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18 23:33:08
Name 꼴통저그
Subject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1)
게임 게시판에 글쓰기는 처음이네요;;;

하긴 PGR에 가입해서 거의 글 써 본적이 없죠;

수능도 끝난 이 시점에.. 잠시 시간을 내서 쓰고 싶었던 내용을 쓸려고 합니다.
--------------------------------------------------------------------------------------------


바로 이윤열 선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온게임넷의 유일한 골든마우스 소유자이며

4회 결승진출자입니다. 우승자 징크스를 깬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신한S2-우승 신한S3- 준우승)

하지만 이윤열 선수의 과거 행적을 잘 살펴보면...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1. 천재 OSL입성하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로 온게임넷에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윤열 선수는 KPGA 2,3차리그
우승을 했었죠. 하지만 처음 올라온 스타리그... 조가 참 난감하게 돌아갑니다..
그 명단은~
A조 박정석(2002스카이 우승)- 베르트랑(2002스카이4위)
      이윤열(KPGA2연속 우승)-강도경 (Nate배 준우승, 당시 홍진호와 저그 양대 산맥)

물론 지금 보면 이윤열 선수의 3승이 유력해 보이는 조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정말 죽음의 조였습니다
당시 박정석 선수의 테란전이야 말할 필요가 없었고.. 베르트랑, 강도경 두 선수의 기세도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재경기끝에 조2위로 올라갔고.. 당시 테란전기세가 좋은 홍진호-조용호 라인을 물리치며
3번째 로열로더가 됐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2. 올림푸스의 신은 천재를 버렸다.
다시 개막하게 된  스타리그... 우승자로서 탑시드의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이윤열 선수는,...
조를 이런 식으로 만듭니다.
이윤열- 임요환- 이재훈- 박경락..
당시 이윤열- 임요환은 테란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게다가 저그전에 있어서는 두 선수 모두 최상위권)
그리고 이재훈 선수는 테란을 껍씹듯 한 선수.. 박경락 선수는 온게임넷 공식전적 9승2패....
아무도 이 조에서 누가 올라갈지 몰랐습니다.. 정말 예측 불가...
이윤열 선수 첫경기에서 임요환 선수를 잡으면서 기세를 탔으나... 이재훈 선수한테 노스텔지아에서 패배한 다음...
.
.
결과는 박경락 선수가 기요틴에서 이윤열 선수를 혈전끝에(정말 대단했죠;;)
임요환 선수가 mc용준을 데뷔시키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열의 첫 좌절.,...

3. 계속되는 천재의 시련..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가볍게 듀얼을 통과하여 다시 스타리그로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를 그냥 내버려두지를 않는군요..
홍진호 선수의 GO팀(현CJ)에 대한 도발로 시작조는 아래와 같이 완성 되었습니다.

홍진호(KTF- 올림푸스 스타리그 준우승)- 강민(GO-1차MSL 우승)
이윤열(당시 KTF-그랜드슬래머)- 조용호(당시 Soul- 온겜 엠겜 양대리그 동시 준우승)

지금봐도 네임벨류 자체로만 보면 후덜덜한데... 그 때는 어떻겠습니까;;;
게다가 이윤열 선수... 같은 팀 홍진호선수하고 경기도 있으니.. 더더욱 부담 됐죠..

그 죽음의조의 행방은 홍진호-이윤열-강민이 2승1패로 재경기가 되었고..
이윤열 선수는 노스탤지아에서 다 이긴 경기를 러커2기+ 저글링소수에 스캔이 날라가면서...
강민 선수에게 패러독스에서 패배하면서... 또 다시 16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참 이윤열 선수.. 운도 없지요...

4. 한게임스타리그.. 괜찮은 16강 그리고...
이윤열 선수 이번에는 죽음의 조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긴 그 때는 딱히 죽음의 조라고 꼽을만한 조는...
아무튼.. 박경락-이윤열-김성제-베르트랑으로 구성된 C조에서 김성제 선수에 일격을 맞기는 했으나... 재경기를 통해
조1위로 올라갔는데... 재경기 때 엄옹이 하시던 말씀
'이윤열 선수는 조1위보다는 조2위가 더 좋을텐데요~'... 맞는 말입니다...

1년만에 오른 8강! 조1위의 대가는 정말 상큼했습니다.
강민(당시 온겜기준 테란전-7승3패)- 박정석(테란전- 16승6패) -전태규(8승2패)
....그리고 3가지 핸디캡...
1)이윤열 선수는 당시 테란전 승률1,2,3위인 프로토스와 싸워야 한다.
2)이윤열 선수는 박정석 선수의 고향 부산에 경기해야 한다.
3)이윤열 선수는 전태규 선수와 네오 기요틴에서 경기해야 한다.
............. 참..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이윤열 선수니까 모른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나름 분전했지만...
전태규 박정석선수에게 패하면서 탈락했습니다.(이윤열 선수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참... 왜 이렇게 맨날 죽음의 조에 걸리는지...

하지만.. 아직도 이윤열 선수에게는 많은 죽음의 길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요건 다음주에 쓸게요~ 내일 기말고사여서 준비를 해야해요~ 댓글 달아주시고 틀린 부분있으면 지적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일동
07/11/18 23:43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때도 임요환 선수와의 첫 판을 잡으면서 쉽게 8강 갈거라 여겼지만, 당시 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들한테 하필 발목을 잡혀서..
당시 8강에 저그 6명, 테란2명이었던 걸 감안하면..
박경락 선수 잡고 8강 진출했다면 은근히 4강 이상 바라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참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점쟁이
07/11/18 23:47
수정 아이콘
내일 기말고사여서 준비를 해야해요~ 때문에 추천 한방!
재밌게 잘 봤습니다
07/11/19 00:01
수정 아이콘
3토스랑 같은조일때 테란이 토스상대로 좀 밀리는 분위기 시절이었던 데다가 (기요틴)

그당시 박경락 이재훈선수의 테란전은 정말 대단했죠..
dlaehdtjr
07/11/19 00:47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지명식 때, 지명당한 임요환 선수의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한번 다같이 힘들게 가봅시다~"
07/11/19 01:12
수정 아이콘
정말 윤열선수는 죽음의조를 몰고 다닌듯..
하다못해 챌린지에서
강민.이윤열.마재윤.차재욱이 걸린적도 있죠.
(우승자들이 3명이나 챌린지에;)
몇몇분들의 말씀처럼 '이운열'은 아닌듯..
07/11/19 03:0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OSL에서 진정 불운 했던것은 ... 자신의 가장 절정의 기량에서 온게임넷 입성을 스스로 포기한 것입니다. 파나소닉배 전인 스카이배에서 이윤열 선수는 예선을 통과했지만 첼린지리그(첼린지 리그인지 듀얼 토너먼트 였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 일정이 겜비씨 종족최강전 일정과 겹치게 되면서 OSL을 포기하고 종족 최강전에 나가게 되죠. 그래서 다음대회인 파나소닉배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PC방 예선을 거치지 않게 시드를 줄려고 했지만 이것도 결국 이뤄지지 않았죠.(온게임넷의 이 판단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게 해서 PC방 예선부터 해서 파나소닉배에서 로열로더가 되면서 그랜드 슬램을 이루었지만 , 자신의 가장 전성기에서 한쪽 대회를 포기한것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깝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가 OSL에 참가 했다하더라도 우승을 못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당시의 이윤열 선수의 포스는 우승이 아닌게 이상할정도로 압도적인 포스였습니다. 당시 스카이 배의 우승자 박정석 선수가 MSL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3:0 으로 진것은 그때의 이윤열 선수의 포스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에 일정이 겹쳐 한쪽을 포기해야하는 그때와 비슷한 일이 벌어 진다면 정말 여러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되었겠지만 당시엔 그런것에 대한 대처방법이 지금처럼 잘 준비 되어 있지 않았고 , 또 이윤열 선수가 당시 대부분의 팬들(거의 스타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던 임요환 선수 팬들에게 외면받은게 특히 컸죠..)에게 외면받고 있는 분위기였기 떄문에 크게 화제가 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로써는 최전성기에 커리어 하나를 스스로 포기해 버린거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어렵게 처음 참가 하게 됐던 파나소닉배도 순탄치 많은 않았던 듯 하네요 . 파나소닉배는 저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스타 선수들의 데뷔 무대였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최고의 자리에 있던 홍진호 선수 , 미칠듯한 테란전 프로토스전 을 보여주면 공공의 적이라 불리던 박경락 선수 , 그리고 목동체제로 테란과 프로토스들을 때려잡고 저그전또한 최고의 기량을 지니고 있던 조용호 선수등 .. 모두 엄청난 포스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당시 4강엔 1테란(이윤열) 3저그 ( 홍진호,조용호,박경락) 였던걸 봐도 당시의 저그 강세 분위기를 잘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결승에서 메카닉 활용을 통해 그 어렵다던 아방가르드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3:0 으로 조용호 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참... 글을 쓰면서도 느끼게 됩니다만 이윤열 선수만큼 여러가지 얘깃거리가 많은 선수도 드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실이
07/11/19 03:04
수정 아이콘
오 재밌게 잘 쓰셨네요 으흠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RainyDay
07/11/19 04:45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 피씨방예선부터 하진 않았을거에요. 아마도 챌린지부터 시작했을걸요. 아... 가물가물하네...
그레이브
07/11/19 08:29
수정 아이콘
Sizca님// 비프로스트에서 다리부문에서 싸운것은 조용호 선수 천추의 한이 될 겁니다......네오포비든 존은 힘들었으니 그렇다 치고.....아방가르드도 2가스 울트라로는 힘들었지요....
07/11/19 08:43
수정 아이콘
그레이브님// 저도 불리한 자리를 애써 찾아가면서 붉게 피를 흘리며 사라지는 저글링 뮤탈을 보며 허탈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리 건너 온상태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싸먹고 러쉬가면 필승분위기였는데....
07/11/19 11:11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가 저그 강세맵이라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비프로스트,네오포비든존,개마고원이 끼어있는 맵에서 말이죠
8강에서 네오포비든존에서 1승씩거두고 4강에 진출한 조진락이 그래서 뜬겁니다
아방가르드가 저그맵이었다고는 하지만 이윤열선수는 4강에서 그당시 홍진호선수도 아방가르드에서 제압했었죠
07/11/19 13:29
수정 아이콘
하이님// 맵에 대한 발언은 수정 합니다~ 예전 일이라 살짝 혼동이 생겨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 맵이 저그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았군요. 하지만 당시 조진락을 필두로 분위기 자체가 저그강세 였다라는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의 맵전적 으로 본다면 개마고원과 비프로스트가 테란에게 조금 기울어 진게 사실이지만 그때 당시의 맵전적 과 분위기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만큼의 테란 강세맵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네오 포비드존 - 테란 강세였고 현재 테란vs저그 에서 테란의 강세맵이라고 평가 받는 비프로스트와 개마고원도 당시에는 거의 테란이 조금 유리하거나 5:5로 보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 테란의 유리하다는 것도 개마고원에서 러쉬거리가 가까웠던 특정위치 때문에 생긴 유리함이었고요. 아방가르드가 4강 전까지 8:1 이란 전적으로 조금 많이 저그 강세 맵이었죠. 제가 하고 싶은말은 파나소닉 배의 맵이 저그의 손을 들어주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테란 강세 맵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4강에 1테란 3저그가 나올수도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임요환선수가 개마고원에서 박경락 선수에게 치즈러쉬를 하고 막히게 되어 8강에서 탈락한건 당시 저그가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다는걸 보여 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결승이후에도 맵밸런스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은 요인으로는 1,5 경기가 비프로스트 였다는 점과 아방가르드에서 조용호 선수가 졌다는 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07/11/19 15:2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개마고원에서 치즈러쉬를 한건 그당시 박경락에 대한 부담감이었지 맵때문에 한건 아니죠
07/11/19 16:3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예전 리그의 생각이 많이 나네요..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아다치 미츠루
07/11/19 21:06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대회 시점은 확실히 저그가 강세였던 시기죠.....
언제인가요.. 박태민, 박성준선수가 주름 잡았던 시기에 유일한 테란의 대항마로 결승전에서 주고 받은게 이윤열선수인것처럼...

당시에도 저그강세속에서 유일하게 결승전까지 저그를 꺽고 올라가서 우승까지 한 선수도 윤열선수였죠..
같은 기간이었던 kpga에서 다른테란들이 결국 저그에게 무너진걸 생각해보면 맵뿐아니라 저그가 어느정도 각성한
시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역시 윤열선수가 있었던거죠.....(전성기의 막바지때..^^)

참... 글을 쓰면서도 느끼게 됩니다만 이윤열 선수만큼 여러가지 얘깃거리가 많은 선수도 드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23 댓글잠금 팀배틀이 아니어도 좋으니 팀플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41] 모짜르트9057 07/11/19 9057 14
32921 건맨 뮤탈리스크의 활용 [20] Firefly6756 07/11/19 6756 1
32920 프로리그가 이번주에 없으니 조금은 허전하네요..^^ [13] Pride-fc N0-14015 07/11/19 4015 2
32919 주5일제 하면서 PGR인들의 프로리그 만족도의 변화는? [36] 몽상가4359 07/11/19 4359 0
32918 팬들은 본좌를 원한다 !! [5] Lupus4043 07/11/19 4043 0
32917 뻘글)진짜 걱정은 이것입니다. [17] happyend5336 07/11/19 5336 4
32916 이제는 7전4선승제가 보고싶다 [28] 오가사카5523 07/11/19 5523 0
32914 프로리그는 연고지가 불가능 할까요? [26] 마빠이5903 07/11/19 5903 1
32913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1) [15] 꼴통저그5678 07/11/18 5678 7
32912 프로리그 주 5일제로 확대된 현 시스템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86] opSCV5925 07/11/18 5925 8
32911 김택용, 훼손당할 것인가 [36] 김연우11392 07/11/18 11392 69
32910 댓글잠금 정말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나? [94] epichigh8056 07/11/18 8056 26
32909 바둑의 경우처럼 "타이틀" 형태의 스타리그 개최는 어떨까요? 그러면 종족전용맵을 쓸수 있습니다. [13] 4371 07/11/18 4371 0
32908 영원한 강자는 없다 [5] 로바로바4193 07/11/18 4193 2
32907 팀리그의 장점 [24] 정테란4082 07/11/18 4082 1
32906 곰TV 시즌3 결승전 사진후기 [트래픽문제 수정;] [9] 태상노군4494 07/11/18 4494 0
32905 어제 MSL 결승 정말 재밌군요. [7] 이직신5220 07/11/18 5220 1
32904 뒷 담화를 봤습니다. [18] 처음이란6638 07/11/18 6638 0
32903 결승전 리뷰 - 양산형의 반란, 새로운 시대의 도래 [12] 종합백과6224 07/11/18 6224 9
32902 결승전 1경기 양선수 빌드오더입니다. [12] 태엽시계불태6014 07/11/18 6014 3
32901 스타크래프트2에 바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8] 청바지4544 07/11/18 4544 0
32900 오랜만에 다녀온 MSL 결승전 사진과 후기~! -ㅂ-)/~ [10] Eva0105306 07/11/18 5306 1
32899 스타크래프트 판에도 랭킹제 도입은 어떨까 합니다. [2] This-Plus4096 07/11/18 40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