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11 11:00:45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브렉시트 10월말까지 '탄력적 연기'…공은 다시 영국 정치권으로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755522

일단 내일모래로 다가온 당장의 노 딜 프렉시트는 피했는데 문제는 연기한 기간안에 탈퇴협정이 의회에서 통과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거....
메이총리가 노동당과 형상중이지만 EU에서 연기하는 조건으로 탈퇴협정 재협상은 없다고 못 박은 상황에서 메이가 내놓을 카드가 없고
또 탈퇴는 하되 관세동맹에는 남는다는 노동당 안을 수용한다면 브렉시트 한 이유가 없다며 보수당 등 강경파가 반대할거고..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도 이런식으로 합의못하고 질질끌면 EU에서 더 이상  못참아 하면서 피해 감수하더라도 노 딜 브렉시트 갈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19/04/11 1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건에 대해서는 파국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U가 영국에 시간을 더 주는데도 한계가 있으니...
무적전설
19/04/11 11:06
수정 아이콘
영국도 참 신기한 나라네요..
여왕이 군림하되 통치는 하지 않는다라는 설정부터 해서.. 그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는 의회라니..

하긴 의회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죠..
아웅이
19/04/11 11:28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에 협조를 안하는 결정을 내린거 아닐까요 크크
이른취침
19/04/11 13:02
수정 아이콘
맞네요. 투자를 안하는 것도 투자한 쪽의 인버스 포지션을 택한 것이라는 말이 생각 나네요.
19/04/11 11:08
수정 아이콘
파국이다~
유유히
19/04/11 11:09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국정인지 동네 반상회인지, 아니 시골 마을회관도 이렇게는 안 할거에요.

대헌장과 권리장전의 나라가 이정도라니.. 인류의 수준을 탄식해야 할까요, 아니면 뒤처진 선구자를 애도해야 할까요.
retrieval
19/04/11 11:09
수정 아이콘
그냥 아 우리가 미안하다 하고 다시 들어오면 안되나요? 자존심은 엄청 세네
19/04/11 11:17
수정 아이콘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된 건이고, 아직도 탈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순둥이
19/04/11 11:25
수정 아이콘
그게 국민투표로 결정된거라 더 힘든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
19/04/11 12:32
수정 아이콘
국민투표로 한거니 의회에서 뒤집으면 민주주의의 위기고 그냥 하자니 경제위기가 올거 같으니..
세츠나
19/04/11 11:11
수정 아이콘
이게 뭔지...
불려온주모
19/04/11 11:13
수정 아이콘
노 딜이 아니라 노답 브렉시트 될 것 같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뒤집을 방법도 없는데 정치권 누구도 욕먹을 생각이 없어서... 똥 싸놓고 뒤치닥거리도 안하고 튄 카메론이 두고두고 x 새 에요.
19/04/11 11:13
수정 아이콘
@@대학교 학생회 vs 영국의회
아웅이
19/04/11 11:28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학급회의 선에서 정리 가능!
아유아유
19/04/11 11:14
수정 아이콘
저 나라도 참...답 없는 노땅 국가...
도요타 히토미
19/04/11 11:15
수정 아이콘
정치동아리 여성위(feat. tears) vs 영국의회
어강됴리
19/04/11 11:16
수정 아이콘
탈퇴도 못하는게 노딜 브렉시트하면 스코틀랜드하고 북아일랜드 독립하겠다고 쌍심지 켜놓을거기 때문에 외통수 제대로 걸린거죠
자존심 굽히는 수 밖에는 없어요 아니면 나라가 통짜로 갈라지게 생겼는데
달과별
19/04/11 12:41
수정 아이콘
반면 유럽연합도 영국을 추방시키는게 두렵죠. 트럼프가 중국이랑 분쟁을 벌여 준 덕분에 수출 위주 경제인 독일이 죽쑤고 있거든요. 작년 3분기 GDP가 0.2% 역성장하고 4분기에는 0% 성장했습니다. 2019년 GDP 성장 예측이 0.8%까지 내려갔죠. 지금 대난리가 난 영국의 성장률 예상치가 1.2%고 이번 1분기 성장도 예상치를 뛰어넘었어요. 경제지표만 보면 위기인 국가는 정작 영국이 아닌 독일입니다. 브렉시트의 데미지는 영국이 더 심하게 입겠지만 독일에게도 데미지가 상당부분 가죠. 독일이 데미지를 받아줄 여력이 안되는지라 브렉시트는 앞으로도 험난합니다.
밴가드
19/04/11 13:21
수정 아이콘
영국이 경제동향이 그나마 양호하게 나온게 브렉시트 앞두고 물류확보 불확실성에 대한 업체들의 재고확충에 기인하는게 있다고 하네요. 임시적 착시 현상일수 있다는 거죠.
독수리의습격
19/04/11 11:22
수정 아이콘
너네 대체 뭐하니?
책 읽어주세요
19/04/11 11:23
수정 아이콘
체제를 막론하고 정치는 권한, 특권을 가진만큼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린데
캐머런, 존슨 같은 사람들은 극형에 쳐해야 하지 않나... 시포요.
그린우드
19/04/11 11:27
수정 아이콘
이제 선진국 정치에 대한 환상도 좀 없어지길 바랍니다
루트에리노
19/04/11 13: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면서 많이 사라졌는데, 이번 브렉시트 건으로 확실히 없어지지 싶네요.
한종화
19/04/11 11:29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의 가장 큰 문제는 북아일랜드의 백스톱(안전장치)문제라고 하는데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3ff38be4b041e98ffa9af2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를 예외로 풀어주면 영국본토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보이지않는 장벽이 생길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 하드보더를 설치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19/04/11 11:34
수정 아이콘
EU한테 유리하니까요. 영국에게 의무는 의무대로 뜯어가면서 발언권은 봉쇄할수있는 꽃놀이패를 왜 걷어차겟습니까? 아마 영원히 연기하게 해줄겁니다.
뻐꾸기둘
19/04/11 11:34
수정 아이콘
사익을 위해 가짜뉴스로 선동질하는 정치권+선동질에 놀아난 민중의 환장의 콜라보.
19/04/11 11:43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서늘해지는게,
이젠 일이 너무 커져서 '어떻게든 최후의 순간에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고문으로 보인다는 것이네요.

저야 (한국인이지만) 'EU'쪽 입장이 개인적으로 더 옳다고 생각해서,
영국정부가 브렉시트를 하고 독박을 뒤집어 쓰려면 어떤 방법으로든 뒤집어 써라는 생각이었는데,
진짜 손을 놓았는데, 손을 놓았다는 선언만 티나게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정말 북핵문제급 벼랑끝 전술이네요.
Cafe_Seokguram
19/04/11 11:53
수정 아이콘
영국 의회는 브렉시트로 영원히 까일듯.
cienbuss
19/04/11 11:5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대안 없이 선동하고 런 한 애들은 런던탑에서 참수해야 하는 게 아닐지.
소셜미디어
19/04/11 12:34
수정 아이콘
MI6를 보내서 비밀기지로 끌고 와야 합니다
19/04/11 11:58
수정 아이콘
뭔가 정말 민주주의에 어떤 보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질러놓고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나저나 계속 무기한 연기나 노딜 둘 둥 하나로 수렴해가네요.
루트에리노
19/04/11 13:15
수정 아이콘
책임은 다 같이 지는거죠.
저는 오히려 민주주의의 장점을 보여주는 사례 같아요.
크레토스
19/04/11 18:46
수정 아이콘
책임을 다 같이 져서 잘못으로 드러나도 별 반성없이 유야무야 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거 같기도..
김소혜
19/04/11 12:08
수정 아이콘
정작 메이총리는 개인적으론 브렉시트에 반대한다고 하죠 크크.
개판입니다. 노딜브렉시트 > 의회 총사퇴 > 총선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초짜장
19/04/11 12:31
수정 아이콘
저러다가 나치같은거 하나 갑툭튀 하는거 아닙니까?
Multivitamin
19/04/11 12:46
수정 아이콘
영국의회는 작년쯤에 총리가 합의안 가져오고, 이거 통과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했더니 합의안도 거부, 총리 사퇴도 거부했었죠? 그 후에도 변한게 없다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티치엘
19/04/11 12:4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종주국이라고 떠들더니 한국보다 별로 나을것도 없네요. 크크
미사모쯔
19/04/11 12:56
수정 아이콘
국민이 선택했으니 국민이 책임져야죠.
루트에리노
19/04/11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
지금은 그냥 그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11 13:07
수정 아이콘
저게 나라냐
홍승식
19/04/11 13: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질질 끄느니 그냥 노딜 브렉시트 가야죠.
저항공성기
19/04/11 14:02
수정 아이콘
노딜가즈아
19/04/11 14:46
수정 아이콘
북아일랜드 싱글벙글
Zoya Yaschenko
19/04/11 14:58
수정 아이콘
연기(SMOKE)
19/04/11 15:22
수정 아이콘
윗대가리들이 정했으면 그러려니 할 텐데...

이건 뭐 국민투표로 정했으니...
오클랜드에이스
19/04/11 15:37
수정 아이콘
노딜 브렉시트가 되면 우리는 또 다른 역사의 현장을 목격 ...
19/04/11 20:06
수정 아이콘
괴벨스님 입장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sHAAQE48Wc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771 [일반] 아시아나, 매각의 길로? [91] probe16838 19/04/12 16838 4
80770 [일반] 일반론 [74] 성상우9233 19/04/12 9233 7
80769 [일반]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8] 미친고양이11564 19/04/12 11564 1
80768 [일반] 중국 일대일로에 대한 한 아프리카인의 입장.txt [220] aurelius21474 19/04/12 21474 4
80767 [일반] 소년은 슬픔을 뛰어넘어 한명의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된다. [9] Dukefleed6535 19/04/12 6535 1
80766 [일반] 연합뉴스 관련해서 여파가 어디까지 갈까요? [33] 타카이9927 19/04/12 9927 3
80765 [일반] KBS가 강원 화재 때 강릉에서 고성 생중계인 척 방송한 것 들통났네요 [37] 테오12397 19/04/12 12397 0
80764 [일반] 한국(ONESOUP)형 다이어트 도전기, ㅡ 무려 세번째 도전기 [14] 랜슬롯8307 19/04/12 8307 6
80763 [일반] 한국(KOREA)형 야구 팬 [33] 기다8289 19/04/12 8289 28
80762 [일반] [속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될 듯…WTO 분쟁 승소 [121] 동굴곰16799 19/04/12 16799 32
80761 [일반] 박근혜 정부의 경찰, 보수단체 이용해 세월호 조사위원회 방해 시도 [31] Multivitamin10784 19/04/11 10784 13
80759 [일반] 줄리안 어산지 체포 [21] 곰주13896 19/04/11 13896 5
80758 [일반] 통신 3사의 5G 요금제 비교 [34] Leeka9742 19/04/11 9742 2
80757 [일반] [보드게임] 외교와 정치, 전쟁이 어우러진 극한의 비대칭 게임 REX [27] 9845 19/04/11 9845 6
80756 [일반] "임신초기 낙태 금지는 위헌"…헌재, 66년만에 법개정 결정(종합) [408] 한국화약주식회사22204 19/04/11 22204 6
80755 [일반]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결정을 앞두고, 스스로 선그어보기 [290] 사악군14704 19/04/11 14704 12
80754 [일반] 하청노동자는 더 많이 죽을까? 팩트입니까? [76] 삼공파일12391 19/04/11 12391 12
80753 [일반] 유방의 병법 [28] 성상우7679 19/04/11 7679 9
80752 [일반] 브렉시트 10월말까지 '탄력적 연기'…공은 다시 영국 정치권으로 [47] 강가딘9402 19/04/11 9402 1
80751 [일반] 연합뉴스의 참신한 해명 [90] 풍각쟁이14217 19/04/11 14217 10
80750 [일반] "우리가 이 시대에 있었음을, 우리의 시대를, 결코 지워지게 하지 않기 위해." [39] 신불해29129 19/04/11 29129 130
80741 [일반] 그런가봄 [18] 졸린 꿈7178 19/04/11 7178 11
80740 [일반] 게임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발대식 진행 [139] 삭제됨10362 19/04/10 10362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