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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18:49
가족에 관한 말을 제외하면, "타인과 비교해서 앞서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찬 조언들이네요. 솔직해서 차라리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한 몸, 우리 가족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40대 어쩌고 50대 어쩌고 할 여력도 없네요.
20/12/10 18:51
배우자가 중요하단 말에는 큰 공감이...
조금씩 나이먹으면서 점점 부모님이랑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는데, 부모님 두분은 진작에 퇴직하신터라 집에서 하루 종일 두분이 같이 지내고 계셔서.. 나도 나이들면 결국 옆에 남는 사람은 배우자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된것은... 내 인생에 가장 지분이 큰 사람은 젊은 시절의 연인과 배우자도 아니고 자식도 아닌, 노년의 내 배우자가 될거라는 점이었죠. 배우자의 외모 및 조건보다, 공유하는 추억과 배우자의 인격이 좀더 중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20/12/10 18:57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면 되는데, 공감 가는 부분도 꽤 있네요. 저는 50이 넘어도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20/12/10 20:28
업무와는 상관 없지만 조직의 소소한 문화 같은 걸 바꿔보라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문화가 있는 날에는 후임들한테 영화권을 선물한다든지 그런 거요. 그냥 일 잘 했던 사람보다는 오랫동안 기억되리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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