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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5 08:17:36
Name 처음느낌
Subject 가을시즌 복수 징크스 이번에도 계속 갈것인가
2001 SKY배 김동수선수 - 8강에서 임요환선수에게 패했으나 결승에서 다시만나 3:2로 이기고 우승
2002 SKY배 박정석선수 - 16강본경기와 재경기에서 홍진호선수에게 패했으나 4강에서 다시만나 3:2로 이기고 결승가서 우승
2003 마이큐브배 박용욱선수 - 8강에서 강민선수에게 패했으나 결승에서 다시만나 3:1로 이기고 우승
2004 EVER배 박정석선수 - 16강에서 홍진호선수에게 패했으나 3,4위전에서 다시만나 3:2로 이기고 3번시드 확보
2005 SO1배 오영종선수 - 16강에서 최연성선수에게 패했으나 4강에서 다시만나 3:1로 이기고 결승가서 우승
2006 신한은행 시즌2 오영종선수 - 24강에서 전상욱선수에게 패했으나 4강에서 다시만나 3:2로 이기고 결승감 (준우승)

2007 EVER배 이제동선수 - 16강에서 송병구선수에게 패한상태에서 결승앞두고 있음

저 데이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징크스대로라면 이제동선수가 우승할거 같다에 힘을 실어줘야 되는 상황이 맞습니다.
이 징크스는 2001년 가을부터 절대 깨지지 않은 불멸의 가을시즌 징크스입니다.
가을만 되면 모든 신경과 집중이 프로토스 가을에 전설에 맞춰져있었기 때문에 6시즌동안 이어져온 가을시즌 복수징크스는 신경을 쓸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징크스를 신경써야 될때가 된거 같습니다. 이정도 데이터라면 거의 우승자징크스급 징크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여지고 법칙수준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법칙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이윤열선수가 우승자징크스 깨는데 거의 5년여의 시간이 걸렸고 이 복수징크스는 알게모르게 6년동안 깨지지 않았습니다.

이번결승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동 VS 송병구 16강에서 만나서 이미 송병구선수가 이겼습니다. 그렇다면 이징크스에 대입을 시키면 이번 결승은 이제동선수가 복수하면서 한팀에서 로얄로더 두명 배출하는 시나리오가 되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결승은 가을시즌 복수징크스 VS 프로토스 가을의 전설의 대결입니다. 과연 가을 6시즌동안 알게모르게 이어져온 복수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것인지 아니면 작년에 끊켰던 프로토스 가을의 전설이 다시 시작되면서 6시즌동안 이어져온 복수징크스를 깨트릴 것인지...

이번결승 너무나 기대됩니다.


(PS. 참고로 이징크스는 이번 3,4위전에도 적용될수 있습니다 김택용선수가 신희승선수에게 16강에서 패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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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지기
07/12/15 08:26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데이터군요. 그런데 그 복수의 주인공이 공교롭게도 모두 플토. 역시 가을엔 플토인가.
그러고보니 삼성 김'가을' 감독. 삼성의 '플토' 병구 선수.
복수 징크스인가. 플토 징크스인가.
07/12/15 09: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동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다들 그래도 송병구가 우승할거라는데 저는 이제동 선수가 우승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중에서는 김택용 다음으로 저그전을 잘하는 토스는 오영종 이라고 생각하는데 같은팀에 있으니 준비도 많이 하겠죠.
이제동이 토막이다 피씨방에서만 잘하면 무슨 소용이냐 하는 분들도 계신데, 유난히 피씨방에만 잘하는 피씨방 본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 하네요.
이미 테란전 저그전을 방송에서 미친듯한 연승을 한 선수가 한종족을 상대로만 피씨방 본좌라는건 있을 수 없는듯하네요.
방송에선 그저 운이 안좋았을뿐,
이번 16강에서 송병구 선수에게 힘싸움만 하다 패배는 어찌보면 8강 올라갔으니까 다보여주지 말고 대충하자 해을수도 있고, 저그전 외계인 김택용이 올라오게 되면 조1위는 불가능하던 상황이었기에 8강에서 만나는건 피하기위한 코칭스탭들의 전략일수도 있고...
여하튼 저 징크스 대로라면 이제동!!
저는 이제동입니다.
07/12/15 10:18
수정 아이콘
테란전 저그전은 아무래도 뮤탈리스크라는게 크다고 봅니다.최근 이제동선수 경기를보면 뮤탈로 별피해 못주고 맥없이 무너지는 경기가 굉장히 자주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토스전에선 그거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겠지요.
공실이
07/12/15 15:26
수정 아이콘
'복수는 전부 토스가 이겼다' 징크스가 될지도..
몽달곰팅
07/12/15 16:3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플토전 보니 뭔가 많이 부족해보이던데.....단시간에 그 부족함을 메꾸기란 어려워보입니다.

마재윤선수나 김준영선수가 연습상대 해주지 않을런지~~^^
마재윤선수랑은 친하니 공변뱅 많이 도와주기를....우승하자!!
07/12/15 20:23
수정 아이콘
호오 이런것도 있네요; 흥미롭네
07/12/15 21: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송병구죠
07/12/15 23:1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와 마재윤선수의 토스전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토스전에 대한 이해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네요.
과연 마재윤선수와 연습을한 송병구선수를(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가 이길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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