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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16:30
저런 얼굴로 사는 기분은 어떨까...
막상 별로일거 같아요. 뭘 해도 누군가 항상 쳐다보는거 같고 불편할거 같아요. 어딜 나가도 항상 옷도 차려입어야 할거 같고 헤어스타일이나 이런거 늘 신경써야 하고 휴... 눈물좀 닦고..
20/11/12 16:46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주인공인 라스콜리니코프는 얼굴이 잘생겼지만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는 살인자에 신경쇠약에 걸려 있지만 마음이 천사같고 금발에 아름다운 소냐라는 여인을 만나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얼굴이 잘생기면 나머지는 그따위 것이 되는 겁니다 .흑흑
20/11/12 16:51
우리야 저런 얼굴이라면 상상이라도 하지만
저런 얼굴입장에서는 우리 얼굴이라고 상상도 안한다는 측면에서 꿈이 있는 우리가 승!!! 아무튼 승!!!! 크라잉욕이 터져 나오지만 목구멍 너머 콧물 삼키고 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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