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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7 12:36:42
Name 콩사탕
Subject [일반] 아침에 공적마스크를 샀습니다. (수정됨)
한 달 전에 다친 팔 때문에 오늘 아침 일찍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고 나오니 시간이 10시 정도 됐네요. 그리고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가는데, 웬걸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더군요. 뭔가 생각해보니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이었네요. 마침 잘 됐다 싶어 같이 줄 섰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리는데, 약사님의 노고가 훤히 보입니다.

거기에 임시로 알바가 마스크를 팔고 있었지만, 처방전 받고 약을 제조하는 내내 쉴새 없이 마스크 재고를 묻는 전화가 울리고, 어제 공적마스크 산 사람이 어제 안 샀다며 시치미를 떼고 있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약사님은 피곤함에 찌든 얼굴로 일일이 사람들 상대하는 데 정말 지쳐 보이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안타까운 일을 봤는데, 같이 줄을 서던 학생 한 명은 학생증으로 마스크를 사려고 했지만, 민증번호가 적혀 있지 않아서 못 사고 그냥 가더군요. 학생들은 주민등록 등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차여차 처방전 내고도 한참 기다려서 마스크와 약을 지어서 나오는데 약국에 줄은 거의 20미터 넘게 서 있네요. 운이 좋게 빨리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국에서 고생하는 게 눈에 보이니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는 일인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고를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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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12:43
수정 아이콘
한장씩 파는데도 10시부터 줄서서 11시 부터 팔았는데 순삭이더군요. 한장씩만 판다길래 시간맞춰갔다가 못샀네요.
콩사탕
20/03/07 12:45
수정 아이콘
한장이요? 원래 두장 아니었나요?
20/03/07 12:48
수정 아이콘
산 사람 말로는 이쪽엔 한장만 팔았다네요..
어제부터 한장이라길래 아닌거 같은데 했는데 진짜 한장이었다고..
소월향
20/03/07 12:43
수정 아이콘
아침에 팔았습니다
고마워 하시는 분들이 한 두분 늘어나셔서 힘이 되는 반면 갈수록 전달해 드려야 하는 정보 양이 많아져서 더더욱 지쳐갑니다 ㅠㅠ
마스크라도 벗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들 구해서 부족한 분 없으면 좋겠습니다
콩사탕
20/03/07 12:44
수정 아이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Houndmaster
20/03/07 12:46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 쓰지 말랍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하시네요.
안그래도 마스크도 몇개 없는데 쓰지말라고 하니 더 살 필요가 없어져서 고맙네요.
박근혜
20/03/07 12:50
수정 아이콘
정작 마스크 안 쓰면 SNS에서 조리돌림 당함
어강됴리
20/03/07 12:51
수정 아이콘
발병초기부터 미국 질병통제국은 건강한 사람에게
마스크는 권장사항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관련학회나 전문가들도 일관된 입장이었구요

수량이 한정되어있다면 기저질환자 노약자에게 돌아가는게 맞죠..
Houndmaster
20/03/07 12:52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 의견을 참으로 적절한 시기에 받아들였네요.
김곤잘레스
20/03/07 13:14
수정 아이콘
왜이리 비꼬기만 하시는지
쿠키고기
20/03/07 13:4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요. 님은 전문가들의 의견 다 항상 받아드리시나요?

그리고 정부하고 일반인은 다르다고 주장하신다면 당연하죠.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만 받아드려서 국가정책을 정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만약에 그럴 생각이었으면 의료관계 대통령 뽑아서 독자적으로 의료관계일만 하게 해야죠.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수렴한 후 여러 이해득실을 계산 후 정책을 정하라고 뽑는겁니다.
그 판단에 동의안 할 수는 있어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안 들었다고 비난 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무지한 거에요.
헝그르르
20/03/07 13:55
수정 아이콘
물자는 한정되어있고 모든이가 쓰기에 부족하다면 정부는 가장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지..
정부에서 물자랑 관계없이 무조건 마스크 쓰라고 해야할까요?
20/03/07 15:50
수정 아이콘
의협같은 비전문가적 정치집단 이야기를 안들은건 참잘한거죠.

참.. 어이 없는 댓글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코로나 퍼저서 참 기쁘신것 같은 느낌?
호느님
20/03/07 17:56
수정 아이콘
네 이전 아마추어정부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죠.
20/03/07 19:09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은 이런 댓글도 쓰지 말라고 할겁니다.
VictoryFood
20/03/07 15:4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정부도 학회 등도 모두 마스크 필수 권고였죠.
마스크 사용과 손씻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했어요.
20/03/07 13:23
수정 아이콘
성숙하지 않은 시민의식을 갖고 있는 표본이시군요.
호야만세
20/03/07 14:23
수정 아이콘
여유가 있다면 모두 다 쓰는게 좋기는 하겠죠. 근데 아무리 계산해 봐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더 급한분들께 먼저 돌아가는것도 저는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20/03/07 14:40
수정 아이콘
정확한 워딩이 깨끗한 직장에서 일하거나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는거였죠. 김상조가 그런걸로 아는데 깨끗한 직장의 기준을 일반인이 알 수 없을뿐더러 잠복기동안 마스크를 안쓰다가 전부 감염시키면 그 공간이 폐쇄되고 사업이 올스톱되는건데 참 청와대참모가 나이브한건지 감을 못잡고 있는건지 우둔하단 생각이 들어요.
외국어의 달인
20/03/07 19:08
수정 아이콘
저도 건강한 사람은 쓰지말라는 말이 기가막힙니다. 바이러스가 건강한 사람 질병있는 사람 가려가면서 침투되는 것도 아닌데... 정부는 마스크제조자에게 원가의 50%만 인정해 주고 생산량을 10배로 하라는데 이게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Dr.박부장
20/03/07 12:46
수정 아이콘
저는 대전에서 아침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약국에서 두 장 샀습니다. 운좋게 5분만에 사긴 했는데 약사분께서 바빠 보이셨어요.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닌데 수고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03/07 12:50
수정 아이콘
다음주부터가 아니였군요?
회전목마
20/03/07 13:02
수정 아이콘
이번주 금토일은 생년에 상관없이 중복구매만 안되게 구입되고
(그래서 이번주에도 민증은 들고 가야합니다)
다음주부터 5부제 도입입니다
치열하게
20/03/07 12:51
수정 아이콘
한 명당 두장이기에 정상 포장된 마스크 뜯어서 두 장씩 봉투에 담아주더군요. 사람이 몰리니 사람을 더 고용하는데 이 마스크 팔아서 거진 100원 200원 내외라하던데 약국들도 죽어나가고 있네요.
진소한
20/03/07 12:53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사두었던 황사마스크KF80을 최근에 발견(!!)해서 사서 쓸 걱정을 안하게 됐네요.
빨리 이 난리가 진정되길 바랍니다.
Timeless
20/03/07 13:04
수정 아이콘
저희 약사님도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약 짓고, 복약지도 하는 본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 걱정입니다.
덴드로븀
20/03/07 13:06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약국마다 난리더라구요. 약사님들 수명이 5년은 줄어들것 같던...ㅜㅜㅜㅜ
이걸 약국에 떠넘긴것도 좀 어이가 없긴 한데 딱히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도 않긴 하니...
밤식빵
20/03/07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아침에 약국에서 첨 구매해봤네요. 집근처 3군데 들려서 마지막 약국에서 줄서고 구매했네요.
약사분이 컴퓨터로 등록하고 계산하고 물어보는거 대답해주고 중간중간 밖으로 한번씩 나와서 춥지만 줄서계신분들 2m정도씩 떨어져서 서달라고 하고
너무 바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 처방이나 다른거 구매는 지금 안되니 한시간후쯤 다시 와달라고 부탁하고요.
센터내꼬야
20/03/07 13:07
수정 아이콘
약사님들에게 뭐라도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20/03/07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처가 오는 길에 약국앞에 줄서있길래 아들이랑 2장씩 샀네요. 다행히 5분 정도밖에 안기달렸는데요, 그 좁은 약국에 4분이서 수고하고 계시더군요. 한분은 일반 손님, 다른 약사분은 마스크 전담, 다른 두분은 부모님처럼 보이던데, 주민번호랑 줄서는거 관리하시더라고요.
本田 仁美
20/03/07 13:16
수정 아이콘
마스크 사러 갔다가 사람 모이는데 있는게 더 위험할 것 같아 그냥 면마스크 로테로 버티려고 합니다.
20/03/07 13:22
수정 아이콘
사회적 거리두기 하면서 줄서는거 좀 캠페인좀 했으면 좋겠어요. 밖에까지 줄서도 되잖아요 어차피.
다닥다닥 붙어서 줄선거 보면 개불안함
VictoryFood
20/03/07 15:47
수정 아이콘
사회적거리두기는 2미터라 100명이면 200미터 줄이 되어버리죠.
강미나
20/03/07 23:07
수정 아이콘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작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죠.
메르스 때 낙타 조심하라는 거나 코로나 때 2미터 간격 두라는거나 아무 쓸모없는 소리긴 매한가지입니다.
야근싫어
20/03/07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냥 어렵사리 구한 20장으로 최대한 버텨보려합니다. 다행히 kf94에요 흐흐.
마스크 쓰고 좋은 물티슈로 살살 닦으면서 쓰면 어찌저찌 오래 쓸 수 있을것 같네요ㅠㅠ..
대청마루
20/03/07 13:45
수정 아이콘
식약처 권고로는 마스크 재사용하려면 햇빛에 말려서 건조시키라더군요. 돌려가면서 햇빛 건조로 버텨보세요 ^^;;;
야근싫어
20/03/07 13:4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흐흐;
20/03/07 13:55
수정 아이콘
혹시 출처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식약처 보도자료에서는 (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3991 ) 그런 내용이 안 보여서 부탁드립니다.
대청마루
20/03/07 14:05
수정 아이콘
브리핑하실때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빨래 말릴때 햇빛에 자연건조로 말리면 좋다는건 일반적이라 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20/03/07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햇볕에 말리면 좋을 것 같다고는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 확언을 줬다면 좀 더 믿음이 가니까요. 브리핑...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07 14:18
수정 아이콘
http://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378353
식약처 브리핑 전문인데, 햇볕에 말리라는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 생존 시간을 넘게 말려서 재사용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일광소독을 하기 때문에 재사용이 가능한건지 가늠하고 싶었는데 식약처 발표에는 딱히 그런 내용은 없네요.
틀림과 다름
20/03/07 14:58
수정 아이콘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3991
보건용 마스크는 재사용하는 경우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하여 재사용이 가능하고, 환기가 잘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재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 정전기 필터 성능이 떨어지므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알코올 소독, 세탁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0/03/07 14:44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인정한 소독방법은 UV 자외선 소독이었습니다. 아가들 UV 젖병소독기나 컵소독하는 기계 혹은 UV 식기 소독 건조대를 예로 들었는데 햇빛도 자외선 소독이 되니 괜찮을 것 같네요
아웃프런트
20/03/07 13:40
수정 아이콘
시골인데.. 시골에서도 약사님들 스트레스가 눈에 보이더군요
친절하신데.. 표정은 전혀.. 그렇지 못함..
탕웨이
20/03/07 14:01
수정 아이콘
오늘 약국에서 120명한테 나눠드렸습니다
보람되기도하고 뿌듯하기도하고
감사하다고 하는분들 보면 힘이 납니다
하지만
웃고싶은데 웃어지지가 않습니다..크크크
직원들에게 고맙네요.
고생이많을텐데..
닉네임을바꾸다
20/03/07 14:21
수정 아이콘
흐음...순간 유머글에서 본게 하나 떠올랐습니다만 그 이유는 아니시죠...
탕웨이
20/03/07 14:30
수정 아이콘
네 저만 혼자 주말은 보내느라
외롭고..쓸쓸하네요
친구들이 온다고하네요
씨익
닉네임을바꾸다
20/03/07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손의 무게를 보시고 우정을 확인하시길...
아니면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고 익숙한 발신표기가...읍읍
아리아라
20/03/07 14:08
수정 아이콘
일회용 마스크 더 필요하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번주부터 면마스크 구매해서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마스크 언제 구하나 조바심 나지 않아서 좋네요. 며칠새 면마스크 쓰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약사님들 노고에 감사합니다.
월급네티
20/03/07 14:20
수정 아이콘
저는 면마스크 쓰는 중이에요.
쓰기 귀찮은데 눈치보이니 쓰는...
아스날
20/03/07 14:38
수정 아이콘
전 포기하고 실내로 외출을 거의 안하고 있네요.
얼른 덥고 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03/07 14:42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겨울이라 마스크 하나로 일주일껴도 괜찮지만 날이 좀 더워지면 마스크가 다 젖어버릴텐데 걱정입니다.
잰지흔
20/03/07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사들의 본업에 지장이 갈 정도일 거 같은데
동사무소나 시청에서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주민번호 중복 확인하는 것만 도와줘도 수월할텐데요.
VictoryFood
20/03/07 17:27
수정 아이콘
공무원도 과로사할 정도로 과부하중이라서요.
최대한 여러군데로 로드를 나눠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신 약국에 대가를 줘야겠죠.
타츠야
20/03/07 17:45
수정 아이콘
어제 공무원 한분 과로사 글을 pgr에서 접하기도 했고 공무원쪽도 업무 과부하가 장난 아닙니다. 암 수술 후 복귀한 아는 분도 이것 때문에 또 과로하고 계시구요. 다들 힘든 시기이네요.
보로미어
20/03/07 21:22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도 일반 시민분들한테는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평일 주말 돌아가면서 밤새 비상근무서고 오전오후에는 개인 업무처리하고 자가격리자에게 물품 나눠주고 방역하고 다닙니다.
주무부서는 퇴근도 못하구요. 과로사하신 분이 주무부서 팀장님이였습니다.
강미나
20/03/07 23:09
수정 아이콘
지금 공무원 코로나 과로사가 벌써 두 명째입니다....
어름사니
20/03/07 15:19
수정 아이콘
전역하면서 가지고 나온 국방색 마스크 몇개하고 사태 초반에 약국에서 구매한 면마스크 두 세트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개강도 2주 늦춰지고 개강하고도 2주간 인강들을 예정이라 그렇게까지 쪼들리진 않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3/07 15:19
수정 아이콘
94 샀는데 봉투에서 뜯고 쓴다음에 봉투에 얌전히 잘 넣으면 다음날 또 써도 되는 거죠?
허저비
20/03/07 17:5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봉투에 넣는거 보다 환기 잘되는 곳에서 말리는게 낫다고 합니다.
저는 베란다에 걸어둬요...
VictoryFood
20/03/07 15:46
수정 아이콘
약사님들 감사합니다.
정부에서 추경 편성할 때 약사님들 세액공제라도 더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ygfdgogo
20/03/07 16:06
수정 아이콘
마스크 수량이 부족하다기에 면마스크 주문했습니다. 안써도 될것 같긴 한데 다른분들이 불안해 하실까봐서요
20/03/07 16:13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약처방 받는분은 오후에 방문하는 등의 권고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게 약사들에게도 좀 나을듯도 하구요.
콩사탕
20/03/07 16:54
수정 아이콘
병원과 약국의 거리를 생각하면 그러긴 힘들죠. 게다가 서울이야 뭐 그렇다 치지만 시골 같은 경우 병원 가려면 시내로 나와야 하는데, 두번 왕복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은요.
시니스터
20/03/07 16:44
수정 아이콘
제 우둔한 생각이겟지만 저런식의 오프라인 줄서기 구매로 마스크 사고 파는게 마스크 안쓰는거보다 국가적으로 감염확률을 높일거 같습니다......현금 카드 주고받고 번호표 받고 나눠주고 다 손으로 접촉을 높이는데 이 과정에서 한명이라도 감염자가 잇으면 약국을 통한 감염 확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할거 같아요
콩사탕
20/03/07 16:53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처음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볐고 다음주 부터는 7일동안 살수 있으니 이렇게 줄서지 않을것 같습니다.
허저비
20/03/07 17:56
수정 아이콘
이번주 금토일이 3일에 2장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데다가 어제는 평일 내일은 일요일이라 오늘이 아마 제일 혼잡한 때였을 거예요
저는 어제 반차 써서 집에 오는 도중 약국에 재고 입고라고 쓰여있길래 얼결에 들어가서 여유있게 샀네요.

어쨌든 다음주부터는 어차피 한명에 일주일 2장이라 기~~일게 줄서서 사는 일은 거의 사라질 것 같습니다.
20/03/07 20:41
수정 아이콘
수출만 막고 그냥 놔두면 업자들이 밤새 만들고 거래관계때문에 약국에 공급하고 가격은 좀 주더라도 이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라세오날
20/03/07 21:29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 황사대비로 한 박스 사놓았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주변에 약국에서 구매할까 하다가 있는 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더 절박한 분들이 모두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5 02:54
수정 아이콘
일주일 지나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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