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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14:35
잠깐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AI 도구가 전체 업무 단계의 일부 영역에서 생산성을 올려주는 것은 맞으나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회의... 그만좀 불러 XX
25/04/09 17:38
회의는 그냥 녹음 눌러놓고 llm에 뭐물어볼지 고민 하면서 제가 말할 타이밍에만 얘기 합니다.
그리고 그 녹음 파일 위스퍼로 음성인식 시킨후 llm에 회의록 만들어 달라 던지면 알아서 해줍니다. 필요하면 회의 참석자들한테 메일로 던져주구요.
25/04/09 16:18
chatGPT보다 gemini가 더 정확할까요? chatGPT 20달러 유료모델 쓰는데 반대로 말하거나 아무말 대잔치 할 때가 여전히 있는 것 같아서........빅데이터 분석하면서 많이 물어보고 있는데 잘 모르는 분야다 보니 아무말 한 거 발견하면 등골이 서늘하더라구요;
25/04/09 16:36
둘 중 뭐가 정확하냐고 하면, 모델 자체 지식은 상대적으로 지피티 쪽이 더 많은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긴 합니다
근데 그렇게 쓰시면 계속 아쉬울거에요 얘네들을 지식검색용으로 쓰시기보단 관련 지식을 때려넣고 그걸 토대로 뭘 도출하라고 해야합니다
25/04/09 17:16
(수정됨) 일단 4o는 그림그리는거,요약,번역 말고는 쓰지마시고 o1위주로 쓰세요. open ai측 인스트럭터 강의보니 프롬프트 잘짜면 4o도 괜찮긴 한데 번거롭고 귀찮으니....
근데 요새는 그냥 제미니 구독해서 2.5프로 주구장창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o1은 수량을 너무 짜게 주니깐요.
25/04/09 18:16
크크크크 저는 gpt와 gemini를 다 무료 버전으로만 쓰고 있는데 gpt는 고집이 엄청 세더군요.
그만큼 고정관념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가짜 정보도 엄청 많이 줍니다. 예를 들어 어제 gpt한테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탄핵 선고가 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라고 물었더니 가능성을 측정하는 것은 어렵고 탄핵될 가능성은 약 5%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헛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선고일이 언제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고, 4월 4일에 이미 선고됐다고 했어니 '아~ 4월 4일에 선고됐다고 가정하시는 거군요?'라고 하더라고요. 속이 터집니다. 크크크크 이미 선고했다고 몇 번을 말해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반면에 제미나이는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요. 번역도 장단점이 있지만 제미나이 쪽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언어 이해력도 제미나이가 더 나았고요.
25/04/09 18:48
(수정됨) gpt 검색은 쓰레기 입니다.... openAI측의 피드백 받아본적이 있는데 본인들도 gpt 검색능력 안 좋은거 알고 있고개선하겠다고 하더군요.
25/04/09 16:55
(수정됨) 개인 계정으로 ChatGPT Plus, Claude Pro, Gemini Advanced, Perplexity Pro 사용중이고 Liner, Grok은 무료 버전으로 돌리는 중입니다. 매일 질문을 50건 이상 하고 커스텀 GPT와 Gem을 만들어서 개인 작업에 활용중인데 점점 LLM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한계를 느낍니다.
특히 주력으로 쓰고있는 ChatGPT 4o와 Gemini 2.0이 최근에 모델 증류라도 한건지 영수증을 인식해서 스프레드 시트로 옮기는 작업을 요청하면 폰카 달고리즘 마냥 구입하지도 않은 엉뚱한 물건을 스프레드 시트에 생성해 넣는다거나, 자회사 또는 형제 관계에 있는 기업(예> 현기차와 기아차)에 대해서 여러 단계에 걸친 질문을 하다 보면 두 회사의 관계에 대해서 어느샌가 소설을 쓰고 있는다던가, 심층 분석 기능을 사용해서 프롬프트를 A4 반 장 정도로 디테일하게 넣었는데도 무료 버전인 라이너 보다 못한 보고서를 내놓는다던가 하는 등 처음에는 LLM 활용이 혁신적이라고 느꼈는데 몇 번 정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고 나니 다시 구글링하고 뉴스레터 찾아서 구독하고 개별 논문을 읽게 되더군요. 답이 명확히 나오는 STEM 쪽 질문을 제외하고 경제라던가, 사회문제라던가 하는 것들은 네 개 모델(ChatGPT, Cluade, Gemini, Grok)에 질문 복붙해서 집어넣고 서로 답변하는 내용이 같을 경우 Perplexity에게 팩트체크 해달라고 요청해서 문제 없는 경우에만 회사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안그러면 가끔 튀어나오는 환각에 덜미를 잡힐때가 있다보니 안 그럴수도 없더라구요.
25/04/09 17:13
(수정됨) 유료이신데 o1,2.5프로를 주력으로 안쓰고 4o,2.0쓰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근데 그거말고는 저보더 더 딥하게 이용하고 계시네요. 전 님보다도 덜 딥하게 사용해도 엄청난 효용감이 있는데 분야에 따라 아직 편차는 있나봅니다. 그리고 stem쪽 특히 계산이 좀 필요하신분야면 직접 풀라고 하는거보다는 코드를 짜달라는게 더 효과적인 느낌입니다. 엑셀 많이 쓰시면 vba짜달라는것도 쏠쏠합니다. 결국 llm을 생산성으로 연결시키려면 업무의 많은 부분을 다 코드로 만들고 자동화시켜야합니다 클로드는 이제 코딩 말고는 별 장점이 없게 느껴집니다. 글쓰기 능력도 상향평준화라....
25/04/09 18:15
다른 이유는 아니고 일반적인 질문에 상위 모델을 쓰기엔 CoT 과정이 지루해서요. 답변 시간대비 밸런스가 4o, 2.0이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전 클로드는 어학 쪽에서 차별화가 됐었는데 지금은 메이저 LLM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남는 건 코딩 정도더라구요. 다만 코딩에서 아직 제미나이 2.5보다도 클로드 3.7이 좋아서 (한 1만 라인 정도까지는 cursor 까지 갈 필요도 없이 클로드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클로드 구독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25/04/09 18:26
(수정됨) 프롬프트 꽤 정교하게 넣으시는 거 같네요. 음... 뭔가 저보다 더 고수이신거 같아서 더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커서+만라인 얘기하시는 거 보니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거 같네요. 전 1000 줄 넘어갈일이 없는 단발성 코딩만 필요해서....(라이브러리 다 가져다 써서 코드가 짧아 질 수 밖에 없는 matlab이 주력이니...)
근데 notebookLM은 안써보셨으면 꼭 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25/04/09 17:29
(수정됨) 그리고 이제 논문은 직접 읽지마시고 notebookLM(제미니 구독하셨으니...)을 이용해보세요.
신세계입니다. 이건 무조건 업로드 된거 기준으로만 답변해서 환각 걱정도 없음. 직접 읽는거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환각 걱정없이 논문 이해 할 수 있습니다.
25/04/09 17:47
위 예시는 좀 더 일반적인 상황으로 제시한 것이고,
저는 업무 용도로는 저런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제 업무가 깊이 있는 학술 연구 분야라서, AI 모델 자체의 지식은 거의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GPT Pro를 포함해서 거의 모든 모델을 구독 중이긴 합니다만 (구독료만 거의 백에 가까워서 속이 좀 쓰리긴 합니다), 본업 수준으로 깊이 있게 활용하려면 AI를 '머리는 뛰어나지만 지식이 아예 없는 어린아이'로 생각하고 사용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질문에 답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기반 지식을 제공하고, 그걸 기반으로 분석하고 추론해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런 면에서 제미나이는 입력 가능한 토큰 수가 매우 커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예를 들어, 논리 흐름이 1부터 시작해서 10까지 순차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는 학술 논문을 작성할 때, 이전에는 제가 모든 논리를 구상해서 작성했다면, 이제는 논리 1과 10만 명시하고 관련 참고문헌 수십 개를 제공하면, 논리 2~9를 순식간에 어지간한 박사급 인력 이상으로 잘 채워줍니다. 수십 배 이상의 시간을 절약하고 있어요. (제가 두려운건 논리 10도 제가 제시하지 않아도 될 때가 아주 빠른 기간 내로 올 것 같다는 거에요) 저만 이런거 같지는 않은게, 요즘 해외 젊은 연구자들 아웃풋 내는 속도가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반면 제 분야 국내 연구자들은 이런 기술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지 활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이로 인해 국가 전체적인 경쟁력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됩니다. 추가로, 기본 모델과 추론 중심의 리즈닝 모델은 구조적 차이 때문에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기존 방식으로 프롬프팅하면 결과물의 수준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25/04/09 18:23
이게 분야마다 결과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STEM쪽 리서치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는데, 제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채권 쪽 리서치를 시켜보면 (하루 두 번 인포맥스와 블룸버그 무료 공개 자료를 보고 추가로 증권사 채권 리포트를 보는 정도입니다) 열심히 조사한 것 같은데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고, 취미생활로 일본(프롬프트 단에서 일본어로 입력) 서브컬쳐 쪽 리서치를 시킨 후 결과를 보면 차라리 구글링 하거나 라이너 돌리는게 낫지 않나 싶더라구요.
25/04/09 18:32
경제쪽은 지피티의 경우 검색능력이 너무 후져서 별 힘을 발휘 못하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재의 상황 파악이 되는게 먼저일테니깐요. 제미니 2.5딥리서치는 어떨 지 모르겠네요.
지피티의 경우 무료 공개 자료, 증권사 리포트 첨부로 던져주는게 나을겁니다.
25/04/09 17:19
(수정됨) 전 아직은 o1을 더 좋아하는데 컨텍스트길어지면 2.5가 좋긴합니다. 가성비도 압도적이고... 이제 그림그리는거 빼고는 지피티 이점이 거의 없어짐
25/04/09 18:02
o1정도면 그래도 쓸만은한데, 말씀하신대로 컨텍스트 길어지면 2.5가 압도적인것같습니다.
그리고 o1은 사용량 제한도 빡쎄구요. 지피티나오고나서 구글이대로 망하나싶었는데, 요새하는거보면 갓구글입니다 정말
25/04/09 17:50
저도 그렇긴한데, 조만간 openai에서 차기 모델을 발표할거 같은 분위기가 들려오네요
그럼 저도 또 지피티로 다시 돌아갈거 같아요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좋긴한데 이거썼다 저거썼다 정신이 없네요
25/04/09 18:04
네, 저도 만약을 대비해서 GPT 구독을 계속하고는 있습니다.
성능 자체도 사실 문제지만, GPT는 사용량 제한이 너무 빠듯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 같아요. 개인적으로 GPT4.5가 글 작성하는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너무 적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25/04/09 18:16
연구비로 결제 가능하다고 하긴하던데, 제 돈아니더라도 매달 30은 차마 아까워서 못하겠더라구요 크크
o1프로 써보고싶긴합니다 얼마나좋을지
25/04/09 18:52
(수정됨) o1프로 그냥 그렇습니다
전 o1이랑 큰차이 못 느꼈네요. 전 o1을 2.5프로보다 더 좋아하는데도(컨텍스트 짧은 경우) 그러니 2.5프로에 대만족하신 님이 쓰신다면 대실망일겁니다. 그리고 답변속도도 느려요. 그리고 첨부가 안되는것도 치명적입니다.
25/04/09 23:21
앗, 그렇군요.
저는 주로 용량이 큰 PDF 파일을 여러 개 업로드한 후에 대화하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그러면 첨부가 안 되는 건 정말 치명적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0만원 아낀 느낌)
25/04/09 17:50
(수정됨) 오늘 LLM 관련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기에 꽤 써봤는데 전 아직은 2.5프로 딥리서치 보다는 gpt 딥리서치를 더 선호하기는 합니다.
예전보다 더 상세해지고 내용도 풍부해지긴 했는데 뭔가 핵심을 자꾸 비껴가는 겉도는 답변을 내놓는 느낌이고, gpt 딥리서치에 있던 역질문이 없어서 그런지 제 의도와 약간 비껴가는 보고서를 가져 옵니다. 지피티 딥리서치의 역질문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잘 쓰면 퀄리티가 훨씬 올라 가는데 제미니 딥리서치는 그게 없으니 자꾸 제의도를 벗어나는 보고서가 나옵니다. 수량이 많아서 여러번 쓰면 되긴 하는데 앞에서 나온 보고서를 잘 활용한다는 느낌도 좀 적고 전 아직은 지피티 딥리서치가 제 취향입니다. 물론 가성비 고려하면 둘 중 하나 택하라 했을때 지피티 플러스를 택할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지만요.... (그림 그리기 빼고...) 물론 검색의 비중이 커질 수록 2.5 딥리서치가 gpt 딥리서치보다 좋아지긴 하지만 전 어차피 gpt 딥리서치는 pdf로 넣고 검색은 필요할때만 하라고 제한 걸어놓기 때문에....
25/04/09 21:09
링크해주신 보고서를 차분히 읽어봤는데,
그간 읽어왔던 여러 기사, 보고서, 유튜브 영상들을 정말 잘 요약했다는 느낌이 들고, 텍스트로 남아있다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대외적으로 노출되어진 상황(트럼프의 고집)은 모두 죽는 길이고, 결국은 협상을 통해 서서히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은 속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주 후반과, 금주 초반의 감정이 다르고, 오늘 아침 일어나 미장 종가 확인하면서 느낀 감정이 다르니, (오늘은 정말 이제 추매하면 안되는게 아닐까 느껴지고 국내 증시 확인도 하기 싫어지더군요) 어쩌면 서서히 해결 국면에 접어들어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보통 제가 이런 생각하면 한동안 계속 안좋더라는... 엉엉
25/04/10 13:25
협상 과정도 속도도 문제가 아니고
트럼프 트윗질 한방에 지난 밤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크크크크 뭐 이런저런 분석이나 고민하는게 의미있나 싶어요 전 당분간 대응엔 신경끄고 걍 현생이나 열심히 살려구요
25/04/09 23:18
이런 질문 드리는 게 실례가될지 모르겠는데 프롬프트 한 줄로 저런 고퀄 보고서를 만드셨다는 게 정말 놀라워서 그렇습니다만 프롬프트 어떻게 짜셨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허접한 수준의 gpt만 이용하는 저로서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25/04/10 13:16
이건 제미나이 2.5 pro 딥리서치를 이용해서 그냥 해본거라 프롬프트랄게 없어요. 정말 자연어로 대충 해달라고 한거에요.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무자비하게 관세를 올려서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미국이 계속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높은 관세를 유지할 경우, 특히 미국과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 chatgpt 딥리서치를 사용하셔도 비슷하게 해달라고 하고, 역질문에 적당히 대답해주면 저런류의 종합 분석 보고서 정도는 충분히 나올거에요. 현업에서 사용할때는 꽤나 현란한 프롬프트를 사용하기도 한데 여기서 설명드리기는 그렇고, https://www.kaggle.com/whitepaper-prompt-engineering 요거 영어자료라 좀 그렇긴 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서 잘 정리된 문서이니 가능하시면 참고해보세요 실제 사용사례를 보고 싶으시면 X(구 트위터)에서 영어로 이것저것 서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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