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03 02:45:46
Name FLUXUX
File #1 r_4214955982_973ffb9a0050b4ca92fceb3cbf158e15282fd1fd.png (220.7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저... 책 추천 해주지 않으실래요?


안녕하세요.
타 커뮤니티에 오래 상주해왔는데 조금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난 10년간 아무런 생각없이 봐오던 글들인데 너무 가벼워보이고 감정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보는 시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고 어쩌면 감정이 메말라버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로 여러 커뮤니티를 다녀봤습니다. 참 다채로웠습니다. 빛을 여러가지 색깔로 분리하는 프리즘을 보는 것 같았어요. 요새는 커뮤니티를 하나만 하는 사람보단 여러 개를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보여요. 커뮤니티의 주제를 떠나서 어느 곳에도 같은 내용이 올라와있거든요. 그런데 또 밑에 달리는 댓글들은 각양각색입니다. 커뮤니티마다의 중론들을 보면 연령대나 성별이 대략 짐작도 갑니다. 그러다 피지알을 발견했는데요. 처음엔 제가 속할 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어른들의 커뮤니티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크크크 이런 것도 처음엔 좀 이상했어요. 키보드 연타만으로도 즐거움의 감정은 표현되는데 왜 굳이 그 감정을 ㅡ라는 받침으로 반감시키는지. 그러다가 낙태에 관한 자게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가 구체화할 수 없는 어렴풋한 생각을 여기선 매끄럽게 논리로 정리해서 내놓으시는 분들이 많구나. 여기에서 배워야겠다. 저도 사회나 이슈에 관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터라 이 곳만큼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크크크. 외람되지만 한 수 배우겠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은 것은 남에게 추천해주는 책들이 있으신지요? 요새 추천받은 책들을 다 읽어가는 중이라 새로운 책들이 필요한데 사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가려내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분야를 가려읽지 않는 편이라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부탁만 드리긴 그래서 하나 요새 재밌게 읽은 책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요새 유명해진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라는 책입니다. 세계적인 통계학자이자 의사이신데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의 색안경들을 말해주고 통계로 그 색안경을 깨부숴주는 책입니다. 세상은 충분히 좋아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럼 미리 감사드리며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부키
19/08/03 03:15
수정 아이콘
만화책같은것도 보시나요? 요츠바랑 추천드립니다.

판타지소설 같은것도 보시나요? 눈물을 마시는 새 추천드립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도 좋을 것 같아서요.
19/08/03 12:22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 날잡아서 만화방에서 하루 날 잡고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철심장
19/08/03 06:56
수정 아이콘
다섯번째 계절 재미있네요..
19/08/03 12: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츄지Heart
19/08/03 07:06
수정 아이콘
라프코스터의 재미이론 추천드립니다.
19/08/03 12:27
수정 아이콘
책소개만 봐도 흥미롭네요. 2005년작이면 어떤 게임들을 예시로 들었을지 궁금하군요. 크크
딱총새우
19/08/03 07:17
수정 아이콘
코스모스 - 칼세이건
뇌를 단련하다, 우주로부터의 귀환 - 다치바나 다카시
추천합니다.
19/08/03 12:32
수정 아이콘
항상 서점에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있지만 다 읽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코스모스. 저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크크
우주로부터의 귀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타카이
19/08/03 07:17
수정 아이콘
미드 아메리칸 갓 원작 닐게이먼의 신들의전쟁 재밌게 읽었습니다
19/08/03 12:33
수정 아이콘
북유럽신화를 재밌게 읽어서 믿음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19/08/03 07:46
수정 아이콘
지금 읽고 있는 '아테네의 변명'
19/08/03 12:38
수정 아이콘
고대그리스의 색다른 이야기군요. 감사합니다.
할러퀸
19/08/03 08:03
수정 아이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소설로는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거 두 권 추천드립니다.
19/08/03 12: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밀란 쿤데라는 사고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네요. 추천에 힘입어 읽어보겠습니다.
체르하
19/08/03 08:24
수정 아이콘
조너선 사프란 포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로베르트 무질 -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
김재희 - 시몽동의 기술철학
이강영 - 스핀

추천드립니다
19/08/03 12:47
수정 아이콘
재밌을 것 같아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시몽동의 기술철학 책소개를 보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안그래도어려운 철학에 이과적 지식이 쏟아부어져있군요 문과충이라 덜컥 겁이 납니다. 크크크.감사합니다.
천호우성백영호
19/08/03 08:25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b=8&n=81787
애덤 투즈 '붕괴' 추천드립니다. 피지알에서 소개받고 저도 사서 읽고 있는 중인데 책 괜찮은 것 같습니다.
19/08/03 12:48
수정 아이콘
총리님이 직접 추천도 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아로에
19/08/03 08:41
수정 아이콘
피지알 질문게시판에 별 거 다 있어요 검색해보고 깜짝 놀라요 어떤 답변은 너무 전문적이어서 공짜로 보기 송구스럽더라고요
19/08/03 12:5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시덥잖은 공상적인 질문 올렸다가 제 이해범위이상의 답변을 받아서 오히려 이해가 안됐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너는나의헛개수
19/08/03 08:42
수정 아이콘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 추천드립니다.
19/08/03 12:5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한국 좋은 작가들의 작품을 추천받기가 어려워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추천해주시네요.감사합니다.
너는나의헛개수
19/08/03 2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애란 작가 소설은 영화화 된 '두근두근 내인생' 말고는 다 단편집입니다. '바깥은 여름'뿐만 아니라 이전 단편소설집들도 정말 단 한편도 빠짐없이 추천드립니다. 또 단편들이라서 시간 날때 한 편씩 금방금방 읽기 좋아요:-)
19/08/03 22: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9/08/03 18:41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좋은데 매 이야기가 좋다못해 너무 무거워서 책장이 잘 안넘어가요ㅠ
너는나의헛개수
19/08/03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전까지의 김애란 작가의 작품과는 다르게 좀 많이 무겁죠.. 이전 작품들까지만 해도 '상실'에 대해서 나름대로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바깥은 여름'은 작가가 의도한건 아니지만 인터뷰에서 세월호사건 이후에 쓴 작품이여서인지 '상실'에 대해 이전 작품과는 결이 좀 달라진 것 같다라고 하더라구요.
이유진
19/08/03 08:54
수정 아이콘
존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19/08/03 12:55
수정 아이콘
안녕헤이즐 원작 작가시군요. 감사합니다. 영화를 재밌게 봐서 읽어보고싶어지네요.
외력과내력
19/08/03 09:20
수정 아이콘
팩트풀니스! 맨 앞에 퀴즈 풀어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흐흐흐

제가 요새 밀고 있는 책은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 입니다. 인간은 어떤 환경에서 동기부여가 되는가 = 어떻게 하면 일터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을까 등을 담은 책입니다. 높은 월급 말고도 사람은 여러 가지로 일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
19/08/03 12: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직장인들의 필독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크크
Costa del Sol
19/08/03 09:53
수정 아이콘
여름이니까 우부메의 여름 추천드립니다.
19/08/03 12:59
수정 아이콘
여름이 가기전에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큼중년
19/08/03 09:58
수정 아이콘
코니 윌리스 - 둠즈데이 북 추천합니다.
요즘 난독증이 심해져서 만화책도 읽기 어려운데 ㅠㅠ
이 책은 흥미진진해서 나름 빠른 속도로 완독했습니다
예전에 PGR 에서 추천받았던 SF 소설이에요 ^^
19/08/03 13:00
수정 아이콘
엄청 두꺼워보이는 두권인데 흡입력이 좋은 책인가 봐요.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19/08/03 11:37
수정 아이콘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3부작이요... 담고있는 생각이 무엇이든간에 위대한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19/08/03 13:04
수정 아이콘
큰맘먹고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갈가메쉬
19/08/03 11:38
수정 아이콘
사이트평 관련해서 저도 초창기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더랬죠
정치게시판 안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친문사이트인지 반문사이트인지
내로남불게시판인지 정체성이 모호해서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사이트비하까지는 아니고 개인소감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추천드립니다
19/08/03 13: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친문 반문 섞여서 오히려 전 좋더라고요.
타 사이트는 배척하고 조롱하고 신고당하기 일쑤인데 오히려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지금까지의 생각이고, 나중엔 저도 갈가메쉬님 생각에 동의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정의는 무엇인가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 권 더 추천해주세요! 크크.
갈가메쉬
19/08/03 16:25
수정 아이콘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 요새 분위기상 안타깝지만
빌려보시는 걸로 해서 '1Q84' 추천드립니다
책 나오는 날 서점가서 기다려본 유일한 책입니다
더운 여름날 잠 안올 때 밤새기에 좋은 책입니다
19/08/03 17: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래도 하루키는 일본 비판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거부감이 없네요.
눈물고기
19/08/03 11:44
수정 아이콘
스크랩 해뒀다가 두고두고 봐야겠다
호모 루덴스
19/08/03 11:52
수정 아이콘
생각의틀 자체에 대해서 고민해본다면,
레비스트로스-신화학(신화적사고)
요한하위징아-호모루덴스(유희적인간)
미르치아엘리아데-성과속(종교적인간)

무난하게 자본주의에 관하여 읽고자 한다면,
제프리삭스의 책들. 빈곤의종말, 커먼웰스 등
에릭홉스봅의 3부작 혁명의시대,자본의시대,제국의시대
로버트스키델스키의 존 메이너스 케인즈 평전
벤저민그레미엄의 증권분석

팩트풀니스을 재미읽게 있으셨다고 하니 위와 같이 추천해봅니다.
19/08/03 13:12
수정 아이콘
신화학 호모루덴스 성과속 세권이 너무 읽고싶어지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번개맞은씨앗
19/08/03 14:20
수정 아이콘
모르는 책이 많군요! 호모루덴스 하나 읽었네요.
세오유즈키
19/08/03 12:07
수정 아이콘
본문과 비슷한 주제일텐데
모두 거짓말을 한다-세스 스티븐스
추천합니다.
구글 트렌드로 인간의 실제 욕망들을 분석한 책인데 다루는 주제들이 흥미로워서(대표적으로 성취향,소비)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19/08/03 13:16
수정 아이콘
비슷한 맥락이지만 이쪽이 더 제 취향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호랑이기운
19/08/03 12:22
수정 아이콘
총 균 쇠
19/08/03 13:17
수정 아이콘
사놓고도 엄두 못내는 책....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땅과자유
19/08/03 12:31
수정 아이콘
김연우 소설책이요.
19/08/03 13:20
수정 아이콘
책소개를 쭉 읽어보니 작가분이 학식이 높으신 분인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땅과자유
19/08/03 16:16
수정 아이콘
전 문체가 너무 좋아서요. 처음 보시는 거면 단편소설도 좋을거 같아요
19/08/03 17:56
수정 아이콘
보니 소설 주인공들이 다 공부많이 한 직업이길래요 크크. 감사합니다
목화씨내놔
19/08/03 13:02
수정 아이콘
책은 아니고요

요즘 어떻게 하다가 듣게된 팟캐스트가 있는데

책보다 여행이라고요

조용히 들을만합니다 추천드려요
19/08/03 13:21
수정 아이콘
김태훈씨가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산책할때 듣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격수
19/08/03 13:34
수정 아이콘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요. 수많은 물리학 교양서적을 봐도 이거보다 나은 게 별로 없네요.
19/08/03 15:35
수정 아이콘
레터스라이브에서 본 그 파인만이 맞군요. 로맨티스트라고만 생각했는데 천재중의 천재 과학자네요. 감사합니다.
19/08/03 13:38
수정 아이콘
마이클 돕스라는 정치외교학쪽 작가가 냉전 3부작이라고 해서 1945 1962 이렇게 내고 마지막권은 나올예정이더군요.

갠적으로 남북 핵갈등을 둘러싼 워낙 외교전과 현재 21세기의 냉전인 동아시아 냉전중으로 한반도가 핫하다보니 책들이 관심이 많더군요.

1962는 쿠바핵위기를 가장 잘다룬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국내에서 이만한 책은 없더군요. 읽으면서 매파와 비둘기파중 전 비둘기파로 좀 마음이 기울더군요.

책설명으로 톰클랜시 소설책같다, 허나 이는 실화다라고 쓰여있던데 그거참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읽으면서 흥분되면서 이런일이? 하면서 밀리터리스릴러 보는 느낌으로 읽었지만 이게 현실 역사였다보니 좀 더 다르게 많은 점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19/08/03 15:41
수정 아이콘
냉전시대의 정세를 직접 겪지 못해 어렴풋이만 이해하고 넘어갔었는데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ystericWonder
19/08/03 13:56
수정 아이콘
김영하 작가가 쓴 살인자의 기억법 서점에 들려서 잠깐 읽었는데 잠깐 새 완독했습니다.
19/08/03 15:43
수정 아이콘
훌쩍 다 읽으셨다니 궁금해지네요.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19/08/03 14:41
수정 아이콘
기억전달자 추천해요
19/08/03 15:45
수정 아이콘
영화로도 나온 책이네요 전 여자친구랑 디비디방에서 보다가 시작부분밖에 못본 영화.... 이렇게 좋은 내용인줄 알았다면 이성에 충실할 걸 그랬습니다...
Polar Ice
19/08/03 14:53
수정 아이콘
얼 나이팅게일- 가장 이상한 비밀
엠베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만화책도 괜찮으시다면 아래 작가 작품 추천합니다
카토 모토히로 - QED 증명종료, CMB 박물관 사건목록, 로켓맨
19/08/03 15:51
수정 아이콘
자기개발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목차를 보니 지금 저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엠베이 드마코도요. 추리만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19/08/03 14:56
수정 아이콘
굽시니스트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추천드립니다
19/08/03 15:55
수정 아이콘
같은 호흡으로 써내려가는 한중일 역사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번개맞은씨앗
19/08/03 14:58
수정 아이콘
물리 -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레오폴드 인펠트 ( 기초 )
물리 - <부분과 전체> 하이젠베르크 ( 어려움 )
도시 -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신경과학 - <기억을 찾아서> 에릭 캔델 ( 자서전 )
신경과학 - <뇌, 인간의 지도> 마이클 가자니가
신경과학 - <신경과학으로 보는 마음의 지도> 호아킨 푸스테르 ( 안 유명하지만 추천 )
심리 - <지능의 심리학>,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 장 피아제
심리 - <심리학의 원리> 윌리엄 제임스 ( 기초 )
컴퓨터 - <마스터 알고리즘> 페드로 도밍고스
철학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프리드리히 니체 ( 김 )
철학 - <인간이란 무엇인가> 데이비드 흄
철학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 짧음 )
언어 - <일반 언어학 강의> 페르디낭 드 소쉬르
생물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역사 - <총, 균, 쇠> 제레드 다이아몬드 ( 김 )
정치 - <나의 투쟁> 아돌프 히틀러 ( 조심 )
경영 -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자기계발 - <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 쉬움 )
인문 -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과학철학 - <온도계의 철학> 장하석 ( 어려움 )

추천해요.
저격수
19/08/03 15:37
수정 아이콘
나의투쟁 조심 뭡니까 크크크크크크
소쉬르의 일반언어학강의는 평소에도 보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무서웠던 책인데 괜찮나요?
19/08/03 15:58
수정 아이콘
조심 크크크크크
1년은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격수
19/08/03 15:37
수정 아이콘
정신을 차려보니 좋은 댓글이 많네요. 저도 스크랩해 가야겠습니다.
추가로 도시/건축에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는... 추천이라기보다는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면서 읽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신경과학 분야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추천합니다.
19/08/03 16:01
수정 아이콘
환경이 인간의 생각을 제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좋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9/08/03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 윈슬로의 더 포스 이거 완전 재미납니다.. 무조건 추천..

기시 유스케의 신세계에서..
같은 작가의 다크존..

단순히 재미만으로는 뭐 최고.
19/08/03 16: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19/08/03 16:49
수정 아이콘
돈윈슬로 더포스 좀 아쉽지않나요.

좀 뭔가 클리셰가 심하고 생각보다 스케일 규모가 작더라고요.
19/08/03 17:48
수정 아이콘
짤에 나온 책 진짜 있는거에요?
19/08/03 17:51
수정 아이콘
아니요 힐링에세이들에 대한 반감으로 나온 패러디물이라네요 크크
19/08/03 18:52
수정 아이콘
소돔 120일 혹은 방탕주의학교 추천합니다
19/08/03 22:47
수정 아이콘
서평중에 태어나서 이런책은 처음읽어봤다 는 분이 계셔서 그런지 더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밀리어
19/08/03 20:40
수정 아이콘
추리ㅡ 밤산책(긴다이츠 코스케 시리즈)
SF ㅡ 시간의 블랙홀(로버트A. 하인라인)
문학 ㅡ 사춘기, 그놈(세실리아 에우다베)
19/08/03 22:50
수정 아이콘
셋 다 궁금한 책들이네요. 김전일이 매일 거는 할아버지의 명예가 이분이군요!
프리더
19/08/03 22:56
수정 아이콘
스티븐핑커-우리본성의 선한천사
조너선 하이트-바른마음
언제나 지인들한테 추천하는 책입니다.
19/08/04 00:17
수정 아이콘
스티븐핑커 낯이 익다 했더니 다음 책 살 목록에 언어혁명이 있군요. 같이 주문해야겠습니다 크크
그때는왜몰랐을까
19/08/04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단편작품집인 <박민규의 더블> 추천드려요. 독특한 소재와 문체가 인상깊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설이야?'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재미있었어요!
19/08/04 19:37
수정 아이콘
책표지도 맘에 들어요.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8/04 19:01
수정 아이콘
마스터 오브 로마 추천합니다
19/08/04 19:39
수정 아이콘
30년동안 집필이라니...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19/08/04 23:11
수정 아이콘
만화책 추천합니다
천재기사 사토시
19/08/05 02:02
수정 아이콘
장기를 몰라도 히카루의 바둑처럼 볼수 있겠죠? 감사드립니다
아라가키 유이
19/08/05 15:21
수정 아이콘
<희대의 사기극, 우주는 없다>....는 여기 유머게시판이 아니군요,,,
요즘 저도 읽고있는 <인류의 미래>미치오 카쿠 추천드립니다..
19/08/07 00:34
수정 아이콘
우와 재밌어보여요!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19/08/05 17:03
수정 아이콘
생각에 관한 생각 추천드립니다.
저자는 심리학자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19/08/07 01:02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116 [정치] 미중 신냉전(新冷戰) 시대 [27] 비숍213112 19/08/06 13112 7
82115 [정치] 2019년은 자유무역과 글로벌 분업체계의 종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61] 미친고양이13620 19/08/05 13620 2
82114 [정치] 진짜 잘하고 있는 거 맞는지요? [439] 영웅과몽상가24946 19/08/05 24946 16
82111 [정치] 서울 한복판에 'No Japan' 배너기 1,100개 걸린다 [405] 메이진22120 19/08/05 22120 14
82110 [일반] 사랑합니다 식기세척기 [104] 모나크모나크12572 19/08/05 12572 1
82109 [정치] 2020년 미국대선 민주당후보는 누가 될것인가 1편 [68] Bulbasaur11863 19/08/05 11863 19
82108 [정치] 1965년 체제의 종말 [59] 러브어clock13407 19/08/05 13407 77
82107 [일반] K-바이오 광풍시대의 경종, 신라젠 간암 임상 사실상 실패 [51] 미트파게티12713 19/08/05 12713 3
82106 [일반] (삼국지) 이릉 전투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19] 글곰11176 19/08/05 11176 18
82105 [정치] 국내 경제 정세 분석 [78] 비숍216304 19/08/05 16304 16
82104 [정치] 사실을 쫓는 모험 - 징용, 강제동원피해자 [81] 빅게임피처12724 19/08/04 12724 53
82103 [일반] 이세계 재난영화 엑시트 보고 왔습니다.(약스포 포함) [91] 39년모솔탈출11229 19/08/04 11229 0
82102 [정치] 주간 아사히의 한국 관련 연재 기사 'TV보도의 심각한 사태'를 소개합니다. [17] 소주파11741 19/08/04 11741 3
82101 [일반] 청소기 : 결국 유선으로의 회귀 [67] 도시의미학12517 19/08/04 12517 3
82099 [정치] 한국이 일본한테 잘 해줘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194] 루트에리노22058 19/08/03 22058 42
82098 [일반] 챔피언의 단계(Stage Of Champion) [25] 성상우7521 19/08/03 7521 4
82097 [일반] TBF와 아빠 부시 - 일본의 전쟁범죄 [8] 모모스201312010 19/08/03 12010 29
82095 [정치] 이번 경제전쟁의 원인? [77] 오리와닭14341 19/08/03 14341 4
82094 [일반] 부산 해운대고 등 자사고 지정취소 확정과 학폭법 개정안 통과 [33] 아유9151 19/08/03 9151 2
82093 [일반] 저... 책 추천 해주지 않으실래요? [92] FLUXUX9669 19/08/03 9669 4
82092 [정치] "나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네. 나 하나 때문에 그러는가" [44] Davi4ever16369 19/08/03 16369 76
82091 [일반] [광고] 하반기 전국민승마체험 [46] 8836 19/08/03 8836 3
82090 [일반] 특허 관점의 소재 국산화의 어려움. [88] 낙타샘14607 19/08/02 1460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