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07 02:48:42
Name OrBef
Subject [일반] 텍사스 사진들.
텍사스 산 지도 5년 되어가는데, 이 곳은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기를 먹으러 가면


이런 걸 예상하셨겠지만 이런 건 동부 촌놈들이나 먹는 거고,


텍사스는 이런 식으로 고기랑 빵'만' 먹습니다. 접시 따위는 쓰지 않고 종이로 대충 받혀놓고 먹지요. 고기를 살 때에도 1인분 개념으로 사지 않고 '몇 파운드 줄까?' 라고 하지요. 즉 정육점처럼 무게로 팝니다. 아 물론 동부처럼 꾸며놓은 음식점도 많죠. 제가 여기서 언급하는 고기집은 Texas 특유의 로드하우스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하여튼 이런 집들은 집 분위기도 범상치 않아서,


저기 보시면 경고문이 있지요. '여기서 연기를 (담배) 피우겠다고? 네 몸에 불이 붙어서 활활 타오르는 중이면 그래도 봐 준다.' 입니다. 텍사스 특유의 공손함과 다정함을 느낄 수 있지요.

이런 공손함은 피자집에 가도 마찬가지라서,


<피자를 내놓으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얌전히 먹든가 아니면 꺼지든가>

피자집에도 이런 사인들이 있지요. 커피를 마시러 가도


<너 짜증나게 하면 우리가 널 참아주는 댓가로 만 원 더 받음>

이런 사인이 있지요.

사실 이런 텍사스 문화는, 온 인민의 대좀비 결전병기화를 지향하는 텍사스 특유의 전투종족 특성에서 비롯된 겁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어제 낙엽 좀 치우려고 갈퀴를 사러 갔어요. 애초에 동네 수퍼에 갈퀴를 사러 갈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조금 이상하죠? 여기서는 그래도 됩니다. 하여튼 갈퀴를 사러 갔더니 다음과 같은 대좀비 결전 병기들을 팔고 있더군요.


<슬레지 해머: 양손 둔기, 공격력 +5, 이동 속도 -3>


<4지창: 양손 폴암, 공격력 +3, 이동 속도 -1>

<해칫: 한손 도끼, 공격력 +2>


<헤비 액스: 양손 도끼, 공격력 +3>


<포터블 체인쏘: 한손도끼, 공격력 +4, 사용 가능 횟수 20>


<헤비듀티 체인쏘: 양손 도끼, 공격력 +20, 이동 속도 -3, 사용 가능 횟수 20>


<대형 트리머: 양손도끼, 공격력 +15, 사용 가능 횟수 20>

그, 그렇습니다. 텍사스는 좀비 아웃브레이크가 일어나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홈디포이고, 이 옆의 월마트에서는 공기총과 마체테를 (남미에서 쓰는 정글용 칼) 팔지요.

그렇다능. 텍사스는 좋은 곳이라능

(참고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고 사진 하나하나는 모두 진실이지만, 언론사들의 스핀을 이용한 2% 정도의 과장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6/03/07 02:54
수정 아이콘
좀비와 싸우기 위해 공구를 든 보수적인 카우보이가 텍사스의 표준(?)
la_belle_epoque
16/03/07 03:13
수정 아이콘
텍사스가 다른주와 조금 다르다는 느낌은 늘 받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상도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운전할때 특히요.
홈디포나 로우즈는 전국에 있고, 저런 도끼 망치 같은것도 널렸죠.
앞마당 뒷마당 관리에 집 고치는것도 직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16/03/07 03:20
수정 아이콘
운전할 때 진짜 좀 부담되죠. 고속도로 올라가면 경주하는 차들도 종종 보이고 폭주족들도 좀 지나가고. 하여튼 재미있는 곳입니다.
16/03/07 09:53
수정 아이콘
헛.. 저는 운전 굉장히 편하게 했던걸로 기억하는데..크크 그립네용
la_belle_epoque
16/03/12 06:26
수정 아이콘
아무도 깜빡이를 안켜고 차선변경을 해서 .. 첨에 많이 놀랐던 기억이..
지금은 나는 그래도 하자 생각하며 한번씩 까먹고 있어요 .... 하하
16/03/07 03:1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공구는 북미 어디를 가나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놀랍지 않은데, 스테이크과 경고문은 재미있네요 크크

그나저나 평소에 궁금하던게 있는데요. 택사스는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 처럼 사투리가 정말 심한가요?
16/03/07 03:19
수정 아이콘
사투리가 좀 있긴 한데, 텍사스도 휴스턴/달라스/오스틴 등의 도시 인근 지역이랑 농촌 지역이 많이 다릅니다. 도시 지역은 그냥 몇 몇 단어만 새로 배우면 되는 수준인데, 시골 들어가면 확실히 억양이 좀 다르더군요.
소야테
16/03/07 03:24
수정 아이콘
텍사스 벌레도 그 기상이 남다르다고 들었는데, 어떤가요? 제가 듣기론 보통 주택에 살면서 마주치는 벌레들도 범상치가 않다고...
16/03/07 03:41
수정 아이콘
아 바퀴벌레는 진짜 큽니다. 그리고 이건 텍사스 전체가 그런 건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는 도마뱀이랑 토끼랑 다람쥐들이 정말 많아요. 토끼는 집 담벼락 밑을 파고 들어와서 마당의 풀 같은 걸 막 뜯어 먹고, 다람쥐는 집 천장을 뚫고 들어와서 집을 짓고, 도마뱀은 문틈으로 막 들어와서 집 안을 돌아다닙니다. 처음 한두 번은 '오 귀엽네' 했는데, 이젠 보기만 해도 괴물 보는 느낌입니다.
16/03/07 03: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와 같이 솔트 릭...인가에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먹은 브리스켓이 제 인생 최고의 브리스켓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너무 덥더라구요. 겨울에 갔는데도 조금만 걸으니 땀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16/03/07 03:55
수정 아이콘
저도 프라임립, 등심 안심 다 필요 없고 브리스켓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거 한국에서는 양지라고 그냥 그런 부위고 미국에서도 그냥 평범한 고기일 뿐인데, 이상하게 텍사스에서 파는 브리스켓은 맛있더라구요.

더운건 뭐 어쩔 수 없.... 진짜 덥죠. 오늘도 반팔 입고 출근했는데, 다가오는 여름 생각하면 벌써부터 미칠 것 같습니다.
ImpactTheWorld
16/03/07 03:55
수정 아이콘
텍사스 참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요.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이렇게 여행해봤는데 휴스턴에서 뭘 시켜도 양 많이 주던거랑,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서 여유로웠던 기억, 그리고 오스틴에서 레알 텍사스 바베큐를 먹고 슬펐던 기억이 있네요. 인생 바베큐였는데 또 먹을 일이 과연 있을까 싶어서요. 오스틴이 참 좋긴 했는데 여름에 특히 UT주변에 바퀴벌레가 너~~~~무 너무 많아서 질겁을;; 바퀴벌레 진짜 싫어하는데 조깅하다가 밟을까봐 겁나서 운동못했던게 크크크 바베큐먹을땐 이 동네 살아도 참 괜찮겠다 싶었는데 하핫

그래도 꼭 다시 가볼려구요. 아직 본격 텍사스롱혼을 부위별로 먹어보지도 못했고 댈러스/포트워스도 가보고 싶고 텍사스는 참 매력이 많은곳이에요.
16/03/07 03:56
수정 아이콘
[휴스턴에서 뭘 시켜도 양 많이 주던거랑,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서 여유로웠던 기억, 그리고 오스틴에서 레알 텍사스 바베큐를 먹고]

아니 누가 안내를 해주셨길래 이렇게 엑기스만 쏙쏙 경험을 하셨습니까! 농담이 아니라 짧은 여행중 저렇게 재미보셨으면 여행 진짜 제대로 하셨네요.
ImpactTheWorld
16/03/07 04:08
수정 아이콘
받고 NASA 우주센터 조심스레 넣어봅니다. 퇴역한 실제 우주왕복선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텍사스는 꼭 추천이에요. ^^
류지나
16/03/07 04:10
수정 아이콘
공구들이 어째 레프트 포 데드나 데드 라이징에서 친숙하게 봤던 것들이군요...
16/03/07 04:33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그 물건들이 상상의 산물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인 거죠.
스프레차투라
16/03/07 05:06
수정 아이콘
두유 노우 신수 추?

도끼 보니 괜히 사고 싶네요 헐헐
Sydney_Coleman
16/03/07 05:24
수정 아이콘
음......
텍사스 특성인가, 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진지먹고 이야기하자면 미국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홈디포에는 저런 장비들이 있습니다. DIY로 잔디깎고 지하실만들고 창고 만들고 하는 동네라.. 물론 도심지에는 그런 방향의 수요가 많이 없는 만큼 주로 교외지역에 하나씩 있는 편이지요. 그걸 위한 장비들을 파는 곳이 홈 디포입니다. :) (텍사스 지역의 홈 디포 분포밀도가 뉴욕이나 보스턴 같은 동부 촌동네들보다 더 높을 것 같긴 하네요)
궁금하신 분은 https://en.wikipedia.org/wiki/The_Home_Depot 를 참고하세요.
16/03/07 05:56
수정 아이콘
아니 제 정보조작 시도를 이런 식으로 무력화시키시다니요!

사실 홈디포는 어딜 가나 대충 저렇긴 합니다. 근데 진짜 포스는 월마트에서 공기총을 그 옆의 낚시 용구점에서 라이플을 판다는 점이죠. 집에서 10분 거리에 총포상이 4 개라능.
Sydney_Coleman
16/03/07 06:27
수정 아이콘
좀비를 막기 위해 최고로 준비된 지역, 텍사스!!
10분거리에 총포상이 네 개라니 엄청나네요. 덜덜(왠지 주유소 정도쯤 되면 샷건도 팔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가장 인상깊은 텍사스 지역드립은 '텍사스 스테이크하우스에 가면 먼저 너를 외양간으로 끌고 가서 소들을 보여줘. 그리고 네가 지목하는 소를 고기로 만들어서 주지.'였습니다. 크크
16/03/07 05:37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 연말에 텍사스 댈러스 도심지에서 묵었었는데, 건물은 삐까뻔적한게 마치 맨하탄을 연상 시키는데 스타벅스도 6시에 문을 닫고 거리에는 저말곤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는데다, 맞은편 빌딩 사무실 불은 다 켜져 있는데 텅빈 책상만이 보이더군요. 혹시 나 모르게 이 동네에 어포칼립스라도 일어 났나 은근히 공포스러웠습니다. 크크 이 동네 원래 그런가요. 저녁에 어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주변에 뭐라도 주워 먹을게 있을까 싶어서 나갔더니 그것도 실패......
16/03/07 05:57
수정 아이콘
제 아들도 달라스 처음 와서 텅 빈 거리를 보고 '여기 좀비 아포칼립스 같은데?' 라고 하더군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가 힘들고, 애초에 상점이나 회사들이 서로서로 멀다보니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는 아무것도 없죠. 해서 자동차만 다니고 보행자는 없다능.
skip2malou
16/03/07 05:38
수정 아이콘
저도 텍사스인데 십분공감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3/07 06:27
수정 아이콘
저 홈디포가 우리나라에도 호기롭게 진출했지만 2년만에 철수했죠...
16/03/07 07:22
수정 아이콘
코난 오브라이언이 명예 텍사스 주민이 되기 위한 테스트를 보던 중 state flower를 묻는 문제의 정답이 beef 였던 걸 보고 엄청 낄낄댔는데 농담이 아니었군요 크크
수면왕 김수면
16/03/07 07:46
수정 아이콘
저희 집 뒤에는 큰 나무가 있는데, 이웃들이 그 나무를 토마호크 (예, 인디언들이 쓰던 투척용 한손 도끼, tomahawk 맞습니다) 연습용으로 씁니다. 가끔 주말이면 퍽퍽 하고 나무 패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도끼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퐁퐁퐁퐁
16/03/07 09:26
수정 아이콘
헉 텍사스 고기 먹어보고 싶네요. 예전에 헬스 키친에서 텍사스 출신 여자가 나와서, 니가 남부 여인의 옥수수가루를 거절할 수 있을 거 같냐 이랬던 것 같은데, 그것도 먹어보고 싶고. 크크크
그러나저러나 미국에서는 남자가 목공을 잘 못하면 좀 모자란 남자 취급(?)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요?
16/03/07 09: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미국은 남자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남성성을 요구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 좀 해줘야하고, 어른 되어서는 목공일 좀 할 줄 알아야 해요. (여자들에게도 같은 덕목이, 즉 한국 기준으로는 남성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요구된다는 것은 함정) 물론 이것도 지역별로 편차가 좀 있어서, 텍사스나 캔자스 이런 곳들이 더 심하죠.
무무반자르반
16/03/07 09:27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을 안가봤지만

미국 다큐를 보는데 소 사육 농장에서 소고기 파티를 하는데

우리가 삼겹살 구워먹는 그런 스케일이 아니라 큰 빈대떡만한 소고기들을 바베큐로 굽고 있는거보고 경악을...

와퍼 패티 10개 만들 크기랄까요...
16/03/07 09:35
수정 아이콘
얘들은 콜라컵도 1리터짜리가 있어요...... (병이 아니라 컵입니다!)
16/03/07 09:3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동네네요. 잘 봤습니다.
자전거도둑
16/03/07 09:40
수정 아이콘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 경기 한번 보고싶어요. 미국 최고의 가치를 가진 구단이자 최고 인기팀이라는..
카라이글스
16/03/07 09: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D
영원한초보
16/03/07 10:08
수정 아이콘
혹시 추신수의 성적 변동에 따른 주위 시선의 차이를 느끼십니까?크크
16/03/07 10:16
수정 아이콘
흐흐 그 정도는 아닙니다. 기본적은 미쿡 사람들은 출신 국가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라.
16/03/07 14:09
수정 아이콘
박찬호시절이라면어떨까!
켈로그김
16/03/07 13:50
수정 아이콘
좀비고기먹자..;;
-안군-
16/03/07 14:49
수정 아이콘
좀비가 나타나도 썰어먹을 기세로군요;;;
tannenbaum
16/03/07 14:55
수정 아이콘
저번 겨울 미국방문계획이 사정상 취소되어서 다음을 기약하는데요 정말 아쉽습니다.
왠지 저동네는 프레디나 제이슨이 시민들보면 도망 다니기 바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니네가 프레디랑 제이슨이냐? 풋~~!! 우린 소이어 패밀리다!!!뚜둔!!
16/03/07 21:4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텍사스 주립대에서 어떤 미친 사람이 시계탑 위에 올라가서 총를 쏜 일이 있었는데 (60년대 이야기입니다), 원래 계획은 100 명 정도 죽일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과 주민들이 **바로** 각자의 총을 꺼내들고 대응 사격을 시작하는 바람에 범인이 창문 위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경찰이 올 때까지 몇 명 못 죽였다고 하더군요.
오마이러블리걸즈
16/03/08 09:09
수정 아이콘
유쾌한 동네네요 크크크
경고 문구가 아주 솔직해서 마음에 듭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938 [일반] 독일언론에서 긁어오기 - 북한 핵 관련. [7] 표절작곡가4278 16/03/07 4278 8
63937 [일반] 10개 구단 감독 설문 "NC, 우승 1순위" / "5강 NC,한화,롯데,두산,삼성" 유력 [73] 호가든9346 16/03/07 9346 0
63936 [일반] 알다가도 모를 남자들의 심리... [55] 도라에모옹12097 16/03/07 12097 3
63935 [일반] 2016 프로야구 무엇이 달라지는가? [42] 자전거도둑8467 16/03/07 8467 1
63934 [일반]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4 괜찮았던 귀환 (스포없음) [14] 부모님좀그만찾아8043 16/03/07 8043 0
63933 [일반] C형 간염 발생한 원주 H병원에 에이즈 감염자 다녀가 [121] 군디츠마라13181 16/03/07 13181 2
63932 [일반] 텍사스 사진들. [41] OrBef12295 16/03/07 12295 9
63931 [일반] 작년 전역 연기자 특별 채용 현황 [127] 라디에이터14414 16/03/07 14414 7
63929 [일반] [3.6]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오승환 1.1이닝 0실점) [5] 김치찌개4240 16/03/07 4240 0
63928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13 (3. 죽은 자와 죽지 않은 자) [26] 글곰4415 16/03/07 4415 56
63927 [일반]  <삼국지> 유비의 유장에 대한 구원요청은 뻥카일 가능성도 높다. [13] 靑龍5009 16/03/07 5009 1
63925 [일반] [3.4]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 1타점 적시타) [5] 김치찌개4707 16/03/06 4707 1
63924 [일반] 봄이 오고 한 살 더 [9] 王天君4104 16/03/06 4104 5
63923 [일반] 걸그룹계의 잠수함 조명프로젝트 4편 - 베스티 [17] 좋아요5264 16/03/06 5264 4
63922 [일반] 왜 나는 게임 말고 할 게 없나 [111] 시노부16076 16/03/06 16076 9
63921 [일반] 캐치 유 타임 슬립! - 7 튜토리얼(6) (본격 공략연애물) [6] aura4291 16/03/06 4291 3
63920 [일반] "한국여자가 프랑스 정부에 있다는 것이 장하다." [66] KOZE10339 16/03/06 10339 6
63917 [일반] [프로듀스101] 모든 경쟁은 아름다울 수 없다 [116] 슈퍼잡초맨12646 16/03/06 12646 2
63916 [일반] 태조 왕건 - 마지막을 준비하는 최승우의 대사들 [22] The xian9031 16/03/06 9031 0
63915 [일반] 하루치카 -하루타와 치카는 청춘이다- 감상문 [9] 좋아요3758 16/03/05 3758 1
63914 [일반] 고양이와 강아지가 애정표현을 하는 방법 [43] 블루투스9437 16/03/05 9437 30
63913 [일반] 양승오 박사 허위사실유포 사건 1심 판결의 사실인정 [28] 카우카우파이넌스9940 16/03/05 9940 16
63912 [일반] [CGV 재개봉] 지금, 만나러 갑니다 [39] 빵pro점쟁이8594 16/03/05 859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