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02 16:54:02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SM 소녀시대의 음악을 생각하면서 (수정됨)
소녀시대는 2007년에 데뷔를 했는데 그 당시가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중에 하나였다. 지금은 2019년이니까 소녀시대는 데뷔한지 이미

10년이 지난 그룹이 되었다. 아마도 걸그룹중에서는 가장 장수한 걸그룹중에 하나일 것이다. 소녀시대가 데뷔할때의 멤버는 9명으로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제시카이다. 그런데 2014년에 제시카가 탈퇴하여 소녀시대는 8인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등장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끌었고 거리에서나 주위에서 소녀시대의 음악이 들려 올때가 많았다. 내가 외부에서 들은 노래들중에

서 소녀시대의 노래가 가장 많은 축에 속했던 것같다. 소녀시대의 곡들은 서구적인 이미지로 내게 다가왔는데 정성들여서 노래를 만들었고

생각이 앞서 있다고 생각하여 소녀시대의 노래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다. 소녀시대의 데뷔곡은 '다시 만난 세계'였고 자신들의 그룹명과

같은 노래제목인 가수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한 1집 타이틀곡인 '소녀시대'를 불러서 인상이 깊었다. 소녀시대는 여러 히트곡이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Gee', 'Oh', 'Run Devil Run', 'Lion Heart', 'Holiday', 'Mr.Mr', '소원을 말해봐'등이 있다. 소녀시대는 텔레비전에도

많이 등장했고 여러 프로그램에 나와서 활약을 했다. 소녀시대가 텔레비전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MBC방송

'라디오스타'에 나온 것과 SBS방송 '스타킹'에 나와서 강호동을 도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떠오른다. SBS방송 '스타킹'에서 활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분위기를 띄워주었는데 센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소녀시대의 멤버들은 솔로곡과 드라마OST에도 많이

참여하였는데 태연이 '베토벤바이러스'OST인 '들리나요'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온 마음을 다해서 부르는 태연의 OST는 너무 팬들에게 반응

이 좋았다. 또 태연은 다수 인기드라마의 OST를 불러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다른 멤버들도 여러 솔로곡과 OST곡을 다수 불렀는

데 모두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던 것같다. 국민걸그룹인 소녀시대는 여러가지 미덕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몇가지를 정리해보고

자 한다.    

첫째는 가장 좋은 원석에다 명장의 세공술이 더해진 보석과 같은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든다. (JEWEL)

둘째는 태양과 같이 약간 긴박한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주도하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든다. (TENSION)

셋째는 항상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꿈꾸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든다. (DREAM)  

국민걸그룹인 소녀시대가 앞으로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소녀시대의 히트곡들은 일을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들을 생각이다.  

@이 글은 노력하여 3시간가량에 걸쳐서 쓴 것입니다. 부족한 점은 지적해주시고 너그럽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크림샴푸
19/04/02 16:58
수정 아이콘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무척 궁금합니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지
성상우
19/04/02 17:00
수정 아이콘
부동산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감사합니다.
19/04/02 23:02
수정 아이콘
소공이신가요 개공이신가요?
coconutpineapple
20/05/31 02:4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초짜장
19/04/02 17:02
수정 아이콘
열거형(裂車刑) 글쓰기 좋읍니다.
19/04/02 18:46
수정 아이콘
아니크크크크크
19/04/02 17:03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 소녀시대는 JTD 이다
맥핑키
19/04/02 17:05
수정 아이콘
예전 글 중에 한국이 일본과의 문화 컨텐츠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를 고찰하신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예를 들어 음악파일의 크기가 걸그룹중에 포미닛이 있는데 투미닛으로 줄이는 것이다. 4분짜리를 2분짜리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혜안을 내놓으셨는데, 이거 농담인지 진짜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했습니다.

요즘 유튜버들이 날것 그대로를 방송할 것인가, 아니면 적절한 편집을 통해 응축된 10분 내외 컨텐츠를 업로드 할 것인가 이런 걸로 많은 고민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선생님이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하신 소녀시대도 9인에서 5인이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이제 경쟁력이 생겼을까요?
19/04/02 17:07
수정 아이콘
소녀 내 삶의 이유
소녀 girl is my life
가혹한 소녀 냉정한 소녀
소녀
valewalker
19/04/02 17:07
수정 아이콘
자게에 심오한 댓글열전들 보면서 여기 글쓰기버튼 누르는데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분이 다 치료해주셨습니다. 나도 음반소개글같은거 써봐야겠다..
19/04/02 17:16
수정 아이콘
여기가 바로 나의 일기장(Diary)이다
우중이
19/04/02 17:16
수정 아이콘
소(COW)녀시(CANT LOSE DEMOCRACY CANT LOSE)대(BIG)
BurnRubber
19/04/02 17:17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2세대의 원탑으로 뽑히지만 음원에선 원걸, 투애니원이 앞서는지라
커리어상 제일 약한 지표가 음원이라고 생각됩니다.
객관적인 지표도 그렇고 후대에 순수 음악 스타일적인 영향도 원걸, 투애니원에 밀린다고 보구요.
원탑의 위치에서 나온 컨셉적인 영향은 꽤 독보적이라고 생각되지만요.
음원이 꾸준히 지적되는 SM의 약점이긴 하죠.
덴드로븀
19/04/02 17:19
수정 아이콘
만우절이...아니었어...?

무조건적인 줄바꿈용 엔터보다는 문단별로만 엔터를 쓰시면 여러사람들이 좀더 읽기 편해집니다.
Cazellnu
19/04/02 17:32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처음에 다시만난세계를 들고나왔을때 생각해보면
처음에 듣자마자 이거 일본노래 아니야 라고 했네요.
남광주보라
19/04/02 17:34
수정 아이콘
J.T.D-!!!

사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노출되지 않은 신체 일부에서는 J.T.D라는 이니셜의 문신이 새겨져있을지도 모릅니다!

목욕탕에서 동료 연예인들이 그걸 보고서는 놀라워하며 그 문신이 무슨 의미냐? 라고 물어보니까, 소시들은 그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빙긋- 웃을지도 모르죠.
Bemanner
19/04/02 17:40
수정 아이콘
올리시는 글 재밌게 읽고 있는데, 현재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것보다 미래를 직관적으로 예측하는 글을 더 잘 쓰시는 거 같습니다.
혹시 다음 글은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를 예측하는 방향으로 써주실 수 있을까요?
소환술사
19/04/02 17:46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8인체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몇명 탈퇴하지 않았나요?
괄하이드
19/04/02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 말하면 제시카 이후로 티파니, 수영, 서현이 SM과 재계약하지 않고 소속사를 옮겼습니다. 다만 그 셋은 회사가 달라졌을뿐 공식적으로 소녀시대라는 그룹을 탈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다른 상황에서도 프로젝트성으로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현재 SM에 남아있는 나머지 5인 (태연,써니,효연,유리,윤아)는 소녀시대가 아니라 '소녀시대-Oh!GG' 라는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여담이지만 그 이름에는 오지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소환술사
19/04/02 19: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성상우
19/04/02 17:58
수정 아이콘
엔터를 읽기 쉽게 조정하였습니다.
분당선
19/04/02 19:33
수정 아이콘
패치노트급 댓글...
coconutpineapple
20/05/28 19:04
수정 아이콘
하루에 6번씩 글을 매일 계속 올리시겠다는 약속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입니다.
doberman
19/04/02 19:07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예능에 나온건 이윤열이 벼봇춤 출때가 가장 인상깊었읍니다
삼공파일
19/04/02 20:29
수정 아이콘
이 분 계속 받아주는 게 위선이 아닐지...
고양이맛다시다
19/04/03 07:1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고래까와님의 롤방송이 생각나네요.
나름의 매력이 있는거겠죠.
스타니스
19/04/02 21:25
수정 아이콘
그때 군복무하셨나보네요.
성상우
19/04/03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닙니다. 군대를 다녀온지는 꽤 시간이 흐른뒤였습니다. 그때는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었거든요. 진로문제로 많이 고민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소녀시대가 나왔던 텔레비전프로그램중에 헬로베이비도 가끔씩 지나가면서 봤는데 재미있었던 것같습니다. 팬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소녀시대가 런닝맨에 나온 것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태연과 런닝맨멤버들이 공장안에서 펼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소녀시대가 텔레비전프로그램의 인기를 잘 살려주는 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소녀시대가 장기적으로 잘되리라 생각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11:50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잘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해버렸습니다.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배상
coconutpineapple
20/05/28 19:04
수정 아이콘
하루에 6번씩 글을 매일 계속 올리시겠다는 약속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40 [일반] 4.2. 국회 정보위에서 경찰청장이 버닝썬 관련 경찰 내부조사결과 보고 했다네요. 같잖은 사견 몇줄 추가요. [59] 프뤼륑뤼륑12356 19/04/03 12356 2
80639 [일반] 언론이 사랑하는 그녀, 이언주 [54] 잊혀진영혼12468 19/04/02 12468 9
80638 [일반] 운전10년 하면서 만나본 최고진상 [22] 피정11685 19/04/02 11685 6
80637 [일반] 혜화역시위 주도자들 근황 (혐주의) [134] 나디아 연대기19249 19/04/02 19249 4
80636 [일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11] finesse7353 19/04/02 7353 10
80635 [일반] (단계별 스포) 드래곤볼 슈퍼 : 브로리 [41] 빵pro점쟁이8118 19/04/02 8118 3
80634 [일반] 운전 참 힘드네요. [53] 길잡이9654 19/04/02 9654 3
80633 [일반] SM 소녀시대의 음악을 생각하면서 [30] 성상우7489 19/04/02 7489 7
80632 [일반] 쓰레기산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것 같습니다. [77] 덴드로븀17839 19/04/02 17839 6
80631 [일반] 아이 돌보미 14개월 아기 학대사건 [156] 비싼치킨17644 19/04/02 17644 3
80630 [일반] 나폴레옹의 수많은 해꼬지를 교황이 은혜로 돌려주다 [10] 신불해11678 19/04/02 11678 30
80629 [일반] 북한: 우리가 철수한다 했습네까? [224] 삭제됨21985 19/04/01 21985 10
80628 [일반] 네이버의 자충수? [20] BloodDarkFire13481 19/04/01 13481 2
80627 [일반] 한국(KOREA)형 성공학모델(2) [64] 성상우10756 19/04/01 10756 51
80626 [일반] 아이 깜짝이야! [7] Love.of.Tears.9094 19/04/01 9094 0
80624 [일반] 여가부가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161] 푸른하늘은하수16503 19/04/01 16503 17
80623 [일반] 일본의 새로운 원호가 令和(레이와)로 결정되었습니다. [71] 어강됴리12596 19/04/01 12596 1
80622 [일반] 비트코인의 하락장은 끝날것인가? [138] Ethereum19150 19/04/01 19150 3
80620 [일반] 원세개, "내가 돈이 필요할땐 어떻게 하느냐고" [31] 신불해21204 19/04/01 21204 37
80619 [일반]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며.. [16] 겨울삼각형10450 19/03/31 10450 17
80618 [일반] 직쏘퍼즐 별이 빛나는 밤 4000 피스 완성 했습니다 [23] 광개토태왕9854 19/03/31 9854 18
80617 [일반] 황교안이 경남fc경기에 선거운동옷 입고 선거운동 했습니다..(+ 4.1 경남입장 추가) [205] Brandon Ingram23125 19/03/31 23125 16
80616 [일반]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조동호 과기부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80] 아유13678 19/03/31 13678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