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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15 22:32:18
Name 2초의똥꾸멍
Subject 설마했던 신의영역에 도전하는 마재윤.
'절대자 테란'은 존재할수있었다면

양대리그를 제패하는 '저그의 신'은 나오지않았다.

마재윤 또한 MSL에선 무적의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온게임넷에서는 늘 PC방예선 결승탈락이라는 아쉬움을남긴채

'논란거리 본좌'라는 비운아닌 비운의 '현존 최강자' 였던 마재윤.

늘 저그의 한계로 지목받던 맵. 그것도 현재시즌 지옥의 3인방

'롱기누스 , 리버스템플 , 데저트폭스'

그리고 상대는 저그전스페셜리스트 진영수.

말도 안되는 기량으로 진영수선수를 3:2로 힘들게 잠재움에 성공한다.

단정할순없으나 토스에게 마재윤이 우승을 내줄거란 생각을 할수가없다.

그런 마재윤에게 드디어 이미 본좌 검증을 마치고 이를 넘어

저그의 신의 영역에 발을 놓으려한다.

절호의 기회. MSL결승 토스전, 4강 저그전이약한 변형태, 알카노이드 2번사용

걸리는건 이윤열과의 결승.. 오늘 마재윤이 보여준 포스라면 온게임넷은 알카노이드와 히치하이커가있어서 훨씬 할만..

드디어 마재윤은 이제 '신' 이 되려한다.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아니 앞으로도 일어날수 없을거라 대다수가 예측한

양대리그의 저그제패.

그 신의 영역을 이제 마재윤은 코앞에 두고있다.





















후. 반말로 쓴거 죄송해요~ 오늘 마재윤선수 포스가 너무 강하군요. 사실 전 진영수선수의 3:1승리, 그리고 온게임넷결승 마재윤선수 vs 이윤열선수 로 예상하고 맵의 힘을 얻은 이윤열선수 우승에 무게를뒀는데..

오늘 한번더 마재윤선수의 '벽'을 느끼고 내일 스타리그, 그리고 과연 마재윤선수의
양대리그제패가 정말 이루어 지는것인가 하는것에 대한 흥분으로 글을 썻네요.

마재윤선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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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
07/02/15 22:33
수정 아이콘
신의 영역이라니까 괜히 다음 시즌에 라그나로크가 부활하는건 아닌지- -뻘생각입니다.
꿀호떡a
07/02/15 22:34
수정 아이콘
변형태->이윤열 선수마저 잡으면 본좌가 아니라 정말 '신'으로 인정하렵니다.. 만
1,5경기 히치하이커 아니면 솔직히 아무리 마재윤선수래도..(...) 알카노이드는 윤열선수 성적이 워낙 좋아서;
일단 변형태 선수의 선전을 지켜봐야겠네요.
구리땡
07/02/15 22:35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다음시즌.... 롱기누스 더 파이날 + 네오리버스템플... 내놓을까봐 걱정;;
에이매치
07/02/15 22:35
수정 아이콘
오늘 3경기 김태형 해설이 해설했다면 "정말 말 다했죠." 이 말 나왔을꺼 같아요 흐흐
비오는날이조
07/02/15 22:3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양대리그 우승한다면 임요환선수처럼 봉자씨에게도 '저그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줘도 무방할듯 합니다.
07/02/15 22:37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나 진영수 선수를
결승에서 만났더라면 더 극적이었을텐데 하는
뻘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너른들녘
07/02/15 22:37
수정 아이콘
리버스라그나로크..
07/02/15 22: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을 보고 정말 전설은 MSL에서 탄생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챔피언도 MSL을 정복하는 강자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이윤열도 온게임넷 침공에 성공했었고 말이죠.

뒷담화에서 나온대로, 이세계의 강자가 저세계까지 침공하는 시나리오가 참 재밌는거 같네요. 지금은 MSL의 제왕인 마재윤이 온게임넷을 침략했습니다.
★─〃라헤ⓘ
07/02/15 22:38
수정 아이콘
테란도 아니고 저그로
ㅋ ㅑ~
07/02/15 22:39
수정 아이콘
신의 영역에 도전한 마재윤 선수에게 전용 컨셉트 맵으로 'Babel' 을 선사하는게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섬맵이어야 할까요?
lifemare
07/02/15 22:43
수정 아이콘
5경기를 보면서 진영수가 이기겠구나 했는데.. 하.....
07/02/15 22:44
수정 아이콘
뻘플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글쓴이님.. 닉넴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2초의똥꾸멍
07/02/15 22:45
수정 아이콘
공원에서 똥싸다가 망돌이의 장난으로 몇초간의 실수로 팬티에 똥방울을 흘린사건이생각나서 그냥 만든닉네임이네요
발업까먹은질
07/02/15 22:46
수정 아이콘
삼신전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저그선수가 스타판을 꽉 잡을때 이윤열선수가 테란자존심을 걸고 싸우네요..(이번엔 그 자존심이 깨질것 같은..-_ㅜ)
도마뱀
07/02/15 22:54
수정 아이콘
justin//이윤열부터 시작되서 최연성을 거쳐 마재윤으로 이어지는 엠겜 3회우승후 온겜침공의 전통은 도대체 왜 생긴건지...흐흐...
발업까먹은//듣고보니 또 그렇군요. 하지만 그때는 이윤열선수가 양대리그 결승에 올랐었죠. 지금은 오히려 양대리그에 오른 선수는 저그... 저그와 테란의 위상변화가 새삼 느껴지네요. 아니 마재윤이 워낙 독특한 케이스인가요..(도대체 상성과 데이터를 무시하는 선수...)
발업까먹은질
07/02/15 23:02
수정 아이콘
도마뱀// 마재윤 선수가 독특한 케이스인듯;; 지금까지 어떤 테란들 (임이최)도 만들지 못핸 기록이죠 5연속 결승은...이윤열 선수가 4연속에 4강이엇는데;;
ㅁㄴㅇㄹ
07/02/15 23:17
수정 아이콘
2초의똥꾸멍님//죄송합니다.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
07/02/15 23:23
수정 아이콘
2초의똥꾸멍님//죄송합니다.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2)
골든드라군
07/02/16 00:14
수정 아이콘
나는 확신했다...
저그의 최강자라 불리던 홍진호가 번번이 준우승을 하는 것을 보며..
수많은 테란맵의 출연과 패러독스 앞에서 무너지는 저그들을 보며..
이윤열,최연성과 같은 테란의 본좌의 출연과 함께 테테전 결승, 프프전 결승의 성립을 보며..
나는 확신했다.. 저그의 시대는 오지 않을꺼라고..
저그는 암울한 종족이고 저그의 미래는 어둡다고...
언제까지나 테란의 시대의 조연으로 남을 뿐이라고...
그런 나의 확신이 지금 완벽하게 무너지고 있다..
그렇다.. 테란의 시대는 끝났다....
마재윤.. 그는 저그의 시대를 열었다..
그의 지휘아래 저그는 전쟁의 중심에서 신화를 쓰고있다...
그의 지휘는 완벽하다....
마치 테란의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꺼라고 외치는 것처럼...
그리고 다시 나를 확신하게 만든다.. 저그의 시대는 계속될꺼라고...
그리고 다시 기대하게 만든다... 이러한 확신을 무너뜨릴 영웅의 출연을..
새로운 테란의 시대를.... 새로운... 프로토스의... 시대를....
Adrenalin
07/02/16 01:55
수정 아이콘
2초의똥꾸멍님//죄송합니다.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3)
ilovenalra
07/02/16 02:26
수정 아이콘
2초의똥꾸멍님//죄송합니다.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4)
로니에르
07/02/16 02:28
수정 아이콘
허허..다들 뻘리플을 다시네요..2초의똥꾸멍님//죄송합니다.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5) 죄송
07/02/16 07:47
수정 아이콘
2초의똥구멍님// 죄송합니다.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5)

마재윤이 이번에 양대리그를 동시에 우승한다면 그건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길이남을 대기록이 되겠네요. 장재호 선수가 워크판을 거의 쓸다시피 하고있는 시점에서 마재윤 선수도 스타판을 똑같은 그림으로 끌고갈거 같기도 하고;
머씨껌으로아
07/02/16 13:55
수정 아이콘
발업까먹은질럿님//이윤열 선수 4연속 결승진출이구요. 4강은 6연속 4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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