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8 21:17:23
Name 김사무엘
Subject 강민... 그냥 싫었는데.. 주는거 없이 좋아지네요?
강민 선수.. 지금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꼭 들어가는 선수입니다.

'지금'말이죠. 지금. 그런데 작년 초 까지만 해도 강민선수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습니다. 비매너가 있어서 그랬다거나 혹은 외모가 비호감이라서 싫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아니라... 제가 '테란팬' 이였기 때문이죠.

예. 강민 선수 테란 잘잡아서 싫어 했었습니다.(이게 더 어처구니없을 지도...) 주는 것 없이 싫어했습니다. 제가 특히나 임요환 선수의 팬이라서 그런 심정이 더 심해졌을 지도 모릅니다. 이 점은 좁아터진 속을 가진 저의 경우에는 분명히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근히라도 그런 맘 내비친 적도 없고, 혼자만의 약간 비뚤어진 기준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뭐....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프로리그에서 강민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리그에서 부진할 때 만년  PC방 리거라니 억대 가정부라니 혹은 마일리지 쌓아놓아서 안올라온다는 소릴 들으면 왠지 모르게 씁쓸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양대 메이져가 된 그의 모습을 보면서 환호하였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돌아서게 된 계기의 80% 이상은 강민선수의 꿈꾸는 경기 운영이겠지만 나머지는 팬분들의 멋진 응원글이나 후기가 작용했지요. 그리고 결정적인 한방.. '지상 최후의 넥서스'.... 7편이었던가요? 스프리스배 MSL에서 아비터 리콜을 소설에서 재현해낸 것 말이죠. 왠지 모르게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해 그 경기를 찾아 몇번이고 돌려 봤습니다. 아아...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다른 경기들도 차례차례 섭렵을 많이는 못했지만.... 두어경기 정도는 더 봤습니다..;;; 조용호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시즈리버 경기. BWI와 CGCK에서 보여준 전진 게이트후 닥템 러쉬, 무비스배 팀리그 선봉 올킬 시리즈 등등... 이 모든 경기를 보면서 강민 선수에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 그의 경기를 봤습니다. 사정상 24강 3경기 모두 못봤고(재방으로도...) 3번째 경기만 생방으로 봤습니다. 그답게 역시 전진 포톤 러쉬를 보여주며 화려하게 이겨 버렸습니다. 한 순간 멍~하였다가 푸하하~ 하고 웃게 되버리는 강 선수의 경기는 뭐라 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요지는.. 요즘에 강민 선수 너무 좋다는 겁니다. 기대되고 그의 경기가 설레이게 됩니다. 박서의 천적이라서 싫었다는 유치한 감정은 이제 없고, 게이머 강민으로서의 능력으로 좋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홍진호 선수도 좋아졌고 그의 폭풍 이 부활한게 너무 좋네요~
강민 선수, 앞으로 어떤 경기를 보여주며 우리를 고차원의 세계로 보내 버릴 지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사무엘
06/05/08 21:19
수정 아이콘
아참.. 사정상 오늘 경기 전혀 못보구요.. 엔트리 출전 여부도 이글을 쓰기 바로 전쯤에야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강민선수가 어떤경기를 펼쳤던, 그 영향은 못받은 상태로 그냥 평소의 심경을 털어놓은 글입니다^^;; 왠지 제가 칼타이밍에 올린듯하네요--;;
수달슈댤
06/05/08 21:20
수정 아이콘
강민의 대저그전, 특히 수비형은 정말...박성준, 마재윤급 저그가 아니면 상대하기 정말 힘들어 보이더군요.
이런 추세라면 박성준의 대토스전, 임요환과 최연성의 대저그전과 같은 개사기급 종족전으로 강민의 저그전이 꼽힐 것만 같습니다.
하얀그림자
06/05/08 21: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강민 선수는 공격형 저그라고 불리는 박성준, 홍진호 선수한테 특히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 붙으면 어떻게 될까도 기대되네요.
토스희망봉사
06/05/08 21:23
수정 아이콘
역시 제 5 의 종족 강민 선수
정말 재밌는 경기를 보여 주네요 현재 프로 게이머 중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를 보여 주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06/05/08 21:23
수정 아이콘
CGCK가 무슨 경기인가요?..
서재희
06/05/08 21:23
수정 아이콘
오~~경기도 안보고...정말 칼타이밍인데요...
06/05/08 21:2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이미 블리자드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강민선수에게 2:0으로 셧아웃당했죠.
엘도라도
06/05/08 21:24
수정 아이콘
오늘 강민선수 경기 재방으로 꼭 보세요..프로토스의 끝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06/05/08 21:2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커세어-리버 한거 정말 오랜만 입니다.
06/05/08 21:2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전체승률 62%(프로토스승률1위,전체3위) 대 테란전승률 67%
김사무엘
06/05/08 21:25
수정 아이콘
Kanako// CKCG인지 그것인지 헷갈렸습니다--;;
김태희
06/05/08 21:26
수정 아이콘
two thums up. '명품 저그전' 이네요 정말. 허허
나야돌돌이
06/05/08 21:2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한때 강민 선수를 멀리 했었죠, 싫어한 것은 아니었어요, 워낙 어린 친구들이라 그런지 제 눈에는 다들 뭘 해도 이쁘고 귀엽기 때문인데

하지만 이제는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강민선수...티원을 빼면 홍진호, 이윤열, 강민, 박정석, 서지훈 선수를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이러고도 임빠를 자처하다니 역시 난 충신이 못되나봐요...^^;;;;;;;
06/05/08 21:26
수정 아이콘
BWI에서 전진게이트후 다템러쉬 한적 없는데 ㅠㅠ
06/05/08 21:28
수정 아이콘
CKCG에 출전한적도 없어요 그리고,,
김사무엘
06/05/08 21:28
수정 아이콘
어쿠--;; 기억의 오류가.. 하여튼 외국 게이머를 상대로 전진 게이트 후 다크 러쉬 한것이 기억났는데 말이죠--;;; 블리즈컨이면 OTL
김사무엘
06/05/08 21:29
수정 아이콘
인투더다크니스에서 그 경기는..;;;
06/05/08 21:2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실수했네요. 프레드릭 케이텔선수와 경기를 말하는것이라면 ㅡㅡ;
솔로처
06/05/08 21:41
수정 아이콘
블리즈컨 맞아요.
악귀토스
06/05/08 21:50
수정 아이콘
어떤경기를 펼쳤길래?
06/05/08 21:54
수정 아이콘
오늘 안석열선수의 히드라가 게이트를 부쉈을 상황에서 박성준선수(MBC)였다면 그 타이밍에 밀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마재윤선수라면 어떻게 경기가 진행되었을까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저도 모르겠더군요. ^^
태엽시계불태
06/05/08 21:58
수정 아이콘
못밀었을지도 모르죠..
그냥 가정으로 강민선수가 질꺼같다는 소리는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06/05/08 22:00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설마 제글때문에 댓글 다신 건가요?
저는 강민선수가 질꺼같다는 말이 아니라 두 저그유저였다면 결과는 모를것 같다고 쓴 겁니다만...
06/05/08 22:06
수정 아이콘
//강량님 밀었을것이라고 생각햇습니다.<< 이부분때문인것 같군요.
밀었을지도 모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표현하셨다면 오해가 생기지 않았을것같네요. 분명 비슷한 내용이지만 아다르고 어다르다는게 뭔지 ....;;
06/05/08 22:08
수정 아이콘
저하고 똑 같은 생각을 같고 계신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저에게는 웬지 미웠던 또 하나의 선수가 있습니다.
테란에게 있어 '공공의 적'으로 불리던 박경락 선수입니다.
정말 짜증날 정도로 테란을 잘 잡아서 무척 얄밉게 보던 선수인데, 요즘 무척 그립습니다.
좀 부활(?)해서 옛날처럼 시원시원한 경기를 봤으면 하네요!
글구 요즘 강민선수 경기 무척 기대되고 보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임선수와 마찬가지로 처음 시작부터 뭘할지 몰라 주의 깊게 보게 만드는 선수!
몽상가라는 별명이 딱인것 같습니다.
너부리아빠
06/05/08 22:09
수정 아이콘
강민, 최연성, 임요환, 홍진호, 박지호 선수 또 어떤 선수가 있더라 ;;;볼게 많고 보기전부터 긴장되고 기대되는 선수들이 좋더라구요. 팀은 상관없이 말이죠. 그런 면에서 강민선수는 최고죠.
06/05/08 22:09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그 순간에 들어갔을 거라고 표현한 건데 잘못 썼나 봅니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제이스트
06/05/08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정민 선수의 말을 듣고 더 좋아지더라구요. =_=

역시 노력은 결코 배반하는 법이 없군요.
글루미선데이
06/05/08 22:2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플레이는 자꾸 봐야 정들죠ㅋ
잠깐 보거나 처음 보면 사람 진짜 짜증나게 하는구나라는 생각 밖에...
더군다나 근성도 강해서 막판까지 저항이 완강한 편이니 기가 질리죠;;

근데 그렇다가도..뭐 전성기(?) 시절에 하도 자주 봐서 그런지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인정하게 되더군요 그래..잘하긴 잘해 멋지다 ㅋ
제 친구는 강민 선수를 거의 숭배한다는 그래서 경기보다 자주 싸우죠 하하
weightdown
06/05/08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 자꾸이기던 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 옛날엔 너무 싫어했는데 지금은 두선수가 지면 화가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지금 싫어하는 모 선수는 언제쯤 좋아질런지....;;
[couple]-bada
06/05/08 22:47
수정 아이콘
밀기야 미는거죠.. 밀릴지 안밀릴지는 모를뿐. 안석열 선수는 드랍을 이미 준비하고 있었기에 액션을 취하지 않았던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5/08 23:26
수정 아이콘
노력은 정말 배반하지 않습니다.
06/05/08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말에 공감.
박성준 선수라면 분명히 밀고 들어갔죠.
강민선수가 밀렸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마재윤선수라면 예전박태민선수가 그랬듯 멀티 두군데 더 늘렸을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후훗
안석열선수는 거기서 드랍을 준비한거구요.

선수를 생각하면서 이선수가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건 그선수의 색깔을 예측하는거라 상관없겠지만
누구라면 성공했을꺼다 라는 식의 발언은 실패한 선수에게 꽤 상처입할만한 발언같애요 -_-;
Pusan[S.G]짱
06/05/08 23:33
수정 아이콘
강민이 하는 프로토스는 새로운 종족으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넘어선 예술..
immortal
06/05/08 23:37
수정 아이콘
일단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리고 테란팬으로써 강민선수가 미웠다는 건, 속좁은게 아닙니다^^
솔직히 어느 테란팬이 강민선수가 좋겠어요!
근데 너무 멋진 경기를 보여주니 미워할 수도 없고.
프로게이머 각자가 그런 존재들인가 봅니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 좋아하던 종족을 떠나서 감탄하고 사랑하게 되는 그런 존재말이죠..
06/05/08 23:53
수정 아이콘
그럼 원래 좋아하던 선수는 뭘 줘서 좋아햇나요 -_-;; 원래 주는거 없죠
홍진호 파이팅
06/05/08 23:58
수정 아이콘
오늘 저는 강민선수에게 진심으로 반했습니다
악귀토스
06/05/09 00:15
수정 아이콘
에구 그분이 오셨군요,...
Shiny day
06/05/09 00:1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경우라면 마냥 멀티 늘리지는 않겠죠.. 정신없는 동시 드랍등으로 탸격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밀봉을 해버리던가;;
박성준 선수의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이 초반부터 날카롭게 파고드는 공격을 할 거 같구요;
Pusan[S.G]짱
06/05/09 00:27
수정 아이콘
마재윤, 박성준(MBC), 박태민 정도는 되야 강민 수비형플토 상대 가능한데.. 아카디아 같은 경우는 박성준(MBC) 식 더블넥 깨는 밀어붙이기 아니면 승산이 없어보임.. 커세어+리버 모이면 즐쿰 시작 -_-;;;
후로토수
06/05/09 0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드랍 판단은 정말 어떤 저그유저라도 쉽게 안하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민선수의 운이 좀 좋았죠 물론 연습을 많이 해서 일수도 있지만요
sometimes
06/05/09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테란팬이고, 주종도 테란입니다. 임요환 선수를 참 좋아했구요.. 강민 선수는 당시 꽃밭캐논 스타일로 유명했는데, 그때에는 포톤캐논 지으면 하수. 캐논 지을돈으로 질럿 뽑는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던터라 참 희안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볼수록 강민 선수 게임은 재미가 있더군요.
특히 마이큐브 4강에서 박정석 선수와 플플전을 펼쳤을 때. 전 박정석 선수도 좋았고, 당시 지오팀 소속인 강민 선수도 좋았기에 누구를 응원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보다보니 자연스레 강민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5차전에서 로보틱스 에너지 3남기는 순간 소름이 쫙~ 돋으면서 와~~ 강민 게임은 정말 재밌구나.. 최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정말 강민 선수의 팬이되었고,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특이하고 즐거운 게임을 펼치는 선수가 강민이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르겠고, 대부분의 플레이어를 모두 좋아하는 저이지만, 스타크래프트를 가장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는 전 단연 강민,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귀염둥22222♡
06/05/09 12:33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강민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어제 경기는 정말 전율 그 자체.
김사무엘
06/05/09 17:2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보고파요..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112 내 생전에 그들을 직접 보게 될 줄이야 [5] 땅과자유3704 06/05/09 3704 0
23110 아카디아 강민 vs 박성준 or 마재윤 이면 어떨까요?? [44] Pusan[S.G]짱5760 06/05/09 5760 0
23109 우리나라의 시위문화. 그리고 시위현장에서의 약자는... [101] 김태엽4293 06/05/09 4293 0
23107 KTF-magicN's vs Pantech-EX 관전평.(KTF입장에서) [22] 4thrace5324 06/05/08 5324 0
23106 프로리그의 맵........ [32] 웃기는사람4163 06/05/08 4163 0
23105 강민... 그냥 싫었는데.. 주는거 없이 좋아지네요? [44] 김사무엘5923 06/05/08 5923 0
23104 수비형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주는 강민선수...! [76] 하얀그림자7066 06/05/08 7066 0
23103 1경기 김윤환선수의 플레이, 백두대간에서 이윤열선수의 출전. [100] 베컴5429 06/05/08 5429 0
23102 입대 18시간....전.. 마지막 글이네요... [14] Flyagain3614 06/05/08 3614 0
23101 맵 밸런스 넌 도대체 누구냐? [4] 지옥천사3868 06/05/08 3868 0
23100 플토 v 저그 자주쓸수없는 필살기? [5] 아마돌이3686 06/05/08 3686 0
23099 평온한 마음,맑은 정신,그리고...play. [6] legend2861 06/05/08 2861 0
23098 대추리 시위에 관련하여 [105] 남십자성4323 06/05/08 4323 0
23097 그런데 왜? 경기중 채팅을 금지하죠? [85] juny5160 06/05/08 5160 0
23096 각종 스타리그에서 옵저버가 핵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떨까??? [17] 꿈의연속3768 06/05/08 3768 0
23095 오늘 정말 기분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13] 사랑합니다3197 06/05/08 3197 0
23094 재밌습니다, 점점 흥분이 됩니다. [19] 글레디에이터3395 06/05/08 3395 0
23093 대추리 사태를 바라보면서 [157] kurt5625 06/05/08 5625 0
23092 히드라의 추억 [28] ROSSA4827 06/05/08 4827 0
23091 핵의 효용. [17] 4thrace4102 06/05/08 4102 0
23090 프로리그 좀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없을까요? [16] Mr.bin4353 06/05/08 4353 0
23088 삭제에 대한 운영기준에 대해 숙고 하겠습니다. [47] homy4495 06/05/07 4495 0
23086 임요환 선수가 악수를 하지 않은 시점과 관련해서... [13] ◎시원사랑◎5559 06/05/08 55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