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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9 12:01
andeaho1님//루나틱하이는 세계대회에도 참가하는 팀입니다...
그팀소속으로된 성명석선수가 자격정지가 되면..국내대회는 물론이고 세계대회 나가는건 꿈도 못꾸죠... 그리고 해커.pk의 매니저 CAN님..인생 그렇게살면 안되죠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하면 로맨스란식으로...세상 참 더럽게 사십니다 그려...쯧쯧
06/06/09 12:06
더불어 fps코리아 운영진도 탈퇴하셨더군요..CAN
fps코리아에서 더이상 논란거리 만들기 싫으니까 쏙빠지네요...앞으로 다시는 안갈렵니다..WEG=fps코리아=해커.pk매니져 안녕하세요 FPSkorea|r@cer 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과 아쉬운 소식 두가지를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소식부터 전해 드리자면 그동안 FPSkorea 초창기 기획단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고생해 오시던 CAN님이 잠시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오셨습니다. 최근일로 커뮤니티를 시끄럽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스스로를 자책하며 다시한번 FPSkorea 유저분들께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좋은 소식은 FPSkorea 가 새로운 식구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항상 프로그램 쪽에서 도움주실분이 없어서 고생했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자진하셔서 도와주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저희 운영진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p5zoom clan에서 활동하시는 vana 님 이십니다. 곧 있을 저희 싸이트 리뉴얼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실 예정이며 앞으로 저희 싸이트에서는 FPSkorea|vana라는 아이디로 활동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모두들 축하의 메세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FPSkorea 회원분들 점점 날씨가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 학생이신 분들은 시험기간이라 고생이 많으신 것 같네요.. 화이팅 하시고요 !!! 너무 덥다고 에어콘 앞에만 앉아 계시면 감기걸립니다... 냉방병 조심하시고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한 육체 건강한 마인드!!! - FPSKorea|r@cer -
06/06/09 12:06
솔직히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처벌이라고 생각함. 카스에 대해서는 별로 해준것도 없어보이는데 저런 말도안되는 처벌을...
최연성선수보다 적은 처벌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06/06/09 12:09
이번일에 대해서 심히 감정이 좋지 않은것이... 그동안 협회가 카스계에 지원한일이 공인한것 외에 찾아볼수 있냐라는것입니다. 만약 이번일이 스타계였고 그래서 이러한 제제를 벌였다? 이해할수 있겠죠. 하지만 공인이외에 전혀 무관심했던 카스계에 WEG(CJ)의 반발로 자격정지를 내리는것은... 도저히 납득할수가 없네요...
06/06/09 12:12
지원도 없이 철퇴만 내리는 협회......그나저나 MIL이 협회 지정 대회
아니지 않았나요? 워3대회도 협회에서 인정 안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리고 ESWC와 같은 세계대회 역시 협회의 권한 밖에 있는 대회라고 봤는데 말이죠. 협회에서 자격정지 먹였다고는 하지만 이름뿐인 프로게 이머 때려치우고 나가면 뭐라 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WEG참 심각합니다. 무덤을 파다못해 뛰어듭니까. 무엇보다 계약, 계약 하는데 그 계약에 대한 어떤 제도나 일관된 법칙이나 만들고서 그리 했 으면 좋겠네요. 자신들은 지키지도 않는 것 가지고 선수 생명 하나 끊어 놓니 좋은지. 스타는 선수보호하고 돈 안벌리는 카스는 상관없다는 겁니 까.
06/06/09 12:23
여기서 협회탓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잘못은 선수에게 있는겁니다 미성년자가 부모의동의도 없이 팀과계약하고 자기멋대로 팀을 이적하고....
06/06/09 12:28
협회 탓할일이 아니죠..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왜들먹입니까? 최연성 선수 계약 건하고는 질적으로 틀린 건이구만.. 알고 저러시는지.. 아무튼 어린선수라는게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만.. 계약을 어린나이라 잘몰라서 그랬을수 있다고해도 팀까지 마음대로 이탈하고 이적하고... 협회욕할것만은 아닌듯한데요.. 협회보단 WEG가 더문제있어 보이는데요.
06/06/09 12:30
최연성선수때랑은 다릅니다.
일단 전후사정 다 무시하더라도 최연성선수때는 양쪽합의가 됐었죠. 이번에도 합의가 됐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합의가 깨지다보니 징계가 무거운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고.. 선수 생명이 달린 문젠데 WEG가 좀 더 대승적으로 해결했으면 좋았지않았나 아쉽습니다. esports 세계화 어쩌고 저쩌고 할때는 언제고..-_-
06/06/09 12:30
닉네임님//네 성명석선수 잘못 맞죠..허나 부모님동의를 확실히 하지않고 계약을 성사시킨 WEG잘못도 있습니다.
WEG는 소송걸면 이길 승산이 없으니 협회에 찔러넣은거구요... p.s : 앞으로 지켜보겠다던 라베가게이밍의 대처가 궁금해집니다..
06/06/09 12:33
닉네임 용잡이// 다르기야 다르지만 그렇게까지 다르진 않다고 보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비슷한 케이스?? 다른점이 있다면 성명석선수가 미성년자라는점과 양측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점이겠죠.
06/06/09 12:37
WEG 측에서 먼저 협회에 중재나 처벌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야 여하간에 현재 이런 사항에 대해 중재를 하든 처벌을 하든 할 단체는 현재로서는 협회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 사안 합의한다, 안 한다에 대해서 꽤 설왕설래했던 것 같은데... 뭐, 이렇게 결과가 난 것은 안타깝습니다만, 뭔 일만 터지면 다 협회만 물고 늘어지네요.-_- 차라리 이런 사건이 안 터지게 서로 합의를 잘하든지 처신을 잘하든지 하면 될 노릇 아니었나요?
06/06/09 12:44
한가지 확실한건 WEG가 돈에 환장했다는거죠...
비스폰 아마추어팀에게 2100만원 내놓라고 하는게 말이 되는지원... 정준곤님이 1년동안만 다시 뛰어주면 좋겠네요
06/06/09 12:48
카스 공인 대회가 몇개나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ESWC나 CPL은 협회와 상관없는 대회 아닌가요? 국내 대회야 권위따위 있을리가 없죠. WCG도 마찬가지로 아마추어도 출전이 가능한 것 아닌가요? 스타크래프트도 아마추어 출전이 가능하니 말이죠. 그런 대회 나가서 세계 대회 우승해버리면 협회나 WEG는 개망신이죠. 다른 대회 우승팀이 WEG에 출전 안하니 WEG우승하더라도 인정 받기 어렵겠죠. 스타밖에 모르는 협회, 돈에 환장한 WEG따위 이젠 팬들이 인정해줄지가 의문이네요.
06/06/09 12:58
어차피 공인대회 WEG뿐이 없을겁니다.
WEG까있거 안나가면 되는거죠 자신들이 세계대회라고 이름만 붙이면 세계대회가 되나요 WEG보단 ESWC CPL이 훨씬 권위가 있는데요 WEG 따위 해커가 나가서 우승을 하던 뭘하던 하라고 하고 루나틱하이 여러분들 힘내세요. 나머지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돈밝히는 WEG때문에 자꾸만 댓글이 거칠어지네요.. 짜증납니다...
06/06/09 13:03
최연성선수건에 대해서 말이 나오게 되는군요. 합의랑 상관없습니다.
협회에서 한번 봐준겁니다. 최연성선수와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자격박탈시킨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것의 의미는 합의랑 상관이 없다는것을 의미하는거겠죠. 카스에 대해서는 아직 스타만큼 자리를 잡지도 못하는데 조금의 아량이 존재했으면 하는군요.
06/06/09 13:11
사건의 앞뒤를 모르고 기사만 봐서는 뭐가 옳고 그른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팬분들이 선수측이 아니라 WEG와 협회쪽에 열내시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프로팀에서 비스폰팀으로 이적한 이유도 있겠고요. 자세히 아시는 분.. 양측 입장 어디서 찾아보면 될까요?
06/06/09 13:12
뭐 협회가 공인하는 세계대회(카스의 경우)라는 것도 얼마 없어서 이걸로 자격정지 먹어도 나갈 수 없는 세계 대회란게 많지는 않지만 찝찝하긴 하군요.ㅡㅡ)))))
06/06/09 13:14
관련사항에 대한 규칙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겁니다. 봐주다뇨.
게임계뿐만 아니라 실제 세상에서도 법의 범위를 피하게 된 사항에 대해서는 함부로 처벌 할 수가 없는겁니다. 왜 판례가 중요한건데요. 만약에 봐주고 그런거였다면 한국에 아마 친일파 재산은 존재할 수가 없을 겁니다.
06/06/09 13:18
그런데 이건 최연성 선수의 건하고는 얘기가 좀 다른거 아닌가요?
해커.PK는 프로팀이 맞지만 루나틱 하이는 스폰을 받긴 하지만 길드 개념의 팀인 것 같은데요... 그게 아닌가요? 프로팀-프로팀 계약이라면 분명 이중계약이 성립할수 있지만 단지 길드-프로팀에도 이중계약이 성립하는지 궁금합니다.
06/06/09 13:19
잘못이 있으니 징계가 있다- 자연스런 과정이 아닌가요?
잘못이 있더라도 왜 협회가 나서서 징계하냐? 그동안 해준 것도 없는 협회는, 잘못 여하에 관계없이 징계할 권한도 없다... 대체로 이런 분위기 같습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중재하지 않으면, 대립되는 양주체간에 그냥 민사소송으로 끝내는 것이 자연스런 상황인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 건도 협회가 중간에서 적절히 해결하지 않았다면, 이중계약한 선수 상대로 피해본 팀이 민사소송내서 피해보상받고 양팀 법무팀들끼리 법원에서 어떤 계약이 유효성이 있는지 입증받는 박터지는 싸움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협회가 그나마 유권기관이니, 이스포츠 관련된 양팀들이 협회의 권위를 인정하고 협회의 해결에 위임하여 자신의 민사법적 권한을 사용하지 않은 겁니다. 협회가 중간에 있으니 피해본 팀이나, 대립주체들이 서로 이런 극렬상황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끼게 된 선수도 구제해줄 수 있는 상황이 나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봅니다.
06/06/09 13:27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ff&ss=on&sc=on&keyword=성명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542
아마추어인생님//이곳보시면 댓글에 양측입장과...제 3자인 라베가게이밍의 입장이 있습니다.
06/06/09 13:33
참고로 라베가에서는 WEG와 이번 사건과 유사한 마찰이 있었죠...그것도 대회나가기 바로전에..그로인해 대회도 못나가고
그래서 라배가 클랜의 마스터가 만약 루나틱에게 불이익이 간다면 자신들도 WEG상대로 협회에 중재요청한다고 했습니다.
06/06/09 13:35
징계가 있고없고의 가타부타를 떠나서
이번징계가 협회에서 내려야 한다는것 자체가 안타깝네요. 솔직히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는 협회에서....
06/06/09 13:59
음..-_-제가 좀 잘못알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던것 같군요.
아무튼 그저 카스 선수들이 선전해주고 있다는게 항상 알게 모르게 뿌듯했는데.. 별로 기분좋은 일이 아님은 분명하네요. 그래도 자격정지 처분은 조금 너무한것 같은데..후 그렇다고 협회만을 탓하는건 아닌것 같고.. WEG 는정말 맘에 안들고.. 머리만 아프네..;;
06/06/09 16:08
weg는 공인료 때문에 케스파에서 공인 안해준걸로 알고있고
eswc cpl 예선격인 MIL이 협회가 공인된 리그인가요??? 공인 심판도 없는거 같은데 정확히 야시는분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뭐 어차피 국내 대회라봤자 위에 대회들의 예선격인 대회뿐인데 상관없이 나갈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만... 이래저래 선수만 죽어나가는 군요 에휴 ㅉㅉ
06/06/09 16:37
추억속의 재회님 //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협회가 보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스타크만이 e-sports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WEG 실망이네요..
06/06/09 16:51
협회의 조치가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어디서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성명석 선수의 계약건은 미성년일 때 부모동의없이 한거라 무효라던데 협회에서 처벌을 내리는 이유는 단지 프로게이머 소양 문제인가요?
06/06/09 16:54
카스팀들도 제대로 대접받을려면, 기업들이 나서서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협회가 나서서 기업들 설득하고, 광고효과 있다 보도자료 배포하고 국위선양강조하며, 국내리그 활성화시켜도..... 결국 돌아오는 말은..... 협회가 한게 뭐냐?...... 이런 말이 돌아올까봐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부문은 그 알력많고 자사의 이익으로 부딫쳤던 양사의 프로리그와 팀리그를 합쳐서 통합리그를 이끌어내고, 단일하고 통합된 프로리그를 전면에 내세워, 전팀에 대한 창단 또는 스폰을 일구어내었는데도, 아직도 프로리그 팀리그 합쳤다고 협회 욕하며, 협회가 한 일이 뭐가 있냐는 분들 계십니다. PGR에서조차 말입니다.
06/06/09 17:26
루나틱하이에서 협회의 결정을 보이콧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근데 그럼 협회 공인이 필요없는 세계대회에 나갈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가요?
06/06/09 17:36
그럼 이미 확정된 ESWC는 그렇다고 치고,
이제부터 다른 대회 예선에는 출전할수 없게 되는 건가요? 국내에서 치러지는 예선을 협회가 관리하는 건지가 궁금
06/06/09 17:51
자세한 두측의 의견은 위에 추억속의 재회님의 댓글 링크에 있네요 그글 아랫쪽에 댓글로 입장나와있습니다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weg좋게 보이지 않네요 더불어 정일훈님...흠-_- 하여튼 케스파는 돈은 받으면서 하는일은 어째 그런가요 워크만해도 몇달동안 대회없다가 하루에 대회예선이 3개가 겹치게 놔두는 센스는 워크는 죽어라 이건지 스타가 아니면 관심도 없죠 개스파
06/06/09 17:53
결국 몇달을 대회없이 있다가 대회여러개 열리려니까 기간이 겹쳐서 포기하는 선수들 나오고 ㅠㅠ 이게 스타라면 과연 그냥 넘어갔을까요
06/06/09 18:33
타 리그 선수들이 반드시 피해의식만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산 전용경기장같은 시설도 반드시 스타관련 리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카스 등 국내 타리그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스타만을 위한 협회행정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16개 지역분과를 만들고, 대한체육회에 가입하는 것도 반드시 스타선수들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대한체육회에 가입하게 될 경우, 체육회가 제시할 공통기준안에 의해 세계선수권 규모의 대회의 입상여부에 따라 연금이나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생기는데, 반드시 스타(WCG등)에서 입상해야만 이러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란 점에서, 러시아선수들처럼 카스로 입상해도 병역면제혜택을 받는 동일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기준틀만은 반드시 스타에 치우쳐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들이나 인적구성이 주로 스타쪽에 무게 중심을 두어서, 크게 타 리그에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나 리그지원이 소홀하다는 점은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루나틱님이 말씀하신 대회예선이 3개가 겹치게 놔두는 센스부분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일정을 협회가 조정했어야 했는데 조정하지 않아서 불만이 많았다..... 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비판하셔도 합당할 것 같습니다.
06/06/09 18:52
개인적으로 스타의 계보를 이어줄 유망한 E-sports로 카스를 꼽고 있었는데, 악재인듯 하네요. 순조롭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순조롭지 않아서 안타까운거겠지만,,)
06/06/09 18:52
4thrace//일정겹치는게 3개겹치는건 모르겠고 아마 지난 3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WEG마스터스와 국내에서 열리는 MIL일정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MIL에서 먼저 일정확정등을 했고 WEG측에서도 이에 동의하고 일정을 조정한다 했습니다만 다시 말이바뀌어 일정조정불가등을 내세웠죠. 결국 선수들은 MIL을 포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06/06/09 18:54
결국 최대 대미지는 가장 약자라고 볼 수 있는 '선수'가 받았으니 (것도 메이저판이 아닌 카스판에서..), 선수 옹호로 의견이 흐르는건 사실 당연한거 같네요. 라베가게이밍에서 똑같이 해줬음 좋겠네요..-_-;;
06/06/09 18:59
협회 공인대회가 의외로 많습니다. WEG, WCG야 말할것도 없고 IEF, WEF에 CPL도 아마 협회공인대회일겁니다. (CPL은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남는 건 ESWC 하나밖에 없고, 그 외에는 소규모대회밖에 안남죠 ;;;
06/06/09 19:56
wcg오프라인 예선과 ief온라인 예선,stars war 이 세가지가 겹쳤죠
케스판지 개스판지 하는일이 뭔지 워크의 경우만봐도 선수들 프로등록대상과 프로로 새로운 선수들은 안올라와 있고 군대간지 한참지난 선수들이 아직 명단에 올라와 있다더군요 몇년전에 준프로나 프로대상 올려놓고는 정리도 안하고 있다는 거죠 활발히 활동하는 새로운 선수들은 준프로 등록대상에도 안올려져 있어요 카스도 비슷한 상황일듯-_- 평소엔 신경도 안쓰다가 겨우 한다는게 이런건가
06/06/09 20:08
후후후님/
맞습니다. 계약 자체는 무효가 되었고, 협회에선 딱히 제재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협회가 너무 강한 처벌을 내렸군요. 선수생활 계속하기 힘들 만큼... 도덕적인 부분을 놓고 봐도 weg측에서 라베가측 선수를 빼내간 일이 이번 일보다 참작할 부분이 더 있다고는 할 수 없는데, 라베가에서 문제제기시 협회에서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주목해봐야 겠습니다.
06/06/09 20:57
협회의 처벌이 부당하다 생각하시면 서명합시다
<a href=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16142&cateNo=241&boardNo=16142 target=_blank>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16142&cateNo=241&boardNo=16142</a>
06/06/09 21:26
http://www.e-sports.or.kr/community/c_view.asp?community=01&seq=37 케스파 사이트에 어떤 분이 쓰신 글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처벌입니다.
민법상 미성년자인 성명석 선수의 법률 행위가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수반했느냐의 여부를 따지는 것은 차처하더라도, 징계를 요구한 Hacker.PK는 KeSPA의 프로게임단 등록규칙 제10조에 따라 '신설가입된 프로게임단'이 아니기 때문에, 동규칙 제4조 2항에 규정하고 있는 '계약 위반 선수에 대한 대회 참가 금지권'을 행사할 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으며, 따라서 협회는 심의위원회를 열 것이 아니라, (주)WEG 측의 징계 요구 자체가 절차적으로 무효하므로 즉각 각하 처분함으로써, 협회를 이용하여 어리고 힘없는 선수를 강압하려는 자본의 오만함에 제동을 걸어주어야 한다
06/06/09 21:41
한마디로 하면 weg는 지들 이익때문에 개소리 하는거고 협회는 그 소리 듣고 말도 안되는 처벌을 내린거죠.. 결론은 선수만 개피보는겁니다.. 그 팀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토나오는군요
06/06/09 22:04
타 팀의 선수 빼내가기와 선수의 계약위반에 대항해서, 협회에 중재와 징계요청한 것이 개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요청이 개소리라면, 앞으로 카스계는 팀들 간에 선수꼬드겨서 빼내가기는 일상사가 될 것 같네요.
어떤 팀과 계약한 후, 계약을 파기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는 없더라도 선수에게 도의적 책임이 있습니다. 선수는 잘못한 것 하나 없는데 잘못한 것은 징계 제소한 WEG와 실제로 징계를 한 케스파란 분위기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딱 적용되는 분위기 같습니다. 잘못한 사람은 선수 자신입니다. 성명석 선수가 잘못한 또 하나는 앞으로 팀, 기업과 선수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겁니다. 앞으로 팀이나 기업들이 선수와 계약할 때는, 신뢰에 기반한 계약이 아니라 '나중에 딴소리 안하게 확실히 처리해....'라는 식으로 선수를 '잠재적 계약 불이행자'로 간주해, 당사자에게 기분 나쁘게 느껴질 수 있는 철저한 계약방식을 선택하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명석 선수 이전에는 적어도 그러한 조금은 불철저하고 편의를 봐주는 신뢰같은 것이 있었지만, 성명석 선수 이후에 그런 믿음 같은 건 없어져 버렸습니다.
06/06/09 22:22
4thrace님//뭔가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성명석 선수 자체는 2005년
12월 말에 계약이 종신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또 매니저에게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6년에 루나틱 하이에 들어간 것이고요. 그리고 그런 식의 선수 빼내가기는 이번 사건을 먼저 거론한 WEG가 먼저 시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 가지고 그런 식의 해석을 내리기는 무리가 있지 않 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카스라는 무대 자체가 그런식의 계약 논리에 적응되어 있지 않죠. 스타의 경우도 팀과 선수의 계약, 트레이드와 같은 이동 등에 미숙하지 않습니까(최연성 선수 사건, 이병민 선수 사건 등등 에서 쉽게 볼 수 있죠) 국내 대다수의 팀이 길드 형태로 자유분방한 이동 을 하고 있고 선수들 역시 아직 이런 식에 익숙해져 있다고 볼 수도 있죠.
06/06/09 22:24
4thrace님 루나틱쪽 입장에 대한 글 읽고 쓰신건가요? 라베가쪽 입장도 글읽어 보셨나요? 그러고도 생각이 그러시다면 weg관계자신가
06/06/09 22:54
LunatiC님. 방금 다 읽어 보았습니다.
계약 기간은 2006년 5월까지고, 그 중간에 성명석 선수의 계약 위반의 건이 있었습니다. 계약 위반이 있었다는 것은 루나틱-하이와 성명석 선수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 혹시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문제의 초점은 루나틱-하이측이 계약 위반과 선수이적에 대해 WEG가 요구한 금액이 너무 과하다 생각하는 부분이고, 그에 대한 대처인지는 모르나, 루나틱 하이측과 성명석 선수가 2006년 3월에 내용증명으로 보낸 '미성년자와의 계약인데 구두로 얘기한 부모의 동의는 효력이 없으므로, 계약 자체가 무효니 계약 내용을 이행할 마음이없다'는 말씀은 사회 도덕적으로 정말 수치스럽거나, 수준이하의 행동이라고 평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협회에 제소하여 WEG가 해당 선수에 대한 도덕적인 책임으로 징계를 받아내자, WEG의 도덕성을 함께 공격하는 이전투구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도덕성이 먼저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06/06/09 23:04
http://fpskorea.com/board/list.php?bbs_id=community_freeboard2&ss%5Bsn%5D=1&ss%5Bkw%5D=over 정말 이글을 읽으신건가요? 답답하네요 weg쪽의 입장만 읽어 보신듯 한데요 설마 weg쪽 말은 진실이고 루나틱과 라베가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후 ...성명석선수는 2005년12월까지로 계약기간을 알고 있었다고 하고 매니저한테도 확인일 했다고 합니다 근데 나중에 가서 2006년5월이라고 하다니 매니저가 실수를 했건 어쨌건 성명석 선수만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나요?전 님의 그 도덕성 운운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전 그 매니저라는 사람과 weg쪽의 도덕성이 의심스러운데요
그리고 루나틱하이는 캐스파의 기준으로 프로게임단이 아니고 클랜입니다 팀에서 나가고 카스를 좋아하는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클랜에서 게임하는게 2100만원을 물어야할 일인가요?이게 팀이적인가요
06/06/09 23:16
정말 글을 읽었다면 라베가쪽 입장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겠죠?weg에서 hee선수를 빼내온건 도덕적인건가요? 그게 성명석 선수일보다 더 부도덕 한거 아닌가요 스폰계약과 대회를 앞둔 팀의 선수를 팀에 아무런 말도 없이 빼낸뒤에 선수를 통해서 통보하고 덕택에 그 팀계약건은 무효가 되고 대회에 진출해 놓고도 팀원 빠져서 대회를 포기하게 만든weg의 도덕성 참 대단하네요 그래놓고도 라베가팀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뒤로는 욕했죠 하하하 님 말대로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딱 적용되는 분위기 같습니다
06/06/09 23:25
라베가쪽 부분부터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두 계약이 있었다고 라베가는 주장하지만, 행여 가상의 구두계약이 있었더라도 대부분의 구두계약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적어도 회계자료로 얼마의 급여를 선수에게 지불했고, 이러한 정기적인 급여가 구두계약에 의한 것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구두계약의 존재에 대해서 입증이 되는 것입니다.
라베가의 글만으로는 그런 자신들이 주장하는 구두계약이 있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저로서는, 구두계약이 없었거나 있었더라도 계약의 외형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 추정하며, 그래서 박진희 선수가 이적할 수 있었던 거라 봅니다. 그러므로 weg와 박진희 선수와의 계약은, 당사자간에는 무리가 없는 계약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계약 관계에 놓여있지 않은 선수를 타 팀이 계약으로 선점한 상황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면, 그전에 라베가측이 박진희 선수와 계약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했고, 박진희 선수도 보다 환경이 좋은 weg로 가기를 원했다는 점에서, 이적팀의 동의를 미리 받지 않은 흠은 있을망정, 통보급의 양해를 구했다고해도 무리가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성명석 선수는 본질적으로 계약에 묶인 선수임에도 계약을 스스로 파기했습니다. 루나틱-하이와 성명석 선수도 인정하는 부분이고요. 루나틱-하이의 해명글을 읽어봐도 계약파기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계약위반과 선수이적에 대한 weg가 요구하는 금액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윗글에서 지적하고 싶은 것이 스스로 계약위반을 시인했으면서도 '황당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내 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법적 신뢰를 초월하면서도 더 중요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도덕적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 대해 수준이하란 평을 하는 것입니다.
06/06/09 23:33
FPSKorea의 어떤 분이 케스파에 전화를 한 내용이랍니다. ↓↓↓↓
================================================================= 02 737 3710 으로 전화를햇습니다. 저는 ">" 상담원은 "<" 로 표시하겟습니다. > 이번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성명석 선수관련 상벌위원회 협회 공지는 안올리시는건가요? < 성명석 선수 관련 결정은 양측에 서면으로 통보하엿습니다. > 의문점이있는데 Project_kr (이하 kr) 이나 Lunatic-hai (이하 Lh) 는 정식구단도 아니죠? < 네 정식으로 구단에 등록되진 않았습니다. >그럼 4dn 팀이라는 팀이있는데 그쪽도 정식구단은 아닌데요 4dn 팀에서 hee 선수를 kr팀으로 빼온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위쪽에서 처리한거라 모르겟습니다. > 아뇨 개인적인생각이요 4dn 팀에서 hee 선수를 kr 팀으로 빼온것도 스카웃의 일종아닌가요? 그것때문에 4dn팀이 해체되엇습니다. < 그건...아마.. 스카웃이겟죠.. > 성명석선수도 스카웃비용을 지급하라. 계약위반이다. 이런것때문에 상벌위원회가 열린걸로 알고있습니다. < 네, 맞습니다. > 그럼 4dn 팀에서 kr 에게 소송걸수있겟네요? < 전 잘 모르겟습니다. 위쪽분들이 처리한거라. > 성명석선수 관련질문이 아닌데요. KeSPA는 스타,스포협회 아닌가요? < KeSPA는 모든 e-Sport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 그럼 왜 이번에 열리는 케리지인가 케리비아베인가 대회는 스포대회라고 들엇는데요. 카스나 다른 비인기종목은 대회를 안열어주시나요? < 네, 스포는 전국적인게임이고 즐기시는분들이 많은데비해 카스나 다른 비인기종목은 비인기기때문에 대회를 열어도 예산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커리지 대회 예산쪼개서 카스도 대회열어주면 안되나요? 케스파가 스포 협회는 아니니까 비인기종목이라도 신경을 써야 이스포츠를 즐기는 유저가 늘지 않을까요? < 그건 잘 모르겟습니다. 더 필요한것은 없으시죠? ---------여기서 대답도 하지 않앗는데 "뚝" 끊겻습니다.... 안습--------- ================================================================= 케스파 아주 정나미가 떨어지는군요..... 예산이 없다라..... ㅡ,.ㅡ;
06/06/09 23:36
그리고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카스계에 충고하나 할까 합니다.
카스계가 마이너인 것이, 리그의 수준만 마이너가 아니라, WEG, 루나틱하이, 라베가 3자의 글을 모두 읽어보니 사람들의 수준도 모두 마이너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끄러운 자기집안 수치를 이렇게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만큼, 넉살도 참 좋다는 말씀을 드리면 저의 말씀이 과한 것일까요? 스포츠는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원래 목적입니다. 물론 스타계도 그러한 정신함양이 부족하고 그것을 최선의 목적으로 추구하지 않는 단점도 있지만, 카스계는 정말 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질'을 하고 있지나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루나틱하이, WEG, 라베가 3자의 입장정리였습니다. 스타계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하고, 3자가 이정도 저열할 짓들 하면서, 저와같은 글로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만 들이대는 지경이었다면, 많은 분들이 스스로 부끄러워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타계는 참 좋은 사람들도 많고, 그런 분들이 많으신 것이 정말 복받은 것이다... 는 생각도 듭니다. 이 일은 카스계 스스로 자성하고 모두 반성해서 보다 대국적인 목적을 추구하기위해 화해해야할 일 같은데, 서로 자기만 옳다고 갑론을박하는 자세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06/06/09 23:45
4thrace님//라베가 쪽의 구두계약은 확실히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여파로 4DN의 계약에 차질이 생기고 대회 참가를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 WEG는 도덕적인 책임을 어떤가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성명석 선수와 루나틱 하이 팀은 2005년 12월 말에 계약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질적으로 계약 파기가 된 것이지만 이러한 상호 오해에 대한 부분도 도덕적 책임을 져야합니까.(진실여부는 모르지만 매니저에게 확인했다는 말도 있고 말이죠) 또, 그 법적 효력마저 미성년자 계약으로 상실되었고 이 계약은 어느 한 쪽의 미숙이 아닌 서로 실수를 한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에까지 도덕적 책임을 져야하나요.
그리고 수준 마이너입니다. 어디 메이저 취급이라도 해줬습니까. 스타는 마이너 아니었습니까? 처음부터 메이저 수준이라 그동안 그토록 많은 진통을 겪고 많은 사건을 겪었던 것입니까? 스타 역시 많은 일들을 지나치면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찬성입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06/06/09 23:59
카마님. 일리가 있으신 말씀입니다.
선수의 실수에 의해서 그러한 계약불이행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 크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미성년자의 법적책임 이 부분도 공감하고요. 카스계에도 많은 분들이 성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한가지..... 집안 싸움은 하지 말자...... 이거 하나만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팀들간에 규정이 필요하고 각 팀들을 케스파에서 공인하는 제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규정들은 카스팀들의 합의에 의해 케스파로 공인이 들어가야 할 것 같고요. 예를 들면 비계약 선수라도 팀에 소속된 선수를 빼내가게 할 수 없는 규정, 또는 빼내가기 위해선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오늘밤에라도 각 주요팀 당사자들이 모여 술한잔 걸치면서, 금번 사태에 대해 화해하며 보다 대국적인 방향으로 중의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결된 노력을 해도 카스계의 발전은 어려운 길일 것입니다. 서로 미워하고 갈등 증폭되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06/06/10 00:01
4thrace님//그런 것들을 만들려고 해도 케스파에서 그런 행정적인 지원조차도 안해주는 데 뭘 바라나요-_- (예산낭비라서 커리지도 안열어준다는데ㅡㅡ;;) 차라리 케스파가 신경 안써주는 게 더 낫습니다. 지금 경우도 괜히 케스파가 끼어들어서 일만 더 커진 경우구요.....
06/06/10 00:05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정일훈 대표라면 어린 선수의 실수에 불과하니 용서하고, 징계철회요청하고 계약위반에 관한 위약금도 받지 않는 걸로 마무리할 듯한데, weg도 흑자기업이 아니라서 그렇게 해주고 싶어도 어려움을 느끼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이번 사태는 카스계에 있어서 정말 애석한 사태인 것 같습니다.
06/06/10 00:07
BluSkai님. 그런 행정적인 지원조차 안해준다면.... 틀림없이 협회에 실망해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협회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분명 반성하셔야 할 것입니다.
06/06/10 00:10
위에 댓글보니까 최연성선수랑 경우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건 틀린겁니다. 최연성 선수나 성명석 선수나 멀리서 보면 일방적인 팀 이적 과 이중계약 이기때문에, 별반 다른게 없죠. 하지만 협회가 이렇게 심한 철퇴를 든건 이번이 두번째 경우였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좀 심한듯 싶습니다. WEG 쪽에서 미성년자인 성명석 선수의 부모님이 아닌, 선수와의 독자적인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100만원이나 되는 엄청난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애초부터 계약이 파기대상이 된다고 알고있었던 저는 잘못알았던 겁니까? 대한민국 법에 적혀있는걸로 압니다. 미성년자와 맺은 계약이 부모님의 동의하에 이루어 진게 아니라면, 그 계약은 전적으로 무효라고요.
06/06/10 00:15
제가 법에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건지도 모르지만, 아는분이 있다면 자유게시판에 글 한번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아예 그 계약 자체가 무효계약인듯 싶은데..
06/06/10 00:17
지금 네이버 찾아보니까 민법에서는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부모의 동의 없이 한 계약은 미성년자 본인이나 부모가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때 취소된 계약은 처음부터 무효로 됩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흠..
06/06/10 00:18
TicTacToe님//이미 FPSKorea 유저들에 의해서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와의 계약은 무효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계약서 자체가 무효가 된거죠.
06/06/10 00:22
자체가 무효죠.... 만약에 저게 법적효력이 있었다면 WEG는 케스파가 아닌 법원에다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을겁니다. 법으로 될 수 없으니, 자기네들을 공인해주는 케스파에다 "저놈이 우리팀 버리고 다른팀으로 갔엉~ㅠ_ㅠ 혼내줘~~" 했던거죠.... 케스파는 키우지도 않는 자식놈에게 회초리를 든 '부모도 아닌 부모' 노릇을 한거구요....
06/06/10 00:26
파이터포럼 기사를 보면 한국e스포츠협회 상벌위원회는 계약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project_kr(WEG 소속)에서 루나틱하이로 이적한 프로게이머 성명석에 대해 프로게이머 자격 정지 2년 및 대회 출전 정지 1년을 결정했다. 라고 적혀있는데. 소양때문에 징계내린것 같진 않은데 ;; 흠.. 케스파쪽에선 소양때문에 2년 징계먹인게 아닌거 아닐까요?
06/06/10 00:32
4thrace님 의견에 저도 약간 동의합니다
선수던 양구단이던 일처리가 굉장히 어설프게 보여지네요 국제대회에서 이름 날리는 선수나 팀의 행동으로 보기엔 참... 징계수위가 너무 높고 한쪽만 대상이 된 것은 잘못됐다고는 보이긴 합니다만.. 제가 볼때는 셋 다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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