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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1 03:56:14
Name
Subject [일반] 연준, 기준금리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402262


미 연준이 드디어 기준금리를 내렸네요

트럼프가 화끈하게 내리라고 트위터를 했지만 일단 0.25% 내렸고요



아시다시피 한국은행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누구나 예견했던(?) 금리인하였기에 미국 지수에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원화강세가 예상되는데

수출위주의 대한민국에는 약간 악재(?)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아래는 fomc 전문입니다

Federal Reserve issues FOMC statement

For release at 2:00 p.m. EDT

Information received sinc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t in June indicates that the labor market remains strong and that economic activity has been rising at a moderate rate. Job gains have been solid, on average, in recent months, and the unemployment rate has remained low. Although growth of household spending has picked up from earlier in the year, growth of business fixed investment has been soft. On a 12-month basis, overall inflation and inflation for items other than food and energy are running below 2 percent. Market-based measures of inflation compensation remain low; survey-based measures of longer-term inflation expectations are little changed.

Consistent with its statutory mandate, the Committee seeks to foster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In light of the implications of global developments for the economic outlook as well as muted inflation pressures, the Committee decided to lower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o 2 to 2-1/4 percent. This action supports the Committee's view that sustained expansion of economic activity, strong labor market conditions, and inflation near the Committee's symmetric 2 percent objective are the most likely outcomes, but uncertainties about this outlook remain. As the Committee contemplates the future path of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it will continue to monitor the implications of incoming information for the economic outlook and will act as appropriate to sustain the expansion, with a strong labor market and inflation near its symmetric 2 percent objective.

In determining the timing and size of future adjustments to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he Committee will assess realized and expected economic conditions relative to its maximum employment objective and its symmetric 2 percent inflation objective. This assessment will take into account a wide range of information, including measures of labor market conditions, indicators of inflation pressures and inflation expectations, and readings on financia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s.

The Committee will conclude the reduction of its aggregate securities holdings in the System Open Market Account in August, two months earlier than previously indicated.

Voting for the monetary policy action were Jerome H. Powell, Chair; John C. Williams, Vice Chair; Michelle W. Bowman; Lael Brainard; James Bullard; Richard H. Clarida; Charles L. Evans; and Randal K. Quarles. Voting against the action were Esther L. George and Eric S. Rosengren, who preferred at this meeting to mainta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2-1/4 to 2-1/2 percent.

Implementation Note issued July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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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Rubber
19/08/01 04:17
수정 아이콘
경제가 좋을때 금리를 올려놔야 불황이 왔을때 하락시킬 금리가 있는건데 근시안적인 트럼프 압박에 의한 안좋은 결정이네요.
이례적으로 보스턴과 캔사스시티 지부가 반대입장을 보였고..
Bulbasaur
19/08/01 04:50
수정 아이콘
미국에 불황오면 마이너스 금리랑 추가적인 양적완화라는 카드가 있지 않나요?
스트라스부르
19/08/01 04:55
수정 아이콘
마냥 그렇게만도 볼 수 없는게
미국이 여기서 금리를 더 올려서
금리를 올릴 수 없는 미국 외 다른 국가들과 금리 격차가 나기 시작하면
자금이 미국으로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럽을 필두로 한 타 국가들에서 통화량이 감소하면서 경기 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경기 침체로 이어질 확률 또한 높습니다.

아무리 미국이 내수 비중이 큰 나라라지만
전 세계가 경기 침체로 들어가면서 수출이 가라앉으면
미국마저 경기 침체로 돌아설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적어도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전 세계가 공멸하는 셈이 됩니다.

미국 금리 인하는 단순히 트럼프의 욕심 때문만이라고 할 순 없고
미국 연준이 단순히 미국의 중앙은행이 아니라 전 세계의 중앙은행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봐야합니다.
BurnRubber
19/08/01 05:15
수정 아이콘
피할수없는 선택은 아닙니다. 이례적으로 두 지부나 반대한 결정이고 트럼프 입김이 심하게 들어갔다고 봐야죠. 금리 내릴 정상적인 타이밍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내리면 불확실성이 올라간다는 점에서 안좋은 영향이 미칠수도 있죠.
스트라스부르
19/08/01 04:58
수정 아이콘
원화에 대한 선호도가 거의 최저점을 찍고있는
지금의 금융시장 상황을 봤을 때
환율이 급격하게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금리 인하로 미국 위험 자산 시장이 달아오를 경우에는
오히려 환율이 역으로 올라가버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원화 및 원화 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여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고 보는데
적어도 그 한 달 동안은 환율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지 않겠나 싶네요.
스트라스부르
19/08/01 05:06
수정 아이콘
근데 적고보니 드는 생각은
그냥 그 한 달 내에 뭔 일이 있어서 원화 표시 자산 좀 강세로 돌아섰으면 좋겠네요...

요즘 주식 시장 분위기 너무 안 좋아요 ㅠ_ㅠ
덴드로븀
19/08/01 09:5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국내 주식 시장 분위기는 좋아질날이 당분간 없어보인다는거...ㅜㅜ
Chasingthegoals
19/08/01 05: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본인 임기때 폭탄이 터지지 않길 바라는 수로 보입니다.
클린턴과 부시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바로 임기 당시 경제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부시가 인간 가로쉬 같은 대접받기에는 너무 부당하다고 봅니다.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911 테러가 본인이 자초한게 아니니깐요.

결국 양적 완화가 지속되면서 표면적으로 경제 호황은 유지가 될 것이고, 재선이 안 되고 다음 대통령한테 임기를 물려받는다면.....
그 대통령은 뭐가 됐든 안 좋은 평가 받는건 거의 확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OvertheTop
19/08/01 08:23
수정 아이콘
증시에 악재네요. 0.25% 인하만으로는 현재 미국 증시를 지탱할 수 없을듯 합니다. 트럼프는 그걸 고려해서 0.5%인하를 주장했고요. 파웰은 장기채권금리랑, 성장율, 인플레만 본거 같네요.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요. 연준이 지금 0.25하고 3개월 후 0.25를 더하면 총 0.5이지만 그땐 시기가 늦어요. 할려면 지금했어야 되었어요. 중국이 시간을 버네요. 증시가 출렁일듯 합니다.
iPhoneXX
19/08/01 08:57
수정 아이콘
이거 끝나도 한국 입장에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미중 무역, 한일 무역 첩첩상중입니다...주식 하는 분들은 장마가 될지 가랑비가 될지 모르는 악재는 피하고 투자하는게 낫죠.
19/08/01 09:06
수정 아이콘
누구나 예상했던대로 결과네요
이미 선 반영된 부분이 많아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것 같네요

50bp는 일부의 바램이었던거고 ..
19/08/01 09:54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는 맨날 악재만 있네요.
큰일입니다.
Notorious
19/08/01 15:39
수정 아이콘
발상의 차이죠. 악재에 투자해야 호재에 팔지않겠습니까. 조금만더 힘내요 우리.
고분자
19/08/01 15:14
수정 아이콘
아 환율오르겠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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