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21 12:44:43
Name HUMANITY
Subject [스타2] 블리자드는 게임철학부터 망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블리자드의 게임철학은 회사 스스로 말해왔듯이 "게임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간단한 게 甲이다" 이죠.

언뜻 보기엔 참 멋있는 말입니다. 백번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종교와 모든 이데올로기는 철학에 잘못이 없듯이, 블리자드 이것들은 저 사고방식을 아주 희한하고 기괴하게 받아들입니다.



"게임은 편하고 스무스하면 된다"



이것이 스타2를 죽음의 공굴리기 게임으로 만들고, 디아블로3를 폐지줍는 게임으로 전락시킨 원흉입니다.
다시말해 블리자드는 지금의 스타2, 디아3를 원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피드백이 없죠.

(우린 지금 게임이 잘 만들어진 거 같은데 왜자꾸 궁시렁궁시렁대지...)
뭐 이런 느낌으로.



롤러코스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루룩 내려가기만 한다면 매우 지루할 겁니다.
게임에는 하이라이트가 절실합니다. 그 하이라이트를 즐기기 위해 여러 고생을 참고, 참아온 고생이 하이라이트의 쾌감을 폭발시키죠.



그러나 블쟈는 이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현재 블쟈의 게임은 편안함을 위해 드라마틱함을 일부러 거세하는 것만 같습니다.
실제로, 스타2나 디아3를 하면서 불편했던 경험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스2와 디3를 어렵다고 안한 사람도 없죠. 
(지루하다고 그만둬서 문제지.)



스타2는 편하게 잘 뭉치라고 병력움직임을 조정했고, 쉽게 끌고다니라고 이동속도를 평이하게 맞춰주었습니다. 
유닛의 공격속도 또한 비슷비슷하게 맞춘 다음,
"게임은 빨리 끝나는 게 좋으니까" 정신으로 가뜩이나 입체적으로 벌어지는 게임의 속도를 올려버렸습니다.


디아3요? 아이템 사고팔기 편하라고 만든 경매장 덕분에 나vs수십만의 플레이어라는 말도 안되는 대결이 펼쳐지죠. 내가 주운 아이템이 경매장의 아이템에게 경쟁력을 갖출 확률은 1%도 안됩니다. 
그러니까 폐지줍는 노인이 됩니다. 
여기서 워낙 스트레스를 받아 좋은 템을 주워도 "평타네..."소리만 나오구요.

처음부터 스킬을 쓰게 해주니 레벨 20만 되면 총천연색무지개페스티발이 열립니다. 사실상 무한대로 스킬을 갈기는 셈이니 30분만 하면 지루하죠. 그렇다고 적들이 뭐 특이한가요? 하는짓은 액트1부터 디아블로 볼 때까지 똑같습니다. 스킬만 다르지.


하다못해 게임을 할 때 "와 내가 존나 뽀대나는 게임을 하고 있어!"라는 기분이라도 줘야합니다. 그런데 스타2나 디아3나 아주 편하게 게임디자인을 해주셨죠. 게임은 충격받기 위해 합니다만 그래픽적 충격은 먹물사태밖엔 떠오르지 않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규회원2
13/08/21 12: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글쓴 분께 굉장히 죄송하지만, 그냥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08/21 12:54
수정 아이콘
아무 근거없이 이런 리플만 달랑 달아놓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굉장히 죄송할 정도로 예의범절이 있으셨다면 그냥 무시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신규회원2
13/08/21 12:54
수정 아이콘
전 그정도로 예의범절을 갖추고 사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크크
13/08/21 13:02
수정 아이콘
예의없는걸 자랑으로 삼다니 참 대단하시네요.
신규회원2
13/08/21 13:03
수정 아이콘
넵 자랑입니다. 시츄처럼 물어뜯으시려고만 하시니 어떻게 해드릴 방도가 없군요.
황쉘통통
13/08/21 13:06
수정 아이콘
아 이딴 사람이 쓴 리뷰글을 그동안 열심히 읽고 있었다니
신규회원2
13/08/21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 스타2를 까는 분들을 보니 앞으로도 리뷰 하고 싶다는 생각도 싹 사라졌습니다.
하면 뭐합니까... 어차피 X망겜 해서 뭐하나... 이러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 말이죠.
개깡다구
13/08/21 13:15
수정 아이콘
유게의 설국열차 글이 생각나네요. 끌끌.
황쉘통통
13/08/21 13:22
수정 아이콘
그럼 쓰지 말고 사라져 주세요 제가 님 아이디 볼 수 없게요
미스터H
13/08/21 13:31
수정 아이콘
대단한 선각자 나셨습니다. 어제 보니 김연우님도 스2 게임양상가지고 한마디 하니까 경기 보긴 하냐고 댓글 달리던데 참 대단한 선각자들이고 거기 반해서 불만 한마디도 언급하면 안되나봐요. 그쵸?
13/08/21 13:56
수정 아이콘
그 댓글은 제가 달았죠. 김연우님이 제대로 된 비유를 하셨다면 그런 댓글 안달았을텐데 비유자체가 좀 억지길래
그런 댓글 달았습니다. 참고로 저도 스2가 좀 나아질려면 게임 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아 억지로 비판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덕분에 저도 말씀해주신 대단한 선각자 들도 되고 좋군요..
미스터H
13/08/21 14:06
수정 아이콘
지금 탈퇴한 신규회원과 같은 방향으로 말씀하셔서, 감정이 과하게 실렸네요. 선각자에 대한 말씀은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경기보냐는 댓글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댓글이었다고 봅니다.
Colossus
13/08/22 01:41
수정 아이콘
스1과 스2의 찌르기는 전혀 다르다는 이상한 비판은 정당한 이의제기가 되고 그거에 대한 태클은 선각자 행세이고 공격적인 댓글인가요? 저도 평소에 김연우님의 분석글 재미있게 잘 읽던 사람인데 그 분석은 전혀 공감이 안 가던데요.
지포스
13/08/21 14:26
수정 아이콘
알아서 잘 사라져주셨습니다. 잘가세요~ 눈팅도 하지마시길 빕니다 크크크 님글 읽은적도없지만
13/08/21 13:07
수정 아이콘
추가적인 답글을 보니, 첫 뎃글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13/08/21 14:06
수정 아이콘
대화의 기본이 없네요.
스치파이
13/08/21 1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죄송했으면 이런 읽을 가치가 없는 댓글은 쓰지도 않았겠죠.
13/08/21 13:03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도 않으면서 죄송한 척 하는게 더 우습네요. 가치도 없고 진정성조차 없는 댓글.
황쉘통통
13/08/21 13:0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더러운 댓글이네요
13/08/21 13:09
수정 아이콘
텍스트 바이트가 아까울 정도로 가치없는 리플이네요.
13/08/21 13:11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는 리플이군요...
하얀사신
13/08/21 13:14
수정 아이콘
스2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원문에 대해 큰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댓글로 불쾌감이나 얻자고 피지알에 들어와서 시간을 소비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또한
13/08/21 13:21
수정 아이콘
첫 댓댓글의 중요성이네요. 신규회원님의 예의에 대한 지적이라면 저 말고도 많이 하셨으니 제쳐두고,
본문이 읽을 가치가 없다는 데는 저도 동의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표하는 리플들이 없으니 댓댓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Practice
13/08/21 13:24
수정 아이콘
왜 읽을 가치가 없는지까지 말씀해주셔야 다른 사람들이 납득이라도 하죠. 예의의 문제이기도 하고 예의 이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예의는 둘째 치더라도, 아무에게도 납득시킬 마음이 없는 주장을 펼치시는 건, 일기를 게시판에다가 쓰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저도 이 글이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한 마디 쓰려고 스크롤을 내렸는데, 이 글에 달린 첫플이 더 불편해서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13/08/21 13:2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본인의 생각을 담아서 글을 쓰고 계시는데 아무 이유없이 비난을 하고 계시네요.
'스타2 망겜임' 이라고 하는 분들과 같은 댓글입니다.
미스터H
13/08/21 13:26
수정 아이콘
아 입맛에 맛는 글만 스2팬이고 나머지는 안티니까 저 머저리 안티 만들어주신 분 다운 답글이네요. 열심히 스2 응원 하십쇼.
13/08/21 13:35
수정 아이콘
"스2는 재미가 없는 게임이다"는 스2 팬을 생각하면 절대 해서는 안될 말이고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라는 말은 그냥 다른사람들 불편하건 말건 해도 되는 말인가보죠? 내로남불 쩌네요 진짜
수타군
13/08/21 13: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갓영호
13/08/21 13:48
수정 아이콘
본문 보면서 그런듯 한데?라고 생각했다가 첫 리플 보고 확 깨네요. 뭔가요 이 리플은
꼬깔콘
13/08/21 13:54
수정 아이콘
심하시네요
가루맨
13/08/21 13:54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은 전혀 공감이 안 가지만, 이 댓글은 근거 없이 스2 까는 댓글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미카즈키요조라
13/08/21 13:57
수정 아이콘
심하네요, 진짜 신규회원님이 증오하시는 온게임넷은 차라리 성자였어요
13/08/21 14: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댓글쓴 분께 굉장히 죄송하지만, 그냥 읽을 가치가 없는 댓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유친구제티
13/08/21 14:17
수정 아이콘
요즘 졸렬한 댓글 꾸준히 다시더니 결국 가시네
최종라면
13/08/21 14: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읽을 가치가없는 댓글은 처음보네요.
자제좀
13/08/21 15:06
수정 아이콘
뭐 이런분들한테 기대하던 딱 그정도 댓글이네요.
아마 타사이트가서 신나게 씹고 맛보고 하실듯
미래인
13/08/21 19:12
수정 아이콘
알아서 잘 사라져주셨습니다. 잘가세요.2
여자같은이름이군
13/08/21 12:52
수정 아이콘
요즘 블자 행보 보면 별로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확실히 최근들어 블리자드 까는게 유행이군요..
그리고또한
13/08/21 12:53
수정 아이콘
대세가 블쟈까기인들 이런 수준의 글로 까일 게임을 찍어내진 않았죠.
스2나 디3나...
카스트로폴리스
13/08/21 12:59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스타2를 어렵다고 안한사람이 없다구요?

제 주위는 다 어렵다고 합니다...상성이 너무 극명해서...훅 밀리고
난전에..이리저리 휘둘리고...

스타2 어려운데요..
베어문사과
13/08/21 13:0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식으로 보면 저에겐 롤도 무진장 어려워보입니다. 세상 어떤 게임이든 진입장벽이 있는건 어쩔수없죠.
단지 그걸 제대로된 마케팅과 아마추어 층 지원으로 극복해나갔어야 했는데(이스포츠를 노린다면 말이죠.)
블리자드는 그 점에서 실패했다고 봅니다.
13/08/21 13:0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요즘 만드는 게임에 실망한 건 사실이지만 이 글은 동감이 안가네요.
어떤 게임이 그럼 어렵고 입체적인건지 설명조차 되어있지도 않고,
굉장히 뭉뚱그려서 말씀하시는 느낌.. 잘 안와닫습니다.
13/08/21 13:01
수정 아이콘
전에 나겜 짱세라는 분이 한 말이 좀 와닿았었어요

게임 플레이가 즐거워야 하는데 스타2는 컨트롤은 바쁜데 그게 재밌지는 않다. 특히 저그 점막 늘리기 같은건 손만 바빠지고 재미가 없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거 같은데 약간 공감 해요
SwordMan.KT_T
13/08/21 13:02
수정 아이콘
게임 제작사 측에서 생각하는 패러다임 자체가 게임은 배우기 쉽고 파고들수록 어려워야 한다는 게 보편적인 개념이 되었는데, 애초에
간단한 게임은 별로다 라는 시점에서 구시대적 발상 같네요. LOL이든 스타2든 WOW든 지향하는 바 자체가 라이트 유저가 접근하기 쉽
고, 파고들수록 깊이가 있는 이라는 걸 목표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죠.
13/08/21 13:02
수정 아이콘
스타2 엄청 어려운데요... 점막과 펌핑 한번 해보시면 저그 설계한x 치고 싶으실듯
가나다라마법사
13/08/21 13:02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안되는 글이네요.. 까는 이유도 어이없을정도구요.
개인이 이렇다고 해서 모든 유저가 다 글쓴분처럼 느낀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13/08/21 13:03
수정 아이콘
전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접근하기 쉽고 마스터하기 어려워야하는데.

블자의 게임은 둘다 난이도가 비슷해진느낌입니다. 접근하기도 어려워졌고(전작에 비해), 마스터하기는 조금 더 쉬워진 느낌입니다..
위로의 여신
13/08/21 13:06
수정 아이콘
요즘 겜게는 블리자드 까는게 유행인가요 흐;;; 이번 페이지만 해도 무덤에 벤치마킹에 유닛디자인에...이번엔 게임철학까지
여러글과 댓글로 의견은 나올만큼 나온 거 같은데요. 이젠 이 떡밥 좀 식상하네요.
스치파이
13/08/21 13:06
수정 아이콘
저도 통합경매장이 디아3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디아2 때에 비해서 아이템에 대한 달성감이 현저하게 떨어져요.
경매장에서 계속 엄청난 템을 보니까, 내 건 되게 보잘 것 없는 것 같고, 이거 해서 뭐하나 싶고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재밌는 게,
블소나 피파3도 통합경매장을 씁니다만, 전혀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거든요.
일단 편하고, 심하게 손해를 보는 일도 별로 없고, 서버장사꾼도 사라져서 맘에 들어요.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블소나 피파3와는 달리, 디아3는 아이템 그 자체가 최종 목표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13/08/21 13:39
수정 아이콘
결국 디아3는 아이템 경매장 문제라기보다는..
컨텐츠 문제쪽이 아닌가 싶어요..

어느정도 하고 나면 할게 별로 없죠;;
시네라스
13/08/21 13:09
수정 아이콘
블쟈까는게 요새 유행인지 패션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글의 대한 내용 자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내용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블쟈 답답한건 여러 정책상에서 드러나긴한데 이 글의 논지에는 동의하긴 힘드네요
Betelgeuse
13/08/21 13:1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게임개발 철학은 그 옛날부터 '배우긴 쉽게, 마스터하긴 어렵게' 아니였나요?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5593

3년전 기사이긴 하지만 그당시에 읽었을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13/08/21 13:2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블쟈의 게임 철학이 이것이라고 알고왔고, 그래서 디아3가 처음에 나왔을 때 불지옥을 1년은 걸려서 템 업글하고나서야 깰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난이도를 설정한거였죠. 하지만 일주일만에 그게 무너질거라고 예상은 못했겠지요.
비전요리사
13/08/21 13:11
수정 아이콘
디아3가 20에 쓸수있는 스킬은 몇개 안됩니다
총천연색은 커녕 패시브도 액티브도 얼마없어서 불편하기 그지없죠
게다가 스타2는 전혀 간단 단순하지 않습니다.
기본 건물부터 스킬은가지고있는 rts가 쉽다니요?
게다가 뭉쳐서 게임이 쉽다니요
자동진형이 가능하다고해서 워3가 편해 보이긴 했어도 전투에서 필요한 스킬이 이전과 달랐듯이
스투에서 병력 갈무리가.쉬워졌다고 게임이 쉬워진건 절대 아니죠
글쓴이님이 잘나고 뽀대가 안난다는데
디아커뮤니티나 스투에서 잘나보이는 사람들도 많은데
오버하시는 투정 글로밖에 안보입니다.
비전요리사
13/08/21 13:1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철학인 배우긴 쉽게 마스터하긴 어렵게에서
디아3는 템빨 영향이 크기때문에 경매장으로 마스터되기 쉬워진게 가장 문제같네요
KalStyner
13/08/21 13:12
수정 아이콘
격게는 꽤 이전부터 그랬고 다른 장르도 '조작은 쉽고 시스템은 어렵게' 쪽으로 나가고 있죠.
13/08/21 13:1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나도 한 번 까보겠다?
13/08/21 13:13
수정 아이콘
LOL도 마찬가진데요 뭐. 거기서 망한 이유가 나오는건 좀 아닌 듯
swordfish
13/08/21 13:17
수정 아이콘
제가 스2팬이지만 블쟈 팬은 아닌데 참 블쟈가 아무리 요즘 기대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이렇게 까일 회사는 아닌거 같은데요.
캠콤이나 반남 처럼 돈독이 오른 것도
바이오웨어처럼 게임 질이 확 떨어진 것도 아닌데 왜 이리 까이는지...
비전요리사
13/08/21 13:21
수정 아이콘
이글도 그렇고 솔직한 느낌으로는 몇몇분들이 작정하고 깔 기회를 기다렸다고밖에 생각할수가 없네요
긴토키
13/08/21 13:2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쏟아지는 느낌은 분명 있네요
꼬깔콘
13/08/21 13:2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쏟아지는 느낌은 분명 있네요(2)
Colossus
13/08/21 13:39
수정 아이콘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쏟아지는 느낌은 분명 있네요(3)
LingTone
13/08/21 13:4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쏟아지는 느낌은 분명 있네요(4)
아이지스
13/08/21 13:5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쏟아지는 느낌은 분명 있네요(5) 바이오웨어는 최근 3년간 그 동안 쌓아놓은 모든 것을 다 무너뜨릴 정도로 망가졌는데 이 글은 그런 회사에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즈키 아이리
13/08/21 14:1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아닌것 같지만 원래는 자날이 출시 되자마자 나왔어야 할 글들이었죠.
블리자드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는지, 케스파의 개처럼 보이는게 싫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백한 구멍이 있는 게임의 약점이 너무 오래 얘기가 안되고 있었죠.
13/08/21 13:40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 2 시절부터 출시된 블리자드 게임 다 구매 및 플레이해본 입장에서는 스타2부터 이어지는 블리자드 게임에는 엄청나게 실망했고 지금 이렇게 까이는게 오바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디아3 현금경매장 도입 및 스타2 3개로 분리해서 내는것 자체가 캡콤이나 반남처럼 돈독오른것처럼 느껴지고 스타1, 디아2하고 스타2, 디아3를 비교하면 게임 질이 확 떨어진것처럼 느껴집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 다른데 이렇게 까일 상황이 아니라고 너무 자신하시는것 같네요.

별개로 원래 글 자체에는 동의할 구석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제가 디아3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게임을 너무 어렵게(몹들 체력, 데미지가 지나치게 높음.,..) 만들어놔서이며 스타2를 그만두게 된 계기가 저그란 종족이 너무 어려워서니까요.
swordfish
13/08/21 13:4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저는 스2란 게임을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블쟈제 rts 중 가장 재미있게 한 사람인지라..
사람의 개인적인 평가는 다 가지 각색이죠.
그러면 판매량이나 평점을 보는 게 객관적인데 딱히 두개 모두 망작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재미란 결국 개인에는 중요할지 몰라도 적어도 설득력을 가지려면 객관적인 지표는 들이 대야 하지 않나 싶네요.
13/08/21 13:50
수정 아이콘
게임에 대한 감상을 말할 때 객관적인 지표를 들이대야된다는데 동의가 안되네요.
게임에 대해서 불만이 많아도 판매량 쩔고 평점 높으면 얘기 못해야되나요?
지금 양상이 이상한게 게임이 이래서 재미없다, 이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런 감상이 나오면 반박으로 많이 팔린 게임이고 평점도 높고 재밌게 즐기는 사람이 많다, 당신의 불만은 잘못된것이다 이렇게 나오는데 이런 이유들이 개인적인 감상을 말 못하게 할 당위성이 있는거 같진 않습니다.
위에도 밝혔지만 이 글 자체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고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지만 앞의 불만글들까지 싸잡아서 이때다 하고 까는 글로 비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wordfish
13/08/21 13:52
수정 아이콘
개인에게 당위성 있고 회사에게는 피드백이 될지 몰라도 다른 유저에게는 [설득력]이 떨어지죠.
특히 저처럼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에는요.
그게 개인의 재미나 감상의 한계 아니겠습니까?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단지 설득력이 없다 이거죠.
구구구구구
13/08/21 13:57
수정 아이콘
평점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판매량이 게임성을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기는 좀 어려움이 있죠.

판매량은 네임벨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이걸로 게임을 판단하면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평점도 '90점 이상, 70점 미만' 아니면 '그 해 최다 고티 수상' 정도로만 판단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폴아둔!!
13/08/21 13:19
수정 아이콘
디아3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스2는 사양도 참 문제 같습니다.
일반인들중에 스2 팀플이나 대규모 유닛이 나오는 유즈맵을 부담없이 감당할수 있는 pc를 가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제 사양이 나쁜편이 아닌데도 중옵으로 하더라도 3:3 4:4할때 프레임드랍이 있더라구요.
13/08/21 13:23
수정 아이콘
사양 높아도 끊깁니다. 요즘 시대에 코어 하나만 쓰는 게임이라
폴아둔!!
13/08/21 13:28
수정 아이콘
제 환경이 i5 2500 + hd6950 + 램8g에 윈도우7 64비트인데도 중옵으로도 팀플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화성거주민
13/08/21 14:1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스타 1의 막강한 장점 중에 하나가 사양 낮은 컴에서도 돌릴 수 있었다는 점이 생각나네요.
Starlight
13/08/21 14:18
수정 아이콘
스2라는 게임 자체가 CPU의 기능을 일부분(코어가 6개든 4개든 활용 되는건 코어 하나)밖에 활용을 못하기때문에 그냥 제작부터 잘못 꼬였습니다..
13/08/21 13:20
수정 아이콘
예로 드시는 스2, 디아3...

다들 온라인 플레이 위주의 게임을 하시고, 또 그 위주의 감상평을 내리시고 계신데

스토리 모드, 즉 혼자 즐기는 모드로 플레이하시고 평가해보시면 시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이토록 완벽한 게임이 몇 없어요..

진정한 블리자드의 철학은 패키지 플레이에 담겨있는게 아닐까 분석해봅니다.
구구구구구
13/08/21 13:28
수정 아이콘
스타2 자유의 날개는 멀티 플레이적인 측면을 빼고 싱글 플레이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극연님 말씀대로 훌륭한 게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아3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중요한게 빠져있습니다. 바로 '스토리 몰입도'.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붙여지는 '연출'

요즘 훌륭한 싱글 패키지 게임들은 다 이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디아3의 스토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디아3는 이런 문제점 때문에 온라인 플레이 위주의 감상평을 내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디아3가 훌륭한 온라인 게임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만....
13/08/21 13:53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드립니다. 디아 3의 경우는 부족한 부분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디아 2의 투박할 수 있는 연출들이 오히려 디아 3의 시네마틱 영상들보다 임팩트있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잠깐 예를 들어볼까요? 디아 2 하실적에 보스 몬스터를 잡고나면 주변 환경이 무너지고 화면이 무너지는 연출은 딱히 과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 내가 무언가를 해결했구나.'하는 감흥을 느끼게 했죠.

디아 3는? 우선 엑트 1 도살자부터 감흥이 없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잡아오던 유니크 몬스터의 거대판같아요. 안타까운건 이 시시한 느낌이 엑트 4까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적인 문제인건지 혹은 그 과정의 문제인건지. 특히 디아3의 디아블로는전작에서 봉인만 풀면 갑툭튀하던 디아블로보다도 화려한 이펙트는 많이 넣었지만 감흥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안 그런분도 있겠지만, 2를 재미있게 했던 분들이면 대부분 공감할 사항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결국 문제는 전작이 주던 감동이 디아 3가 바통터치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입니다. 지적하신대로 연출/몰입도 등등 많은 점에서 부족하지요. 이걸 디아3가 아닌 완전한 신규 타이틀이라고 보았을 때엔 나름 후한 평가가 가능합니다.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는 추종자 시스템이라던가 대장장이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싱글플레이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시스템이기도 하구요. 스토리적인 부분에서도 저는 나름의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감성적인 부분이 모자람은 아쉽지만, 그동안 디아블로의 주인공들이 무척 쿨한 성격의 캐릭터로 묘사되어왔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일맥상통하는 스토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디아 2를 잇는 후속작, 이라는 타이틀이 붙기 시작하면 문제점은 끊임없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정말 많이 드러납니다.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지요. 전작과의 불가피한 비교분석이 이루어집니다.

힘들겠지만 가끔은 전작을 떼놓고 평가하는 시도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실에서 운운하는 '부모님의 그늘' 같은 느낌이 마치 스2,디아3에 있는 것 같아요. 떼어놓기식 새로운 시각은 게임의 다른 재미를 찾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3/08/21 13:42
수정 아이콘
그래놓고 디아3가 패키지가 아니고 온라인임을 강조하면서 에러37대란을 일으킨게 블리자드죠...
13/08/21 13:55
수정 아이콘
그건 백 번 까여도 할 말이 없어요. 그거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얼마인지.. 화가나네요.
꼬깔콘
13/08/21 13:56
수정 아이콘
에러37은 전설이되었죠
13/08/21 14:13
수정 아이콘
이거는 배틀넷 시스템의 잘못된 정책이라 봅니다. 자날때부터 배틀넷 접속해야 스토리모드가 가능하다는건 엄청 욕먹기도 했죠.
13/08/21 14:10
수정 아이콘
스타2, 디아3 스토리를 전부다 재미있게 한 입장에서는 공감합니다.
사실 각 스토리 모드를 한번씩 플레이하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후에 반복되는 패턴에 다소 지쳐서 안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어느새 보니 디아3 모든 캐릭이 만렙인건 함정?
패키지 게임으로서 한순간 그렇게 즐기기 위해서 지불한 돈은 절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칠리콩까르네
13/08/21 13:23
수정 아이콘
'과정에 비해 뽕맛이 별로다 ' 어느정돈 공감하지만
RTS 유닛산개, 게임속도 증가는 새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징징글로 보이고
디3 경매장같은 경우는 자기 분수에 맞게 그만큼 깎아서 팔면 됩니다.
그라가슴
13/08/21 13:25
수정 아이콘
스타2가 RTS장르에서 배우기 쉬운편은 맞지만 RTS장르가 애초에 쉬운장르가 아닌데..
매화틀
13/08/21 13:28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해보신 것 맞나요? 레벨20부터 스킬난사하고 총천연색무지개? 전혀 아닌데요.

전체적인 글의 흐름은 동감합니다.
13/08/21 13:32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은 어느정도 동감합니다만 게임철학부터 망한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게임철학을 제대로 지켜서 게임을 만들지 못하는게 문제이지요.
BraveGuy
13/08/21 13:35
수정 아이콘
와우 확팩의 흐름만 봐도 변하는게 보이긴 하죠.
너무빠른 컨텐츠 소모, 그리고 획일화때문에 엄청난 난이도로 수많은 공대와 와우저들이 울었습니다.

결국 지속적인 너프탕으로 닥탱후 광딜 닥딜이 되어버린 요즘의 와우 던젼도 그렇고 디아3도 그렇죠. 막 출시됬을때만 해도 진짜 이게 사람이 할 난이돈가 싶을정도였으니

뭔가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하고싶은말은 그겁니다. 블리자드 철학이 게임은 편하고 스무스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적어도 처음엔 불편하고 딱딱했습니다. 오히려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계속 개선한다고 하는게 맞을것같네요
스2LOL둘다흥해랏
13/08/21 13:3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천둥왕 레이드에서는 기존의 레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레이드였습니다
BraveGuy
13/08/21 13:5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판다리아는 정말 만족하고있습니다
마스터충달
13/08/21 13:38
수정 아이콘
"게임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간단한 게 甲이다"
이 철학은 블리자드의 것이라기 보다는 닌텐도의 게임철학이라고 봐야 되겠죠.

블자의 게임철학은
"배우긴 쉽게, 마스터하긴 어렵게" 라고 보는 것이 맞고 과거 인터뷰 등에도 이런식으로 대답해왔습니다.

블자의 게임철학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 철학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구현하는 방식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는게 옳겠지요.
최근의 망작 디아3만 하더라도 마스터하기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죠.
졸업 캐릭으로 게임돌기가 너무 너무 쉬워서 차라리 만렙 찍는 기간, 즉 배우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보일 정도니까요.
그래서 유저들이 불만이 나오니 정복자 레벨이라고 그저 스탯 뻥튀기를 해버리는 멍청한 짓을 해버렸습니다.

스타2는 너무 어려운 게임이 되어버렸죠. 밸런스를 위해 재미마저 포기한 기분이 듭니다.
jagddoga
13/08/21 14:58
수정 아이콘
뭐 닌텐도도 사실 마리오나, 포켓몬 보면 간단하고 단순 엔딩 보기는 쉽긴 한데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죠.

뭐 마리오64에서 전구간 스타 획득해서 클리어 하기 라던지
포켓몬 개체값 같은거 따지면 어지간한 코어 게임보다 하드코어 하죠.
심봉다
13/08/21 13:46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에서 스타2 불만에 대해 토로하는 글 좀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이제 정말 너무 과한 느낌입니다.
이호철
13/08/21 13:48
수정 아이콘
스타 1 보다 2가 낫다고
디아 2 보다 3이 낫다고
불타는 성전보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요즘 왜 이렇게 까이는지 솔직히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미스터H
13/08/21 13:52
수정 아이콘
글 본문에 크게 상관없는 내용이라 죄송하지만 한마디 적고 가야겠어서 남깁니다.

근래 블리자드가 실수한 일 때문에 비난 받는중에 꾸준히 스2 글 적던 스2팬만이 아니라 자날 군심 다 사고 했긴 하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기존 스타때만큼 팬이 못된 스2 유저들도 한마디씩 적는다고 롤짱짱 스2 안티 꺼져같은 취급받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시일야 방성대곡으로 스2 안티하는것도 아니고 자날땐 꾸준히 봤고(막바지는 뭐 별로 안봤지만) 군심 초기만 해도 방송 챙기면서
연습했던 저같은 경우도 에시당초 겜게에 스2 악평달려고 글쓴적도 없고 실망 토로하는 장에서 몇번 댓글 단 정도에 불과하고
지금 안티취급 받는 분들중에 누가 언제 겜게에서 스2 까려고 눈이 벌개져서 매일매일 스타2 안티글 썼는지도 모르곘네요.

심지어 김연우님도 획일화된 게임양상에 대해 한마디 하자마자 달린 글이 당신이 방송 보기나 하냐 이거였습니다.

이게 피해의식인지 과대해석이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이런식으로 선민의식 부려봐야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하나 꺼내들자면 스타2에서 혁신이라 꺼내든게 마음에 안든다, 하는 댓글 하나 달고 스2에 애정 계속 보여주시는
AfnaiD이랑 같이 스2 안티로 묶이고 어이가 없어서 눈보라에 이러저러해서 맘에 안들어서 반쯤 기울긴 했지만 안티 아니라고 쓴
글에 주제글 벗어났으니 안티다.

말이 안통하는 머저리 스2 안티니까 입닫아라. 제가 아니라 그분이 재재 받았는데 제가 피지알에서 글을 뭘 썼고 댓글을 얼마를
달았다고 분란 조장꾼, 운영진 제재 받고도 정신 못차리는 머저리 취급 당했습니다, 뭐 시간도 좀 지났고 그래서 나아지긴 했다만
그런식의 대응은 스2 팬을 늘리는 길이 아니고 줄이는 길입니다.

뭐 이런 소리 해도 그냥 악질 스2 안티로 취급하고 무시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앞으로 스2에 대해 쓴소리는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피지알에서 계속 유지된다면 스타 팬사이트로서의 정체성이 어느순간 밀려날수도 있겠단 우려가 드네요.
개깡다구
13/08/21 13:56
수정 아이콘
광장의 오류 같은데요; 몇몇 사람들이 그럴 뿐이에요. 그 중에 한명은 수준인증 거하게 했구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08/21 14:00
수정 아이콘
WCS체제에 대한 비판은 현재 스2를 보고 즐기는 계층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항이고,
거기서 굳이 게임성이나 스2재미없다(미스터님이 그러셨다는 건 아닙니다.) 등을 이야기하는 건 서로 편한 일은 분명히 아니라 생각합니다.

최근 PGR에서는 이런 일이 몇번이고 있었고, 심한 경우는 롤과의 비교로(롤드컵 등의 E스포츠 시스템이 아닌 게임성!)으로 이어져서
산으로 가는 경우까지 있었죠.
꼬깔콘
13/08/21 14:0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가루맨
13/08/21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되지도 않는 스2 팬 분들끼리 싸우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미스터H 님도 이쯤에서 기분 푸셨으면 합니다.
PS. 말씀하신 김연우 님의 댓글들에 대한 반응은 충분히 용인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평소 김연우 님의 날카로운 분석과 뛰어난 필력을 바탕으로 한 글을 정말 좋아하던 사람인데, 이번 댓글들 만큼은 전혀 공감이 되지 않더군요.
김연우 님은 단지 주관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쓰신 것 같고, 그에 대한 반응은 실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기초로 한 반박이었습니다.
Colossus
13/08/21 14: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번만큼은 김연우 님의 의견에 공감이 가지 않더군요.
Starlight
13/08/21 14:2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도 이전에 글에서 댓글로 스2팬덤이 너무 자부심을 심하게 부리는거 아니냐 얘기를 했었는데, 그런 심리가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심해지는게 느껴집니다.
가루맨
13/08/21 14:43
수정 아이콘
자부심이라니요...
애초부터 스2에 다소 적대적이었던 스갤은 말할 것도 없고,PlayXP, 스2갤, 포모스 할 것 없이 X망겜이라고 까는 게 일상입니다...
pgr21은 엄격한 커뮤니티라서 그나마 이 정도인 겁니다...
swordfish
13/08/21 14:58
수정 아이콘
부심이라 정말 뜬금없네요.
스2팬들 대부분이 부심 부릴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은 안할 텐데요?
Colossus
13/08/21 19:01
수정 아이콘
이분이 이런 댓글 다는건 이제 지겹고 식상하네요.
꼬깔콘
13/08/21 23:10
수정 아이콘
스2 팬덤이 자부심이요?
혼멸자
13/08/21 13:5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최근 행보가 아쉽긴 합니다만, 이정도 소리까지 들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개깡다구
13/08/21 13:59
수정 아이콘
설국열차 글이 생각난다는 리플을 쓰자마자 역시 탈퇴하네요. 탈퇴하기전에 질러보자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걸까요? 아니면 최근 이슈가 되는 이중 아이디를 소유하신 분들이 많은 걸까요. 모를 일입니다.
Practice
13/08/21 14:01
수정 아이콘
헉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유게의 설국열차 글은 어떤 글인가요? 그 글에도 저런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라는 드립이 나왔나요?
개깡다구
13/08/21 14:04
수정 아이콘
유게의 설국 열차 글에서는 대놓고 시비를 털며 패기를 부리던 사람이 곧바로 탈퇴했죠. 이중아이디를 돌리는지는 몰라도 꽤나 오랫동안 사용한 아이디임에도 마구 날리더라구요.

ps

설국열차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삭게에 가면 있어요.
Practice
13/08/21 14:08
수정 아이콘
아 답변 감사합니다 흐흐
Colossus
13/08/21 14: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재밌네요.
자제좀
13/08/21 15:08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거 까지말라능 ㅜㅜ이런 걸까요 크크
미카즈키요조라
13/08/21 14:0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행보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지켜볼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이후의 상황과 양상은 바뀔 수 있습니다.
오후의산책
13/08/21 14:01
수정 아이콘
이게 뭔 글이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21 14:04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보면 본문이나 리플의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작사는 밸브 정도 외에는 거의 없죠. 그만큼 블리자드에 사람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네요. 하지만 요즘 든 생각은 결국 블리자드 역시 여타 다른 평이한 제작사들과 다를게 없다라는 겁니다. 본문은 좀 오버같지만, 블리자드에 뭔가 특별함을 기대하는 건 이제 접어야하지 않나 싶군요.
진리는나의빛
13/08/21 14:05
수정 아이콘
빠가 까가 되는게 정말 무섭구.. 근데 경매장은저같은 라이트 유저한테는 좋더라구요. 평타템을 헐값에사니
Practice
13/08/21 14:07
수정 아이콘
지금의 블쟈 까기 열풍은, 블쟈가 WCS 등 E스포츠 운영상 난점을 보인 데서 비롯된 '스2 팬들의 자생적인 비판'입니다. 스2를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이 스2가 앞으로 더 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문을 열기 시작한 거죠.

그런데 거기에 스2 팬이 아닌 분들이 스2라는 게임 자체를 까면서 숟가락을 얹는 모양새가 되는 바람에 최근 겜게에서 파이어가 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네요. 물론 스2는 성역이 아니기에 게임성이 마음에 안 든다면 깔 수 있지만, 그건 지금의 WCS 체제 비판과 별개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 같아서는 스2 팬들이 바라는 'WCS 체제 비판, 개선점 논의'이라는 원래 주제에서 벗어나 지겹고 지겨운 파이어가 될 뿐이죠.

모든 글에는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데, 지금 굳이 스2의 게임성을 논해야 하나 싶기는 합니다. 길에서 넘어져서 무릎 까져서 우는 사람한테 다가가서 네 다리는 태생부터가 문제가 많다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랄까요...
꼬깔콘
13/08/21 14:09
수정 아이콘
정리 잘 해주셨네요. 스2가 좀 더 흥했으면 합니다.
Colossus
13/08/21 14:12
수정 아이콘
깔끔한 정리네요. 솔직히 '이때다' 싶은 글이나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스2팬들은 게임이나 리그의 문제점을 모르고 비판을 못할 정도로 눈이 어둡지 않습니다.
니들이 모르는걸 내가 제대로 알려주겠다! 식의 가르치는 댓글은 그만 좀 봤으면 합니다.
최종라면
13/08/21 15:26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브릿츠
13/08/21 14:07
수정 아이콘
스2군심까지 전 블리자드 게임을 사모으고 있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와우로 돈벌에서 게을러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단독게임으로 봤을때는 훌륭하지만 애초에 블쟈는 기대치가 너무 높으니까요. 블쟈게임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전혀 기대가 안드네요.

와우를 다시 해야되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21 14:09
수정 아이콘
패치되는 다음주 부터 와우 다시 하시지요 가로쉬 정신머리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깡
도시의미학
13/08/21 14:16
수정 아이콘
헉 와우 패치 다음주 부터인가요?... 내일 당장 결제하러 가야 겠네요. 와우. 미리 적응 기간 좀.
흐콰한다
13/08/21 14:1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버뮤다효과입니다.

김재훈, 그는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다시는 김재훈을 무시하지 마라.
여자같은이름이군
13/08/21 14:2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김재훈 선수의 위엄이군요.
시네라스
13/08/21 14:34
수정 아이콘
진짜 김재훈 선수 은퇴글 공시 이후에 밀물같은 글들이...
최종라면
13/08/21 14:21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부분이... 피지컬적인 요소를 너무 배제하고 편하게 할수있게만 만들었단 생각이 듭니다.
Practice
13/08/21 14:28
수정 아이콘
역장 치고 점막 까는 게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너무 게임이 쉬워서 문제라는 사람도 있고...

최종라면님의 덧글에 문제가 있어서 최종라면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요즘 같아서는 스2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는 합니다 크크ㅠㅠ

어떻게 해도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고 그냥 영원히 까이는 스2인 듯...ㅠㅠ;;;
Colossus
13/08/21 14:30
수정 아이콘
RTS로 나온게 죄지요...
게임매니아
13/08/21 14:25
수정 아이콘
다른걸 다 떠나서 왜 재탕삼탕 왜 맨날 사골 육수를 우려드세요. 지금 겜게 1페이지에 똑같은 글이 몇개째입니까?
그렇다고 뒤에 나온 글이 좀 더 분석적인 것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에 사로잡혀 있는 것도 문제고 말이죠.
13/08/21 14:33
수정 아이콘
전 블리자드 운영방침이 언제부턴가 영 별로더라구요.
유저들이 수많은 건의를 해도 피드백을 해도 결국 돌아오는건 "우리가 의도한 바가 아니다"라는 블루포스트.

애초부터 게임의 방향성을 딱 잡아놓고 그게 옳던 그르던
좀 심하게 얘기하면 '우리가 블리자드고 절대자인데 유저들 니네는 그냥 우리가 짜놓은 손바닥 안에서만 재미를 느껴야 한다' 이런 스멜이 강하게 풍깁니다.

분명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오만함이 느껴져요.
Rideontime
13/08/22 12:22
수정 아이콘
이 리플에 가장 공감합니다.
13/08/21 14:37
수정 아이콘
배우긴 쉽게, 마스터하긴 어렵게
스2는 저그 점막펌핑 이라던가 산개컨이라던가 꾸준한 시증이라던가 배우기부터 어렵다고 하는분들이 많네요.
분명 언급한 것들은 이기는데에 있어서 필요한것들이고 초보자가 꾸준히 하기에 굉장히 어렵고 귀찮고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급한것들을 잘 해나가는 그 어려움이 '마스터' 하는 과정 아닐까요?

전 자날 군심 둘다 캠페인만 두세번+업적용으로 여러번했고, 래더는 자날때 배치두판?과 군심때 배치5판(한국섭),배치3판(북미섭)정도.
래더를 해보기 전엔 싱글로 지원하는 컴퓨터와의 대전 또는 사이오닉습격?(이름이 기억안나네요) 등등의 소수마법유닛으로 효율극대화 라던가
여러유닛 부대지정해서 컨트롤하기, 유닛상성 이용해서 유닛 배분하기 같은 사용자 훈련시켜주는 것만 해왔습니다.
이거 훈련 달성등급이 3단계로 있는데 등급올리는게 재밌더라구요.

도움말을 보면 어느 유닛에게 어떤유닛이 강한가, 이 유닛들에겐 어떤스킬을 사용해보라 등등의 조언들만 보고도
캠페인 구경하러 온 스2 처음보는 제 친구들 시켜도 깰정도로 되있죠. 실제 게임에선 많은 패치들로인에 조금 다르지만.. 컴퓨터랑 대전하면서 도움말 읽어보면 되구요.
저런 상태에서 무작위종족으로 배치 약 10판정도를 했을때, 한판 지고 전부 이겼습니다.
제가 점막,펌핑,시증,역장 등등 잘 쓴것도아니고(마스터가 어렵기 때문에), 게임에서 싱글로도 지원하는 것들을 이용해서 배운것들로요.(배우기 쉽기 때문에)
배치를 보고나면? 자기 실력에 따라 나눠지고, 못하는사람은 그만큼 덜 마스터한 사람끼리 연습하며 실력을 올리는것이고요. 그렇게 연습하며 계급을 올리는, 그 과정에서 필히 따라오는 점막 펌핑 시증 등등의 일을 게임을 마스터 해가는 과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략이나 빌드도 빼놓진못하지만요)

캠페인을 포함해서 지원하는 여러 훈련시스템으로 배우긴 쉽고, 게임을 더 잘하기위해 마스터해가는 것은 어렵게. 스2를 보면 그렇게 틀린 방향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물론 rts 자체가 배우기 어려운 장르인건 어쩔수 없다고생각..
햄치즈토스트
13/08/21 14:3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을 보면 블리자드 게임 철학이 '간단한게 최고다'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요?
네오크로우
13/08/21 14:4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저격글이 아무래도 댓글이 많이 달려서 그런가...;;; 아니면 그만큼 블리자드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 건가, 그렇게 핵심도 없으면서
구구절절 이런 글 자꾸 올라오네요. 허헛..;;;
Colossus
13/08/21 14:51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좀 과열되고 광기적인 면도 있는거같아요. 추천받을만한 글이 아닌데 추천받는 것도 있고.
13/08/21 14:48
수정 아이콘
칭찬하는 것보다 까는 글이 더 어려워요.
맘에 안들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달라서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이 공감이 안될정도로 까면 비판받을 수 밖에...
13/08/21 15:03
수정 아이콘
그다지 공감이 안 가는 글이군요.
13/08/21 15:04
수정 아이콘
스2보다 디아3을 보면 철학보다는 오히려 완성도의 문제가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액티비전 합병, 비벤디 소속되면서 블리자드의 미덕인 준비가 됬을때 출시한다는게 깨진 느낌이 들어서요.
13/08/21 15:26
수정 아이콘
겜의 한계니 장르의 한계니 이런건 자날 시절도 아닌 군심 단계에서 따져봤자 더이상 이득이 안납니다.
이미 유저층 끌어들이기 실패한 단계라 ;;

때문에 현재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wcs병크를 두고 얘기를 해야하는데 첨엔 잘 얘기하고 있다가 어느새 모두 스2 까기 바쁘니 ..
꼬깔콘
13/08/21 15:47
수정 아이콘
기승전스2까기
PizaNiko
13/08/21 15:4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게임 철학이 일단 '간단한게 최고다'가 아닌지라...;
포포리타
13/08/21 15:47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라됴헤드
13/08/21 15:56
수정 아이콘
별로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스타트
13/08/21 15: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게임은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블쟈가 추구하는 간단함은 인터페이스적인 간단함이지 게임 내적 간단함은 절대 아닌데요. 싫으면 그냥 이유없이 싫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런 글엔 역시나 제대로된 피드백은 없죠?
시라노 번스타인
13/08/21 16:14
수정 아이콘
전제가 틀렸네요... 블리자드의 게임 철학은
easy to learn, master to hard. 입니다.

이건 정말 게임사에 길이 남을 명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리자드가 까여야하는건 요즘의 블리자드 게임이 저 명제에 어긋나 있는것 같다. 라는 느낌이라서죠.
데미캣
13/08/21 16:1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게임을 어느 정도 플레이해보고 쓰는 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굴리기와 난이도의 쉬움으로 스타2를 비판하시는데, 전혀 잘못 파악하시고 쓰시는 부분입니다. 공굴리기는 이미 스타1 때부터 존재한 부분입니다. 테vs저에서 테란이 첫 진출 병력을 바탕으로 모으고 모으는 형국의 싸움이라거나, 프vs저 구도에서 프로토스가 한방 병력, 특히나 드라군 병력을 소모하지 않은 가운데 그 공을 착실히 키워 가는 것이 중점이었습니다. 프vs프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저vs저에서의 뮤탈 공굴리기는 어떻습니까. 이러한 공굴리기 형태를 지루하다고 비판하신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타2가 단순히 공굴리기 게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엄청나게 빠른 회전이 주가 되는 게임입니다. 한방과 한방이 빵 부딪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내 병력을 소모한 다음 빠르게 다음 병력으로 전환하는 것에도 포인트가 있습니다. 특히나 프vs저 싸움은 저그가 계속적인 바드라 테크를 유지하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바드라를 유연하게 소모시킨 다음 타락귀를 베이스로 한 무군or울트라or감염충or군단숙주의 형태로 병력을 전환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난이도는 스1보다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임을 얼마 플레이해보지 못하고 시작한 유저들 간의 플레이에서 나오는 초반 전략, 혹은 한방 꽝 싸움에 따라서 게임이 끝나는 형국 때문에 스타2를 굉장히 쉬운 게임이고 얄팍한 게임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본 리뷰도 겉핥기 식으로 플레이해본 사람의 느낌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외려 어려워진 게임성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하락했다는 비판을 하셨다면, 납득이 가는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배틀넷에서 몇 게임을 하시고 쓰는 글인지 파악이 힘들 정도로 얄팍한 베이스 하에 쓰여진 글 같습니다.
13/08/21 16:44
수정 아이콘
유저의 눈은 점점 높아지는 반면 블리자드는 와우 오리지날 출시 시점에 세계 탑 개발사 수준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게임성이나 운영 부분에서 더이상 발전이 없이 멈춰 있는거 같습니다.
스타2 베넷운영도 스타1에서 별 발전된 모습이 없으며
디아3는 그래픽만 발전한 디아2...
와우는 PVP를 메인으로 전환해보려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현실은 PVE가 메인컨텐츠인걸 버릴수 없는 챗바퀴 돌기.
13/08/21 17:4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온라인+운영적인 측면에서 실수를 하고 있죠.
게임 내적으로는 여전히 최고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블리자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회사가 아니라
기존의 좋은 요소들을 완벽에 가깝게 조립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면에서 살펴보면 게임이라는 산업 자체가 정체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하드코어한 게임이 대세이던 시기를 지나 (게이머들이 점점 지쳐가는 느낌이 듭니다)
라이트한 게임들이 인기를 얻게 되고
하스 스톤 또한 그 연장선에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죠.

아마 게임업계에서 다음 패러다임은 오큘러스 리프트를 필두로 한 가상현실에 있을꺼라 예상하네요.
13/08/21 18:31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글.

배우긴 쉽지만 마스터하긴 어렵다.

이게 철학인데, 본문에 쓰신 철학은 처음 듣는 말 이고 그 말이 맞다 하더라도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블리자드의 게임이 지금 배우기 쉽고 스무스하면.. 국내의 웬만한 게임들은 뭐죠...
블리자드의 게임 철학부터 망했다고 본다면.. 돈슨은 뭐죠...

그리고 스2라는 게임 자체를 단순 공굴리기 게임이라니.. 그래서 그 공 제대로 굴러 보시긴 하셨는지?

크크크크 누가 들으면 전략시뮬이 아니고 그냥 마우스질만 한번씩 까딱까딱 해주면 되는 노가다 게임인 줄 알겠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8/21 18:50
수정 아이콘
저분이 말씀하신건 디자인 명언인데 말입니다..

Simple is the best.

왜 이게 블리자드 철학이 되었는지는 이해못하겠음
13/08/21 19:06
수정 아이콘
명제부터가 틀렸네요
13/08/21 21:52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게임계를 지배해왔던 회사한테 게임철학이 망했다고 한다면...허허...
The xian
13/08/22 01:05
수정 아이콘
답을 미리 정해 놓고 쓰느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대전제부터 완벽하게 틀리게 가져온 글이 추천을 받는 거 보면 요즘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서 블리자드가 욕을 많이 먹는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차사마
13/08/22 18:5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운영 정책을 비판해도, 게임 내적인 것을 까면, 욕을 먹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햄치즈토스트
13/08/22 19:17
수정 아이콘
왜냐면 이 글은 첫번째 문장부터 틀렸거든요. 다른게 아니라 틀렸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010 [LOL] 롤챔스 섬머 레슨 6화 영상 및 후기 [16] Leeka9615 13/08/22 9615 0
52009 [LOL] 현재 Gamescom에서 LOL 월챔에 진출할 팀을 아마 뽑고 있는게 맞겠죠? [30] 키토8568 13/08/21 8568 0
52008 [LOL] 오늘 프로스트 vs KT B 1, 2 경기 간단히 분석해보겠습니다. [38] 굼시8065 13/08/21 8065 0
52007 [LOL] KTB는 현재 가장 운영을 잘하는 팀입니다. [45] 아트라스9251 13/08/21 9251 3
52006 [LOL] 롤챔스 4강 그리고 클라우드 템플러와 래피드 스타 [45] 태랑ap9292 13/08/21 9292 3
52005 [LOL] 맛밤5를 추억하며.. [17] 헬리코박텨8301 13/08/21 8301 1
52004 [LOL] 롤드컵 경우의 수 최신 버전. [57] Leeka9675 13/08/21 9675 7
52003 [LOL] 프로스트(+블레이즈)는 정글러 교체 없이는 앞으로 4강 이상 힘듭니다. [246] 블라디미르11102 13/08/21 11102 3
52001 [기타] 게임 결제를 한 자의 최후 [53] 실인10291 13/08/21 10291 1
52000 [LOL] 경험치 룬에 대한 인식의 전환 (뉴메타 LTE 무무정글) [34] 종이인간12286 13/08/21 12286 0
51999 [스타2] 스타2가 살아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 해봅시다. [139] 찐쌀11236 13/08/21 11236 4
51998 [기타] 대중적 PC게임 장르의 한계 [33] 칠리콩까르네7763 13/08/21 7763 1
51997 [스타2] 블리자드는 게임철학부터 망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7] HUMANITY13011 13/08/21 13011 11
51996 [공지] 펌글 출처표기 의무화 / 본문삭제 기능 추가 [6] Toby5984 13/08/20 5984 0
51994 [기타] 여러분의 겜실력 전성기는 몇 살이셨나요? [113] oculus11056 13/08/21 11056 9
51993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4강전 A조 프리뷰 [215] 노틸러스11019 13/08/20 11019 2
51992 [스타2] 스타2 유닛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 [89] 돌프12943 13/08/20 12943 1
51991 [기타] 부분유료화 모델로 게임관련 산업이 어디까지 발전 할 수 있을까요? [20] 유라8651 13/08/20 8651 1
51990 [LOL] 첫번째 롤드컵 참가팀. 미네스키 진출전 영상. [12] Leeka8520 13/08/20 8520 0
51989 [LOL] 롤드컵 경우의 수 총 정리. [42] Leeka9879 13/08/20 9879 11
51988 [LOL] CJ 프로스트를 응원합니다. [70] 아사9958 13/08/20 9958 5
51987 [스타2] 여러분들은 스타크래프트를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24] 스카웃가야죠9413 13/08/20 9413 0
51986 [LOL] JoyLuck 강좌 65화 : 뉴메타 LTE 무무 정글 (룬&특성) [34] JoyLuck15997 13/08/20 1599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