이나마 체력이 떨어지므로 동시에 상대종족에게 압박을 줄수는 없으므로 저그가 사기종족이 될수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간 타이밍이 느리겠지만.. 상대방도 러쉬를 오려면 그유닛들을 제거하고 와야하기때문에 어느정도 지체된다고 할수있겟죠.. 그리고 이런식을 중립유닛의 난이도를 주어서 센터,타스타팅,언덕,싸우기좋은 진형등에 배치한다면..

게임의 많은도움과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출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덕에 2탱크 떨어뜨리려면 그 중립유닛을 제거해야하는데.. 그럴려면 그보다 더 많은 유닛을 데려가야될것이고.. 그타이밍을 놓치면 그만큼 다른종족이 그걸 막을수있는 시간을 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건 상당히 언덕방어가 힘든종족에게는 플러스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는 낮과 밤이 없어서 중립유닛들이 항상 깨어있을수밖에 없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해보셧을 브루드워 저그 미션에 어떤 한 미션을 보면 테란과 프로토스가 2분동안 잠자는(?)미션이 있습니다.. 그미션을 보면 그런 중립유닛을 몇분동안은 재울수있다는 소리죠.. 그러므로 초반 센터건물이나 4드론 등의 전략도 쓸수있게 됩니다..

이렇듯 중립유닛의 존재는 좋을것 같지만.. 제생각일뿐이고.. pgr에 계신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또 한가지 생각이 있는데 나중에 맵에 도입되었으면 좋겟으면 하는 시스템이 바로 시장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스타에는 시장이 없죠.. 그런데도 사람들이 유즈맵에서는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비콘에 유닛을 넣으면 미네랄이 가스로 바뀌고 가스가 미네랄로 바뀌는.. 이런식의 시스템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뭐 이런시스템이 있다면 워크래프트처럼 영웅도 살수있겠죠 ^^? 1000원에 캐리건이라던지;;

물론 레벨업은 없겠지만.. 일당백의 유닛이 추가된다는것자체가 또다른 변수이고 재미이겠죠.. 어쨋든 pgr분들과 맵퍼분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

이상 스타가 점점 지루해져서 망할것같다는 한 유저의 잡설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kHigh-Kebee
06/05/01 17:02
수정 아이콘
영웅 시스템이 없기때문에 한국에서 스타가 이정도로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밀가리
06/05/01 17:10
수정 아이콘
흥미있는 아이디어 인데요.. 지금으로는 너무 앞서 나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생각은 중립유닛은 실현가능성이 있어보여도 시장시스템은.. 좀 현실성과 멀어보이네요.
오랑캐군단
06/05/01 17:24
수정 아이콘
중립유닛은 될리도 없고 되서 좋을것도 없다고 봅니다
종족별로 밸런스 붕괴 위험도 있고. 그리고 스타란 게임 자체가 스타가 아니라 워크가 되버리는거나 다름없어보이구요. 스타 방송경기야 유즈맵에서 할수 밖에 없다지만 배넷에서 즐기는 사람들은 밀리에서 하죠
밀리에선 저런시스템을 구현할수도 없기때문에 방송경기와 실제의 차이가 생기고 그것때문에 오히려 안보는 사람이 엄청날겁니다.
요로리
06/05/01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가끔 이런생각을.. 앞마당을 중립건물로 막아서.. 미네랄 채취를 바로못하게 하는겁니다 중립건물크기를 좀 크게해서.. HP는 조정가능하게... 대신 깨고 나면 앞마당2가스가 될수있도록^^.. 제가 맵만들줄 몰라서 그러는데 누가 한번 만들어봤으면^^ 하는소망이.
요로리
06/05/01 17:30
수정 아이콘
중립유닛 죽이면 미네랄이 300정도 올라간다고 치면 --+ 저그 4드론후 각스타팅 중립유닛 죽여서 4해처리^^ 이것도 괜찮겠네요~
김환영
06/05/01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점은 알고있지만.. 밀가리님말씀처럼 지금 도입하자는게 아니고 알고있자는거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항상 이런식이라면.. 망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팬층이 분명 낮아지고 점점 폐퇴되간다고 생각됩니다.. 그럴떄 새로운 시도중에하나라고 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방송에서도 그런맵을 쓴다면 결국 베틀넷에서도 유즈맵위주의 게임을 하게된다고 생각됩니다..
하늘하늘
06/05/01 18:16
수정 아이콘
이벤트 형식을 빌어서 이런 것도 시도해볼만한 같네요.
참신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threedragonmulti
06/05/01 20:0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그건 스타가 아니고 유즈맵입니다.
우린 스타 프로게이머를 보고 싶은 것이지 유즈맵 고수를 보고 싶은 것이 아니죠.
06/05/01 20:36
수정 아이콘
워3 카오스처럼 스타 유즈맵이 대세가 되는 날이 올지도....
물론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
문제는 재미가 있어야 된다는 점이겠죠~!
06/05/01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중립유닛이 앞마당 멀티나, 가까운 미네랄 멀티에 다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었어요. 아니면 서로의 본진과 본진사이를 기본 유닛만 통과할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을 만들어 두고 그 사이에 중립유닛을 일렬로 죽 배치해 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도...허허. 좋은 아이디어인데 맵을 만들어서 직접해본적도 있는데.. 맵에 대한 패러다임까지는 아니더라도, 멀티타이밍과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람이
06/05/01 21:52
수정 아이콘
그럴바엔 종족별로 영웅을 주는편이 나을듯..플토는 제라툴이나 테사다.
저그는 케리건.. 테란은 듀란이나 레이너..
로망,,
06/05/02 02:46
수정 아이콘
종족별 영웅 중에서 가장 약한 영웅이 테란 영웅입니다.(영웅들의 원래 유닛 기준,그러니깐 레이너가 마린,듀란이 고스트일 때) 그러면 테란이 죽어나갈 텐데요.
바람이
06/05/02 03:55
수정 아이콘
듀크를 주면 어떨까요?
아쉬운멍키
06/05/02 11:43
수정 아이콘
아마맵퍼 아쉬운멍키입니다. 현재 맵계에서는 중립유닛 중에 관심을 가질만한 게 나왔는데요, 바로 중립 마인입니다. 중립 마인이 게이머들의 지상유닛에게 돌진하는 일은 없지만, 건물은 못 짓게 할 수는 있습니다. 만약에, 앞마당에 마인을 깔면 게이머는 디텍팅 할 수 있는 유닛/건물을 확보해야 확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테란은 아카데미는 올려야 더블할 수 있고, 플토도 저그가 12더블을 가더라도 포지더블넥을 할 수 밖에 없죠. 이런 점은 저그를 제외한 종족들의 '초반 앞마당 먹고 해보자' 식의 플레이를 제한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중립 마인은 테란이 본진 입구 못 막도록 훼방놓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참고할 만한 칼럼은 비타넷에 어제 올라온 'Into the Mamacita', '따뜻한 스웨터'라는 맵을 소개한 글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931 박대만 선수...정말 잘하네요. [34] jyl9kr4182 06/05/02 4182 0
22930 SKY프로리그 2006 전기 리그 첫주차 리뷰 [10] 시퐁3829 06/05/02 3829 0
22928 나는 왜 온겜넷의 맵들이 싫어지기 시작했을까~ [84] 초록추억5518 06/05/02 5518 0
22927 Air Fighter (4) Rafale [23] BaekGomToss4229 06/05/02 4229 0
22925 교육부의 점점 어이없어지는 입시제도 [62] 신림동팬돌이4479 06/05/02 4479 0
22924 건물을 날려라!! [6] Lunatic Love4218 06/05/02 4218 0
22923 드디어 이번주 24강 맴버들의 운명이 갈린다... 신한은행 OSL 16강 5회차... [20] 초보랜덤3847 06/05/02 3847 0
22920 엠겜에 바라는 몇가지 [68] Debugging...5361 06/05/02 5361 0
22919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2)-홍진호 [8] jyl9kr3665 06/05/02 3665 0
22918 잃어버린 시대의 로망 - Ronaldo [10] Mlian_Sheva3580 06/05/02 3580 0
22917 비판과 비난은 다릅니다. (성승헌 캐스터의 목소리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께. ) [44] TicTacToe5084 06/05/02 5084 0
22915 우리, 왜 헤어졌어? [30] EndLEss_MAy4237 06/05/01 4237 0
22914 정소림캐스터에 대해서.. [147] SealBreaker11171 06/05/01 11171 0
22913 PKO 리그를 아시나요? [9] Ssai104035 06/05/01 4035 0
22912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요!^_^ [32] My name is J4287 06/05/01 4287 0
22911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은 왜 부활하지 않는것인가! [62] 김연우6193 06/05/01 6193 0
22909 영화 "사생결단"을 보고... (스포일러 있음 영화를 본 분들만 봐주세요) [18] 깐따삐야6779 06/05/01 6779 0
22908 일본인은 과거를 모른다..? [18] psycho dynamic3798 06/05/01 3798 0
22907 스타크래프트 맵에 대해서.. [14] 김환영3802 06/05/01 3802 0
22906 대한민국 국방력의 딜레마 그리고 임종인 [10] 김형준3501 06/05/01 3501 0
22905 MBC게임 오프닝이 가져야 할 덕목 [38] SEIJI5774 06/05/01 5774 0
22904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1)-임요환(추가!) [13] jyl9kr3775 06/05/01 3775 0
22903 [유럽스타크레프트] kor.soul편 [3] ROSSA3641 06/05/01 36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