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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1 17:57
해외에 나가보니 우리나라 대졸자 비율이 이상할 정도로 높다는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이렇게 된게 예전에 대학가기 힘들고 그래서 대학 나오면 꽤 대접받던 시절에, '누구나 대학 가게 해주겠다'는 공약으로 마구 마구 대학을 늘려서 그렇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면 선심성 공약이 사회구조를 이상하게 만든 예가 아닌가 싶네요.
18/08/31 18:02
그래서 대학을 줄이고 있죠
정원을 줄이고 국가장학금도 안줘서 굶겨 죽이고... 누구나 원하면 대학을 골라는 못가더래도 들어가는데는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18/08/31 17:58
한편으론 참 속이 쓰린얘기네요
저마저도 생산직을 선택하지 않으려 했으니... 한가지 의견은 생산직의 일정시간 초과 이후 추가임금을 매우 높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업무 강도에 따른 기본 근무시간을 책정할수만 있다면...
18/08/31 18:27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관리직이 아니더라도 이미 최저임금에 가까워서 임금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고, 생산직은 외주인력이 많아서 목은 더 잘 날아가는 편이죠.
18/08/31 18:34
외주인력과의 비교라기보다, 외주인력이 있으면 동일한 노동이기 때문에 페이가 비슷하게 맞춰지거든요.
제가 일한 곳은 생산직 외주가 2/3정도 됐지만 정규와 외주가 받는 페이는 조건따라 달라서 그렇지 비슷비슷했습니다. 사무직은 외주인력이 없으니 비교할 수가 없고요. 어쨌든 사무직이나 생산직이나 일반사원은 최저임금에 경력에 따른 호봉정도 더 받는 거라 차이가 없었습니다.
18/08/31 18:45
회사에서 생산직은 어떻게 생각하냐면요.
직원으로 생각안해요. 바쁠때 쓰다가 널널해지면(기본급) 나가게 만들려고 합니다. 대부분 이런마인드입니다.
18/08/31 18:47
그건 사무직도 똑같다니까요
어차피 사장 꼬봉들인데 생산이랑 사무랑 뭐가 다릅니까 뭐 말씀하시는거보니까 영세 사업자고 사무직 직원들은 전부 친인척이나 사장인맥 뭐 이런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자꾸 특수한 케이스를 일반화시키려고 하지 마시라니까요
18/08/31 19:13
피지알맨 님// 애초에 영세사업장이니 근로계약서 없을테니 거기서 아웃이고, 근로계약서가 근로기준법에 적합한지, 근로계약서대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법적 근로시간은 준수하고 있는지 그냥 털게 너무나도 많아서 셀수가 없어요
18/08/31 21:44
사무직이 회사의 기둥이라 다들 선호하고, 임금도 생산직의 1.5배를 주는게 불가능한가 봅니다.
웬지 현실적인 자문자답을 해주신 느낌이...
18/08/31 18:03
오히려 중소기업 사무직이 생산직보다 많이 못받을텐데요
세상은 넓으니 없다고는 못하지만, 십중팔구는 최저시급도 안지키는 사업장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8/08/31 18:10
특근 야근 풀로 돌리면 사무직보다 월 100은 더 받아가야 할텐데
도대체 어느 중소기업이길래 관리직이 딩가딩가 놀면서 생산직보다 더 많이 받아간답니까 일반적인 제조업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임금구조입니다
18/08/31 18:14
1. 공장(현장)있는 제조업인데
1. 사무실(관리직) 직원은 칼퇴 2. 현장은 연장야간풀로 다 뛰면서도 사무실보다 돈 덜받는 이런 회사는 정말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저희 같은 대졸자들에게는 신의 직장 수준이겠네요
18/08/31 18:07
제가 예전에 안산에 있는 중견기업 수준의 업체에 파견 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사무직 직원하고 말해보니 일단 연봉면에선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러더군요. 생산직이 더 많이 받는다고 ..... 생산직들도 특근 이런거에 따라서 월별로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18/08/31 18:13
중소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으로는 일할 사람이없다고 하소연하는 중소기업들은 그냥 일은 많이시키면서 돈은 별로 안줘서 그렇습니다.
그런 기업들 사장들은 3명이 해야할만한 수량을 2명에게 시키면서 1명분 월급으로는 자기가 골프치고 차 바꾸고 다니죠. 결국 인원부족으로 물량 감당이 안되서 잔업,특근을 하게되면 왜 근무시간안에 못하고 잔업,특근해서 돈나가게 만드냐고 난리치구요. 웃긴건 이 기업이 그 근처에서는 가장 근무여건이 좋은 기업이었다는거.....그럼 말 다한거죠.
18/09/01 14:14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소기업 생산직은 그리고 휴가를 잘 못쓰잖아요. 개근수당을 조건으로 걸어놔서. 그리고 사회에서 생산직 다 무시하고. 게다가 포괄임금제까지 걸면 빡치죠. 중간에 요령피는거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그런면이 겹치니 생산직 기피하는 문화가 있죠. 핵심은 결국 노동대비 돈이 적어서 라 생각해요.
18/08/31 18:17
비슷한 경력에 같은 시간일이면 생산직이 못해도 50~100 더 받습니다.
현장에서 1년 공부하고 사무직으로 넘어왔는데 업무의 강도로 비쳐볼 때 위에서 말한 것보다 조금 더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구요.(특히 여름, 겨울...) 생산직의 문제는 업무 시간이 너무 너무 길다는 점이라고 봐요.
18/08/31 18:17
피지알맨님도 현장업으로 상당히 높은 연봉을 받고 계신걸로 알고있는데 왜 사무직이 높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회사 사무직과 비교해보신 결과인가요? 제 경험으로는 전혀 실감되지 않아서요.
18/08/31 18:37
이럴줄 알았다니깐..
자동차 1차 밴더 회사면 상위 1%회사에요. 그정도면 규모면은 노조는 당연히 있을것이고 자기 권리 찾을수 있죠.
18/08/31 18:38
여기 다닌다고 저희 회사만 아는게 아니라
2차, 3차밴더, 협력업체, 거래업체 다 연결되어서 급여알고, 같은 공단 내에 사정도 아는데 어딜가도 생산보다 더 많이 급여받는 사무직종이 없어요 뭐든 일반화는 금물이지만, 제조업에서 급여는 대체적으로 생산이 사무보다 높습니다.
18/08/31 18:42
노조 없고 최저임금도 안지키는 정말 영세하고 극악조건의 생산직 기준만 말하면서 거기 가실래요 라고 할꺼면
사장한테 두드려맞고, 급여 체불되고, 연장수당 없고, 회식비로 월 10만원씩 뺏기고, 기본급 최저시급 기준으로 주고, 수당 없고, 연월차 못쓰고 수당 안주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이런 사무직 오실래요? 비교를 할꺼면 일반적인 케이스로 동일하게 비교해야지 뭐 자꾸 이상하게 비교를 하십니까
18/08/31 18:43
네 그런 사무직 지원자가 수백명입니다.
가고 싶어도 못가요.. 현실이에요 이게. 2000준다고 해도 생산직 싫어!!! 사무직 고집하는데 어쩌겠습니까.
18/08/31 19:03
생산직이 더많은돈을 받고 환경이 좋으면 다 생산직가죠.
근데 생산직은 인력난이죠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세요.. 님 회사 처럼 좋은 회사는 적어도 생산직 인력난은 없을겁니다. 정말 좋은 회사에요..
18/09/02 09:51
음... 저 회사와는 다를테지만, 회식하면 인원수로 나눠 걷습니다.
전 직장은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이었는데 회식비로 책정된 것이 적다 보니 그 액수 약간 넘으면 팀장이 조금 더 내거나, 많이 넘으면 서로 나눠 내죠. 한달에 인당 2만원 정도? 밖에 안 쳐주니 기쁜 일이거나 슬픈 일로 비정기회식을 하게 되면 걷을 수밖에 없죠. 옆팀은 회비 조로 매달 돈을 걷었엉요. 신입사원 들어오니 너 신입이니까 첫달은 면제 해줄게... 뭐 이런 상황. 회식 하기 싫은데 자꾸 회식 하자고 하고 돈 걷으면 진짜 돈 뺏아 간다는 느낌 들 겁니다.
18/08/31 18:42
저는 지금 개발자 신입으로 한 4개월쯤 일했는데 중소기업임에도 생각보다 너무 좋고 일도 편하더군요.
같이 공부한 친구들중엔 하루 12~14시간씩 일하는 친구도 있어서 중소기업이 이게 진짜 복불복이 심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대학생때 개발자가 근무 환경 너무 안좋다고 해서 2년 공무원 준비하다 안되서 다시 개발쪽 발을 들였는데 저처럼 중소기업의 업무강도에 미리 겁을 먹고 취업 준비조차 안하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저는 정부에서 다른것보다 중견기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정보 공유하는곳 말고 작은 중소기업 근무 실태같은걸 정확히 조사해서 순위같은걸 정확히 어떤대우로 어떤 금액을 받고 일을 하는지 공개하는게 노는 청년들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8/09/01 02:08
이거 격하게 공감합니다... 중소기업중에도 중견기업이라고 할만큼 좋은 기업들이 생각외로 좀 있습니다. 다만 급여는 대기업보다는 부족하겠지만, 노동 강도는 괜찮은곳들이 몇몇 있습니다.
18/09/02 09:58
제가 아는 몇몇 기업도 근무 강도 낮고 급여도 나름 챙겨주는데 최대 단점이 위치더라고요.
하나는 포천, 하나는 김포에 있는데 회사의 위치가 너무 오진 곳에 있다 보니 사람도 잘 안 오고 왔다가도 금방 나가고... 그래서 한 곳은 기숙사 운영, 한 곳은 통근버스 운용하는데도 사람 뽑기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강도, 대우, 급여가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위치적 단점을 커버할 정도로, 이를테면 대기업 수준의 급여를 줄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기업 규모와 영업이익 면에서 현실적으로 그건 거의 불가능하겠죠.
18/08/31 18:44
오래전 제가 철강공장 다닐때는 생산직으로 잔업 안하고는 살 수가 없는 임금을 주더라고요.
일은 엄청나게 힘든데, 최저임금보다 아주 살짝만 많은 급여.. 거의 매일 잔업하고 가끔 철야도 해서 기본급보다 많은 수당을 붙여서 급여를 벌었었죠.
18/08/31 18:48
외국인 노동자가 있을 정도의 생산직이면 대우가 폐급일 가능성이 높죠
거기다 사무직은 위로 올라간다는 뭔가 비전이 있지만 생산직은 경력있어봐야 같은 일 반복이니
18/08/31 18:50
대부분이 아마 대기업이나 그에 겸하는 노조있는 생산직을 얘기하는거 같습니다..
진짜 중소기업 공장을 안가보신분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정말 헬게이트죠..) 문제는 이런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는거..
18/08/31 18:55
예전에 사람 뽑을 때 보면 사무직 원하는 사람이 엄청 많긴 해요. 덕분에 사무직은 뽑기가 상당히 수월했었습니다.
사무직 신입 2.8천 1명 기술직 신입 3.3천 1명 재작년에 이렇게 공고냈더니 사무직은 한 100명 넘게 지원하고 기술직은 20명도 안 되더군요.
18/08/31 19:04
웬만하면 생산직이 더 많이 받죠.
진짜 동네 하꼬방 같은 공장까지 가면 생산직과 사무직의 급여가 비슷해집니다. 둘 다 최저임금에 딱 맞춰 주니까(...) 보통 그런 공장 사무직은 사장 친인척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온 사무직 빼면 사무직이 더 많이 받긴 하겠네요.
18/08/31 19:10
얼마 전에 비슷한 글과 비슷한 내용으로 흘러가는 댓글들을 본거 같은데 같은 분이 맞네요.
자신이 겪은게 세상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18/08/31 19:10
군대나 회사 얘기나오면 똑같은 레파토리죠
내가 제일 힘들어 ! 이미 반례가 수업이 많은 상황에서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더받으면 그냥 거기가 좋은거에요~하고 넘어가면 주관적인 생각일뿐이죠
18/08/31 19:15
많은 공익들이 그렇게 얘기하죠.
공익도 나름 고충이 많다. 너희들은 모른다.. 하지만 현장직들은 그렇게 보지 않을겁니다.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는것 자체가 일단은 성공한 것입니다.
18/08/31 19:15
사무직 생산직 둘다 경험 해본 사람으로서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생산직은 왠만한 중견기업 이상급 정규직 아니면
육체가 너무 힘든데 잔업도 거의 반강제에 돈은 일하는거에 비해 드럽게 조금 줍니다. 대신 이름 있는 기업 정규직이면 일반 하청업체 직원들 보다 육체도 덜 쓰고 돈은 많이 받으니 할만은 하죠. 사무직은 상사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냐에 따라 개인편차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18/08/31 19:17
여기 사람들 정말 튼튼한 회사 다니는건데 진짜 중소기업 공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거 같아요.
위를 보지 말고 자기 보다 밑을 보세요.. 밑바닥 끝이 없습니다..
18/08/31 19:40
저는 누가 중소기업 공장 다닌다고 하면 차라리 노가다를
추천 할겁니다. 제가 볼때 노가다가 더 비전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든 앞으로의 인생 설계에 대해서도요.
18/08/31 19:16
외국인 노동자와의 차별을 위해
한국 시급직은 무경력이라도 최저임금 + 50~150. 근무시간 시급직 : 하루 2시간 연장근무 사무직 : 하루 3시간 연장근무 급여 입사 초년 시급직 = 대리 2호봉(입사 5년차)
18/08/31 19:17
댓글들이 갈리는 게 재미있네요. 가치 판단의 영역이 아닌지라 정답이 있을 텐데도 그러네요. 일단 저도 생산직 할 거냐 하면 안 할 겁니다. 페이만 보면 그보다 못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생산직은 싫어요. 다만 과거 생산직에서 아르바이트 느낌으로 몇 번 공장을 가본 경험이 있고 또 생산직에서 일하고 계신 어머니의 사례는 있습니다. 일단 아주 유명한 글로벌 대기업 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여긴 외부 용역 소속으로 일했습니다... 업무가 3D였는데 급여도 최저시급보다 많이 높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신 하루 일을 끝내면 조금 일찍 갈 수 있었고(1시간 정도) 야간엔 1.5배 적용은 받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일했었는데, 이때는 최저임금보다 좀 더 받았습니다. 일이 조금 험한 일이라 손 날아갈까봐 무서웠지만 ㅠ.ㅠ 페이는 좀 됐습니다. 그리고 제 어머니께서는 다양한 영세 업체에서 생산직으로 일하셨는데 항상 최저시급 수준으로만 받으셨습니다. 개인적 경험은 이 정도네요. 그 외에 지금 구인공고들을 보니 좀 다양하네요. 최저시급 선인 곳도 있고 꽤 주는 곳도 있고. 일의 어려운 정도에 따라 나뉘는 것 같습니다.
18/08/31 20:25
네, 사실 지금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점은 약간 부차적인 지점 같기도 합니다. 모두가 동의할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이 생산직보다 사무직을 원하는 상황이고, 이 글의 주장은 생산직 대우를 올려야 한다는 것인 것 같아요. 다만 부차적으로 사무직보다 생산직이 페이가 높냐 아니냐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 아마 생산직 임금을 최저시급 수준으로 주는, 말씀하고 계신 쓰레기 기업은 사무직 임금도 개똥일 겁니다. 그래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18/08/31 19:17
H 계열사에서 사무직으로 있는데 솔직히 현장직이 백배는 나아보임. 연봉이야 초봉은 사무직이 높게 시작하는데
현장직은 정년만기까지 보장이고 일도 쉬엄쉬엄 볼트 하나 조으고 놀고.. 사무직은 부서팀장 달고 임원가는거 아니면 차장에서 머물다가 50넘으면 앞길 걱정해야 하고.. 만약 저보고 지금하는 사무직 구매일 계속 할래? 현장가서 일할래? 하면 현장간다고 합니다. 가끔씩 1차 협력사가서 거기 사무직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보면 거기도 사무직보단 현장직이 더 많이 벌어간다고 함. 뭐 그만큼 현장직이 근무강도는 높으니 당연한 거지만...거기 가공팀장은 40대 초반인데 임원들보다 연봉이 더 높다고 하더군요.
18/08/31 19:28
중소기업사무직 = 정해진급여 + 야근
중소기업생산직 = 최저시급+야근(수당줌) 일하는시간은 비슷한데 월급차이가 명백히나는거구요 그럼에도 사무직 지원이 더많은건 "인식"차이라고 봐요 월 130도 못받는 경리가 현장에서 300이상가져가는분들 무시하는 사례가 종종있었거든요 다만 생산직이라고 다같은 생산직이 아닌게 중소기업기준 자기발전없이 라인에서서 하루종일 단순반복작업하는 일이라면 몇년이 지나도 급여=최저시급 에서 올라가질 않습니다 예를들어 오퍼레이터나 선반이나 금형처럼 기술을 익혀서 숙련도도 올라가면 대우가 좋아지구요 단순 생산직은 이직을 해도 경력인정이 안되서 영원히 최저시급이지만 기술요구생산직이면 이직시에 경력인정이됩니다 물론이것도 어느정도 금액에서 올라갈수없는 천장이있지만요 좀 중견기업 이상으로 가면 단순생산직이라도 사무직의 연봉을 압도합니다 한참 국내휴대폰호황일때 패널이나 이런데 공장은 lg나 삼성 하청인데 남녀비율 2:8정도로 뽑아요 이런동네가 흔히말하는 공순이들 엄청 있는곳인데 여긴 단순생산직이라도 급여가 숙련도에따라서 최저시급보다 올라갈 여지가 있는곳입니다 일많을때 한달 빡시게하면 실수령 3백 이상 뽑는게 흔하고 몇년 힘들게 일해서 시집가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근데 여기 사무직 관리직은 헬이에요 연봉이 딱 정해져있는데 야근은 진짜 뭐같이 하는데 연봉에 포함이라 일은 일대로하고 급여는적고 그나마 과장이상가면 좀 나아지는데 소수죠 대기업 생산직은 꽤 예전부터 꿈의 직장중하나입니다 3년동안 모집공고 겨우 2,3명인곳도 있고 그마저도 이미 자리가 다 정해져있어요 들어가려면 2,3천만원 찔러주고 들어간다는 소리가있는곳입니다 대기업 생산직중 아웃소싱으로 들어온사람들은 그냥 중견기업 수준의 대우고 여기서 말하는건 정규직 대기업 정규직이라 어지간한 사고쳐도 안짤리고 시급계산인데 시급이 계속올라요 1,20년 근속하신분들 주말한번 출근하면 20~30만원씩 나오는데 요즘은 경기안좋다고 특근제한해서 돌아가면서 주말에 나옵니다 10년근속하다 인사사고 낫는데도 짤리진않고 현장에서 허드렛일로 밀릴지언정 짜르진 않더군요 복지는 복지대로좋고 밥잘나오고 출퇴근 시켜주고 연봉은 정직하게 꾸준히오르고 모든 수당에서 빠지는거없이 다받아 먹는 생산직 끝판왕이죠 인터넷에서 종종있는 썰중에 대기업생산직 연봉 5천넘는분이 어린이집이나 중소기업 사무직 등에서 일하는 월급 200도 못받는 여성에게 소개팅에서 직업때문에 차였다는 썰등이 이따금 올라오는데 전 실제로 봤습니다 20살때부터 시작해서 34살까지 일해서 그나이에 이미 14년 경력으로 라인 반장달고 중국생산라인 기술지원차 출장도가고 하는분인데 연봉이 일 적을때도 7천넘기는데 소개팅나가서 중소기업 경리에게 차이고왔어요 그정도로 현장은 인식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별로인거같습니다
18/08/31 22:37
반대로 생각하면, 연봉 7천의 34세 남자분이 반할 정도의 중소기업 경리 여자분의 외모가 짐작이 가는데요. 예쁜 여자는 집안 별로에 백조여도 남자들이 줄을 서죠.^^;
18/08/31 23:12
오랜 외근으로 외모가 삭아 보인다거나, 소심한 성격에 소개팅 스킬이 부족하거나, 그 것도 아니면 그냥 그 여자분이 세상물정 모르거나... 일 거 같네요.^^;
18/09/01 11:37
제 고향이 울산인데 거기 친구들 말 들어보면
소개팅에 회사 생산직 점퍼 입고가면 필승이라 하더라구요 크크 뭐 그동네는 워낙 대기업들이 많긴 하지만..
18/08/31 19:32
인식이 문제죠 건설현장만 가도 50프로 이상은 일반 사무직 직장인들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을겁니다 노동 강도에 비해서 적다 라고 생각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18/08/31 19:34
생산직이 젊은 층에서 인식은 별로 안 좋은건 사실인데 실질 급여로 따지면 사무직보다 더 받을 텐데요.
위에 태랑ap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생산직도 '급'이 있습니다.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고 경력으로 인정되는 분야의 생산직은 같은 분야의 사무직보다 거의 1.5배는 받을거에요. 물론 노동 강도도 더 세지만요. 하지만 단순히 인력만 필요한 분야의 생산직은 급여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죠.
18/08/31 19:35
열악한 상황이야 다른분들이 언급하시니까 더 언급할 필요가 없는것 같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버는 월급이 국내 경제로 선순환이 잘 안되니까... 요즈음 들어서 시민단체 먹거리가 사라져서 인권쪽으로 많이들 몰려가는것 같은데 정부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새롭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를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사람이 많으니까 사람 가격이 싸지는 거죠.
18/08/31 19:49
아뇨.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최저시급을 도입해야죠.
외국인 노동자 최저시급 주고 쓸래? 한국인 노동자 최저시급 *1.5 주고 쓸래? 를 강요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외국인 노동자를 선택한다면야 그건 노동시장의 문제니 어쩔 수 없는 거구요.
18/08/31 19:36
대전입니다. 옥천에서 2교대 생산직 해봤고 대전에서
아파트 외벽도장공 데모도 해봤습니다. 전 생산직 두번 다시 안해요. 돈 너무 적습니다. 월급 이백 넘으면 뭐해요. 12시간씩 돌리고 최저임금에 맞춰주는데요. 중석식제공? 그거 안주면 사람입니까? 공장에서 에어컨 쐬면서 열두시간 일하는 것보다 한여름에 일급 13만원 받고 하루종일 아파트 옥상에서 더위랑 싸우는게 덜 힘들고 돈 더 법니다.
18/08/31 19:38
뭐 어차피 답정너인거 같긴 한데,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생산직이 꽤 더 많이 받습니다. 시급으로 따지면 차이가 더 클껍니다. 생산직은 잔업수당 특근수당 줘야 되니까 칼퇴근 or 정해진 잔업만 시키고 8시되면 퇴근시키는데, 사무직은 그런거 없으니까 더 늦게까지 굴리거든요.
그래도 사무직 사람들 저거 가지고 큰 불만 없습니다. 저사람들 몸쓰는일 하는거 힘든거 알고 생산직이라는 인식도 아무래도 안좋은거 아니까요. 공단에 있는 다른 회사들도 그렇고 친구들에게 다른회사 이야기 들어봐도 비슷합니다.
18/08/31 20:13
하는일의 난이도+사회적 인식으로 마이너스 되는 것에 비해 돈을 많이 안주는거죠. 팩트는 인정할 만한 통계적 근거같은게 있어야 팩트죠.
극단적으로 예를 들었을 때 사무직이 200만원어치 일을 하고 200받아가고, 생산직은 400만원어치 일을 하고 300 받아간다 치면 당연히 사무직은 남을꺼고 생산직은 때려치겠죠. 힘든데 돈을 그만큼 안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돈을 덜받는게 되는건 아닙니다.
18/08/31 19:56
요즘엔 생산직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워라밸 추구가 전체적으로 확산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돈 잘 주더라도 몸이 힘들면 기피직종이죠.
18/08/31 19:59
어떤분이 쪽지로 평생 중소기업 생산직이나 하다 죽으라고 쪽지가 오네요..
저는 생산직이 아니라고 리플을 몇번을 달았는데.. 아이디 공개하면 벌점이죠??
18/08/31 20:01
생산직 인식이 안좋은거야 맞는 말이지만 급여는 일반적으로 생산직이 많을텐데요
정확한 통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평행선만 달리겠네요
18/08/31 20:12
최저임금에 맞춘 시급 + 상여금 연 100%씩 주는 정도가 흔히 말하는 '헬조선급' 중소기업 생산직 급여인데,
이런 중소기업도 급여는 같은 연차, 같은 직급이면 사무직보다 생산직이 더 많습니다. 생산직 일이 워낙 힘들어서 그 돈 받고는 도저히 못하겠으니 때려치워서 그렇지, 같은 연차, 같은 직급 사무직보다 돈을 더 조금 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18/08/31 20:43
아니 사무직이나 생산직이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데 사무직보다 많이 받는 생산직을 전부 예외처리 하시고 외노자 데려다 쓰는 레벨의 생산직만 남긴 다음 생산직이 돈 안줘서 못간다고 하시면...
18/08/31 20:09
객관적인 통계자료가 나오지 않는이상에야 다들 자신의 경험만을 근거로 이야기하니 평행선을 걸을 뿐이지요.
원래 토론이란게 팩트로 조질 수 없는 분야는 "내가 맞고 너는 틀려" 가 밑에 깔려있으니까요.
18/08/31 20:14
생산직도 워낙 스펙트럼이 넓어서.. 본문에서 말하는 외노자 쓰는 생산직은 기본급 딱 최저임금에 상여금 그런거 없이 야근 특근수당으로 때워야되고 밤낮으로 죽어라 일하다보면 중소치곤 많이 벌지만 사람 사는게 사는게 아닌 그런 곳들이겠고, 댓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할만한 생산직들은 아마 인력난을 겪고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겪더라도 경력직 정도? 그치만 실력있는 사람은 어느분야나 모자른 처지라 특별할 건 없구요.
18/08/31 20:39
여기 이시간에 댓글달고 있을정도면 살만하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죠.
자기주위에 생산직이 돈 많이 버는건 대기업이거나 멀쩡한 말그대로 중소기업이고. 더 많은 수의 조쏘기업들이 일반생활중에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젊은이들은 안가고 생산직 인원을 못구하고 있고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현실은 모르니까 생산직 돈 많이 받는데요라고들 하고 있죠. 야외에서 일하면 기본적으로 여름겨울엔 고되고 그들이 보기엔 사무실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쉬는것 보다 좋은 형편인거어요. 손가락이 날아갈 걱정을 할 필요가 있나 각종 화학약품을 마시거나 흙먼지 쇳가루를 한사발씩 들이키고 있는것도 아니고 힘들다고 앉아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물마실 시간도 없는데 누구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따뜻한 히터, 의자도 있고 필요하면 커피한잔씩? 물론 일하는 내용은 힘들고 머리아프고 사람 피말리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땡볕에 서서 먼지 약품마셔가면서 사무일 하는건 아니잖아요? 기본환경자체가 너무너무 다릅니다. 인식때문이 아니에요. 대우가 나빠서 안가는거죠. 잘받던데? 하시는 분들은 멀쩡한 회사 보고 계신거고 제가 이야기하는건 더 많은 하지만 실존하고 있는 회사들을 말하는겁니다
18/08/31 20:44
생산직 임금은 확실히 높습니다. 그런데 이게 진정 높은 걸까요?
주 52시간 이전의 상황만 보자면, 시급 9000원으로 계산해서 주 5일 8시간 근무하면 한주에 432,000원입니다(5일 만근시 하루치 더 주는거 포함) 여기에 잔업 5시간 더 하면 하루에 67,500원이 더해집니다. 337,500원이네요. 여기에 주말특근 16시간 21,6000원을 더하면 985,500원이네요. 이렇게 2주 일합니다. 1,971,000원이네요. 많아보이죠? 한주에 76시간 일했습니다. 이제 야간 교대로 가야죠. 야간은 계산이 복잡합니다. 보통 근무시간은 16시에서 01시까지 입니다.(휴게시간, 식사시간 포함 1시간 빠져서 8시간 근무합니다.) 그리고 22시부터 06시까지는 야간근무 시간으로 50%를 더 주죠. 하지만 제가 다닌곳은 그냥 야간으로쳐서 근무시작 시간부터 1.5를 줬습니다. 그리고 보통 4시까지 3시간 잔업하는데 이때는 다시 50%를 더해줍니다. 그러면 하루에 108,000원이고, 5일 하면, 648,000원입니다. 잔업은 3시간이니까 54,000원입니다. 5일하면 270,000원이네요. 여기에 주말 특근이 한번있습니다. 144,000원이네요. 이렇게 2주 일하면 2,124,000원입니다. 한주에 63시간을 일했군요. 둘을 합치면 4,095,000원입니다. 총 278시간 일한 댓가입니다. 시급이 달라서 저 금액은 아니지만 진짜 저렇게 일했습니다. 이게 많이 받는 걸로 보이시나요? 생산직이 많이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장시간 근로시간이 뒷받침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생산직은 하는거 아닙니다. 일 잘못되면 사무직은 경위서쓰고 깨지지만 생산직은 내 손모가지가 날아갑니다. 10년 경력 넘어가는 사람중에는 수지접합수술 받은 사람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생산직 진득하니 해보면 내가 만든 부품의 가격중에 내 인건비가 얼마 쯤 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원청이 내가 만든 부품에 매긴 가격을 보면 내 인건비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원청이 나쁜놈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원청이 파업한다고 하청은 동조파업하라는 말을 듣게되고, 파업끝나면 원청이 위로금 받았다는 것을 알게되어 깡소주 마시게됩니다. 생산직 1.5년하고 사무직거쳐 자영업 넘어간 사람이 한마디 쓰고갑니다.
18/08/31 21:00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돈 많이 받는건 그만큼 노동시간이 많아서 추가 임금이 많아서죠. 그런데 요새는 사람들이 돈 더 준다고 해도 퇴근후에 자기 시간 없고 주말에도 특근 뛰어야 하는 삶을 바라지 않는거죠.
18/08/31 21:00
최근 통계 찾을 여력은 못되고 검색해서 나온 가장 최근 자료는 통계청에서 15년 기준으로
중소기업 사무직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5,927,892원이며 평균월급은 2,993,991에 기본급이 2,273,934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생산직 근로자는 평균연봉이 27,701,160원이며 평균월급은 2,308,430원, 기본급은 1,458,789원입니다. 사무직이 생산직근로자에 비해 평균연봉은 8,226,732원 더 많고 평균 원글은 약 70만원 가량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는데요. 더욱 눈에 띄는 차이는 사무직은 평균월급 대비 기본급의 비중이 75.9%인 반면 생산직은 63.1%로 생산직이 초과근무로 인한 초과수당에 대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는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들이 야간이나 휴일 등에 쉬지 않고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입니다. 출처: http://jeit.tistory.com/12 [늘] 라고 하네요. 대기업 생산직/사무직의 연봉 비교는 찾기 쉽지 않은데, 평균 근속 연수가 생산직이 3~5년 더 길다거나(업종에 따라 최대 8년), 기본 급여 낮은게 위기 때는 고용 유지에 유리하면서, 노조 때문에 임금 인상은 유리하다는 식의 기사도 보이고요. 몇몇 공단의 평균 연봉이 대도시 일반적 평균보다 훨씬 높단 기사도 있고, 다들 기준이 달라서 그렇지 틀린 말 하신건 같진 않아요. 딱히 정답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서로가 잘 알 수 없는 다른 세상이 있다고 이해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18/08/31 21:08
직업에 귀천은 없다.
다만 그 말이 우습게도 귀천을 따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못 했지만 자녀들한테만큼은 우월한 직업 선택을 위해 자녀들한테 공부를 시켰다. 대학을 보냈다. 대학생이 너무 많다. 부모님 세대 입장에서는 속칭 블루칼라하지 말라고 보냈는데, 블루칼라 하게 생겼으니 당연히 반대한다. 그래서 자녀들은 취업준비를 한다...공채든 공무원이든 뭐든...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8/08/31 21:09
워라밸 따지기 시작한거죠 중소생산에서 특근야근 다 해서
사무직보다 돈 더 벌어서 뭐할거냐? 옛날이야 그 돈 죄다 결혼에 꼴아박느라 다들 그렇게 만족하고 살았지만 요즘청년들은 그냥 힘든 생산직 안가고 적게 벌고 혼자 놀거란 마인드가 많이 늘었죠 결혼제도의 함정을 깨닫기 시작하고 인생플랜에서 결혼이란 돈먹는괴물을 제거하고나면 인생이 꽤나 널널해지죠
18/08/31 21:21
실제 사무직 생산직 월급여 차이야 다 겪어본게 아니라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지방 중소(분유생산하는 니름 이름있는곳)에 1년간 생산직으로 다녀봣습니다 작년에요
오전 오후에 한번 화장실 가는걸 그렇게 눈치줄정도로 빡세게 굴리는데 월급여 신입들은 150(실수령 140대) 주는데다 2년차 되는 직원의 월급이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 신입월급이 2년차 직원 월급여를 따라잡아서 사실상 거의 같은 임금을 받게 되자(실제로 월급여 차이가 1,2만원 차이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노조에서 협상하러 수차례 서울본사로 올라갔음에도 뭐 경력오래된 사람들 함부로 못자른다 이런 식의 협상만 받아오고 아무튼 말도 많았는데 참 그지같더라고요 크크 생각해보니 여기서 경력 쌓아봣자 최저임금 인상폭도 못따라가서 신입들 임금이랑 차이도 없는데 뭐하러 꾸준히 다니나 생각도 들고 유툽에서 외국인 코미디쇼에서 본 그냥 일하는것과 커리어쌓는 다는 점의 차이에 대한걸 보고 미련없이 접었습니다.. 생산직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거기사 들어본 바로는 해당 회사에서 일하던거 아니면 경력 인정도 안되고 다니다가 그만두고 재입사 해도 경력 인정 안해준다는 둥 참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손절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분유 자재들 나르고 붓고 하는걸 하루에 4천 키로씩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참 크크
18/08/31 21:37
그리고 위에 상여금 얘기도 있는데 제가 1년간 다녔던 곳은 상여금 별도로 없이 그냥 월 150을 줬었는데요 너무 급하게 들어가느라 진짜 엉터리인 곳으로 들어간 걸까요 더 웃기는건 여기 사정이 이런데도 나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주변은 더하다고 하드라고요 실제로 아주머니들은 경력 제일 낮은 사람이 8년차인가 그랬고 남자중엔 1년 다니면서 나간 사람 저하나 있었습니다 크크
18/08/31 21:21
생산직이 돈이야 많이 받겠죠... 다만 돈많이 받는다는게 하루10시간넘는 노동시간에 주말특근까지 포함되서 그렇다는게 문제지...
더구나 노동환경에서 사무직하고 생산직이 비교도 안되는데요
18/08/31 21:24
글쓴분 이야기 이해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임금 이야기는 주장의 설득력을 떨어뜨립니다. 설득력 있게 말씀하시려면 동일 회사에서 연금 비교 해주시면 됩니다. 다녔던 회사 A의 a1업종 과 b1업종 연봉 비교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무직 예찬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사무직 있습니다. 교육도 국가에서 돈주면서 시켜줍니다. 국비교육으로 6~8개월 웹프로그램 교육 받으시고 SI업종중에 소위 보도방이라고 불리는 곳에 취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름에 에어컨 펑펑 틀고 겨울에 반팔입고 히터틀고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도 믹스 커피는 무한으로 드실 수 있어요
18/08/31 21:44
현장직 보다는 사무직에 가깝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까요. 발주내고 업체 미팅하고 하니까 현장직보다는 사무직에 가깝겠죠.
18/08/31 21:34
생산직이 많이 받는 회사도 있고 적게 받는 회사도 있는데 생산직 < 사무직 해놓고 반례를 전부 예외 처리 하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이 나오는 겁니다
돈을 안주는 생산직에 사람이 안가는거지 생산직이 돈을 안줘서 사람이 안가는게 아니에요 돈 잘주는 생산직은 자리가 없어서 못가는거 본인도 잘 알고 계시잖아요?
18/08/31 21:46
돈잘주는 (X) 노조 강하고 정년보장되는고 돈많이주는(o)
중소기업중에 쌍곰이라는 회사가 유명합니다. 시급이 중소기업치고는 쌘편이거든요., 잡플래닛에서 한번 글 읽어보세요.. 시급을 많이주는데도 사람이 안갑니다. 악명이 높아져서 아무도 안가거든요.
18/08/31 22:04
돈잘주는 이라고 퉁쳤지만 시급을 떠나서 어쨌든 대우가 좋으면 사람이 가겠죠 그게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업무 강도에 비해 대우가 안좋은 회사에 사람이 안가는거구요 애초에 딱 잘라서 나눌수 없는걸 나누려 하시고 남의 말은 들을 생각이 없으시니 그만 하겠습니다
18/09/01 07:51
[업무 강도에 비해서]요
모든 일자리를 단순히 생산직과 사무직으로 나눌 수 없는데 그렇게 하시니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외노자를 쓸 정도의 생산직과 그 수백대일 한다는 중소기업 사무직은 동급의 일자리가 아니에요 그정도면 인터넷에 하루가 멀다고 올라오는 가족같은 회사에 모르고 사무직으로 입사했다가 탈출하는 그런 정도는 되야죠 바로 위에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8085 에 본인이 쓰신 글이 뭐가 문젠지 잘 정리해둔 글이 있네요
18/09/01 12:55
수백대일 하는 직종과
힘들어서 지원자체가 없는 직종.. 당연히 후자가 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구요. 근데 지금은 완전 반대로 됐죠.
18/09/01 13:35
그 말씀하시는 외노자 쓰는 힘들어서 지원 자체가 없는 직종은 대부분 더 줄 수 있는데 안주는게 아니고 그 인건비로 겨우 돌아가는 직종들이에요
외노자 투입 못하게 하면 한국인한테 돌아오는게 아니고 걍 사라집니다 해당 직종들 대부분이 숙련도가 필요 없는 비숙련 노동자만 있으면 되는 저부가가치 산업이니까요 임금은 본인 몸이 얼마나 힘드냐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본인이 생산한 부가가치가 얼마냐로 결정되는 겁니다 차라리 중소기업 대기업 차이를 말하면 모를까 생산자가 얼마를 벌어오든 그저 힘드니까 더 받는게 정상적인 사회는 아닌 듯 하네요
18/08/31 21:58
제 생각이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세상을 원합니다. 더 힘든일을 많이 한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 세상요.(꼭 생산직 얘기는 아닙니다.) 요즘 남녀평등 문제가 심각한데 이런말이 나옵니다. 남자가 힘들고 위험한일 많이 하니까 당연히 많이 받는 거라고. 꼭 그대로 현실이 됐으면 합니다.
18/09/01 17:14
힘들다는거의 기준은 무언가요? 육체가 힘든 사람인가요? 군인들과 스포츠 선수들인가요? 남자가 더 받는건 남자들은 까라면 까고. 야근 미친듯이 하고. 회사에 목슴 거는 사람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회사 입장에서 보면. 남자가 일을 잘하니까 더 받는거죠.
18/08/31 23:33
다른건 모르겠는데
"4. 정부가 해야 할일은 없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 내는일이 아니라 있는 일자리 외국인에게 뺏기지 말고 대우처신을 잘해서 청년들을 그쪽으로 끌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 대목에는 동의가 잘..... 있는 일자리 외국인에게 '뺏긴' 게 아니라, 있는 일자리의 일자리 조건이 내국인이 하기엔 불리해서 떠나고 남은 자리에 외국인이 들어온것이거든요. 어느 선진국이나 힘들고 페이가 안되는 일에는 외국인 노동자처럼 저렴한 인력이 붙습니다.... 님이 쓰신것처럼 이제는 한국 청년들은 바보가 아니라서 예전처럼 열심히 하면 된다는 감언이설에 당하지 않거든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돈을 많이 주든지 2) 워라벨이 압도적이든지 3) 명예가 있든지 등의 조건에서 4) 복지가 좋든지 하나만 갖춰도 괜찮은 직장이고, 2-3개 이상 갖추면 신의 직장이 되어요 그런 직장을 늘려야죠. (님이 쓰신 중소기업 생산직이라도 돈을 많이 주면 그런 양질의 일자리가 될수 있겠죠)
18/09/01 00:58
윗글들은 사무직보다 돈을 더 받아서 페이가 된다는데 그럼 저는 이건 거짓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1)돈을 많이 주든지 이건 중소기업 생산직에서 불가능합니다. 2,3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4) 그나마 제일 현실성이 있습니다. 결국은 정부에서 나서서 해결하면됩니다. 없는 일자리 만들어 낼게 아니라 있는 일자리부터 양질의 일자리로 바꿔야죠.
18/09/01 00:14
저는 요리사이니 생산직이면 생산직이네요. 운이 좋게도 사무직도 경험해봤습니다. 여러가지 많은 경험해보니 느낀점이 조금 있는데....
우선 월급문제는....제 월급 들으시면 진짜 깜짝놀라실거 같네요...너무 낮다고 크크크 여기서 생산직이라고 댓글다신분들 대부분이 공장형태의 생산직을 생각하시는데 현장과 사무직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현장직이 월급 적은 형태는 상당히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월급이 많고 적고는 이 논쟁엥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넘어가고 첫번째 문제는 한국사회가 기능직(정확히 생산직과는 조금 다른 의미지만). 즉 생산직에 대한 알게 모른 비하가 있습니다. '저 현장에서 일해요'와 '저 오피스에서 일해요'는 상대하는 사람의 미묘한 하대를 경험하기에 충분한 경험이었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생산직 직원이 아무리 일 열심히 하고 잘해도 사무직 직원에 비해 올라갈수 있는 한계가 매우 명확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기업이 생산직 직급을 한단계이상 낮춰서 배치하죠. 전 인턴 - 사원 - 주임 - 대리 달때... 사무직 직원은 주임부터 시작하고 대리도 빨리 답니다. 저보다 젊은 직원이 과장이라고 저에게 인생경험 들려줄때는 그냥 쓴웃음만 나오더군요 그꼬라지 보면 현장에서 일하기 진심 싫어집니다. 세번째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이 생산직 위주의 정책이 아닌 사무직 위주의 정책을 펼칩니다. 왜냐면 그 정책을 짜는 분들이 대부분 사무직이니까요. 말로는 이해한다고 하시지만 제가 보면 하나도 이해못하시고 이해하는 척 하시면서 정책을 잡으시더군요. 왜 생산직을 안하냐구요? 월급을 더 많이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존심 상하는 일도 많고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당하며 하대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아에 생산직쪽에 열정이 있어서 시작하는 것 아닌이상 구직자 분들에게 그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죠.
18/09/01 00:15
이 분 글은 삭게간 글 포함해서 세 번째인가 네 번째인가 보는 것 같은데 늘 내용이
생산직 힘들다 처우 안 좋다 사람들이 안 간다 노는 것보단 가는 게 낫지 않을까 난 생산직 싫어서 다른 길 택해서 돈 잘 벌고 있다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볼 때마다 잘 모르겠어요. 생산직 처우 안 좋다는 얘기와 왜 무직자들이 생산직 안 가는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섞여 있어서. 생산직 처우 안 좋은 걸 알면 사람들이 생산직 왜 안 가는지 잘 아실 텐데 늘 보면 거길 외국인들에게 뺏기고 있다고만..
18/09/01 00:50
생산직 대우를 잘해줘야죠.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놈의 중소기업 생산직은 그야말로 조폭이에요. 지옥이란 말입니다.,
18/09/01 00:23
다들 주변인과 자신의 경험으로 이야기하니 다 말이 틀릴수도 있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중소기업 생산직은 지옥입니다. 생산직이 돈을 조금 더 받기는 하는데 그만큼 사람을 갈아넣죠. 즉 일을 더해서 그 수당만큼 더 받는거지, 일의 난이도와 피로도가 사무직과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인력 불필요해지면 가차없이 쳐내더군요. 댓글보니 중소기업 생산직보다는 노가다가 낫다고 하시는분 있던데, 무척 공감됩니다. 중소생산직은 회사나가봐야 갈데가 없어요.
그리고 국내 시총15위안의 제가 아는 대기업을 이야기하면 일단 생산직, 사무직으로 구분되는건 아니고, 현장직 사무직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임금은 완전 동일합니다. 다만 몇가지 추가되는 수당으로 인해 현장직이 시간당 수당은 조금 앞서더군요. 다만 연봉인상이 철저한 고과제로 인상되다보니 직책자들 옆에서 일하는 사무직직원이 결국 좋은 고과 대부분 가져가서 임금 역전시키고 승진빠르고 오래버티더군요. 거기다가 위험성? 피로도를 따지면 비교불가로 현장직이 피곤합니다. 즉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제가 아는 대기업도 사무직 압승입니다. 국내 노동자들 바보아닙니다. 괜히 생산이나 현장에 자리없다고 하는거 아니에요. 국내 생산직군의 1%도 안될 현차 직영같은 생산직과 일반 사무직을 비교하면 안됩니다. 국내 99%의 일반적인 생산직과 비교해야죠.
18/09/01 00:53
한국의 수많은 공장들을 돌아 다녔습니다.
여기 리플다시는 그 누구보다 많이 갔다고 자부합니다.(저는 직업 특성상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중소기업 공장은 대부분 말이 안되요. 최저시급에 정말 부려먹는건 그이상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서는 생산직 직원들을 자기 직원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다시 한번 느낀점은 PGR21정말 좋은 회사 다니시는분들이 정말 많구나 느꼈습니다. 밑바닥을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절대 그런말 안나왔을거라고 자신합니다.
18/09/01 00:58
제가 댓글 보기에는 국내 탑이라는 현차급 직영생산과 일반사무직을 비교하는분들이 많아보이네요. 현차 직영생산같은 1%는 제외하고 나머지 99%의 일반적인 생산직을 비교해야 맞는건데.
그리고 pgr회원분들이 화이트칼라가 많은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18/09/01 01:09
이리저리 검색해서 찾아보니.. 정말 좋은 대기업 직영 생산자리는 국내 생산직군의 0.1% 이하라고 보는게 맞는듯하네요.
대기업마다 계열사, 협력, 하청, 파견으로 생산자리 다 채우네요.
18/09/01 01:20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요즘처럼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괜찮은 생산직을 인식때문에 마다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구인난 생산직은 정말 열악한 환경이라 구인난인거 같은데 뭐 통계나 조사한거 없는 뇌피셜입니다 하하
18/09/01 01:35
환경이 열악한건 제외하고 정말 글쓴이 회사 사무직이 글쓴이보다 많이 받나요?
저번에 글에 연봉 밝히실 때 보면 이미 상당한 경력자이시던데 정말 그 회사 사무직이 본인보다 돈을 더 받나요? 생산직이 어렵고 힘든일이어서 제대로된 대우를 못받는 것과는 별개로 무조건 임금이 적다하시니 논란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저번 연봉 밝히신 글은 또 지우셨네요.
18/09/01 01:37
저희 회사에 저말고 다른 사무직은 없습니다.
현재 사장님과 단둘이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 다녔던 회사들은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왔죠.
18/09/01 01:45
그전 회사에서 진짜 같은 경력인데 생산직보다 사무직을 더줬다는건가요? 저번에 밝힌 연봉이 5000도 넘은 걸로 기억하는데 사무직 연봉 5000넘게 주는 중소기업이 그리 많나요?
친구들중에 1년마다 회사 바꾸는 친구도 있는데 그런 무경력인 친구도 돈은 사무직보다 많이받던데요..
18/09/01 02:22
대체 왜 글을 지우신지 모르겠지만 본인 나이에 그정도 연봉을 받으시면 능력자인 것 맞으니
앞으로는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18/09/01 12:48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제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 나중에 40에 짤릴대 저는 70살까지 일할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구요.(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그래도 남들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봅니다.) 저는 업계 10%안에 들어가는 능력자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봉을 많이 받는게 아닙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쪽업계는 연봉 상향성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독립을 해야죠) 글을 지운 이유는 굳이 연봉얘기를 꺼낼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지운겁니다.(지금은 최저임금 받고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이해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8/09/01 03:37
댓글을 썻다가 지웠다가를 몇번이나 반복한지 모르겠네요.
어디 회사가 생산직 월급보다 사무직 월급을 더 많이 주나요? 크크크크크크 당장 잡코리아 들어가서 확인만 해도 나오는구만?? 계속 이런글 쓰시는 거 보면 사무직에 열등감이나 선망 같은거 있으신가요?
18/09/01 04:27
왜 댓글이 지엽적인 걸로 자꾸 흐르는지요?
사무직보다 임금 더 높은 생산직이야 있겠죠. 소수.. 글쓴분이 그걸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글의 논지는 아닌데요. 전부터 한국사회에 부쩍 심한 육체노동 및 기능직에 대한 경시에 '문'을 우대하는 유교적 무의식(?)도 한몫 하는걸까.. 란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이거야 별 근거없는 거친 생각이고, 사회적 인식+노동조건 및 임금이 너무 열악한게 사실이죠. 노동가치 책정이 불균형합니다. 지금 외노자없음 공장 안돌아가죠.
18/09/01 12:51
그러게요 이글의 중요한 논점은 월급이 아닌데. 왜 자꾸 월급 얘기만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글의 핀트가 빗나간 느낌입니다.
중소기업 생산직 대우를 처신해서 외국인노동자 대신 한국 젊은 청년들이 그곳에서 일할수있게 환경을 만들어달라는건데 참 답답합니다.
18/09/01 13:40
글을 서론-본론-결론 으로 크게 나누시고
문단별 중심 문장이 무엇인지 보시고 문장과 문장이 주장과 근거로 이어졌는지 글을 한번 퇴고해 보시고 다음에 그런 과정을 한번 거치고 글을 쓰시면 답답한 일이 줄어드실 겁니다. 그리고 글이 좀 더 명확해 지기전에 PS같은 건 안쓰는게 좋습니다.
18/09/01 06:13
노동시장 내에서 임금이란 단순히 업무의 강도에 따라 비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본인이 별달리 가진 능력이 없거나 경쟁자들 대비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면, 특히 당장의 생활이 궁핍하고 앞으로도 먹고 살 궁리가 마땅치 않다고 한다면 아무리 일이 힘들고 임금이 낮아도 그 일을 해야만 하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 것이고요. 그렇게 하는 것이 무작정 싫은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거나 헛된 희망을 품으며 허송세월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이고 현명한, 용기있는 선택일 것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그들은 힘든 와중에도 결국에는 그러한 일들을 벌이 삼아 현재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우리도 그와 같은 생활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생활해왔고요. 과거의 우리와 현재의 우리가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을 테죠. 즉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가짐과 자세인 것이지 환경이 아닙니다. 애초에 현재의 환경이 마음가짐을 논하는 것이 무리일 정도로 문제가 있지도 않고요. 사회적으로 열악한 노동 환경이라든지 빈곤층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만 하는 것과 개인이 그때그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적응해가며 각자 살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또한 시장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지켜나가는 선 하에서 사회적 노력이 이루어져야만이 부작용이 적고 사회 전반에서 수용 가능해지며 현실적으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8/09/01 15:01
중소기업이라는 단어가 너무 범위가 넓어요. 대기업 아니면 중소기업인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라면 어떤 기준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해 명확히 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소형 아파트가 비싼가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소형의 정의와 지역 등등을 정의하고 시작해야 하듯이요.
18/09/01 23:16
중소기업 주야2교대 생산직과 중소기업사무직을 비교하면서 '우리회사는 생산직들이 돈 훨씬 많이번다. 검색만해봐도 다나온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는것 같네요. 근무환경은 말한것도 없고근무강도의 차이가 압도적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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