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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 22:06
노르웨이는 본격적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요도시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을 닫는다는 결정이 내려졌고요. 다른 유럽국가들의 재택근무 비율이 저렇게 낮은줄은 몰랐네요.
20/03/12 22:16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나름 수도라는 국가에서도 조금만 교외로 빠지면 2G가 터지는 곳이 유럽이라...
인터넷망이 잘깔려있을거란 기대가 전혀 안되네요.
20/03/12 22:41
업무용으로 쓰는 핸디의 사업자인 보다폰이 사무실에서 안 터져서(전파가 잘 안 잡힐 이유도 없는 건물과 위치) 본문 글에 이해가 갑니다.
IT쪽은 그래도 최근에 Home office를 회사의 benefit으로 제공하는 회사들이 많은데 그 밖의 업종은 적용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20/03/12 22:52
근데 한국도 재특근무가 많지 않을텐데... 인프라가 그래도 잘 되어있으니 적응도 어렵지는 않은가 보네요. 경제방송 들어보니 재택근무를 해도 생각보다 기업이 무리없이 잘돌아가서 사옥유지등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과 인력등을 잘 모니터링하고 있을거라고... 코로나 사태 이후 구조조정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던데... 코로나 충격이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또 앞으로도 줄 거 같네요.
20/03/12 23:12
지금 폴란드에 교환학생왔는데. 여기도 확진자 16명인가때부터 엄청 심각하게 다루기시작하네요. 지금은 한 60명되는데, 워낙 옆나라들이 초반대응 실패해서 코로나로 뚜드려 맞는 걸 보고나서 그런지, 확진자 20명 언저리였던 어제부터 전국 초중고 대학교 싹다 문닫았습니다. 지금은 정부에서 이 사태 위기 경보를 어느정도로할 지 결정하고 있는것으로 보이고요..
20/03/13 10:44
아이고 감사합니다.. 근데 현실은 유럽도착 한달만에 코로나.. 지금 폴란드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강제조치가 있는건 아니여서 다른 외국인 친구들은 잘 놀러다니긴 하는데, 한국에서 온 친구들은 한국에서 어느확진자가 어딜돌아다녔고 권고를 무시했네 뭐네 하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서 하도 들어서 그런지 알아서 다들 기숙사에만 머무네요.. 지금 벌써 3명은 한국 돌아간다고 하고 제 캐나다인 룸메도 캐나다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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