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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4 05:26
이런 걸 보면 선수들 승부욕이 대단한 것 같네요. 저 같으면 비싼 연봉 받았을텐데, 하긴 저 정도 승부욕은 있어야 선수로 성공하는 거겠죠?
19/12/04 08:05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어린 나이에는 당장 현실적인 금액이나 대우보다 다른 가치들을 더 중요시 하는 게 오히려 더 자연스럽죠. 국내 대우가 저 나이 때 선수들이나 선수 부모님에게 부족한 대우냐면 전혀 아니기도 하고요.
19/12/04 05:28
감독으로 인해 한 S급 매물이 그에 맞춰 움직인 스포츠 통틀어도 몇 안되는 사례가 되겠네요. 물론 부수적인 여러 요인도 있겠습니다만, 씨맥에 대한 믿음이 분명하니 저런 오퍼들을 제껴두고 간거겠죠. 안그래도 짧은 이스포츠 선수생명에.. 쵸비선수의 모험을 응원합니다.
19/12/04 05:39
멀티 밀리언이면 진짜 30억을 상회했을 수도 있겠네요. 북미가 리그 경쟁력이 갖춰진다면 말도 안될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로컬 재능의 부재가 해결될진 모르겠네요..
19/12/04 05:50
결국 DRX의 씨맥 베팅이 최고의 결과로 돌아오네요. 데프트 잔류에 쵸비 영입까지... 탑정글이 미지수라지만 코어인 딜러 둘이 저러면 뭐
19/12/04 07:57
와 쵸비가 저 연봉수락했었다면 만 18세에 연봉25억인데 역사상 우리나라에서 10대가 저 연봉을 받은사례가 있었나요? 페이커도 저나이땐 많이 못받았을텐데.. 엄청나네요
19/12/04 08:00
쵸비는 어차피 박봉으로 그리핀에 21년까지 묶여있을 신세였는데 씨맥덕분에 풀렸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적당한 연봉에 drx가는 것도 이해되고 데프트와 함께면 롤드컵 진출도 가능할지도 모르고요. 여튼 쵸비 화이팅.
19/12/04 08:02
폭언, 폭행을 당하고도 다시 그 감독 밑으로 들어가는 선수가 있다??
정말 말같지도 않은 징계였고, 빨리 확실한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쵸비는 멋있네요. 안 봐도 부모님도 현명하실 것 같고요. 도란도 믿어주고, 좋아하는 감독 아래 날개를 펴길 바랍니다.
19/12/04 08:08
롤도 잘해(그것도 스타일리쉬 하게),
나이 어려서 앞날 창창해, 키 크고 외모 귀여워 뭐 이번에 좀 덜 받아도 앞으로 더 벌어들일 수 있는 선수라 봅니다.
19/12/04 08:37
쵸비가 중국은 몰라도 EG는 가기 힘든게 가는 순간 롤드컵은 영원히 안녕급이라...
돈 많이 줘도 지금 음바페가 중국 갈 수는 없는거죠
19/12/04 09:01
해축으로 따지면 돈만 많이 준다고 무조건 중국이나 중동가는거 아니자나요.
lpl이면 모를까 쵸비가 그나이에 돈만보고 북미가긴 아직은 너무 아깝죠
19/12/04 09:25
쵸비는 lck에서 더 경험치 먹고 국제대회 커리어 좀 쌓아서 해외로 가도 충분하죠. 갑작스랍게 폼이 확 떨어진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1~2년 후에도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짭짤하게 오퍼 들어올 텐데요.
그나저나 킹존 로스터가 갑자기 쎄졌군요. 쵸비-데프트면 기대해볼 만한 라인업이네요.
19/12/04 09:54
가만있어보자... 근데 생각해보니, 만약 씨맥의 폭로가 없었다면 선수들 키워서 다른 구단에 비싸게 팔아먹겠다는 '그 일당'의 계획이 제대로 성공했겠네요. 현재 타잔, 쵸비, 바이퍼, 리헨즈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만 봐도... 쵸비만 해도 20~30억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만약 FA 신분이 아니었으면 10억 이상을 이적료로 챙기고 비싸게 팔아먹어서 지들 주머니에 처넣는 엔딩이 가능했을 듯... 끔찍하군요...
19/12/04 10:40
뭐 그부분은 씨맥도 언급했었죠.. 카나비 이적시킬 때 그렇게 처신 안하고 그냥 조용히 있었거나 큐트한테 싸바싸바했으면 이적료에서 떨어지는 콩고물도 챙길 수 있었다고요.
19/12/04 09:38
북미 오퍼면 금액이랑 상관없이 선수생활의 방향성을 고민해야 되긴 합니다. G2처럼 지역 평균을 뛰어넘는 팀이 나올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롤드컵 성적 기대치는 낮으니까요.
쵸비 선수는 본인하기에 따라 10년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나이에 1~2년 바짝 당기고나면 8년 치의 커리어는 없어지겠죠. 후니, 임팩트의 케이스도 있지만 곧 죽어도 우승자 출신의 남다른 선수들이라 좋은 케이스만 보고 낙관하기에는 북미의 행적이 좀 아쉽죠. 뭐 DRX에 남았다고 롤드컵이 확정인 것도 아니지만 그만큼 씨맥이 믿을만한 감독이었기에 이런 선택이 가능했겠다 싶네요.
19/12/04 09:43
북미를 가면 더이상의 커리어를 챙기긴 어려우니... 북미가 참 애매하긴 하죠.
그래도 저 돈을 거부한건 대단하네요. drx도 꽤 라인업 괜찮은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19/12/04 09:48
북미를 가면 다시 한국 들어오는 게 애매해서 그런거겠죠. 축구로 따지면... 유럽에서 뛰는, 기대 받고 있는 유망주가 중동 가는... 그런 느낌...? 돈은 많이 벌 수 있지만, 국제대회 커리어 챙길 가능성도 낮고 솔랭 환경이나, 팀 연습 환경도 한국보다 덜 빡세서 현지화 되어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어린 선수가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거겠죠. 그래도 엄청난 돈이었는데 거절한 건 대단해요. 이번 사건으로 쵸비 선수 다시 보게 됐는데, 기대되는 선수네요 정말.
19/12/04 09:52
이거 라코의 씨맥에 대한 폭력적이라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쵸비는 마조히즘이 되는건가요? 도란도 그렇고... 라코야 빨리 해명해!!! 어린 두 친구를 마조히즘으로 만들다니...
19/12/04 09:59
DRX는 탑은 좀 부족한 느낌, 서포터는 검증 안된 느낌, 정글은 검증할 사람조차 없는것 같지만...
미드 정글이라는 핵심 딜러 포지션 두곳을 검증된 S급으로 채워넣다 보니 갑자기 팀이 엄청 강해진 느낌입니다. 흐흐.. 씨맥/뎊트/쵸비 이 라인업이 조금만 빨리 확정됐으면 다른 좋은 탑/정글/서포터 매물들 꼬셔오기도 쉬웠을텐데... DRX 입장에서는 초반의 씨맥 징계가 너무너무 아쉬웠을것 같네요.
19/12/04 10:00
DRX 쵸비 영입예고? 보니까 쵸비선수 어머님 얘기도 나오던데.... 쵸비 어머님도 대단하신듯 합니다. 자식이 어마어마한 돈을 벌수 있는데도 은사를 따라가는걸 지지해주신 것이니...
19/12/04 10:22
30억은 지난번에 썰 나왔을때 lpl 하위권인줄알았는데 2시간 이야기가 나와서 LCS면 더 갈이유가 없죠.
지금은 돈은 부족하지 안을만큼 적당히 받고 컨텐더급 팀에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못해도 롤판 개삽푸지않는이상 10년이상은 충분히 유지 가능할것같은데 5년안에 커리어 채우고 LCS가면 지금보다 연봉 더 뛸 가능성도 높죠 아니면 중국쪽으로 눈돌려도 되고..
19/12/04 10:32
조규남과 스틸에잇은 잠은 잘 자나 모르겠습니다. 저런 대어들을 그냥 공짜로 풀어준 셈이니 크크 씨맥을 그렇게 모욕적으로 내버리지만 않았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데 이렇게 되리라 꿈에도 생각못했겠죠.
19/12/04 10:35
만약 DRX에서 롤드컵 우승이나 못해도 최소 LCK 우승 이런 타이틀이 더 생기면 나중에라도 충분히, 아니 더 대우받고 북미나 중국으로 갈 수 있죠.
한탕하고 선수생활 접을거 아니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쵸비정도 실력을 가진 선수라면요.
19/12/04 11:20
쵸비에게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미 보여준건 많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 선수고 프로 생활을 거의 동일 멤버로만 해온 것이기에 이왕 이적할거면 씨맥에게로가 좋겠죠. 유칼이라는 사례도 있어서 더욱..
19/12/04 13:05
해축 보면 중국, 중동에서 돈 더 많이 줘도 급 되는 선수들은 당연히 상위리그에서 할거 다 하고 말년에나 휴양하려 가듯이
롤에서 선수생활 초기에 북미를 간다는건 비슷한 의미인듯.......롤이 망하지 않는이상 사실 할거 다 하고 말년에 가도 얼마든지 동급 이상으로 땡길 수 있죠 북미에서는...
19/12/04 13:41
쵸비 멋지다!
이번 건 관련해서 본인 인터뷰나 부모님 얘기도 보면 씨맥이랑 각별한 게 있기도 했고 사실 지금 해외나간다고 해도 커리어 망친다 꼭 이런 건 아닌 게 임팩트나 트릭 이그나처럼 나가서 잘 하는 선수들도 있고 후니 코장처럼 리턴해서도 잘 하는 선수들도 있고 심지어 쵸비는 지금 나갔다가 리턴해도 충분히 어리거든요. 그런데도 본인이 이런 선택을 한 걸 보면 씨맥 밑에서 실력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도 한 것 같고 애초에 집에서 테스트본 친구가 해외 생활을..은 반진반농이고 아무튼 이 선수 뭔가 로망이 있네요. 플레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보는 맛이 있어요.
19/12/04 13:54
페이커 이후로 선수보단 팀을 응원해왔는데, 간만에 응원할만한 선수를 찾았네요.
올해는 DRX으로 갈아타야겠네요. T1은 꼬감 나가니 이젠 좀 놔줘야할듯.. 페이커 선수때매 응원이야 하겠지만..
19/12/04 15:24
미드는 확실히 강해졌고 나머지는 ?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탑은 지난 시즌 폼만보면 라스칼 우위구요.
불안요소라면 팀 게임과 솔랭이 가장 다르다는 정글.서폿이 생 신인들이라는거? 케리아는 솔랭에서 한창 날렸기에 기대되는데 다표너선수는 그정도로 보여준게 많지는 않은거같아서. 기대되긴 합니다.
19/12/04 15:41
요줌들어 특히 신인들이 첫시즌에 터지기 진짜 힘든 판인데, 정글이랑 서포터가 팀게임에서 터질지가 진짜 씨맥의 감독역량을 증명하겠네요.
19/12/04 16:21
쵸비는 drx.입장에서 정말정말 천만다행인게 확실한데, 만약 씨맥이 징계 안받았어도 여기서 탑이 더 오느냐 마느냐정도일텐데..
그게 은근히 커보이네요. 도란이 작년모습이면 안되고 더 좋은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19/12/04 16:39
개인적으로 신인선수한테 경험이 없어서 문제다 라는건 공감이 안됩니다.
경험이 없다는 것과 경험치 쌓는다는건 선수가 롤파크 무대와 분위기에 잘 적응해서 얼마나 본 실력을 발휘하냐 못하냐 문제지 경험 그 자체가 실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덫붙여서 솔랭과 팀게임이 다르다 하는대 그 간격이 많이 줄었고 다르다 한들 운영(팀차원)의 문제지 개인기량과는 무관하며 소위 솔랭물 빼야한다는 말도 이제 옛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9/12/04 23:56
장기적으로 봐선 금전적으로 이득일 수도 있겠습니다. 올해 연봉은 모르지만 쵸비라는 선수의 가치(실력에 더불어 좋은 이미지와 팬층) 이 더 올라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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