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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2 14:57:10
Name Leeka
Subject [일반] 미국의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피살
미국의 가수인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어제 콘서트를 끝낸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27세 백인 남성이 총을 쏜 것에 맞아 숨졌습니다.

범인의 경우 총을 쏜 뒤,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남동생이 범인과 육탄전을 펼친 끝에
범인이 스스로 자기에게 총을 쏴서 자살했다고 합니다.

현장에는 120여명 이상의 팬들이 있었는데. 그나마 남동생이 바로 육탄전을 펼쳐서 추가 피해를 막은것 같다고 하네요.

범인의 살해동기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모든 행사들은 사건 이후 무기한 중지로 변경되었으며
현장에서 기본적인 휴대품 수색은 했지만,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가면서 수색하진 않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소지품 검사가 강화될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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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에서쌀을
16/06/12 15:08
수정 아이콘
아.. 좋아하던 가수인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정말
Galvatron
16/06/12 15:14
수정 아이콘
이래도 총기규제는 안되겠죠, 아마....
영원한초보
16/06/12 15:18
수정 아이콘
소지품 검사 말고 총기를 규제해야 ㅜㅜ
국가마다 미신이 있는데 미국은 총신인듯
minyuhee
16/06/12 15:27
수정 아이콘
미국은 저럴 때마다 선량한 시민이 총으로 범죄자를 막아야한다고 합니다.
총기규제하면 범죄자들은 밀수로 총기를 획득하는데, 시민들은 총기획득루트가 막힐 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이진아
16/06/12 15:40
수정 아이콘
쳇바퀴죠
총기난사 사건때마다 규제해라 마라 총기협회의 로비가 어쩐다
진짜 도돌이표도 이런 도돌이표가...
영원한초보
16/06/12 16: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위와 같은 총기사건에서 살인자를 막는 총은아무도 없는 건지
살인자는 먼저 장전해서 준비하고 오는데
보통 사람들이 서부시대처럼 총 넣고 다니다가 누가 총꺼내면 바로 같이 꺼내는건 불가능하죠
총든 놈은 경찰이 총으로 막아야
16/06/13 08:0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주에서 공공장소에 총가지고 다니는것 자체가 불법으로 알고있습니다.
16/06/12 17:10
수정 아이콘
뭐랄까, 한국에서 범죄자가 칼들고 덤빌때 칼,망치,벽돌,각목,쇠파이프 들고 맞서 싸우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 않나요.
호롤롤롤롤
16/06/12 15:58
수정 아이콘
이친구 유투브에서 커버곡 부르는거 즐겨봤었는데...
인생은혼자다
16/06/12 16:0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총에 맞아 죽어도 안 되고,

물에 빠져 죽는 아이보다 총 맞아 죽는 아이가 더 많아도 총기 규제는 안 될 겁니다.

미국에서 총기는 불가역적인 상태가 아닐까 싶어요.

첫경험을 해버린 총각이랄까요.
16/06/12 16:2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강력하게 총기규제한다고 하면
갑자기 어떤 청년이 정신착란을 일으켜서 대통령을 사살하고 자살 할 나라입니다.
대단한 티파티죠
16/06/12 16:4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일본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요즘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아이돌 사인회도 걱정이 들더군요.
가본 적은 없지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무방비의 상태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요.
총이 아니더라도 인명을 해할 수 있는 흉기는 많기에 어느 정도 안전장치가 있었으면 싶더군요.
최소한의 안전요원과 금속탐지기 정도는요.
홍승식
16/06/12 17: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연예인 사인회 때 큰 사고 나지 않게 잘 관리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마도그리움
16/06/12 17:16
수정 아이콘
아.. 유튜브에서 즐겨보던 가수였는데...
공허진
16/06/12 17:17
수정 아이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보니 이제 22세던데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아이돌 그룹에서 중간나이대 뿐이 안되는데.....
순규하라민아쑥
16/06/12 17:43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친구라 가끔 유튜브에서 보곤 했는데...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그리고 동생도 대단하네요. 누나가 총을 맞았는데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총을 든 사람을 저지하다니...
후천적파오후
16/06/12 17:48
수정 아이콘
심심치않게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게.. 대략 십여전 판테라의 전 기타리스트이자 당시의 데미지플랜 기타리스트였떤 다임백 데럴 역시 공연중 괴한의 총기난사로 사망햇었죠.. 외국이지만 반드시 규제해야만 되는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Galvatron
16/06/12 18:05
수정 아이콘
속보로 플로리다의 한 동성애자클럽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나서 20여명이 다치고 현재 인질극으로까지 갔다고 하네요.....저동네도 헬.....
보드타고싶다
16/06/12 18:47
수정 아이콘
대신 총기때문에 강도는 진짜 목숨걸어야되죠...
Anastasia
16/06/12 19:38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피글렛 채광진 선수의 팬이어서 본인 소셜 네트워크에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https://www.instagram.com/p/5Vwh4lC_T1/
https://www.facebook.com/christinagrimmie/photos/a.166243176751618.31183.113888165320453/1023656274343633/?type=3&theater

당당하게 게임이 취미이자 이스포츠 좋아한다 밝히기도 했고요. 팬들이랑 트위치티비에서 같이 게임도 하고 (http://youtu.be/eWrP7_NyTR0)
All-Star 2015도 보러 가는 등 그냥 미국의 유망주 싱어송라이터라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가깝게 느껴졌던 사람인데...레딧에서 Christina Grimmie, who was murdered today, 라는 글귀를 읽고 이거 뭐지 했네요.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트위터 팔로해서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올란도에서 봐요 팬 여러분 하고 자기 사진 올리던 친구가 이젠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니...충격이 꽤 크네요. 슬픕니다.
Time of my life
16/06/12 20:06
수정 아이콘
미국인에게 총기를 버리라고 말하는 느낌은 웬지 한국인에게 민주주의를 버리라 라고 말하는 느낌이니깐요.
16/06/12 20:12
수정 아이콘
총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도 연예인 이벤트 할 때 조심을 해야 될텐데요
금속탐지기 얼마 하지도 않는데 갖고 다니는건지...
릴리스
16/06/12 20:3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16/06/12 21:00
수정 아이콘
미국은. 총때문에 가기싫은나라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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