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주에 24강 맴버들의 운명이 갈립니다.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최하 와일드카드 전까지는 갈수 있을것인지.... 그 운명의 갈림길에서 펼쳐지는 16강 5회차를 예고합니다.

A조 현재 상황 - 조용호선수 2승 최연성&차재욱선수 1승1패 박명수선수 2패

A조 5경기 최연성 VS 박명수 815 3 : 최연성선수는 조용호선수와의 경기에서 앞마당 성큰러커 방어후 막바로 하이브가는 깜짝전략에 당했었고 박명수선수는 같은팀 차재욱선수에게 초반 바이오닉 병력 난입을 허용하면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박명수선수는 이제 뒤가 없습니다. 지면 그냥 끝 이겨도 재경기를 기다려봐야하는 상황.... 최연성선수도 이번에 졌다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떨어지게 되고 뒷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재경기후 탈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맵은 815 3 최근 815 3에서도 저그가 테란상대의 해법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최연성선수는 이맵에서 지난 박성준선수와의 결승전에서 SK테란으로 완벽하게 찍어 누른적이 있었고 박명수선수는 처음입니다.

과연 최연성선수가 우승자 징크스라는 덫에 걸리지 않으면서 특히 2,3월에 우승한선수들이 다음시즌 남들보다도 더더욱 혹독한 우승자징크스를 겪는데 그것을 깰수 있을지... 아니면 박명수선수가 테마곡으론 강하게 어필했는데 자신의 성적으로도 어필할수 있을지...

B조 현재 상황 - 박태민선수 2승 안기효&변길섭선수 1승1패 박성준(MBC)선수 2패

B조 5경기 - 박태민 VS 안기효 신한 백두대간 : 이맵에서 토스VS저그전 밸런스에대한 악평이 극에 다다른 상태 심지어 프로토스는 머큐리가 차라리 다시쓰이는게 낫다는 말을 할정도이니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일단 전략의 핵심은 아무래도 토스가 쥐고 있을텐데요 과연 본진 뒷언덕 러커를 어떻게 막아낼것인지... 그리고 안기효선수가 초반 올인플레이를 할지 아니면 더블넥을 할지... 제가 봤을때는 더블넥을 하긴 하되 앞마당 미네랄쪽 더블이 아닌 5시나 11시쪽 가스멀티에 더블넥을 하는것이 토스가 내놓을수 있는 필살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진게이트류는 어짜피 박태민선수도 다 대비해서 나옵니다. 그걸 감안했었을때 본진 정찰갔는데 포지 하나만 있으면 아무래도 전진게이트&언덕캐논을 의식안할수가 없습니다. 그것의 허를 찔러서 앞마당 미네랄이 아닌 5시나 11시 혹은 3시나 9시 가스멀티를 먼저먹고 시작한다면 그러면서 언덕러커 무사히 막아낸다면 프로토스도 할만해 질꺼 같습니다.

안기효선수가 지난주 거의 50분이 넘는 초장기전끝에 항상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박성준선수를 극복했는데 과연 이번주 상대는 양박저그 박태민 맵운은 최악 과연 극복할수 있을지 아니면 박태민선수가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면서 3승으로 올라갈지....

C조 현재상황 - 임요환선수 2승 변은종&최가람선수 1승1패 박지호선수 2패

C조 5경기 박지호 VS 변은종 신개척시대 : 변은종선수가 학수고대했을 복수전입니다. SO1배 16강전 당시 변은종선수가 2승으로 치고나갔었고 박지호선수가 1승1패를 기록한상태였었는데 알포인트에서 박지호선수가 두번이나 변은종선수를 잡아내면서 한번은 끈기로 한번은 발업질럿후 다템콤보로 끝내면서 변은종선수는 2승을 하고도 16강에서 탈락하게됩니다.. 그후 듀얼2라운드에서 2패로 탈락하면서 PC방으로 가게되고 맙니다

박지호선수때문에 한시즌을 망쳤던 변은종선수 입장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렸을 복수전입니다. 맵도 변은종선수에게 어느정도는 웃어줍니다. 백두대간만큼은 아니더라도 저그가 토스상대로 유리한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과연 변은종선수가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지 아니면 박지호선수가 살아난 스피릿을 보여주면서 변은종선수를 또 벼랑끝으로 몰아갈것인지

D조 현재상황 - 염보성선수 2승 이병민&김성제선수 1승1패 김남기선수 2패

D조 5경기 이병민 VS 김성제 러시아워3 : 참 사연많은 두선수간의 경기죠 물론 지난 신한은행 OSL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이병민선수가 복수하는데 성공했었지만 CYON MSL에서의 그 충격의 셔틀플레이는 이병민선수 머리속에 평생 아비터 할루시네이션리콜과 더불어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대결에서 그 악몽을 완전히 떨쳐내고 싶을 것이고 김성제선수는 지난대회 복수도 하면서 그당시의 셔틀에대한 악몽을 두배 세배로 늘려주고 싶을것입니다.

과연 이병민선수가 대 김성제전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을지 아니면 김성제선수가 그 악몽을 두배 세배로 늘려줄수 있을지

E조 현재상황 - 강민선수 2승 박영훈&박성준(삼성칸)선수 1승1패 한동욱선수 2패

E조 5경기 박영훈 VS 한동욱 815 3 : 한동욱선수 대위기입니다. 지난시즌 두세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완의 대기에서 스타로 떠올랐었던 한동욱선수가 이번시즌 대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져서 3패로 탈락한다면 지난시즌 돌풍은 반짝이었나라는 말이 분명 나올텐데요... 그리고 박영훈선수도 어렵게 잡은 기회이고 1승1패인데 놓칠수가 없죠...

맵은 815 3 아무래도 윗경기가 영향을 많이 미칠듯 한데 그경기에 따라서 전략이 달라질꺼 같은 예감이 드네요^^ 과연 한동욱선수가 부진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아니면 박영훈선수가 어렵게 잡은 기회를 살려가면서 최소 와일드카드전 진출을 확정지을수 있을지

F조 현재 상황 - 홍진호선수 2승 송병구&전상욱선수 1승1패 변형태선수 2패

F조 5경기 홍진호 VS 송병구 신한 백두대간 : 이날 프로토스 팬들은 백두대간에서 안기효선수나 송병구선수가 대저그전 해법을 내놓을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것입니다. 아마 맵제작자들도 바라고 있을것입니다... 송병구선수는 지난 서바이버리그에서 홍진호선수를 떨어뜨렸었고 홍진호선수는 작년 에버배에서 송병구선수에게 2승을 거두었었습니다.

맵이나 분위기는 홍진호선수에게 손을 안들어 줄수 없는 상황... 물론 에이스결정전에서 박지호선수의 질템달리기에 무너지긴 했지만 최근 분위기는 예전의 폭풍위력 되찾았다인데요... 과연 송병구선수가 최악의 맵대진을 극복하고 홍진호선수의 폭풍을 잠재울수 있을것인지 아니면 홍진호선수가 폭풍우를 몰고와서 상대본진을 덮치고 3전 전승으로 올라갈수 있을지....




이렇게 내일경기 예고를 해드렸는데 아무래도 눈이가는 경기는 변은종선수의 복수혈전과 이병민 VS 김성제 이 두대결이 내일 최고의 대박카드일꺼 같네요~~~~ 24강의 운명이 갈릴 이번주 최고의 경기들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