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07 15:49:51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단독] 北 김영철, 트럼프에 "주한미군 철수 거론 않겠다" 약속

북한이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2차 방미를 통해 미국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더라도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직접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17~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측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방미 둘째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친서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207140623653?rcmd=rn&f=m


===============================================


사실이라면 대단한 뉴스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야권의 우려를 한 번에 불식시킬 수 있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고 하는데, 그 외교 소식통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 정도 파급력이 있는 뉴스를 북미회담 전에 사전에 유출시켜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한편 다른 외신들로부터는 아직 별 다른 반응이 없는데, 

로이터나 AP도 우리나라발 뉴스를 이럴 때 좀 인용해서 미국에도 좀 알렸으면 좋겠네요.

요즘 분위기로 봐서 자유한국당보다는 미국의 민주당이 더 호전적이고 맹목적이던데,

(심지어 포린 폴리시마저 며칠 전 이런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는 기사를 냈었습니다)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강한 한 방이 필요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순둥이
19/02/07 15:53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은 위장평화쑈 라고 하면 되는거니까요.
19/02/07 15:53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보수정당은 반pc나 팔아봐야... 아아 북한코인은 이렇게 갑니다.
스토너 선샤인
19/02/07 18:07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이미 나xx씨가 탑승한 코인이 있어서... 그것도 판매못할듯 싶네요
界塚伊奈帆
19/02/07 15:53
수정 아이콘
슬슬 전 당대표님이 등판하실때가 되었는데...(?!)
진솔사랑
19/02/07 16:29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만덕산에 뭔일이 났나 싶기도 하구요 크크
허세왕최예나
19/02/07 15:54
수정 아이콘
홍대표님 나와주십시오!
껀후이
19/02/07 15:54
수정 아이콘
야권의 우려요..? 크크
트럼프가 계속해서 주한미군 철수 없다고 해도 까는거 보면 우려가 아니라 희망사항 아닐지요...
외력과내력
19/02/07 15:55
수정 아이콘
겨우 이런 걸로 자한당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부족하죠. 아마 그 우려 영원히 불식 안 될 겁니다.
Zoya Yaschenko
19/02/07 15:55
수정 아이콘
자한당도 헛발질은 진짜 알아줘야 합니다.
떠먹여줘도 못 먹고 그 색깔을 유지하려하니..
가브라멜렉
19/02/07 15:56
수정 아이콘
홍대표님 나와주십시오! (2)
BurnRubber
19/02/07 15:58
수정 아이콘
70년동안 한국을 속여온 북한 vs 그걸 못 믿는 자한당, 미국민주당
이걸 왜 후자가 욕먹어야 되는지..
순둥이
19/02/07 16:02
수정 아이콘
지금이 자한당 정권이어도 자한당 스탠스가 저럴까요?
스카피
19/02/07 16:06
수정 아이콘
북한보다 나쁜 자한당, 민주당이라 한 것도 아니고 망무새짓에 대해 욕먹는 건 이상하지 않죠.
데로롱
19/02/07 16:0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못믿는건 이해가 잘 안가요 북풍이 불과 15년전인데..
국산반달곰
19/02/07 16:11
수정 아이콘
후자중 하나는 사실상 한편아닌지요
돈내고 아군 군인에게 총쏴달라고 한당인데
아이오아이
19/02/07 16:11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야당일때만 못 믿는 자한당이니까요.
제발 양심 좀...
파이몬
19/02/07 16:14
수정 아이콘
선거 때 북한에 총 쏴달라고 한 당이 뭐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7 16:20
수정 아이콘
총 쏴달랬는데 안쏴줘서 못믿는거라면 말은 되죠.
우와왕
19/02/07 21:10
수정 아이콘
!?띠용
정상을위해
19/02/07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당 사람들은, 못 믿는다기보다는 안 믿(으려 한다)는다는 게 너무 보여서 그렇지 싶네요. 그것도 미국 없이 남북만의 외교행위라면 못 믿을 수 있는 게 일견 타당한데, 모든 국면에 미국을 적극 끌어들여 보증하고 있는데 말이죠(그래서 허구한 날 나오던통미봉남 소리는 쏙 들어갔죠)
홍도 예전에 08년인가 09년인가 썼던 자서전에서 현 정부와 거의 비슷한 남북문제 해결을 주창했었는데, 모르고서 그러는 건 아니죠(물론 저렇게 자서전을 쓴 이후, 그러니까 2010년대에 벌어진 각종 무력도발 - 천안함, 연평도, 목함지뢰 등등 - 을 고려해야겠지만요. 그 이후 아 북한 쟤네는 대화로는 안 될 놈이다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을 수 있는 거니까)
19/02/07 16:19
수정 아이콘
그걸 못 믿는 (X)
영혼의 파트너 (O)
던져진
19/02/07 16:22
수정 아이콘
북한에 총 쏴달라고 돈까지 준 자한당 vs 북한

과연 그 승자는?
Biemann Integral
19/02/07 16:41
수정 아이콘
70년동안 한국은 속여온 북한 vs 그걸 이용해 자국민을 속여온 자한당이겠죠.
스토너 선샤인
19/02/07 18:08
수정 아이콘
어? 이건 vs가 아니라 그냥 한패거리 아닙니꽈아아아아아!
적폐의탑
19/02/07 16:58
수정 아이콘
70년동안 북한만 한국을 속여온걸로 안다면 진정 자한당의 반공교육을
충실히 들어오신 분이네요
cluefake
19/02/07 17:26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미국도 북한만큼 북한 입장에선 못 믿을 상대고, 그리고 신뢰 문제가 아니라 북한이 그걸 요구해서 뭐 득보는 게 없습니다.
천년만년 중국 형님 충성합니다 형님 따까리 진심으로 하겠습니다 이러는 모양새가 아니잖아요.
다람쥐룰루
19/02/07 17:47
수정 아이콘
vs가 좀 이상한데요
한쪽이 한국을 속였으면 다른쪽은 한국을 안속였어야되는데...
최근에 몇년간 뉴스를 보셨으면 그렇게 말씀 안하실텐데요
재즈드러머
19/02/07 19:47
수정 아이콘
총풍사건에 대한 설명부터 하시죠
뻐꾸기둘
19/02/08 18:18
수정 아이콘
못 믿는다고 말만하지 북한에 총도 쏴달라고 부탁하는 사이인데 말입니다.
도요타 히토미
19/02/07 16:00
수정 아이콘
어렵겠지만 주한미군이 북한까지 진주하면 참 좋겠는디 말이죠..중국애들 보기싫어서
aurelius
19/02/07 16:04
수정 아이콘
그럴 일은 근 미래에 전혀 없을 것입니다.
19/02/07 16:14
수정 아이콘
진짜 동의합니다 제발....북한에 주북미군좀...
지니팅커벨여행
19/02/07 19:59
수정 아이콘
주조미군...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7 16:01
수정 아이콘
미국이랑 관계가 개선되면 주한미군 있는게 더 좋죠. 이미 주한미군은 중국을 겨누는 칼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사성청아
19/02/07 16:05
수정 아이콘
야권의 우려가 아니라
야권 지지자들의 우려라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야 모든 정치인들이 미군철수가 현실화될거라고는 1도 생각지 않을것 같거든요.
19/02/07 16:07
수정 아이콘
대통령 한분 잘 뽑았을 뿐인데 이런일이 일어나는군요 흐흐흐
홍승식
19/02/07 16:09
수정 아이콘
트력제님 사당 어디에 지을까요?
겨울삼각형
19/02/07 16:25
수정 아이콘
부산에있는 트럼프타워에 크크
Ace of Base
19/02/07 17:12
수정 아이콘
와. 센스 덜덜.
19/02/07 17:18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위트있는 비꼼이네요.
19/02/07 17:21
수정 아이콘
두분으로 정정해야겠네요
다람쥐룰루
19/02/07 17: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엄청난 센스네요
Chandler
19/02/07 18:05
수정 아이콘
이분 피지알 최적화

비꼬는거같긴한데 이건 솔직히 인정합니다 크크
메가트롤
19/02/07 20:09
수정 아이콘
19/02/07 19:09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문통한테도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
고도의 까신가...
플로렌치
19/02/07 20:53
수정 아이콘
트럼프 잘 뽑은건 맞죠
홍승식
19/02/07 16:09
수정 아이콘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이 만난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북한의 최고위층 의견은 미군 유지인 듯 싶습니다.
북한도 중국에 대한 지렛대가 필요해서인듯요.
최근엔 미군 철수보다는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금지를 주로 요청하고 있죠.
이것도 종전 선언에 평화협정까지 진행되면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결국 북한이 바라는 건 체제유지니까요.
그러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것으로 체제유지를 꾀한다면 미국보다는 중국이 더 큰 위험이 될텐데 북한이 그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19/02/07 16:10
수정 아이콘
경원아~ 우냐?
界塚伊奈帆
19/02/07 16:16
수정 아이콘
??? : 이것들이 진짜...!!! 하나도 도움이 안되잖아!! 일본 오빠, 도와줘요!!!
만주변호사
19/02/07 16:20
수정 아이콘
다음 닉네임 변경기간 언제죠? 하...
플로렌치
19/02/07 20:54
수정 아이콘
하늘도 버리는 자한당 크크
19/02/07 16:22
수정 아이콘
자한당 발작하는거 보고싶드아
19/02/07 16:28
수정 아이콘
홍대표님 드립 쿨타임보다 사건 발생 주기가 더 빨라서, 고생 좀 하실거 같네요. 크크
백년지기
19/02/07 16:31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큰 건인가요?
언급하든 안하든 미군의 한국 주둔의 의미와 미군의 억제력이 달라지진 않을텐데요.

이러나저러나 대북외교문제의 핵심이자 알파와 오메가는 핵 아닌가요?
북핵폐기가 현실적이고 국제사회에 보장할 수 있는 형태로 시행되는게
결국 미국 대북외교의 완성이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제가 풀릴 수 있는 시발점이지, 다른 건 그냥 곁가지입니다.
껀후이
19/02/07 16:36
수정 아이콘
국내 야권에서 꾸준히 언급했던게 비핵화 & 주한미군 철수 반대 였습니다
문통이나 민주당이 주한미군 철수시키려 한다는...문통이랑 트럼프랑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도 계속 주장했었는데 확실해진것이죠
백년지기
19/02/07 16:48
수정 아이콘
꾸준히 야권의 그러한 주장에 대한 뉴스를 접하지 않아서 진의는 제가 판단 할 수 없지만,
아마 야권도 정치적 수사와 정권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을진 몰라도
진짜로 주한미군을 한국정부가 자의적으로 오라가라 할 의지도 힘도 없다는건 그들도 알고 있을 걸요?
그렇지 않다면 주한미국 주둔비용 협상을 하지도 않았을거고.

개인적으론 여야를 막론하고 대북외교를 북풍이니 뭐니 자꾸만 변죽만 끓이고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려하고
정작 북핵폐기 문제는 쳇바퀴처럼 맴돌고만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뭐 현실적으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환경이긴 합니다만.
다람쥐룰루
19/02/07 17:51
수정 아이콘
야당에서 피쏠리는 뉴스긴 합니다.
미북관계가 진전되는것도 아니고 사실 대단한 뉴스가 아닐수도 있는데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02/07 16:36
수정 아이콘
자한당 전당대회 날짜 어떻게 됐나요?
전 이게 더 궁금해지고 있는데 크크
Achievement
19/02/07 16:43
수정 아이콘
'그 당'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트럼프한테 북한 믿지 말아달라고 서신이라도 보내려나요.
Janzisuka
19/02/07 18:12
수정 아이콘
친한걸로 따지면 북한에 돈보내서 트럼프 믿지 말라고 할듯요 크크
19/02/07 16: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북한은 중국코인에서 미국코인으로 갈아탔군요
후마니무스
19/02/07 16:51
수정 아이콘
한국: 북한에 중공군 철회 요구하지 않겠다.

??

이런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겠죠

여하간에

한국식 보수는 친미주의에 가까우니 자유한국당이 할 프레임이 없어 보입니다.

재니형님 외교는 짱이네요
눈물고기
19/02/07 16:52
수정 아이콘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인것도 꽤 상징성이 있는거 같은게...
베트남은 공산권 국가중에 몇 안되는 중국보다 미국에 더 친화적인 국가죠...

북한도 친미 공산국가의 모델로 베트남을 바라보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경제성장은 중국식 모델을 노리겠지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7 17:31
수정 아이콘
베트남은 50년대부터 미국이랑 손 잡고 싶어했죠. 미국이랑 전쟁은 한 번이지만 중국이랑은 수백년간 셀 수도 없었으니...
19/02/07 16:57
수정 아이콘
대북코인이 이렇게 망하네요 ㅠㅠ
크크크크크크
아스미타
19/02/07 16:57
수정 아이콘
이번엔 유의미한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성공단도 재개했으면 하고요
마프리프
19/02/07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인 입장에선 꺼어억~ 이지만 보통국가 돌아가려는 아베상은 끄아악!!! 이겠내~
플로렌치
19/02/07 20: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중국이 강대해지는 상황에선 약간 시간 늦추는 정도라 봅니다
라방백
19/02/07 17:09
수정 아이콘
어느정권이든 지금 분위기라면 북한코인은 좀 손해보는거 같아도 적극적으로 밀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회체재라도 일단 자본주의 맛을 한번 보면 다시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거든요. 이란같은 극히 드문 예외가 있긴 합니다만 북한이 그런 종교가 있는 나라도 아니구요. 대북관련으로 표받던 시대는 이미 지난것 같으니 적극적으로 진행해서 자본주의 물을 좀 먹여놓고 국가 주도로 북한 개발카드를 꺼냈을때 기득권들이 이득을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통일 명분도 생기면서 지지도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치열하게
19/02/07 17:11
수정 아이콘
중국이 제일 싫어하는 발언이네요 크크크크
Judith Hopps
19/02/07 17:12
수정 아이콘
대표님..바쁘신가??.. 왜 안오시지? ...시무룩
19/02/07 17:1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쓴 '담대한 여정'을 읽았는데
북한은 이미 1992년에 미국과 수교를 추진할 때부터 주한미군 주둔을 전제 했다고 하더라구요
북한 입장에서는 주한미군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critical하진 않은가 봅니다
cluefake
19/02/07 17:29
수정 아이콘
사실 뭐..크게 다를 건 없거든요.
있든지 없든지 어차피 북한이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처참하게 깨지고
19/02/07 1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한한테는 크게 다를 건 없을 수 있지만, 자한당이 어떤 국민들한테는 매우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김엄수
19/02/07 17:21
수정 아이콘
북한을 믿는게 아니라 상황을 믿는거죠.
cluefake
19/02/07 17:30
수정 아이콘
이거죠 저놈이 사기꾼이라지만 이건 지 손해도 되서 안할거
Janzisuka
19/02/07 18:14
수정 아이콘
용팔이 폰팔이 같은 느낌인가요 크크
정상을위해
19/02/07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케네디가 말했다고 하고 스타1에서 멩스크가 듀크를 가리켜서 오마쥬한 그 개XX는 우리 개XX 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거죠
북한관은 저 말대로가 맞다고 봅니다
우리를 빼고 그냥 개XX로 보면, 결국 '북'한도 아닌 그냥 완전한 타국인 걸 인정하게 되는 거고, 우리나라 지도 그릴 때도 휴전선 이남만 그려야 되고(아직까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그린다 하면 한반도 전체를 그리고 거기에 휴전선을 긋거나 하지, 남한만 딸랑 그리는 경우는 없다시피하죠), 결정적으로 중국의 구심력을 막을 명분이 사라집니다
나와 같다면
19/02/07 17:37
수정 아이콘
60플이 넘어가는데 홍준표님이 안 오시니 왠지 답답해지는군요.
편-안해지고 싶습니다.
스테비아
19/02/07 21:00
수정 아이콘
드립도 진입각이 나와야 하는데 너무 어려울듯...ㅜ.ㅜ
개발괴발
19/02/07 17:38
수정 아이콘
북한 입장에선 주한미군 철수하든 그냥 있든 별 상관없다는 스탠스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요.
사실은 본인들이 체제유지를 위해 중립외교하려면 주한미군 있는게 더 유리할듯 합니다.
이제 민족주의/냉전의 시대는 갔으니까, 미제고 나발이고 잘 먹고 잘 살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느낌이에요.

김정일은 먼저 탈피해보려고 애썼던거 같은데 본인의 힘이 군부(=친중)에서 나오다보니 움직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거 같고,
- "북한 군부, 대미관계 놓고 50대 50으로 갈려" / ...북한의 대외정책이 어떻게 이뤄지든 북한 군부가 그 결정에 참여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출처)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212234
http://www.leesiwoo.net/?p=6003 (위 컨텐츠 복제내용인거 같습니다.)


김정은은 발빠르게 군부를 숙청하면서 김정일보다 비교적 자유롭게 외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왠지 군부 숙청이 김정은 머리에서 나온게 아니라 김정일 유시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 그래요.
19/02/07 17:48
수정 아이콘
홍대표님 보러왔는데 시무룩...
트와이스사나
19/02/07 17:50
수정 아이콘
저는 자유당 입장보다도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분들이 어떤 입장이실지 궁금하네요
Chandler
19/02/07 18:01
수정 아이콘
꼴통과 적폐는 우파에만 있는것이 아니죠 크크 양 쪽 다 시대착오적종교관으로 국제외교를 해석하는 분들...
플로렌치
19/02/07 20:22
수정 아이콘
김일성을 신 모시듯이 하고 절대 중국에는 비판하지 않던 그 축생들..
foreign worker
19/02/07 18:11
수정 아이콘
북한산 공포영화도 너무 오래 봤으니 이젠 질리고 바꿀 때가 되었죠. 이번에는 영지 발전물로 새로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흐흐흐
19/02/07 18:21
수정 아이콘
[올해의 라노벨 신작]이세계에 전생했더니 주체의 대수령이 되어버렸다
19/02/07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북미군있으면 북한도 좋고 우리도 좋고 미국도 좋고... 중국하고 일본만 싫?
플로렌치
19/02/07 20:56
수정 아이콘
일본보다는 러시아가 더 짜증나지 않을까요
클레멘티아
19/02/07 18:24
수정 아이콘
근데, 냉정히 이야기 하면, 북미회담 이후 성과 가지고 이야기해야죠. 지금은 그냥 썰일 뿐이니..
동네형
19/02/07 19:04
수정 아이콘
그분들 : 남북통일을 위하여 미국은 철수해라!!
북한 : 저희는 미군을 사랑합니다.
그분들 : ???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크크
플로렌치
19/02/07 20:20
수정 아이콘
운동권은 민족주의 내세우면서 반미만 하지
반중은 하지 않는 축생들이라
19/02/08 09:54
수정 아이콘
'운동권' ? 모든 운동권을 말하는건가요?
19/02/07 19:12
수정 아이콘
민중당 어리둥절행
Lord Be Goja
19/02/07 19:19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면을 감안한 발언이군요.
예전에는 그걸 못했었는데
북한내부에서 뭔가 발전이 있는게 분명한듯하네요.
불려온주모
19/02/07 19:41
수정 아이콘
전에 다른 글에도 썼지만 미공군이 옹진 반도에 스타포트 내리는거 상상해봅니다. 알박기로 치면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 설치하는 것보다 최소 10배 이상으로 중국에 압박 줄 수 있는 위치죠. 단순히 발해만을 봉쇄하는 정도가 아니라 베이징 상공에 미국 전투기가 노급유로 갔다 올 수 있는데, 그 경로 대부분이 바다라 중국은 터렛도 못박습니다.
수분크림
19/02/07 19:4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라 운동권들 둘다 입 다물어야 겠네요
플로렌치
19/02/07 20:58
수정 아이콘
극과극 모두 어떤 반응일지..
뿌엉이
19/02/07 19:44
수정 아이콘
저걸 주고 뭘 받느냐을 봐야죠
큰 카드을 공짜로 줄리가 없어요
Multivitamin
19/02/07 19:59
수정 아이콘
핵폐기 + 주한미군 주둔 + 종전협상 이면 많이 큰 카드 줘도 될거 같네요.
플로렌치
19/02/07 20:23
수정 아이콘
강정이랑 대추리에서 깽판치고 광우뻥선동
주피터실험선동 사드선동 천안함선동 세월호선동하던 진짜 빨갱이들은 어떤 반응일까요
19/02/07 20:46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 놀림당하는 것 때문에 어떻게든 반대방향으로 비꼬려고 이것저것 다 들먹이며 애쓰시는 거 같아 좀 안 쓰럽네요.
플로렌치
19/02/07 20:53
수정 아이콘
빨갱이 몰이나 하고 망해가는 자한당은 당연히 쌤통이고 진짜 빨갱이인 운동권은 더 쌤통이니깐요
19/02/07 21:15
수정 아이콘
친일파 기득권도요
19/02/07 21:03
수정 아이콘
선동은 좌우를 가리지 않죠. 예를 들면 출산률 낮다고 나라를 말아먹는다고 비약한다던가요.
삼성그룹
19/02/07 20:52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는게 북한이 일종의 완충지대라서 그렇다고 보는데, 그런 이유로 중국이 미국의 북한 제제 동참 요구에 응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완충지대가 없어진다면 미국과 직접적으로 대면해야하니까요.)
사실 통일이 된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중국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주한 미군이 철수하지 않는다면 위에서도 말씀하신분이 있으시지만 신의주나 북한 지역에도 미 공군이나 미 육군 병력이 주둔할 수 있게 되죠.
이건 중국한테 위협이 될 만한 요소인데,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하고, 이런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발언한건 중국한테 악재가 될 거 같습니다.
북한과 김정은이 미국에게 요구하는건 체제보장 및 국가로서 인정을 해달라는 것이라면, (그게 경제적인 이유때문이라도) 미국 입장에서도 못받을 건 아니죠.
트럼프가 말하는 주한미군 국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겠고, 넓게 봐서 통일 한국이 미국과 긴밀한 관계가 유지된다면 손해볼 건 없다고 봅니다.
플로렌치
19/02/07 20:57
수정 아이콘
음 통일한국 가능성은 오히려 이제 아예 없어진 수준아닐까요? 김씨왕조 체제보장이 되면 통일은 불가능이니깐요
삼성그룹
19/02/07 21:01
수정 아이콘
음.. 그렇더라도 북한에 미군 병력이 주둔할 수 있는 상황이 놓인다면 중국으로서는 별로 달갑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통일한국이던 아니던 전쟁이 없다는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요.흐흐
Chandler
19/02/07 21:02
수정 아이콘
뭐.. 100년후까지 보면 그때일을 누가 장담할까요 지금 통일에 대한 제 생각은 이정도네요... 북한이 베트남정도의 국가가 된 상태라면 연방제나 EU초창기같은 느슨한 연합체정도의 논의가 시작 될 수도 있겠죠.
정상을위해
19/02/07 2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대세습도 어렵게어렵게 했으니 나중에 4대세습은 진짜 불가능할 것 같은데 + 3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건강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으니 한 50대 중반 정도 넘으면 건강이 확 안 좋아질 것 같은데, 그 때를 노리고 중장기적으로 대비해야죠
김정은 죽으면(한 2040~50년대?) 통일이 바로 될 수 있도록요
그때가 골든타임이고 그때를 놓치면 베이비붐 ~ 86세대(50 60년대생)도 다 세상을 떠나면서 통일은 영원히 빠빠라 봅니다
이청준
19/02/07 22:53
수정 아이콘
상호 준비 안된 통일은 엄청난 혼란과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뿐입니다. 경제 교류, 문화 교류가 충실히 이루어진 후에 통일을 생각해봐야죠. 통일 안 되더라도 상호 교류만으로도 경제적 효과는 엄청납니다. 김씨왕조가 빨리 무너지면 그만큼 혼란하고 미국, 중국에 북한 개발 이권 뺏길 수도 있고요.
19/02/08 08:51
수정 아이콘
신의주에 미 공군 기지라... 만약 실현되면 시진핑은 밤에 잠이 안 오겠는데요
19/02/07 21:05
수정 아이콘
총풍의 자한당 vs 정상회담 대북송금 민주당
레가르
19/02/07 21:11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은 지켜볼랍니다. 벌써 김칫국 먹기 싫어요.. 1차 북미회담을 기대한것보다 너무 아무내용이 없어서... 2차 북미회담 종료되고 본문내용도 실제 오피셜 뜨면 와~ 할래요
크낙새
19/02/08 07:41
수정 아이콘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이불킥 할 분들 많겠는데요. 스샷이나 찍어 볼까. .
metaljet
19/02/08 09:23
수정 아이콘
북한이 원하는 것은 주한미군도 유지하고 미국과의 관계도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중-미 사이의 완충지대로서의 주가를 최대한 높일수 있으니까요.
만약 한미군사동맹이 약화되면 북한이 아닌 한국이 그 역할을 대신 하게 될텐데 김정은 정권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가 오겠죠.
19/02/08 10:03
수정 아이콘
중국에 뭘 내놓으라는 멘트로 보이네요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012 [일반] 기사인가 소설인가 중앙일보 '명절파업 3대 독자' 이야기 [47] 치열하게13947 19/02/07 13947 40
80011 [일반]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26] 비타에듀11345 19/02/07 11345 0
80010 [일반] [단독] 北 김영철, 트럼프에 "주한미군 철수 거론 않겠다" 약속 [117] aurelius18085 19/02/07 18085 11
80009 [일반] 다음 프로듀서 그룹은 언제까지 지금처럼 흥할 수 있을까? [38] 달밝을랑9906 19/02/07 9906 0
80008 [일반] 소박했던 진정한 영웅을 떠나보내며....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윤한덕 선생님 부고 [65] 여왕의심복12557 19/02/07 12557 126
80007 [일반] 명절에 전 부쳐본 이야기. [38] 듀란과나루드9325 19/02/07 9325 22
80006 [일반] (스포주의)소라의 날개. 이것은 결코 그런 기적의 이야기가 아니다. [12] 삭제됨12169 19/02/07 12169 0
80005 [일반] 유튜브 채널 추천 1탄_ 영화 재해석편 [25] 넛츠10876 19/02/06 10876 7
80004 [일반] 갑상선암 이야기 [31] 삭제됨10570 19/02/06 10570 36
80003 [일반] 다음 세대 아이돌은 CJ의 '프로듀스'와 경쟁할수 있을까 [76] 래리13010 19/02/06 13010 4
80002 [일반] 수출 쓰레기 처리문제로 세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9] 아유8332 19/02/06 8332 3
80001 [일반] 제갈근은 왜 쯔위가 되었는가? [20] 삭제됨11544 19/02/06 11544 27
80000 [일반] 토이 - 모두 어디로 간걸까 감상문 [7] 226632 19/02/06 6632 5
79999 [일반] 2차 북미정상 회담 일정 확정 [64] 한국화약주식회사13714 19/02/06 13714 11
79998 [일반] [삼국지] 아들 바보 제갈량 [24] 글곰11975 19/02/06 11975 18
79997 [일반] 미래에서 온 플레이리스트 (스압) [4] BurnRubber7947 19/02/06 7947 5
79996 [일반] <뺑반>, 감독님 좀 너무한거 아니에요? [31] 김유라12729 19/02/06 12729 17
79995 [일반] (노영양, 이미지 다수) 거기 너, 내 이름을 말해봐라 [18] OrBef12956 19/02/05 12956 6
79994 [일반] 알리타 배틀앤젤 후기(노스포) [38] 이부키11012 19/02/05 11012 1
79993 [일반] 당쟁과 귀양 [23] 유쾌한보살8940 19/02/05 8940 31
79992 [일반] 조카의 재롱잔치 ( 그외 잡다...) [8] 로즈마리10647 19/02/04 10647 22
79991 [일반]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뉴스가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48] 홍승식16335 19/02/04 16335 1
79990 [일반] 연휴에 스카이캐슬을 정주행하고 여친과 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이란말인가 [68] 캠릿브지대핳생15837 19/02/04 1583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