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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8:04
뭐 입국후 격리만 시켰으면 일본의 방역적 조치라고 하려고 했는데
무비자 중단에 기존비자 무효화는 상당히 강수라서 맞대응 했어야한다고 봤거든요.
20/03/09 18:15
하도 어이없는 짓을 아베가 계속 해대니, 악마의 변호사가 되어 실드쳐보자믄...
보건적 위기임에도 그걸 돌파할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총리관저측에서 정치적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라는 정도의 의미로 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드친다고 쳐 본건데, 오히려 까는 거 같아진 느낌도 듭니다만
20/03/09 18:41
저도 여기에 한표..
외부(한국,중국)의 변수가 없는이상 우리 방역은 문제없다로 이케이케 우리일본은 안전해요~ 라고 하는게 정치적 이득이라고 판단한듯..
20/03/09 18:17
아니 진짜로 몇 년 전만해도 비웃을 거리랑 별개로 그 와중에 쟤들이 이런 건 잘 하네 하고 인정할 게 한 구석씩은 있었는데요,
있었습니다...
20/03/09 19:47
https://news.tbs.co.jp/newseye/tbs_newseye3924977.html
실제로 한 발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가 북부지역을 봉쇄한것도, 한국이 대구를 봉쇄하지 않은것도, 방역상의 판단임과 동시에 정치적인 판단 아닌가요? 어떤 조치든지 방역상의 효과 이외에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법률적인 문제, 경제적인 영향, 사회문화적인 부작용등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야하고, 이를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실시할지 말지는 정치적인 판단의 영역인거죠. 저에게는 최종적으로 내가 책임지고 판단했다 정도의 뉘앙스로 들립니다. 참고로, 얼마전에 일본에서 내려졌던 일제휴교권고에 대해서도 정치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20/03/09 18:30
자리를 잡았는데 못한다 라고 하면 사람을 바꿔야 하는게 맞는데, 저짝은 정치구조상 야당은 지리멸렬한 구조라고 평가가 내려진지 한참 오래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20/03/09 18:36
과학적 근거나 전문가와 상담한 내역이 있냐고 물었는데 최종적으로는 정치적인 판단이라고 답변한거 보면 번역이나 뉘앙스가 잘 못된건 아닌거 같습니다.
20/03/09 18:40
기사 뒤에 더 읽어보니 야당 의원이 전문가회의 만들어놓고 의론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그럼 왜 애초에 전문가회의를 만들었나? 이렇게 말하는 부분도 나오네요. 앞의 내용이랑 맞춰보면 방역 전문가쪽이랑은 상담하지도 않은 채 내린 결론이란게 되죠.
20/03/09 18:39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판단이 아니라 행정 국정운영적인 판단이다라는 뜻이죠. 일반적으로 말하는 국제관계 외교관계 선거공학 이런것보다 좀 더 넓은 의미의 늬앙스라고 생각합니다.
20/03/09 18:48
굳이 전문가들 의견 안들어도 감염자 많은나란거 아니까 패스하고
일단 지르면 이득이니까 그렇게 했다 정도겠네요 아무리 야당이 멍청하고 똥같아보여도 독주하는거 냅두면 저런꼴 나겠구나 싶군요 그런의미에서 여전히 배울게많은 동조선
20/03/09 18:56
어떻게 보면 방역의 최종단계에 다다르면 정무적판단이 개입을 안할수 없는 부분이기는 한데 굳이 이시기에 이런발언을 한다는건 진짜 웃기기는 하군요..
20/03/09 19:11
옆동네에선 통치행위의 다른말이라고 하더군요. 그와 더불어 개인의 기본권 제한을 이야기한게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야 일본어를 모르고 문화를 모르니 조용히 있어야겠습니다.
20/03/09 21:10
우리나라에서도 원래 정치는 사전상의 의미가 그 의미 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사내정치, 정치질 등으로 쓰이면서 전략, 처세술 등의 의미로 확장되어서 그렇죠.
20/03/09 19:40
오늘 스가 장관의 기자회견에는 이와 정 반대의 내용의 멘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 한국 국내 감염자가 6000명 이상에 이르던 사실에 근거해서 취한 조치이며 한일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도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지적했어요..... " 아베랑 손발이 안 맞을 수도 있나보네요.
20/03/09 20:55
20/03/09 21:04
이건 같은 한자어라도 양국에서 쓰는 뉘앙스가 달라서 생긴 해프닝이네요.
일본에선 정치적 (세이지테키) 판단이란 말 참 많이쓰는데 예를들면 일본에서 학교 휴교령 내린것도 아베는 세이지테키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 적절한 한국어를 찾기가 힘든데 아마도 정무적 판단 이라고 번역하는게 무난할 듯 합니다. 비슷한 예로 일본어에서 자주 일어나는 해프닝이 쿠야시이=분하다의 번역이죠. 이말은 사실 스포츠선수등이 최선을 다하고 패배했을때 쓰는 굉장히 무난한 말인데(굳이 번역하자면 최선을 다했는데 굉장히 아쉽다 정도) , 우리나라에선 뭐가 분해? 하면서 조롱거리로 전락하죠.
20/03/09 23:07
음... 제가 알기로는 정치적 판단이라는 단어의 뜻이 좀 다른걸로 압니다.
한국은 정치적인 판단이라는 어휘가... 약간 편협하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고착화되었죠. 왠지 예전 '쿠야시이'라는 단어와 같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기사 게시는 꼭 알만한 사람들이 알면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03/10 07:24
(도연초님, 11년째도피중님)
고려연방제는 꼭 이루워져야 하기에..... 고려연방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일본 처내기는 필수라서 반일선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일텐데, 현 정권이 지금까지 한 행동들 종합해보면 2012년에 주창했던 신고려?의 영구중립을 바탕으로한 고려연방제는 절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너무 많이 손해봤습니다. 생각해보면 중국의 입장에서는 목의 가시같은 미국뭍은 이웃강소국 이렇게 망가트린것만 해도 잘 뽑아먹은거죠. 중국이 한국의 무엇을 망가트려 잘뽑아먹은 대표적인 예: 탈원전 --> 하루아침에 일터가 공중분해되면서 관련 우수인력들 죄다 헤벌레 된 상태였을텐데 과연 누가누가 흡수하였을까요?? 와 최근 이웃나라 중국이 원자력발전소를 무지무지하게 짓고 있네? 계획된건 얼마며????...개인적으로 요거 특검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여튼 제가 보기엔 문재인이 정치인으로서 여기까지 온게 중국이 묻지 않았으면 불가능 했겠구나 하네요... 중국몽
20/03/10 10:10
https://www.google.co.kr/amp/news.tvchosun.com/mobile/svc/article.amp.html%3fcontid=2013062890293
"중국 내륙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중국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중국의 꿈'을 함께 이루어갈 한국의 좋은 동반자를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꿈'을 뜻하는 '중국몽'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연설때 강조한 말입니다. 100여명의 중국측 인사들은 감탄사와 함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말 다했죠 중국의 하수인이 아닌가 싶음
20/03/10 11:18
일본의 지능수준으로는 안타깝게도 저런 총리가 계속 있어야하는거죠.
알아서 엎드리라! 내가 곧 일본이다! 라는 아베를 그래도 총리라고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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