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06 23:27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영화계 경사가 많네요. 칸느부터 시작해서 아카데미,베를린, 일본아카데미까지. 근데 저 영화 모델이 일본의 대표적인 반아베신문인 도쿄신문의 여기자로 알고있는데, 왜 한국 배우를 섭외했을까요? 감독 선택이 좀 특이하네요.
20/03/06 23:36
일단 영화 제작자는 해당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일본 여배우에게는 아무도 캐스팅 제의를 하지 않고 심은경에게만 했다고......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4249500?cluid=enter_201910151240_00000001
20/03/06 23:46
카와무라 미츠노부 PD는 "심은경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이 영화를 기획할 때 다른 일본 여배우에겐 전혀 출연 제의를 하지 않았다. 지적이며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진실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심은경이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지금 많은 소문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 여배우가 출연을 거절했기 때문에 심은경을 내세웠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냥 심은경이 킹왕짱이라서 다른 배우들은 생각도 안함.
20/03/06 23:37
이야 최우수 작품상까지 대박이네요.
심은경씨도 일본인 배우들을 제치고 수상까지 하다니 진짜 대단합니다. 사이타마는 뭐 노미네이트 개수로 난리더니 크크
20/03/07 00:23
기본적으로 팬층이 베이스로 깔려있어서 소비해줄 대상이 있는 것들만 영화화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흥행한 TV드라마의 극장판, 흥행한 코믹스의 실사화, 흥행한 소설의 영화화..... 오리지널 작품이 거의 없다는게 현재 일본 영화판입니다;
20/03/07 01:03
일본어 영화에서 여우주연상이라니 평소에 일본어를 좀 했던건가요? 대단하네요.
머릿속에 마냥 어린 이미지로 각인돼있어서 사진을 보고 동명이인인 다른 배우인가 했습니다 크크.
20/03/07 03:32
이 영화 보고 심은경이 연기를 이렇게나 잘했었나 하고 놀랐는데 상까지 결국 받네요. 영화 전체가 그런 분위이기도 하지만 심은경 연기도 굉장히 절제하면서도 그 안에서도 슬픔, 분노 이런 감정들을 잘 끄집어 내더군요. 반아베 이런 걸 떠나서 국내에서는 혹평도 좀 많던데 저는 굉장히 인상적으로 본 영화였습니다.
20/03/07 09:59
제가 영화계에 뉴페이스가 별로 없다고 한탄하는 중에 심은경은 착실히 성장해서 훌륭한 배우가 되어있었네요.
앞으로 더 눈여겨봐야겠습니다.
20/03/07 11:58
오 감사합니다. 왕기가 원체 개성이 강한 캐릭터라 긴가만가 했는데 영정배역이 받았군요. 배역은 잘 소화했다 생각합니다. 킹덤 작품이 이어지면 주연급이 될텐데 커리어 잘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