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챌린저스의 어찌보면 미리보는 결승전 느낌의 경기인 서라벌 게이밍 vs 팀 다이나믹스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팀 다 4승 1패였고 진에어가 헤매는 상황에서 챌린저스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던 팀들.

1세트는 다이나믹스가 오브젝트란 오브젝트는 다 가져갔는데도 서라벌이 줄건줘 모드로 주면서 적당히 회피 하고는 힘 키워서 싸움하고 승리

2세트는 무난하게 승리했습니다.

트할이 lck에서 라인전이 안먹히고 어찌어찌 라인전 버티고 대략 한타에서 비비는 선수였는데 작년 서머 즈음에는 이제 더 라인전 버틸수도 없어서 못 나왔는데

챌린저스에서는 자기 맞 라인전이건 팀 전체적인 부분에서 상대팀이 압박이 덜하다보니 무난하게 적당히 시간 지나면 한타에서 대활약을 자주 하네요. 특히 아트록스 잡으면 다 이깁니다.

그리고 굴욕의 '3부 광탈' 했을때 누구 하나 범인으로 꼽기도 힘든 수준이었지만 리라가 상당히 폼이 안 좋았는데,

긴급 대타로 들어온 카카오가 폼이 아주 좋습니다. 작년 승강전까지 경기 뛰던 선수라 감각이야 살아있고 이미 작년에 챌린저스에서 찰지게 다른 팀들 패던 경험도 있는지라 여유 넘치는듯.

상윤 트할에 주목이 쏠리긴 하는데, 그러고보면 작년에 APK가 스프링에 익수 - 카카오 - 미키(현 LEC 현역) - 퓨리(직전 시즌 LPL 소속) - 시크릿이라는 짱짱한 멤버로 스프링 챌린저스 휩쓸다 플레이오프에서 어이없이 떨어지고 서머에 헤매다 카카오 들어오고 카카오의 대활약으로 승강전 통과 했는데,

승강전에서 두 팀이 붙을 확률이 꽤 있어보이는데 익수 시크릿이 카카오랑 붙는것도 좀 이야깃거리 생기고 웃기는 광경일듯....

만약 서라벌이 올라와서서 APK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카카오는 자기 손으로 나라 세우고 나라 멸망시킨 견훤 느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