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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10:28
한국의 프랜차이즈에회의적인건 라이엇코리아의 무능을 떠나서
[이 판에 들어올 기업이 있니?]라는 겁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들어올라했다면 엄청줄을 섰겠죠. 그러나 진입하는팀들은 중소기업이나 중규모의 게임단입니다. 결국 한국의 프랜차이즈는 한국기업은 없고 해외기업, 해외 스포츠구단들의 노다지가 될수있을거같단겁니다.
20/01/22 10:42
아마 그래서 한국에서 늦어지는거라 봅니다.
일본 프차 지원조건보니 연매출 250억 이상에 자본금 얼마이상인가 보던데 한국은 그보다 못한 조건으로 모집해야 할 판이죠..;;
20/01/22 12:38
그건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구단에서 구단주나 스폰서의 국적을 따지는건 이미 무의미한 일이 된지 오래죠. 해외축구 EPL만 보더라도 영국인 구단주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20/01/22 11:04
브라질 베트남이 성장한다고 성장해봤자 한국을 이길 기량을 단숨에 만들어내긴 불가능합니다.
LEC나 LPL은 한국이 롤드컵 먹을 때도 2, 3위 지역이었고 브라질, 베트남은 북미 넘기도 어려운데요.
20/01/22 11:09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10년 넘게 젊은층의 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빅 컨텐츠인 것 치고는 많이 늦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뒤쳐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20/01/22 11:21
한국 프랜차이즈화로 왈가왈부하는 건 라코/케스파 탓도 있겠지만, 브라질이나 일본과 동일선상에 놓고 보면 안됩니다.
여기는 인구 5천만따리 소국 (유럽 중국 미국에 비해) 인 주제에 선수 몸값은 제일 비싸요. 프랜차이즈 비용도 차원을 달리할 겁니다. 수익모델을 예민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수지가 안맞는 구조입니다.
20/01/22 13:26
몸값은 어쩔수 없는게 선수들 기량이... 싼 금액의 선수들은 여전히 꽤 있습니다 리그에서 경쟁력이 문제라서
사실 이너서클에 계신분들이 밀려나는게 전 더 방해하는 요소 라고 봅니다. 프차는 돈이 필요한데 돈이 프차한다고 확 더 들어가는건 아니라고 봐서 문제는 보증금 같은 개념의 돈은 그 스틸에잇 같은 곳에서 못만들겁니다 거기에 또 포함되는건 진애어이기도 하고(사실 케스파에서 운영하는 임시팀인데 되도록 주인찾아 넘겨야죠)
20/01/22 12:40
브라질은 왜 프랜차이즈화가 늦어지는지가 오히려 더 궁금한 지역이었는데 늦었지만 이제라도 결론이 나서 다행이네요.
리그 인기도 있고, 굵직한 스폰서들도 참여하는데도, 국제적인 수준에서 보면 돈이 도는 규모가 큰 지역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활발히 투자가 이뤄졌음 좋겠네요
20/01/22 13:56
당연하죠 브라질의 비용대비 시장 크기가 얼만데요
Lck의 생산성이 아무리 높아도 브라질 시장에 못 미치고 lck의 비용소모를 아무리 낮게 잡아도 브라질을 한참 뛰어넘죠
20/01/22 15:19
lck의 상품성은 브라질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데, 비용소모가 lpl, lcs에 필적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축구로 치면 프리메라리가예요. 혹시 4부, 3부리그로 태클을 걸 생각이 있으시다면,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매년 챔스 우승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20/01/22 14:06
다른 건 몰라도 프랜차이즈 하면 들어오고 싶은 기업이 한 트럭이 된다면
케스파에선 제발 프랜차이즈 합시다라면서 라코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졌을 껍니다. 진에어 털어버릴 수 있는 찬스였는데요.
20/01/22 14:21
아니 프랜차이즈를 무슨 대단한거처럼 생각하시는데들....
별개 아닙니다. 그냥 해당리그 운영주체가 심사만을 통해 인정되는 구단만 리그에서 뛸수 있게 하는 제도가 프랜차이즈에요. LCK가 갑자기 프랜차이즈화 된다고 한국에 없던 시장성이 갑자기 폭발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한국사회가 얼마나 보수적인 동넨데요...... 한국에서 e스포츠 제대로 정착하는데 최소 10년은 걸릴겁니다.
20/01/22 14:49
시장 크기도 확실히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라코 쪽에서 의지가 더 강해야 진행가능한 일인데 진행의지마저도 별로 없어보이니 프랜차이즈화가 잘 되기가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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