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1/23 22:24:11
Name ELESIS
File #1 1579736734_1.jpg (136.1 KB), Download : 41
Subject [스타1] 1.23 정전록 10주년 타임머신 (스압) (수정됨)


네이트 MSL 2009


4강 B조



4강 A조



사상최초 무관중 결승전 & 오프닝



선수석 입장



우주선 탑승



1세트



2세트



3세트



참사



고심끝에 우세승 판정



재개 후 4세트



시상식



엔딩 영상



오늘은 1.23 정전록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인데도 별로 언급이 안되길래 가져와봤습니다. 피지알이라면 현장에서 관람하신 분도 적잖게 계실 것 같은데 흫

방송사와 협회의 온갖 병크에도 불구하고 오직 두 선수의 뜨거운 투기와 경기력만으로 명승부로 기억되기에 충분했건만... 이걸 정전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1/23 22:31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이 남겼던 shame 이 기억나네요...
Ace of Base
20/01/24 04:5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마 김구현 선수와 경기 끝나고 나온 글일겁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1/24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건 아는데요(4강 3경기때 띄운 화면보고 싸이에 남겼죠) 그렇게 룰도 바꾸고 중간에 무례한 짓까지 해서 리쌍록 결승 만들어놨더니 정전까지 터져서 더 임팩트있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 말 자체는 지금 다시 떠올라도 이상하지 않죠.
비상의꿈
20/01/24 10:59
수정 아이콘
그건 4강 '결승에서 만나자' 사건때일걸요
오클랜드에이스
20/01/24 12:05
수정 아이콘
저도 아는데 윗댓글로 갈음합니다.
20/01/23 22: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이제동 둘이서 술먹으면서 저거 관련 썰한번 풀어줬으면...
수박바
20/01/23 22:36
수정 아이콘
저 문이 열리던 순간 관중석에서 나오던 비웃음과 중계진의 당황스러움은 아직도 기억에 크크크
니나노나
20/01/23 22:41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만나자 이영호 크크크
이승원해설의 어이없음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안마당 확장기지를.... 안마당 확장기지를..."
좋은데이
20/01/23 22:43
수정 아이콘
일이주일전 크리스마스 벙커링 이후 - 드디어 둘이 처음으로 결승 이제동입장에선 복수의 무대
결승 후
이제동팬 - 판짜기도 실력적으로도 이길만했던 하지만 얼룩진 우승이다
이영호팬 - 이길만한거 강탈당했다. 이영호 본인도 할만하다 했다. 그리고 니넨 어쨌든 우승당했잖아
일주일뒤 프로리그 에결 이제동이 유리하던거 컨슘업글 안하고 패배 후 - 거봐 이영호라면 모르지
이제동팬 입장에선 최악이었네요. 이모든게
킹이바
20/01/24 14:42
수정 아이콘
이제동 팬 입장에선 정말 최악이었어요. 정말 훼손된 우승..
비상의꿈
20/01/23 23:13
수정 아이콘
피디 한놈이 작정하고 돌아버리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준 리그.....
20/01/23 23:23
수정 아이콘
이 PD 지금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발 방송계에선 쫒겨나길.
아키캐드
20/01/24 02:02
수정 아이콘
직관했습니다. 그 추운날 끝나고 나올때는 '왜 하필이면 내가 보러 온 결승에 이런일이...' 라고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결승전을 직관했다는 것에 의미를 찾았습니다. 수많은 결승전이 있었지만, 역사적 임팩트(!)라는 점에서는 반드시 기억될 결승전이 되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게 망하는 것도 좋은 캐스팅과 많은 우연, 겪어보지못한 충격 모두가 적절히 필요했음을 알려주는군요.
20/01/24 04:23
수정 아이콘
MSL이 참 결승에 사건사고가 많았는데

그걸 이은 스타2 곰티비도 참 해운절부터 여러 결승들이 크크
Splendid
20/01/24 04:29
수정 아이콘
대회 운영이 병맛같은건 차치하고서라도 우세승은 맞는판단이였다고 봅니다만 너무 쉰떡밥이긴 하네요 크크
20/01/24 11:36
수정 아이콘
설사 우세승이 틀렸다고 해도
그냥 엠겜을 욕하는게 맞습니다 크크

엠겜을 공격한다
20/01/24 09:20
수정 아이콘
네이트는 스타판에 무슨 죄를 지었다고 진짜 ㅠ
20/01/24 20:24
수정 아이콘
후원사긴한데 사실상 이름만 빌려준꼴이라...
20/01/24 12:23
수정 아이콘
전 진지하게 이영호가 이길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척 얍)
Winterspring
20/01/24 13:50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깊게 빡치네요...4세트 gg 나오자마자 그냥 껐는데 엔딩까지 아주 완벽했네요.
20/01/24 14:02
수정 아이콘
벌써 이제 10년 전이군요. 기숙사에서 컴퓨터로 보다가 정전 돼서 황당했던 게 아직도 기억이 크크크크크크
Liberalist
20/01/24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영호의 다전제 꾸려가는 역량이 이제동 아래였죠. 심지어는 이영호가 이겼던 에버09 3전제에서조차 판짜기 단계에서 버거움이 있다는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각성의 전조는 보여준 상황이었고, 엠겜이 정상적이기만 했으면 리쌍록 최고의 명경기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이었죠. 그야말로 정상결전이었는데 엠겜 이놈들이 참... 에휴;;
밀리어
20/01/24 14:59
수정 아이콘
승자도 패자도 씁쓸한 뒷맛을 안겨준 결승이었네요
개념은?
20/01/24 19:23
수정 아이콘
경기력면에서는 역대 최고의 결승이었지만.... 동시에 최악의 결승이었죠.
가장 큰 피해자는 이제동이고, 그다음은 이영호고...
20/01/24 22:19
수정 아이콘
저 MSL 32강 조지명식에서만 1~16위 선수가 각조에 고정으로 조편성되었을 겁니다. 그전과 이후에는 시드권인 1~8위 선수만 고정 조편성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죄다 자리 옮길수 있었는데... 그 이외에 직전시즌인 아발론 MSL부터 등장한 것이었지만 제가 지금까지도 가장 이해하기 힘든 각 팀 협회랭킹 1위가 서바이버리그 예선을 면제받는 제도도 있었죠. 진짜 그 제도는 최악중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결국 그건 폐지했지만 또 하나의 개편 요소였던 8강 대진 랭킹 재배치는 MSL이 끝날때까지 이어졌죠.

하여튼 여러 의미에서 정말 욕나오는 리그인 네이트 MSL...
으르르컹컹
20/01/25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고의 선수들로 결승치루면서 이렇게 말아먹는것도 능력입니다. 이영호선수 팬으로써 당시엔 (사심 좀 많이들어가서) 외부요인에 의해 우승 강탈당한거 같아 분하고 억울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대회 최대의 피해자는 이제동선수였습니다. 다시한번 엠겜과 담당피디를 욕하고싶군요.
승률대폭상승!
20/01/25 16:51
수정 아이콘
간만에 정전록 다시 봤는데 당시 이영호 입장에서는 진짜 할만하다고 느꼈을거 같아요
1시 멀티는 몰랐을거고 (정전되기전에 펴진멀티긴했지만)
둘다 앞마당 본진 마를 타이밍이었고 정전되기전 마지막 교전에서 이영호 시야에서는 빈사 울트라 1기와 디파일러 1기밖에 안보였거든요
그 아래 디파일러 하나가 급하게 오긴했는데 이영호는 체크 못한 시점이고
아직 저그 플레이그가 개발된걸 눈으로 못봐서
7시 밀면 3시 멀티 vs 9시멀티 구도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이미 쌓인 베슬과 미멀에서 나오는 마메로 광활한 센터 잡고 12시 먹을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아마 정전없이 진행 되었다면 한부대반병력이 7시에 들이댈때 다크스웜과 플레이그 동시에 펼쳐지고 지지쳤을거같긴한데
아저게안죽네
20/01/27 03:45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KT쪽에 우세승을 납득시키기 어렵지 않을 정도로 기울었었는데 리플레이마저 불가능했던 상황이라
최악이 여러번 겹쳤었죠.
20/01/27 14:49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free2/0?1=1&page=1179

당시 불판 및 피쟐 반응들을 보시려면 이쪽으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741 [LOL] 중후반 베인의 엄청난 승률 [37] 이는엠씨투128773 20/01/28 128773 0
67740 [기타] 파이널판타지6 클리어 후기 [51] 짱구17449 20/01/28 17449 7
67739 [LOL] 상윤과 명예의 전당, 그리고 기준 [28] 삭제됨11178 20/01/28 11178 1
67738 [LOL] LCS 1주차 요약 - 올해도 똑같다? [15] 비오는풍경7971 20/01/28 7971 2
67737 [LOL] 상윤이 2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46] Leeka13071 20/01/28 13071 1
67736 [LOL] 아무도 궁금해하지않는 LC뭐시기 리그 후기 [15] 암드맨9778 20/01/28 9778 8
67735 [LOL] LCS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18] 라면15684 20/01/27 15684 1
67734 [기타] [논단] '그리핀' 사태를 보며 [12] manymaster10617 20/01/27 10617 4
67733 [LOL] LEC 1주차 간단 감상 [13] 비역슨8850 20/01/26 8850 3
67732 [기타] [DJMAX]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지금까지의 플레이 소감 [34] 은하관제13193 20/01/25 13193 0
67731 [LOL] 2020 우르프 체험기 [15] 초동역학11023 20/01/24 11023 0
67730 [LOL] 집 나간 엄마는 어디로 갔나? [60] 윤정19151 20/01/23 19151 2
67729 [스타1] 1.23 정전록 10주년 타임머신 (스압) [29] ELESIS12132 20/01/23 12132 5
67728 [LOL] 아프리카에서 lec/lcs중계를 진행합니다 [31] 삭제됨12020 20/01/23 12020 0
67727 [LOL] 테디를 의식한 적 없다는 룰러, 그리고 엠비션의 반박. [50] 삭제됨13152 20/01/23 13152 0
67726 [LOL] 나의 제재 기록 뒤돌아 보기 [44] 배두나13078 20/01/23 13078 0
67725 [기타] 파판영식레이드 2층에서 엄청 많이 걸러질것 같습니다 [12] 이츠키쇼난8672 20/01/23 8672 0
67724 [LOL] LCK 연봉순위 1~7위 (feat inven 추정) [69] Leeka65086 20/01/23 65086 0
67723 [기타] 김철학씨, 김영만씨, 사퇴하시죠. [32] manymaster18243 20/01/23 18243 183
67722 [LOL] 댄디와 야스오 장인 '프제짱' 을 영입한 LPL 팀 이스타 [26] 신불해22950 20/01/22 22950 1
67721 [LOL] 올해는 스크림도르 없다 [55] 삭제됨14239 20/01/22 14239 1
67720 [LOL] 브라질 CBLOL도 프랜차이즈 도입을 공식화 했습니다. [23] 마빠이9133 20/01/22 9133 0
67719 [LOL] LCS, LEC. 북미와 유럽리그의 롤드컵 선발전이 폐지되었습니다. [32] Leeka10204 20/01/22 1020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