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01 22:48:44
Name 은하관제
Subject [일반]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개봉을 앞두고. (수정됨)
(본 글은 엔드게임의 개봉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상 지났으며, 파 프롬 홈의 예고편에도 엔드게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스포주의 표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여나, 아직도, 보시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백스페이스를 꾹 눌러주세요. 아래 예고편도 클릭하지 마시고요.)















한국시간으로 7월 2일 새벽 0시부터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올해도 어느새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장마철에다가 오락가락한 날씨. 다들 건강은 잘 챙기고 있으신지요. 드디어 몇시간 후면, 이 곳 피지알을 포함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스포 경보령이 발생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엔드게임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이자, 3000분의 최종을 장식할 그 영화. 바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월 2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spider-manfarfromhome_lob_crd_04_0.jpg

본 영화는 '엔드게임의 직후'이자,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의 죽음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언급되었듯이, 많은 마블팬들을 설레게 할 그 단어. 바로 [멀티버스]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이고 나서 손가락을 튕겼을 때, 일종의 차원 균열이 발생했다는 그 언급 말이죠. 이왕 이렇게 된거 몇번 더 잘 튕겨서 엑스맨 좀 잘 섞어보는걸로

파 프롬 홈 이후, 앞으로 나올 영화가 [블랙 위도우][이터널즈]인 관계로, 어쩌면 2020년은 숨을 한번 고른 후 차근차근 마블 시네마틱이 새로운 10년을 구축할 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러한 밑그림을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이자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서 보여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좀 걱정된다 한들, 이 그림을 어떻게 그릴 지 보는 재미는 분명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pwQ0zzs.jpg

마블은 과연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어할까요? 저는 이번 작인 [파 프롬 홈]에서는 의외로 많은 것을 보여주진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소위 말하는 떡밥은 기본적인 부분만 보여주되, 내년에 개봉 예정인 [블랙 위도우][이터널즈]를 통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이터널즈]를 통해서, 어쩌면 MCU에 합류를 확정지은 위 두 배우를 보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어찌되었든, 이제 인피니티 사가는 [파 프롬 홈]을 통해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정말 많은 배우들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 왠 공돌이 한명이 혼자서 발전기를 뚝딱뚝딱 만들어내면서 시작했던 것이 어느새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파 프롬 홈]을 통해 엔드게임에서 보여주었던 그 이야기의 연장선을 잘 그려내길 바래 봅니다.

YYSsFzR.jpg
스포일러는 누군가의 인생을 빡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미래로 올 생각까지 했겠습니까

이 영화를 챙겨보실 분들이라면, 바로 몇시간 후부터 이제 슬슬 조심하셔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자정부터 영화를 본 분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할 테니, 지난 엔드게임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포일러가 분명 나올테니까요. 모쪼록, 마블 영화를 좋아하시는 피지알러 분들이 스포일러의 피해를 당하시지 않기를 바라며(물론 저 또한 조심할 예정입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캡틴아메리카
19/07/01 22:51
수정 아이콘
퀸즈 꼬맹이가 잘 마무리 할 겁니다.
19/07/01 22:52
수정 아이콘
스파이디 MCU에 남아라 제발!! ㅠㅜ
이녜스타
19/07/02 01:48
수정 아이콘
배우는 남는데 판권이 날아가는 상황이 나올수도....
돼지도살자
19/07/01 23:40
수정 아이콘
진짜 시작은 동굴 구석탱이에서 망치질이 시작이었는데 어느새 전우주 생명의 반이 날라가더니 시간여행까지 ^^ 그간 정말 재밌었어요
바카스
19/07/02 01:44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mcu 페이즈3 마무리 직접 체험하신 분들이 나오겠네요. 거의 14시간 조심하고 얼른 보고 와야겠습니다..
이니핸스_나코S2
19/07/02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막, 쿠키영상이 끝났습니다. 어떤 말을 해도 스포가 될 것 같아 표현하기 어렵네요.. 전 이 영화가 역대급 스파이더맨 영화 같습니다.
소집해제
19/07/02 02: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끝나자마자 바로 피쟐을 들르시는군요 동질감이 듭니다. 어서 스포 가득 감상평 글에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이니핸스_나코S2
19/07/02 02:23
수정 아이콘
아재니까 어쩔 수 없나봅니다 크크
우리는 하나의 빛
19/07/02 02:32
수정 아이콘
지금 막 보고 나왔습니다.
쿠키는 평소처럼 두....개라고 봐야겠지요..? 이걸 두 개라고 봐야하나 하나라고 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둘 다 '??????????????!'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홈커밍이 아주 약간은 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충분히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19/07/02 02:37
수정 아이콘
쿠키 미쳤어요!! 크크크크
Thanatos.OIOF7I
19/07/02 10:27
수정 아이콘
영화든 쿠키든 그냥 모두 미쳤습니다. 크크크
19/07/02 11:01
수정 아이콘
쿠키가 미쳤습니다. 크크크
파랑파랑
19/07/02 12:11
수정 아이콘
쿠키 돌았.. 크크
더치커피
19/07/02 14:03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영화 자체는 잘 만들어졌나보네요 기대됩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57 [일반] 기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23] 간옹손건미축9075 19/07/01 9075 8
81656 [일반]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개봉을 앞두고. [14] 은하관제7279 19/07/01 7279 1
81655 [일반] [보드게임] 미친 시대에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핵무장뿐... 『맨하탄 프로젝트2 - 종말을 향한 초읽기』 [6] 6753 19/07/01 6753 2
81654 [일반] [9]직장실화. 공포의 팀 휴가 [12] Secundo7038 19/07/01 7038 16
81653 [일반] [9]곧휴가 철을 맞아, 군 시절을 떠올리며 [19] 226139 19/07/01 6139 13
81652 [일반] 부풀어 오르는 온라인 커머스 매출액, 과연 정상적일까? [47] 내꿈은퇴사왕10467 19/07/01 10467 5
81650 [일반] [팝송] 칼리 레이 젭슨 새 앨범 "Dedicated" [4] 김치찌개5511 19/07/01 5511 3
81649 [일반] 사랑의 블랙홀이 살인마를 만났을 때... (영화 리뷰) [13] 박진호8918 19/07/01 8918 4
81648 [일반] 연차휴가 계산 시에 군 복무 휴직기간은 결근? [30] 삭제됨10209 19/06/30 10209 5
81647 [일반] '손정의' 이야기 [61] 아케이드16077 19/06/30 16077 18
81646 [정치] 홍콩 여대생 "송환법 철회까지 끝까지 싸우자" 메시지 남기고 투신 [21] 나디아 연대기12699 19/06/30 12699 10
81645 [일반] 사랑했던 너에게 [9] 걷자집앞이야5477 19/06/30 5477 12
81644 [일반] 근래 일본 이세계물 베스트로 꼽는 작품 중의 하나,무직전생 [23] chldkrdmlwodkd10898 19/06/30 10898 1
81643 [일반] 5G 전쟁 히스토리 - 5G 꼴찌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KT [53] 광개토태왕20552 19/06/30 20552 0
81642 [일반] 최근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70] 아유11270 19/06/30 11270 7
81641 [정치] 판문점 회담 임박. [367] 작고슬픈나무33805 19/06/30 33805 69
81640 [일반] 일본 반도체 소재 3종 한국 수출규제 발동 [256] 아케이드21984 19/06/30 21984 4
81639 [일반] [팝송] 핑크 새 앨범 "Hurts 2B Human" [6] 김치찌개5374 19/06/30 5374 1
81638 [일반] 파이썬으로 트위치 스트리머 영상 편집점 찾기 [24] 탐이푸르다13692 19/06/29 13692 25
81637 [일반] mbc 마리텔의 트랜스젠더 조롱 논란 [254] 나디아 연대기23173 19/06/29 23173 1
81636 [일반] (스포)개인적으로 본 신선한 소재나 파격적인 전개로 충격을 받았던 영화 베스트10(2부-1장. feat.감각의 제국, 실락원 그리고 지하상가) [8] 파멸성9357 19/06/29 9357 1
81635 [일반] 경찰이 뒷짐지고 손 놓는다고 욕할 수 없는 이유 [159] 삭제됨14435 19/06/29 14435 6
81634 [정치] 휴전선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날 가능성? [47] 내일은해가뜬다10770 19/06/29 1077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