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6 18:32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pfbid028kMx3FZJwB7rbSKh5Z9kWX3MT3Kn6K1jVtocz3uWNin5tq2YhxcdTKBCFZ5JQoYbl
[이준석 페이스북] 2022.12.16 책에 있는 내용 오픈 <그들이 맹신하는 당원 투표의 허점> 1. 우리나라의 정당법에 한사람이 복수 정당에 가입하지 못하게 되어 있음. 그런데 어차피 그 명단은 비공개이고 각당이 명단을 따로 보유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온라인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당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동네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나 단체활동하시는 명단이 통으로 가입되는 경우가 많음. 경선 때마다 필적이 같은 입당원서 수십장이 들어오는 것이 현실임. 종교집단에서 엄청 모아오기도 함. 그래서 실제로 총선때 각당이 경선하면 그 분들은 양당 한번씩 경선에서 찍음. 여론조사는 동시에 두 당 못찍음.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역선택 가능성이 당원투표에 오히려 존재함. 2. 주소지 체크 안됨. 정당이 가입할 때 써내는 주소지를 실제로 맞는지 확인할 수 없음. 그래서 실제로 한 주소지에 수십명씩 가입되어 있는 경우를 전수조사 하면 종종 나옴. 3. 공무원 + 군인의 정당가입이 금지되어 있어 실제 유권자중 공무원의 표심은 대변이 안되는데 지역의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이라 이 표심이 선거에는 상당한 영향을 끼침. 여론조사는 샘플링이라 여러가지 왜곡이 오히려 상쇄되지만, 당원정보는 검증불가 정보이므로 오히려 왜곡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bias가 생김.
22/12/26 18:35
(수정됨) 정작 이준석 본인도 당대표던 당시 일반당원은 많을수록 좋다면서 계속해서 가입 독려했던거 생각하면 가입의 방식갖고 뭐라 하는건 좀 그렇죠.
뭐 뚜껑 열어보니 70+ 가입 >>>> 2030 가입이라 정작 당원투표서 더 압도적인 차이가 났고, 스노우볼 쭉 굴러서 지금의 결과가 나왔으니 뭐 이해는 갑니다만 크크
22/12/26 18:37
(수정됨) 당원 가입을 독려했던게 곧 100% 당원투표를 하자는건 아니죠.
그리고 언제 저런식의 조직투표나 가짜 당원가입을 독려했습니까.
22/12/26 19:46
사실 가짜당원이란것도 해석하기 나름이죠. 국힘은 70+가 만든 당이며, 그들의 논리대로 굴러가며, 그들이 유지하는 당입니다.
그렇게 보면 오히려 새로 굴러들어온 2030이야말로 기존에 잘 정립된 방향성을 자기 입맛대로 고치려고 하는 가짜당원일수도 있죠. 그들에게 제대로 가입의사가 있는지, 진짜 별 생각없이 싸인만 해서 몰려온건지 체크해야되는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온라인 가입자가 더 정확하리란 보장도 없죠. 까놓고 그들 역시 이준석 말 하나만 믿고 당에 대해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몰려온거라 봐도 무방한데요.
22/12/26 21:08
이 관점으로 보면 2030, 호남 공략 등 외연확장에 힘쓰고 인물중심이 아니라 정책과 가치 중심의 당으로 성격을 바꾸고 싶어했던 이준석에 대한 기존당원들의 격렬한 반감이 이해되긴 하네요
22/12/26 21:40
아니 가짜당원이라는게 그런 가짜당원이 아니죠. 정말 말 그대로 자기 의사는 별로 없었는데 그냥 가입해~ 하면서 조직에서 모아놓고 가입시키는게 가짜당원인데요.
무슨 새로 굴러온 2030을 가짜당원이라고 하십니까. 아예 정의 자체가 다르죠. 솔직히 2030에 그런 사람 진짜 한두명이나 있겠습니까. 다 노인층이겠지.
22/12/26 18:37
박지현님이 민주당 여론조사 적다고 팬덤정치라 공격했던 적이 있는데 참... 이제는 먼 과거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여튼 정치 재미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론상으로는 당원100% 정치가 맞다 보는데요. 미국처럼 '사실상 전국민이 정당에 가입되어 있는' 공동체가 튼튼한 나라에서나 가능한거 같아 아쉽네요.
22/12/26 18:39
저도 사실 당의 후보를 선택하는건 당원의 권리라고 봅니다.
그들이 나가서 떨어질 것을 고려해서 경쟁력을 계산하는건 어디까지나 차순위고, 당의 후보는 당연히 당심으로 뽑는게 맞죠.
22/12/26 19:40
자기들이 양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까지 양보해서 나온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당선시키는 게 정당의 일인데 국가지원금은 논의주제와 관련 없다고 봅니다.
만약 댓글 쓴 분의 논지가 국힘 코어층의 주장은 다수의 지지를 받지 않아서라면 국민 지지율 5% 남짓을 왔다갔다하며, 나는 이 당을 지지하진 않지만 존속은 해야한다로 가도 15%도 안 될 정의당은 당장 해체시켜야 한다는 이야기에도 동의하시나요? 회색분자일수록 본선 경쟁력이 높고, 코어일수록 정당 경쟁력이 높을겁니다. 그렇다고 회색분자를 정당 후보로 내자는 사람은 없죠. 일단 당이 원하는 주장은 내세워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22/12/26 18:40
정치인으로서 자당의 당원가입독려는 당연히 해야되는건데 전광훈이 지금 하는 짓을 여기서 말하는 의미의 당원가입 독려라 하긴 좀 어려울듯요.
22/12/26 18:41
이래서 우리나라같은 곳에서 당원 100%투표는 허울뿐인 이상이죠.
각종 조직표에 음모론에 따른 투표, 가짜 가입, 여론 선동이 판치는데 무슨 100% 당원투표입니까. 나경원-강신업-김세의 트리오가 반드시 그들만의 정당정치를 보여주길 소원하며 민주당 의석수 최고기록 경신 기대합니다.
22/12/26 20:57
기독계열 정당이 총선 나와서 1% 미만인지 이상인지 모르겠지만 그정도 받던데, 아마 전광훈도 마찬가지겠죠.
접전일때는 1%가 굉장한 수치일텐데, 총선에서 1% 접전으로 신승할 지역이 얼마나 될지도 문제고, 그 1%도 전광훈 표일지는 알 수 없는 데다가, 오히려 전광훈과 국민의 힘의 유착이라는 현상이 가져올 -효과가 더 클 것 같아서 아무리 봐도 남 좋은 일을 하는 것 같네요.
22/12/26 21:04
저도 장애인단체 활동하명서 저렇게 단체로 당원가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단체들은 세 과시도 있고 자기들이 내새운 요구들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도 있고 또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은 당에서 주는 할당량을 채워야해서 전당대회나 선거 시즌이 되면 단체장들에게 부탁을 많이 한다는....
22/12/26 21:52
사실 저도, 뭐 종교행동이 불법도 아니고,. 전광훈님은 사법주의적으로 무죄인 만큼. 들어오는걸 막을수 없다 생각합니다. 당연히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올수 있어야죠.
22/12/26 21:16
설마 아무리 그래도 국힘이 저 인간에게 잡아먹힐.............려나...??
아무리 국힘이 맘에 안들긴 해도 정부여당인데...흠.
22/12/26 23:19
헐 진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AOFVe2ddUA&feature=youtu.be 이러면 조합은 사랑제일교회 빼고 개발해서 900억 손실 감수하고 사랑제일교회에 84억 토해내라고 하는, 사랑제일교회랑 같이 죽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무슨 생각이죠...? 조합이 이거 못 고른 이유 중 하나는 84억 토해내기 싫은 사랑제일교회의 공사훼방 우려긴 합니다만.
22/12/26 23:12
저쪽 셈법은 대충 이렇습니다. (출처는 아래 동영상, 전광훈 집회에서 틀어준 계산법인데, 이 집회에서 전체를 틀지 않아서 정확한 셈법은 빠져 있고, 그 셈법은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정확히 못 찾겠네요)
https://youtu.be/V0Ob_COIYR0?t=1766 21대 총선 선거구 표차 + 20대 대선 선거구 표차 + 8회 지선 선거구 표차 이 표차가 국힘이 크면 국힘 당선으로 예측합니다. 거기에다 전광훈 목사가 조직한 '자유마을'이라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대항하는 우파 조직이 있는데 3506개 읍면동마다 10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하고( https://youtu.be/k4IQQLAl6fk ) 그들의 표를 국힘에 더해줍니다(이 사람들은 이전 선거들에서 죽 국힘 찍었을 텐데요...?) 그 결과가 국힘 200석 당선입니다.
22/12/26 23:30
아 심지어 사명한다 = 찍는다가 아니라 서명한다 = 거절할 사이가 아니라는 정도라서
서명해놓고 반대당 사람오면 서명하는사람도 있고 거기에 어디찍을지는 모르는데 말이죠.
22/12/27 10:36
허수가 많은 당원 수와 투표율을 생각하면
오더를 따르는 적극적 투표층의 입장은 충분히 결과를 흔들만 하죠. 더 문제는 그런식으로 당선이 되면 얼마나 나댈지 짐작도 안간다는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