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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17 19:00:54
Name 아리온
File #1 MainSC_A.jpg (417.3 KB), Download : 16
Subject 프링글스 MSL SEASON2 조지명식결과 및 선수들 인터뷰정리


★프링글스 MSL 2006 2nd 시즌 출전선수 현황
☞종족별 분포
테란(5) - 전상욱,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원종서
저그(6) - 마재윤, 조용호, 변은종, 심소명, 박명수, 서경종
플토(5) - 강민, 박용욱, 박정길, 박지호, 박대만

☞게임단별 분포
SK텔레콤(3) - 전상욱, 박용욱, 임요환
온게임넷(3) - 박정길, 원종서, 박명수
KTF(2) - 조용호, 강민
CJ(2) - 마재윤, 서지훈
Pantech(2) - 이윤열, 심소명
MBC게임(2) - 박지호, 서경종
삼성전자(1) - 변은종
한빛(1) - 박대만

마재윤(저그, CJ 엔투스)-  46승 21패 승률 68.7%  (다승 7위, 승률 1위)
스프리스 16강-우주 우승-싸이언 준우승-프링글스 우승
vs T 16승 6패 72.7%  vs Z 14승 11패 56.0%  vs P 16승 4패 80.0%


강   민(프로토스, KTF 매직엔스)-  48승 25패 승률 65.8%  (다승 6위, 승률 2위)
스타우트 우승-TG삼보 16강-센게임 4강-스프리스 4강-당골왕 16강-싸이언 8강-프링글스 준우승
vs T 25승 14패 64.1%  vs Z 8승 7패 53.3%  vs P 15승 4패 78.9%


전상욱(테란, SK텔레콤 T1)-  24승 16패 승률 60.0%  (다승 19위, 승률 7위)
당골왕 16강-프링글스 4강
vs T 7승 5패 58.3%  vs Z 10승 7패 58.8%  vs P 7승 4패 63.6%


박용욱(프로토스, SK텔레콤 T1)-  34승 28패 승률 54.8%  (다승 14위, 승률 14위)
TG삼보 16강-스프리스 준우승-당골왕 8강-우주 16강-프링글스 4강
vs T 19승 15패 55.9%  vs Z 8승 6패 57.1%  vs P 7승 7패 50.0%


임요환(테란, SK텔레콤 T1)-  68승 51패 승률 57.1%  (다승 3위, 승률 10위)
스타우트 8강-우주 16강-싸이언 16강-프링글스 8강
vs T 26승 15패 63.4%  vs Z 27승 21패 56.3%  vs P 15승 15패 50.0%


조용호(저그, KTF 매직엔스)-  75승 54패 승률 58.1%  (다승 2위, 승률 8위)
스타우트 4강-TG삼보 16강-센게임 8강-스프리스 16강-당골왕 4강-우주 4강-싸이언 우승-프링글스 8강
vs T 27승 23패 54.0%  vs Z 32승 23패 58.2%  vs P 16승 8패 66.7%


이윤열(테란, 팬택 EX)-  92승 58패 승률 61.3%  (다승 1위, 승률 5위)
스타우트 준우승-TG삼보 4강-센게임 준우승-스프리스 16강-당골왕 준우승-우주 16강
vs T 31승 18패 63.3%  vs Z 39승 25패 60.9%  vs P 22승 15패 59.5%


서지훈(테란, CJ 엔투스)-  38승 35패 승률 52.1%  (다승 11위, 승률 16위)
스타우트 16강-센게임 16강-스프리스 8강-당골왕 4강-우주 8강-싸이언 16강
vs T 17승 11패 60.7%  vs Z 15승 15패 50.0%  vs P 6승 9패 40.0%


변은종(저그, 삼성전자 칸)-  25승 25패 승률 50.0%  (다승 18위, 승률 20위)
스타우트 16강-TG삼보 16강-당골왕 16강-우주 8강-싸이언 16강
vs T 5승 6패 45.5%  vs Z 11승 12패 47.8%  vs P 9승 7패 56.3%


심소명(저그, 팬택 EX)-  17승 18패 승률 48.6%  (다승 27위, 승률 23위)
TG삼보 8강-센게임 16강-싸이언 16강
vs T 5승 9패 35.7%  vs Z 8승 5패 61.5%  vs P 4승 4패 50.0%


박정길(프로토스, 온게임넷 스파키즈)- 23승 22패 승률 51.1%  (다승 23위, 승률 18위)
싸이언 8강- 프링글스 16강
vs T 13승 10패 56.5%  vs Z 7승 7패 50.0%  vs P 3승 5패 37.5%


박지호(프로토스, MBC게임 히어로)- 8승 2패 승률 80.0%  (다승 40위)
프링글스 16강
vs T 3승 1패 75.0%  vs Z 3승 0패 100%  vs P 2승 1패 66.7%


박명수(저그, 온게임넷 스파키즈)- 6승 5패 승률 54.5%  (다승 46위)
MSL Royal Road Challenger
vs T 4승 2패 66.7%  vs Z 1승 3패 25.0%  vs P 1승 0패 100%


박대만(프로토스, 한빛 스타즈)- 4승 0패 승률 100%  (다승 59위)
MSL Royal Road Challenger
vs T 3승 0패 100%  vs Z 1승 0패 100%


원종서(테란, 온게임넷 스파키즈)- 4승 1패 승률 80.0%  (다승 59위)
MSL Royal Road Challenger
vs T 2승 1패 66.7%  vs Z 2승 0패 100%


서경종(저그, MBC게임 히어로)- 4승 1패 승률 80.0%  (다승 59위)
MSL Royal Road Challenger
vs T 1승 0패 100%  vs Z 1승 0패 100%  vs P 2승 1패 66.7%




A조

마재윤 VS 박정길
박명수 VS 원종서



B조

강민 VS 임요환

심소명 VS 박지호

C조

전상욱 VS 변은종

박대만 VS 조용호


D조

박용욱 VS 이윤열

서지훈 VS 서경종





선수들 인터뷰중..


원종서 : 마재윤은 내꺼. 같은 팀의 테란선수들보다 단단하지도.. 컨트롤을 잘하지 못하는 약한테란이지만 지난시즌 우승자를 꺽고 우승해보겠다.




박대만 : 강민선수와 붙고 싶다. 아쉽게 진적이 많아서 다시 한번 붙고 싶다. 8강을 가고싶다면 나를 뽑지 마라.




박명수 : 붙고 싶은 선수는 마재윤. (원종서선수도 마재윤을 원하는데 양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없습니다.  (마재윤 : 차라리 A조에 온게임넷 스파키드 선수를 모두 모아서 붙고싶다. 박용욱 : 박정길 덜덜덜 )




박지호 : 요즘 슬럼프이긴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경종이"나" 찍으려구요. 요즘 많이 경종이한테 져서 이기겠다. (서경종 : 황당하긴하지만 (요즘 이기듯이)랭킹전처럼 하겠다.) 박대만과 바꾼후.. 박용욱과 붙는게 편하다. 다른분들은 상대하기 어렵다 (박용욱 D2로 안온건 패자조를 염두해 뒀다는 건데.. 좋은 선물을 주겠다(원종서를 그대로 두고 첫경기에 이겨 내려보내겠다) 용욱이형과 함께 패자전을 준비하겠다.  2005년처럼 하고 싶고 2패탈락은 안하겠다


[표정굳은 박용욱 선수]





박정길 : 마재윤선수와 붙고싶다.. 사실은 마재윤 선수만 아니면 좋겠다.



[경종이"나"찍으려던 박지호선수 소원성취?]

[신난다~ 재미난다~  조지명식이 즐거워 박용욱]




심소명 : 아마때는 내 나름대로의 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노멀하게 하고있다. 붙고 싶은 선수는 임요환. 프로리그에서 정말 준비 많이하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7분만에 져서 아쉽다. 이길 자신은 있는데 선배님이기도 하니까.. 뭐 상대전적에서도 앞서고.. 자신있다. 박용욱선수는 저그니까.. 뭐 자신있다(고개를 끄덕거리는 박용욱)

[의미심장한 임요환. 좋아좋아 원종서]




변은종 : 양대리그라 좋다. 플토전은 연습안해도 자신있었지만 연습도 하겠다. 붙고싶은 선수가 프로토스가 아니라 만만한게 프로토스. 가장 붙고 싶은 선수는 박용욱선수. 가장만만하기 때문이다.(박용욱 : 저번에 정석이는 그렇게 지고 아무말도 못했는데 변은종 선수는 그렇게 져놓고... 한팀의 주장답다)

[어라? 내가 만만해?]



<2부 종료후 쉬는시간에 마재윤선수가 김철민캐스터에게 A조에 온겜넷스파키즈가 모두 왔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




서지훈 : 이런데 나오는데 원래 안떨렸는데 이번에는 떨리고 설레인다. 전에는 조지명식에서 처음에 말은 거창했지만 뒷끝이 안좋았는데 이번에는 안그러겠다. 특별히 들어가고 싶은 조는 없지만 A조는 마재윤선수가 원하는.. 화장실에서 굉장히 열받았다..그래서 도와주겠다.( CJ창단이후 표정이 다양해졌다는 말에..) 원래 표정 다양한데..


[나 표졍 원래 많은데..]




이윤열 : 너무나 낯설고 어색하지만 적응하겠다.(슬럼프가 아니었냐는말에)슬럼프라기 보단 많이 보여주고 싶었고 요즘 추세에 맞춰가고있다. 이번시즌에 멋지게 우승하고 최연성선수와 붙고싶다. 올드들이 생각과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다면 신예들한테 진다 변화가 필요하지만 두려워하지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 맞붙고 싶은 선수는 특별히 없고 모두 자신있다. (죽음의 조를 만드는게 특기라는 말에)난 죽음의 조를 만들고 싶어한게 아니라 붙고 싶은 선수와 붙으려고 그랬다. 이번에는 그냥 지금 조에 남아있고싶다
2배이상 노력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아무것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나 윤열이 말듣고 눈가가 촉촉해졌잖아]


[마재윤 급빵끗!!]


[이거 잘못하면 올킬당하는거 아냐?]




조용호 : 시드를 따는게 최우선. (10연속 진출에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 꼭! 진출하도록 하겠다.  저그전을 하는게 다음시즌에도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저그전이 가장 자신있다(까다로운 저그유저가 있냐는 질문에)마재윤. 변은종. 서로 너무 잘 알고 있기때문에 까다롭다.


[10회 연속 진출해서 개근상 타야지!]





임요환 : (다른 여타 시즌과 다를것같다는 말에) 푸근하다.. 될대로 되라 라는 생각이 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 강민선수가 피하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군입대.. 마지막 시즌..) 강민선수와 붙는데 진다고 생각하지말고.. 만약 지더라도 군대에서 여려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리고.. MSL에서 나 만나지 마소!


[될대로 되라]


[오호..]


[MSL에서 나 만나지 마소!]



박용욱 : 살아남기 위해서 이겼다. (바이오리듬이라고 불리는 기복이 있는데..) 내 성격이 원래 그랬다. 하지만 올해 어떤 사건을 겪으면서 바뀌었다. 이번시즌 목표는 테란을 잡아먹는거다. 원래는 인과응보를 알려주려고 했는데.. 맘이 바뀌었다



[어라.. 어라? 이거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전상욱 :  요즘에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게임이 잘됐다. 이번 시즌에도 잘 될것같은 느낌이다. (다승1위 양대리거 국가대표까지.. 그 비결은?) 그냥 왠지 게임이 잘된다(지난 시즌에 프로토스전은 자신이 없다고 했는데 막상 72%의 승률이었는데?) 상성상 플토가 좋다 만나고 싶지는 않다. (맞붙으면 재미있을것 같은 선수?) 많다.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과 붙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다.



[요즘 느낌이 좋아요~]


[나 잘했지?]


강민 : 본선무대에 올라와서 좋다. (연전연패하고 최하위 예선까지 추락했는데 팬들에게 한 말씀) 좋은 기회가 된 것같다. 타방송에 떨어졌기때문에 이곳에서 모든걸 다 보여주겠다. 임요환선수는 언제나 내 앞에 있었고 붙을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붙어보고 싶다.



[아까 뭐라고 그랬어?]


[앗싸~ 죽었어 -_-]


[끄응.. 이거 어떡하지..]



마재윤 : 이자리에 앉으니 가슴이 쿵쾅쿵쾅거리며 설레인다. 쌩뚱맞게 조가 만들어진 것 같다. 붙고 싶은 선수가 따로 있었는데 나중에 붙을 꺼라 생각하고 스파키즈 선수들이 도발하길래 마음을 먹었다. 스파키즈 선수들의 마음은 안좋겠지만 도발에 대한 응징이라고 생각해라. 짧은 시간이지만 스파키즈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했다. A조 1등을 하겠다.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MSL일정 빨리 끝내고 프로리그를 준비하게 하겠다




[이거 어떻하지...]


[이게 바로 응징이라는 거야]


[난 원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후회하게 해주지]




지금까지의 관람 포인트 :  1. 신인이라 우습게 보지 마라. 패기만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

                                    2. 마재윤의 수난시대. (모두 비켜 마재윤은 내꺼야~)
                                      
                                    3. 박용욱선수 신났다.

                                    4. 마재윤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5. 임요환 군대간다. 각오해라?
                                    
                                    6. 최후에 웃는자는 마재윤?
        
                                    7. 아아~ 여기는 MBC. 온게임넷이 아니라고


[최종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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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7 19:07
수정 아이콘
뭐 중복되는 글이어도 선수들 인터뷰 정리해주시는 부분은 좋네요. 계속 해주세요~
초보랜덤
06/08/17 19:12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스파키즈의 대결구도인가요....

OSL 예선에서 지독히 운없는 마재윤선수

온게임넷 선수들까지 세트로 시비거니 폭발한듯...^^
체념토스
06/08/17 19:12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CJ vs Sparkyz 되는거 아닐려나 모르겠어요
NoWayOut
06/08/17 19:23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온게임넷 진짜 너무 웃겨요 ^ㅡ^
붉은낙타
06/08/17 19:41
수정 아이콘
스틸드래프트.. 너무 재밌네요 !!!
狂소년
06/08/17 19:48
수정 아이콘
오~~ 정리 좋네요 ^
미나무
06/08/17 19:50
수정 아이콘
인터뷰 요약...재밌네요. :) 게다가 이번 조지명식.. 무척 신나는 것 같습니다.
06/08/17 19:53
수정 아이콘
진짜 스틸 드래프트 MBC게임 최고의 선택인듯 싶습니다.
이번 리그에선 시드 배정자의 권한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는데, 과연 4명의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조를 가만히 냅둘 일은 없겠죠 ? ' _');
화잇밀크러버
06/08/17 20:25
수정 아이콘
으하하.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김우진
06/08/17 20:26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경남케이블이라 mbc게임이 안나오는데 ㅠ
너무 보고 싶네요...
서지훈 선수 제가 보기에도 표정이 다양해 진것 같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6/08/17 20:36
수정 아이콘
죽음에조 -> 죽음의조로 수정 바래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캐터필러
06/08/17 21:04
수정 아이콘
마 챔프. 칼같은 응징의지를 보여주네요. 스파키즈 선수들 준비많이 해야할듯.
타마마임팩트
06/08/17 21:04
수정 아이콘
제대로 응징이네요 이거 하하/
ssulTPZ_Go
06/08/17 21:08
수정 아이콘
많은 것을 잃고 많은 것을 얻게되는 우승자의 모습인 듯 싶네요.
먹고살기힘들
06/08/17 21:11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 팀킬경기들이 대체로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시즌에서도 여지없이 팀킬경기들이 많이 보이네요.
06/08/17 21:12
수정 아이콘
상당히 조지명식 재밌네요.
닭큐멘타리
06/08/17 21:13
수정 아이콘
팀킬경기 16강에서는 A조밖에 없지 않나요?
06/08/17 21:1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온게임넷 스파키즈 팬 분들에게 제대로 악역 역할을 했군요.
그게 절대 강자(적어도 MSL에서)의 책임이자 권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06/08/17 21:22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선수들.. 유난히 마재윤 선수를 좋아하는듯? 여튼 묘하게 재밌어진 MSL 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스파키즈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레몬향기
06/08/17 21:24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무진장 재밌었습니다.
모두들 멋졌어요!!>_<b(척)
06/08/17 21:26
수정 아이콘
제 홈페이지에 퍼 가도록 할꼐요
정현준
06/08/17 21:26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보기 좋네요~ ^^
김성재
06/08/17 21:2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프로답진 않더군요. 결과적으로 도발에 응하면서 프로토스를 선택해 실리를 택하는 센스를 보여주더군요 2패 탈락을 기대하겠습니다.
폭주유모차
06/08/17 21:2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박정길선수 표정이....거의 진짜 잡아먹을듯한표정.... 잡아먹어버려!!!!!!
WordLife
06/08/17 21:29
수정 아이콘
김성재 // 도발에 응하면서도 실리를 챙기는게 바로 프로다운 겁니다. -_-
06/08/17 21:29
수정 아이콘
뭐가 프로답지않다는건지...-_-;;; 저런분들을 위해 조지명식하지 말고 그냥 추첨이나 해야죠..
김성재
06/08/17 21:30
수정 아이콘
도발에 응하는 것이 팀을 깎아내리는 것인데 그게 프로답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당신들은 나한테 안되 하면서 실제 처음에 응답한 선수랑 대결해줬다면 역시 우승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별로 말도 안한 박정길선수를 왜 건드는건지..-_-
프로브무빙샷
06/08/17 21:31
수정 아이콘
//김성제님
실리를 택한 것은 맞죠.. 그 이유가 온게임넷팀에 더 강력한 응징을 위한거구요
저그가 플토에 강한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첫 경기에 쉽게 이겨 승자전에 올라가서 ...
같은팀끼리 한명 탈락시키고 올라와라~ 올라오면 또 떨어뜨리겠다 ..이런식의 시나리오를 준비한 듯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3명의 동시도발.. 그리고 강한 한명의 보복... 이건 머 msl 조지명식도 이제 시나리오 생긴건가요... ^^
박정길 선수도... 약간 도발했습니다...'' 마재윤선수..."라고 운을 띄운다음에 다른 선택을 했죠..
하여튼 재밌겠습니다... 현피만 안하고 게임으로 보여준다면요.. ^^
yonghowang
06/08/17 21:32
수정 아이콘
무슨 프로답지 못하다느니 헛소리까지 나오는군요..나참..
06/08/17 21:33
수정 아이콘
그게 우승자의 권한입니다. 프로는 이기는 것으로 자신을 말하죠.
정 열받으면 온게임넷 스파키즈 선수가 우승해버리면 됩니다. 마재윤 선수 2패로 탈락시켜도 되구요 ^^;;
김성재
06/08/17 21: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발끈러시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프로라면 같은 조에 같은 팀원이 들어가면 재미가 없어진다는 점도 생각하고 어느정도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니네들이 나를 감히 도발하냐 발끈하여 괜히 아무것도 안한 박정길 선수까지 덤태기를 씌운 셈이니까요.
꼬장왕
06/08/17 21:35
수정 아이콘
오늘 마재윤선수의 행동이 바로 가장 프로다운 겁니다... -_-;
상대의 도발에 최선의 선택을 하였으며 실리까지 챙겼죠
이런게 프로입니다
태바리
06/08/17 21:35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 마재윤선수 말대로 스파키즈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었을 뿐이죠. '프로답지못하다' '2패탈락기대' 이런말은 왜 하는지요? 프로답지못하다면서 배려는 또 왜 필요한가요? 제가아는 프로란 철저히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것인데요.
06/08/17 21:36
수정 아이콘
도발을 했든 이에 답을 했든..결국 승자가 살아남는거고 이기는겁니다.
그걸 재미있게 지켜보면 되지..거기서 프로 어쩌고가 왜 나옵니까.
크로캅
06/08/17 21:3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프로답지 않다고요? 언제 선수들을 프로 취급이나 했습니까? 프로 취급 했다면 이런 식의 어이 없는 논쟁은 벌어지지도 않았을겁니다.
클레오빡돌아
06/08/17 21:37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시나리오..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와 안상원선수 하는거 보고싶다는..

근데 마재윤 선수 입장에서 이렇게 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나랑 하고싶으면 이기고 올라와' 이런멘트를 원했는데ㅜㅜ 아쉽다는 하핫..
06/08/17 21:3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낮겠지만.. 혹시나 마재윤 선수의 16강 탈락도 이슈가 될거 같네요. 이 악물고 연습하면.. 박정길 선수 저그전 괜찮은거 같은데.
06/08/17 21:40
수정 아이콘
도발에 응하면서 실리를 챙기는 것이 가장 프로다운 행동이 아닌가요?
그리고나서 생각해보니 어느분이 쓰신글에서인가 마재윤선수가 냉혹한 재벌의 운영을 보는것 같다고 했는데 딱 그 느낌이 떠오르는군요..
도발엔 응징으로!!! 재미있는 리그가 될거 같아요..딱히 마재윤 vs 스파키즈가 아니더라도 대진 구성이 재미있게 되었네요
06/08/17 21:40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 보니 온게임넷 예선에서 안상원 선수가 마재윤 선수 이길 때 저그 힘들게 이겼다고 투정부렸다고 듀얼토너먼트 도중 이야기를 들었던것도 같은데요;;; 도발의 태생은 그곳부터????
김성재
06/08/17 21: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암튼 마재윤 선수가 스파키즈 탈락시키겠다고 인터뷰하는게 참으로 가관이었습니다. 그냥 프로토스가 쉬우니 실리를 뽑았다도 아니고.. 앞으로는 팀원중 누가 그런꼴 당할까봐 우승자와 싸워보겠다고 말을 할까요. 온게임넷쪽의 조지명식에서는 그래도 이정도로 만들어버리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오늘 매우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선수 응원도 할 수 있으니 이런 상황에서 안티적인 응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로서 박정길 선수가 꼭 이겨주길 바라고 있긴합니다만.종족상성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아쉬운 거구요 물론 박정길 선수가 승리한다면 더욱더 기쁘겠습니다만.
06/08/17 21:42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지금 님이 하시는 말들이야말로 가관입니다-_-; 앞으로 도발이나 이런거 싫으시면 그냥 조지명식 안보면 됩니다.
Den_Zang
06/08/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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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이지 맙시다.. 그나저나 난 언제나 생방으로 엠겜 조지명식 한번 보려나 에혀 ㅡ_ㅡ
06/08/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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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재밌는데요+_+ 노멀한것보다 이런식의 전개가 훨씬 좋습니다. 얘기거리도 많구요. 거기서무슨 프로운운하는지.그런 같잖은 이유 대지마시고 걍 싫으면 싫다고하세요. 말을하던안하던 그게무슨상관입니까 도발을 했으면 그에 따르는 대가가 돌아가는거고 그게 제왕의 권리입니다.
연성연승™
06/08/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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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길 선수 저그전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상대가 보통 선수는 아니지만 말이죠.
박정길 선수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캐터필러
06/08/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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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논란이 일어나게 하는것, 그래서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이. 굳이 스틸 방식의 드래프트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모두들 크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6/08/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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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박용욱 선수...나도 자꾸 경기가 오버랩되면서 웃음이..
너는 신이 주신
06/08/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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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님/ 당신은 전혀 피지알 사람같지 않습니다.
06/08/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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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글에서는 논쟁이 안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논쟁 글도 있는데.. 글쓴님께서 사진과 함께 정말 잘 정리해둔..
이런 좋은 글에서는 좋은 리플만 달아주셨음해요..
폭주유모차
06/08/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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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신이 주신 장물//피지알 사람이란 어떤사람인가요???
사람마다 의견이틀리니깐 반박이나 비난비판은 할 수 있지만
피지알 사람같지 않다니요.....어떤사람이 피지알사람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그리고 박정길선수 꼭 이기세요~~~하나의 플토유져로써 응원합니다.
06/08/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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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막전 경기 종료 하고 두 선수끼리 악수 했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그렇지 않으면 이 떡밥 한 몇년은 가겠습니다.
Cazellnu
06/08/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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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죠 뭘 어떻게 받아들일것인지 어떤식으로 판단할 지는 각자의 생각이니 -100 에 가 계신분도 +100 에 가계신분도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시소는 재미가 없고 통일된 생각과 사고방식과 행동만을 바라면 전체주의일 겁니다.

그저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겔럭시들 중 하나에 그것도 콩깍지만한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 태양계에서 작기로면 수위에 꼽히는 지구에서 ..중략..
사는 사람들입니다.
MOKA~★
06/08/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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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마재윤 우승 ㄱㄱ
더불어 송대관저그도;;[죄송합니다 조용호선수]
o에코o
06/08/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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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명식 재밌었는데 괜히 한분때문에 이상한 주제로 가네요..
팅커벨
06/08/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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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길선수의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보시고도

재밌겠다 라는 말이 나오는지.... 굉장히 잔인하네요...
06/08/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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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하는 소리인데......마재윤 선수 안그래도 온게임넷에 별로 좋은 감정은 아닌 선수인데(--;;)
Alchemist
06/08/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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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네요... 생방송으로 못본게 후회되요~~~
제재님
06/08/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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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종서 선수의 마재윤과 붙고 싶다~~
2.박명수 선수의 마재윤에게 복수하고 싶다~~
3.서지훈선수 왈 재윤이가 엄청 열받았다
4.강민선수 지명권 행사 후 왈 어차피 재윤이가 바꿀 것이므로 오히려 이 이후에 어떻게 될수도 있지않나?
5.마재윤 지명권행사 박정길 선택 후 왈 스파키즈선수들 프로리그전념하게 해드리겠습니다.
6. 박정길선수 왈 아무 상관없는 저를 찍으셨네요 확실히상대해드리죠(상당히 순화시켜서 표현했습니다)
이런식이었네요 오늘 주요 포커스의 흐름은...
오늘 보면서 사실 3번에서 약간 불안하면서도 정말 3명다 끌어들이려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고
4번을 보면서 흠 마재윤선수가 박용욱선수처럼 웃으면서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그러나 싶은 기대도 했습니다 박정길 선수를 다시 바꿔주는 걸요
하지만 아니더군요
앞에 글쓰신 분의 재벌의 횡포같다.. 딱 맞구요 그정도 도발같지도 않은 도발이 화가 났다는 건 실력안되는 상대가 자신과 상대하고 싶어한다는 쪽으로 생각해 그것이 화가 났다는 것인데... 후.. 참..
말이나 행동에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성격이 나오기 마련이죠 마재윤 선수는 확실히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 이번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자신의 판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인간적으로 더 한층 성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냥냥이
06/08/18 01:20
수정 아이콘
끊임없이 벌써 몇개나 삭제게시판으로 GOGO되었지만 여전히 올라오는 게시물과 논란들... 이런 논란이 많이 벌어지면 벌어질 수록 MSL이나 프링글스 쪽은 방실방실.... 온게임넷(방송이나 팀이나 모두!) 확실히 긴장해야 겠네요.
나두미키
06/08/18 07:46
수정 아이콘
영상 구해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음 잼나네요..
sometimes
06/08/18 08: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팀 팬으로썬 마재윤 선수가 야속하고 얄미울 순 있지만 프로답지 않다거나 정당하지 않은건 아니죠. 뭐가 문제죠???
율리우스 카이
06/08/18 09:0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아쉽다 나쁘다 밉다.. 이런식으로 말할수는 있어도 감히 '프로답지 않다' 라뇨? '스포츠맨쉽'과 '프로정신'을 착각들 하고 계신게 아닌지.. ㅇㅇ;
06/08/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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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 팬은 아니지만
프로선수라면 도발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박정길 선수가 조금 그렇더군요. 마재윤 선수랑 붙기 싫다고 했는데...
EpikHigh-Kebee
06/08/18 12:02
수정 아이콘
이글 에이스 가야되지 않을까요? 정말 실감나네요;
higher templar
06/08/18 13:00
수정 아이콘
게임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가장 프로다운 행위란 가장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방편을 찾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립서비스건 그게 진심이건 간에 마재윤 선수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냉철한 프로의 세계에서 경쟁자를 배려한다? 어처구니 없군요
06/08/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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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인분들 많군요;;; 김성제님은 스겔가서 형들 나 피쟐애들낚았어 라고 자랑하지 않을까 싶군요.. 푸훗
무엇보다 피지알에 선수외에 선수이름 사용은 금지되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06/08/18 14:16
수정 아이콘
'제'가 아니라 '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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