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스타생방송 경기가 없어서 조금은 심심했는데.........

내일 그 갈증을 풀기위한 시작인 아이스테이션 듀얼 H조가 펼쳐집니다.

H조 1경기 815 3
박태민(Z) VS 서기수(P)

H조 2경기 815 3
박성준(Z,MBC) VS 진영수(T)

H조 3경기 신 개척시대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H조 4경기 신 개척시대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H조 5경기 Rush Hour III
승자전 패자 VS 패자전 승자

일단.........

박성준선수 축하드립니다. 파이터펠레가 박태민,서기수,진영수선수에 대한 기사를 썼기때문에 진출 확정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농담이고,일단 H조의 관전포인트는 '양박의 리턴매치가 이루어질수 있는가?'입니다.

저번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ound에서 박태민선수가 박성준선수에게 좋았던 경기를 2번씩이나 역전패당하면서 떨어졌던 아픈 기억이 있지만,최근에 신한은행 시즌 1에서 7드론으로 복수에 성공한적이 있는데.........

아무튼 이 두선수 참 듀얼에서 지독한 악연이네요.

일단 박태민,박성준선수의 각각의 상대는 서기수,진영수선수.

박태민선수가 비록 요즘에 플토에게 종종 지고는 했지만 걸어다니는 머큐리가 어디 가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준다면,이길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기수선수 역시 이네이쳐의 유일한 듀얼진출자로써,상당히 많은 연습을 통한 준비된 전략을 꺼낼가능성이 높기 때문에,결론은 '붙어봐야 안다.'겠습니다.

박성준선수로써는 조금 위험한것이,최근 테란전이 썩 좋지 않았었습니다.

진영수선수 저그전 실력이 출중하다 알려져있고,박명수선수와의 815 경기를 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이후 잘못된 상황판단과 박명수선수의 멋진 과감성으로 인해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를 볼때는 진영수선수가 이길줄 알았을 정도로.........(주관적이지만) 진영수선수가 중반까지의 경기력은 아주 좋았다 생각됩니다.

물론 박성준선수도 프로리그에서의 변형태선수와의 백두대간에서 경기끝나기 1분전까지 몰리다가 한방에 역전승을 한적이 있었던 적도 있지만,최근에 고인규선수에게 결승에서 패배한적도 있고......... (고인규선수가 너무 잘했지만 말이죠)

테란전을 극복했느냐가 관건일것 같네요.

아무튼 양박의 조우가 내일 듀얼에서 다시 이루어질지.......(만약 패자전이나 최종전에서 두선수가 만난다면 저그팬분들은 눈물나실듯 ㅠㅠ)

서기수,진영수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일것인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